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4-2028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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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수종 박사는 선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 이후 캔자스 주 공공기업위원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곽수종 박사는 "다가올 미래, 부의 흐름"으로 많은 독자층을 갖게 되었다. 곽수종 박사는 미래의 변화와 대처를 위해 이 책을 저술하고자 했다. 현재는 강대국들의 이권과 패권을 장악하고 경제 전쟁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대국들의 전쟁은 세계 경제 흐름속에서 분명히 드러나게 된다. 


우리 나라는 미래의 자원과 미래 흐름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각 나라와 민족들이 살아남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속에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우리 나라는 미국경제와 중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대체적으로 우리의 정부는 친미 성향이 강하다. 그렇지만 미국 또한 자국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한국의 미래는 어둡다. 형제국처럼 미국은 우리 한반도에서 영향을 펼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자국의 이익, 즉 미국의 이익의 우선이다. 


현재 우리는 세계 전쟁의 모습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보게 된다. 이들의 나라는 영토확장이 목적이 아니다. 심지어 종교전만이 아니다.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자원과 이데올로기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경제적 흐름이 주 목적임을 보게 된다. 


이 책은 작금의 세계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한다. 급변하고 다변화하는 세계를 읽는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경제학자와 미래학자들이 바라보는 경제의 흐름은 미래를 바라보게 한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서 분단이라는 특수 환경을 가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한, 미, 일의 협력체제와 북, 중, 러의 협력체제를 토앻 아시아의 패권을 위해 전쟁중이다. 보이지 않는 전쟁은 주변국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미래에는 미국과 중국의 역할, 일본과 러시아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자신들의 패권을 놓치지 않고자 지금도 주변국과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미국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과감한 정책을 펼치는 강경책을 펼치기도 한다. 


이런 세계의 흐름에 따른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을 곽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미래의 희망은 무엇인가?

곽수종 박사는 다양한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이 책을 저술했다. 

미래 경제속에 한국 경제의 살아남음과 한국경제를 통해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렇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는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미래 경제의 흐름과 한국경제의 미래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제에 관심을 두는 이들과 미래를 궁금해 하는 이들은 읽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미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래에 펼쳐질 다양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겠다는 의지도 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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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파괴 - 군중에서 공중으로
윤동준 지음 / 파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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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물세 살의 청년이다. 그의 이름은 윤동준이다. 윤동준은 갓 피어난 꽃보다는 파도속에 우뚝 서있는 바위같은 청년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인 저자는 그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나는 이 책을 펼치기 전에 표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위험한 것은 괴물이 아니라 평범으로 위장한 다수의 침묵이다"


100% 동감한다. 

모든 조직내에서는 침묵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침묵은 올바른 방향을 선택하지 않는다. 

조직들의 움직임은 반대 세력의 5%-15%에서 결정된다. 

95%-85%는 침묵한다. 

침묵은 약일 수 있지만, 반면에 독이 될 수 있다. 


이 진리와 같은 사실을 스물세 살이 깨달았다는 것은 대단함을 넘어선다. 

독자인 나는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었는데도 이제야 끄덕이고 있었다. 


미래가 없다. 비전이 없다는 세대에서 미래가 보이고, 비전을 볼 수 있게 만든 이가 바로 저자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수백권의 책을 읽으며 독학했다. 이는 3년여간 독학하면서 세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함양했다. 


나이 들어도 볼 수 없는 것을 스물세 살에 깨닫게 되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 놀라움을 가슴에 담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스물세 살의 필체가 아니었다. 스물세 살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사랑은 국경도 초월한다고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나이와 상관하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자존심이 상했다. 현실을 바로 직시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독자인 나는 세상의 이치를 모른다. 세상의 흐름도 모른다. 세상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 줄도 모른다. 그저 물 흐르듯 인생을 떠밀려 살아왔다. 그런데 저자는 세상을 읽었다. 세상의 방향을 보고 있었다. 세상과 함께 대화하고, 세상과 함께 걸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은 단순 서문이라고 한다.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의 작품에서 세상은 드러난다. 숨길 수 없는 면면을 드러내 보인다. 아무도 볼 수 없는 세상을 저자는 보고 있다. 세상은 그의 놀이터이며, 세상과 함께 대화하며, 세상과 함께 걸었던 새로운 입문을 보여준다. 


이 책을 평범한 청년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시대를 거스리는 청년의 몸부림이다. 

그러나 시대를 거꾸로 사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진솔함을 담았다. 


이 책은 가식과 외식, 포장되어져야만 살아남는다는 생각을 고친게 한다. 저자는 세상을 진솔하게 볼 수 있어야 하고 진솔하게 살아가야만 '살았다'라는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는 무언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부끄럽지만 기분 좋다. 이 책을 다시 읽어본다. 그리고 후속작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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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H. 맥레이븐 리더의 지혜 - 세상을 이끄는 모든 리더를 위한 성공 지침서
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음, 이재욱 옮김 / 미래지식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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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윌리업 H. 맥레이븐 제독은 미국 특수작전 부대의 모든 지휘권을 맡은 통합특수전 사령관이었다. 그는 리더십에 대한 실제를 바탕으로 리더십에 대한 책을 저술했다. 그의 책 "리더의 지혜"는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가 담겼다. 


이 책의 가치는 인문학적 리더십에 대한 연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요구하는 리더십을 기술하였음에 그 의의를 두게 된다. 


이 책은 리더십에 관한 18강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곧장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을 휠씬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얻길 바란다."



정상으로 가는 지혜를 위해 이 책의 도움을 받는다면 맨손, 맨몸으로 정상에 이르는 버거움은 극복할 것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다양하지만 효과적인 정상 탈환은 쉽지 않다. 이 책은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던 저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했다. 때로는 조금 의아해 하는 부분은 군 리더십과 조직내에서의 리더십의 차이이다. 저자는 조직내에서의 리더십과 시대적 리더십에 대한 개괄적이면서 적용저점을 찾게 했다. 


저자는 리더십에서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뢰를 쌓는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오랜 경험치에서 나온 것이다. 신뢰는 관계에서 발생한다. 관계되지 않는 것에서 신뢰를 이루질 수 없다. 


저자는 그의 책 'Tipping point'에서 이런 3가지를 정리한다. 

저자의 책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적용점을 갖게 하는 것은 각 장마다 주어진 미션 "Tipping point"이다. 


저자는 p. 3, Tipping point에서 이런 말을 했다. 

1. 직원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어서 당신이 성실하고 믿을 만한 리더임을 보여 줘라

2. 이행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약속해라

   신뢰를 잃는 가장 빠른 방법은 과대하게 약속하고 이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3. 신뢰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다. 서두르지 마라.


이렇게 독자들에게 리더십의 적용점을 찾아가게 한다는 것은 뜬구름을 잡지 않고 현실적인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이 책은 다른 리더십 관련 책과는 분명한 차별이 있다. 

이론을 바탕으로 리더십 강의와는 다르게 실제를 바탕으로 리더들을 세워가는 힘을 갖고 있기에 이 책은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게 될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요구된 리더들은 대체적으로 섬김에 포커스를 둔다. 그러나 리더는 다양한 안목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과 결단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구성원들과 합의하여 추진해 나아가야 할 때와 조직을 살려야 하는 절체절명의 때가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리더가 조직을 살릴 수 있다. 


이 책은 조직을 살릴 수 있는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호소력과 매력은 리더는 "이렇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원한다. 결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의 리더십의 DNA를 발휘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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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11-19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소개 내용을 잘 읽었어요. 사실 리더십에 왕도가 있을까요? 상장기업의 임원과 대표이사를 거쳐 지금은 은퇴한 사람으로서 느낀 바를 말씀드린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모든 것은 효과가 없을 테니까요.
 
이해인의 햇빛 일기
이해인 지음 / 열림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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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해인 수녀는 "이해인의 햇빛 일기"를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썼다.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은 위로가 필요하다.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과 삶의 고난함속에서도 견디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그들을 위로함이 필요한 시점에 이해인 수녀는 "이해인의 햇빛 일기"를 저술했다. 


작가 이해인 수녀는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 시집의 제목을 '햇빛 일기'라고 한 것은 햇빛이야말로 생명과 희망의 상장이며 특히 아픈 이들에겐 햇빛 한줄기가 주는 기쁨이 너무도 크기 때문입니다."


작가 이해인 수녀의 시집인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내 몸의 사계절

2부 맨발로 잔디밭을

3부 좀 어떠세요?

4부 촛불 켜는 아침


작가 이해인 수녀의 시집은 따뜻하다. 

추위와 불안속에 떨고 있는 이들에게 비취진 한 줄기의 햇빛은 따뜻하게 만든다. 

이해인 수녀의 시는 한 줄기의 햇빛이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과 등을 따뜻하게 한다. 


'다시 한번

 살아 있는 기쁨

 숨을 쉬는 희망'


얼어있는 대지를, 얼어있는 가슴을 녹이는 저자의 시는 읽는 이들에게 희망을 보게 한다. 

이해인 수녀는 현대인들의 가슴을 위로할 줄 안다. 

많은 수식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임팩트가 있는 시어를 통해 우리의 가슴에 한 줄기의 빛을 비춰준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하늘을 바라볼 것이다. 

어디에서 따뜻한 빛이 비춰 오는지 바라볼 것이다. 


이해인 수녀로 하여금

따뜻한 햇빛 아래서,

따뜻한 차를 들이키며,

따뜻한 시를 읽는 호강을 누리게 한다. 


이곳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이 많다. 

파도가 넘실거리며 은빛 자태를 내품는 바다를 향한 찻집에서 

이해인 작가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가슴을 활짝 여는 기쁨을 갖게 한다. 


한 편, 한 편의 시를 읽으면서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한 편, 한 편의 시를 읽으면서 내 삶을 돌아본다. 


힘들었던 시간들, 버거웠던 세월이 생각난다. 

치유하지 못하고 세월의 강에 맡겼던 시간들이 새삼스럽게 생각난다. 

그리고 눈물이 난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그 시절을 소환하여 나를 어루만져 본다. 

이 책은 이해인 수녀가 의도하는 대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가져다 준다. 

분주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분주한 당신의 삶에 숨을 쉬게 할 것이다. 


이해인 수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 것이다. 

그러나 이해인 수녀가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을 보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독자인 나로 그렇다. 

그러나 이해인 수녀는 꾸준히 국민의 마음을 읽는 글을 쓴다. 

한 사람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그는 글을 쓸 것이다. 


이 책은 그 한 사람을 위해 쓰여졌던 시이다. 

이 시를 읽는 이들은 자신의 가슴에 담긴 이야기를 들여다 볼 것이다. 

가슴에 담긴 사연이 자신의 아픔이든, 자신의 기쁨이든 보게 될 것이다. 


이해인 수녀는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찾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으면 한다. 

그 교제는 자신과의 만남이 소중함을 깨닫게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였지만, 내 마음을 달랬음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 


이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많은 이들은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과의 깊은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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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고 흐느끼고 견디고
신달자 지음 / 문학사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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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달자 작가의 산문집이다. 80세의 신달자 작가는 모든 독자에게 독자들로 통해 행복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연다. 


작가의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80세 인생 여정은 순탄치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삶에는 시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럼에도 지금에 와서 "감사합니다"로 모든 것을 품었다. 


이 책은 신달자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팔순의 아침에 흰 백지가 내 앞에 펼쳐집니다. 

 당황일까요? 감동일까요? 나는 흰 백지 앞에서,

 아무것도 없는 그러나 팔십 년의 진 계곡까지 두루

 새겨진 그 백지 앞에서 아! 짧은 미혹의 소리를 냅니다.(중략)

"잘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단연 1위의 말은 참담한 후회의 고백이며 반성의 축대라고 할 수 있는 이 한마디일 것입니다.'


작가는 시대를 살아온 자신과 모두에게 '잘못했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감사합니다"라고 응대합니다. 


이 책은 지나온 모든 세월을 묻었다.  


"돌아보면 나는 미치고 흐느끼고, 그리고 모든 것을 견디며 살아왔습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힐 것이다. 

맞다! 맞다!하는 마음의 동요가 일렁일 것이다. 


이 책은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독자들의 이야기이다. 

작자는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함께 살았지!'라고 하는 것 같다. 

80세의 인생속에 함께 했던 독자들은 훌쩍 100세가 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2030, 4050, 6070도 있을 것이다. 

작가는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어우러졌던 지난 세월이 말한다. 작가의 이야기속에 스며들면서 지난 세월이 중마등처럼 지나간다. 


내 인생도 작가의 말처럼 미치고 흐느끼고, 견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이 있다. 


작가의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이다. 

"첫째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둘째 돈도 벌어라. 여자도 지가 번 돈이 필요하더라, 셋째 여자로서 행복하거라."


작가의 어머니는 미래를 살아갈 따님에게 그녀의 마음을 전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시대를 왔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작가의 흐느낌이 담았다. 


작가는 80세의 인생에 가장 원하는 것은 집이라고 하는 것 같다. 

쉬고 싶다는 것도 있지만 돌아갈 곳, 고향과 같은 곳을 그리워한다는 것이다. 


"집은 어머니와 같습니다. 고향과 같습니다. 집은 돌아가는 곳입니다."


이 책을 읽는 중에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저 하늘은 내가 살아왔던 세월과 함께 했지.

저 하늘이 나를 어떻게 보았을까.

저 하늘은 아무말도 없이 사계절의 하늘과 아침, 저녁의 하늘을 보여 주었다. 

저 하늘은 묵묵히 나의 인생과 함께 했지!'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은 그만큼 지난 세월을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그동안 함께 했던 이들을 그립게 한다. 

갑자기 보고 싶다. 그들이.


이 책을 통해 나의 세월을 읽을 수 있었다. 

감사한다. 행복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이야기 할 것이다. 이 책은 작가의 산문집이 아닌 나의 산문집이었다고.


작가가 주었던 여운을 가지고,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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