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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8월
평점 :
'결정'에 관한책..
나의 우유부단함에 결정이란 책은 정말 필요했는데 이렇게 결정수업이란 책이 나와 좋은 기회로 읽어보게 되었다.
일상생활에서든 직장에서든 우리는 지금 과거에 내린 결정과 결과물 위에 서있다. 그리고 미래는 앞으로 내릴 결정에 달려 있다.
진짜 문제는 그런 결정을 '어떻게' 하는가? 라며 저자는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저자는 사건 자체보다는 사건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운명이 갈라진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유의지를 탐색하고 복원하려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지를 행동으로 이끌어줄 로드맵을 그려낼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당신이 답을 찾도록 돕겠다며 질문을 받고 생각하며 답해가는 가운데 당신은 점점 달라질 것이라고도 하고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고통의 무게는 저마다 다르지만 탐색과정은 동일하며 접근법과 도구도 다르지 않다고 결정을 내릴 때는 괜찮다가도 결과는 감내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정의 반대말은 반대 결정이 아니라 포기다. 결정할 수 있는 우리의 본질적 능력과 의무를 내던지는 것이라며
철학자 마르틴 부버에 따르면, "만일 악마가 있다면 그는 신에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히 결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라고 한다.
결국 결정을 잘하려면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대로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한다. 공포나 자기회의에 빠지지 않고,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포기하지 않고, 위기가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면서 가능하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위기의 핵심을 들여다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포용하려면 배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한다.
책은 총 4부로 나누어 져있다.
1부. 당신이 결정을 못하는 진짜 이유
2부. 나를 알면 길이 보인다
3부. 의지를 실행으로 이끄는 추진력
4부. 후회 없는 결정의 기술
1부에서는 우리가 쌓아올린 방어기제와 어려운 결정 앞에서 경험하는 두려움에 대해 탐색했고
2부에서는 결정이 '자기'에 엮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기'가 결정에 엮이는 두려움으로 옮겨 갔다고 한다.
3부에서는 의지에서 결정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에 대해 알아보았고
마지막 4부에서는 의사결정에 대한 가장 현대적 이론, 그 중에서도 핵심인 '원근법'을 탐색했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결정포인트>로 좋은 내용을 짤막하게 이야기 해주는 문장들이 좋은 문장들만 담아놓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가' 의 질문에 대한 답은 남겨놓았는데
이 질문은 답하지 않은 채로 남길 필요가 있다며,
그 이유는 그것이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이고, 계속 당면한 문제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자기계발 #결정수업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