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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연기설 1 [BL] 연기설 1
나니에 / 더클북컴퍼니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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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너무 재밌네요ㅠㅠ 읽다 중간에 늑석 이야기도 나와서 무척 반가웠어요ㅠㅠ 늑석도 언젠가 이북으로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재밌어요ㅠㅠ 정위가 많이 귀엽습니다ㅠㅠㅠㅠㅠ 흑흑흑ㅠㅠㅠ 나니에님 글 많이 써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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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푸른 인어 PLUS 2 (완결) - BL the Classics 189 [BL] 푸른 인어 7
네르시온 / 더클북컴퍼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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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미리니름 주의)

네르시온님께서 쓰신 푸른 인어를 본편부터 외전까지 모두 읽어보니 진일보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어렴풋하게나마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디안을 만나기 전까지는 누가 죽어나가든 말든 아무에게도 신경을 쓰지 않았던 비스카가 디안을 만나고 나서부터 황폐해져가는 세계를 현상 유지라도 시키려고 부단히 애쓰다 결국은 대체재 없이도 세계가 어떻게든 굴러갈 수 있도록 성공했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인어를 배척하는 세계에서 각종 차별과 폭력을 겪고 자랐다는 배경은 동일하지만 디안은 무사안일주의적인 인물로 성장했고 시카다는 그런 구조를 전복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넘보는 무법자로 성장했던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본편에서는 본의였든, 본의치 않았던 것이든 간에 그런 시대의 한계에 도전했던 세 인물이 외전으로 와서는 구시대적인 인물로 그려지는 것도 재밌었어요. 비스카와 디안의 사이에서 나온 다이가는 다이가의 방식대로 세계를 변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데, 그 원인이 시카다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도 비스카를 빼닮았다는 게 귀엽고도 한편으로는 흐뭇하기도 했구요^^
현대에는 찾아볼 수 없는 환상을 접하며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던 건 즐거운 일이었지만, 다소 아쉬운 면도 많았어요. 첫번째로는 캐릭터 자체가 평면적이라서 조금 더 깊이 파고들 법한 고민들도 가볍게 흘려보낸다는 점(그러나 가볍게 흘렸기에 그만큼 술술 읽힌다는 장점도 있으니 마냥 단점이라고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오래된 작품이니만큼 감안해야 하는 일이겠지만 여성혐오적인 요소가 곳곳에 존재한다는 걸 들 수가 있겠네요. 비스카를 욕망하며 디안을 질투하고, 시기에 이성을 잃고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들이 죄다 여성입니다. 외적인 면으로도 추하게 그려지기도 하고, 관계할 때 디안을 처녀에 빗대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읽으면서 불편함을 느꼈는데,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해요. 다른 점을 꼽아보자면 강간에서 화간으로 넘어가는 것도 있겠는데 이런 요소는 개인의 취향이 크게 관여하는 부분이라 사실 꼽아보기도 애매한 것 같구요. 아쉬운 부분을 열거하긴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작품을 읽는 데 많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접할 네르시온님의 글에서는 조금 더 달라지는 면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네르시온님 글을 마지막으로 접했던 작품이 귀연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 내신 글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네요ㅎㅎ) 개인적으로 네르시온님표 판타지물을 좋아하는지라 앞으로 이런 판타지물 많이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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