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암 이야기 - 의사들의 의사, 질병을 진단하는 병리과 전문의가 전하는 현미경 속 세상!
오구라 카나코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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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구카 카나코는 병리 진단과 교수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다. 섬세함을 발휘할 수 있는 병리 전문의로서 자부심을 갖는 저자는 "수다스러운 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막연한 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기를 원한다. 

 

필자도 작년 5월에 작은 암 수술을 했다.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확정될 때까지 세 병원의 협진이 있었다. 암이라는 판정과 함께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도 긴가민가하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크게 마음의 동요가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육체는 다른 신호를 주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기에 무리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피곤했다. 심지어는 죽을 만큼 피곤했다. 처음 경험이었다. 암수술 전에도 없었던 현상이었다. 그런데 피곤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이런 피로감을 생겼는데도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았다. 무리하며 살았다. 결과는 안면마비가 재발하였다.

 

안면마비가 8년만에 재발함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기분이었다. 

 

암이라는 질병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안면마비는 크게 마음을 흔들었다. 

안면마비로 인해 내 육체의 과로함을 저지했나 생각되지만 이내 힘들기만 마찬가지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저자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도대체 암은 무엇이며, 암은 우리 신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현대에 있어서 암이라는 것은 죽음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혹시 재발하지 않나, 혹시 전의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 걱정한다. 

 

이 책을 통해 암 세포에 대한 흥미로움과 암 세포의 형성 등을 보면서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를 알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독자들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대화식으로 풀었다는 것이 독자들이 암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이 책은 막연한 암의 진행을 알려주었다. 

이는 암으로 투병하는 이들과 재발에 대한 염려속에 있는 이들이 암에서 자유함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놓아주었다는 것에 의의를 갖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의 습관과 활동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생활습관을 고치는 도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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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서 해방된 사람들 - 눈과 코가 열리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
김주영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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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주영 선생은 40년 동안 염증 해결을 위해 고려신묘단을 개발하였다. 그는 고려신묘단을 해결하게 된 동기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의학 명문가의 외손으로 일찍이 질병의 원인과 치유법에 관심이 많았다. 30대에 갑자기 눈이 안 보이는 증세가 나타나 온갖 병원을 전전했으나 불치병이라는 말을 듣고 스스로 치유법을 모색하던 중 마침내 염증이 만병의 근원임을 깨우쳤다. 40년에 걸친 연구 끝에 건강식품으로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 고려신묘단이다"

 

현대인들은 수많은 바이러스와 싸운다. 

환경오염과 변화에 따른 인간들의 공격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밝혀지지 않는 염증성 질환들이 세계를 두렵게 만든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팬데믹을 가져왔던 코로나 19는 인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례를 남겼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피해를 봤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속에 발생될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내재되었기 때문이다. 

질병하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사람들은 모두가 작은 질병에서부터 큰 질병까지 가지고 살아간다. 건강했던 이들이 하루 아침에 생명을 위협하는 병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그렇다면 정말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까?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갖는 고민이 자신의 고민이 되었기에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저자 자신이 건강을 잃지 않았다면 오늘과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에게 다가왔던 아픔은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았기에 좌절했을 것이다. 누구나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무너진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질병을 가져오는 근원을 찾게 된 저자의 연구물을 만나게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연구물로 인해 치유되었다는 치유 사례를 보게 된다. 긴가민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고려신묘단을 통해 염증으로 인해 발병된 수많은 질병에서 해방되기를 원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고려신묘단에 따른 치유 사례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중에 '이렇게 생생한 치유 사례가 있을까'라는 의심도 해 보았다. 

이 책은 모든 병의 근원이 염증이라는 분명하고 명확한 주장을 한다. 

그렇다. 모든 질병의 근원은 염증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만병의 근원인 염증 치료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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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있다 - 좋은 엄마가 되는 수만 가지의 길을 보여주는, 김지은 인터뷰집
김지은 지음 / 헤이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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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는 어머니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했다. 그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어머니들의 눈물과 웃음이 담겨있다. 이 책을 만나는 이들은 어머니들의 노고를 상기할 것이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 

이 땅의 어머니들은 강할 뿐만 아니라 위대하다. 

어머니들은 나라와 민족을 살렸다.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으로 길러졌던 이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내 자식, 내 새끼를 키웠을 뿐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는 나라를 키웠고, 민족을 길렀다. 그래서 이 땅의 어머니들은 위대한 것이다. 그들의 정성과 눈물이 이 나라를 지탱하게 했다. 

 

이 책은 이 땅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이들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길러냈던 어머니들의 이야기이다. 

 

야구선수였던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참사 피해자 고 김윤균의 어머니 등으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그들의 곁에서 함께 했던 어머니들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머니들은 자식을 배로 낳고 가슴으로 낳았다고 한다. 배로 나아서 가슴으로 키웠다는 말일 것이다. 어머니에게 어떤 자식인들 소중하지 않겠는가. 어머니의 가슴에서 자식이 살아있다. 자식을 먼저 보낸 어머니의 가슴은 텅비어 있다. 어떤 자식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간이다. 그 공간을 어머니는 매일 매일 눈물로 채운다. 하늘나라 가기까지 끊임없이 채운다. 

 

이 책은 평범했던 자식이 평범하지 못한 생활로 전환된 이들의 어머니를 본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자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평범하고 건강하게 살아달라'

그러나 이 책에 담긴 이들은 평범하지 않다. 

평범하지 않은 자식들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어떤 마음일까.

자식이 평범하든 평범하지 않든 어머니는 그냥 '내 자식'이다. 

내 자식이기에 사랑한다. 

내 자식이기에 자식을 믿고 바라본다. 

내 자식이 선택한 길이기에 응원한다. 

내 자식이 가는 길이기에 함께 걷는다. 

 

다른 이들의 시선과 관심은 어머니에게는 부질없는 것이다. 

어머니는 내 자식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자 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식의 모습만 보고자 한다. 

 

이 책은 내 자식과 함께 하는 어머니들의 심정을 담았다. 

 

좋은 엄마가 어떤 엄마일까.

자식을 낳고 길러낸 엄마들이 좋은 엄마이지 않을까.

좋은 엄마는 자식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는 이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갖는다. 

우리 엄마는 나를 길러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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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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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성권 작가는 1989년생의 젊은 작가이며 인문.사회.심리분야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경종을 알리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다음 같은 문장으로 열어간다. 

"강해지고 싶다면 그들의 독설을 견뎌라!"

 

그들의 독설을 견딜 수 있는 힘은 자신만이 가진 정체성과 주도적인 생활이다.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잃지 않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자신만의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을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당신을 각성시키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고자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 잘 살고 있어 내 버려둬'라고 말한다.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든지, 변화를 원치 않는다는 표현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알아가기를 원한다. 

자신을 알지 않고는 변화를 원치 않는다. 

그중에 내게 열등감이 없는가 살펴야 한다. 

사람들은 열등감을 갖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지나친 열등감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자신을 무너뜨리는 것은 외부의 세력보다 내부의 문제이다. 

 

이 책은 자신을 신뢰하기를 가르쳐 준다. 

누구든지 인정받고자 한다. 

그 중에 자신을 신뢰하고 있다고 하면 더욱 힘이 된다. 

성공했던 이들에게 그 비결을 물으면 공통점중에 자신을 믿어주었기 때문이고 한다.  

 

끝까지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부모외에는 없다.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만이 미래가 있고, 성공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는 것이다. 

성공하는 이들에게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는 것이다.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이 모든 것을 잘 하기 때문이 아니다. 

성공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수만번의 실패가 있어야 성공의 정상을 오르게 된다. 

실패가 없는 성공은 이 땅에 없다. 

 

이 책은 노자의 독설을 마지막으로 다뤘다. 

한마디로 '힘을 빼라'는 것이다. 

운동을 하든, 무엇을 하든, 힘을 빼지 않으면 안된다. 

수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힘을 빼는 것이다. 

인생의 성공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보이고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이 책은 성공한 자들이 성공을 위해서 달리는 인생들에게 한마디씩 던져 주는 것 같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얻게 한다.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특히 미래를 위해 달리는 이들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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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찾은 미래의 답 - 27년 뇌과학 두뇌훈련 전문가가 밝히는 뇌가소성이라는 비밀
김대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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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레인트레이너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뇌가소성을 핵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뇌가소성'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뇌가소성은 20세기 최고의 발견 중 하나입이다. 뇌가소성은 뇌의 신경망들이 외부의 자극, 학습, 경험에 의해 구조적, 기능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누구나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뇌 과학적 이론입니다."

 

브레인 트레이너로서의 활동중에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임상하였다. 그가 만난 이들을 면밀히 연구하고 주목했던 것은 뇌가소성이다. 저자는 신경세포를 통해 인간의 뇌 활성화가 이룬 다양한 대안과 습관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소한 용어이지만 '뇌가소성을 일으키자'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브레인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미래를 열어가는 획기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새롭게 대두되는 대안들이지만 훈련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브레인을 개발하여 발전시킬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인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를 높인다면 더욱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뇌는 개발되면 될 수록 발전하지만 퇴보되는 경우도 많다. 

 

사용할수록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우리들의 브레인을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를 이 책을 통해 가질 수 있다. 

 

인간은 생존본능이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우리의 브레인이 움직인다. 생존본능은 인간들을 가능성에 올려놓는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전환점을 가질 수 있음은 우리의 브레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은 우리의 브레인을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미래를 맞이하는 브레인을 구성하고자 한다. 미래는 우리들의 희망이지만 두려운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다. 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우리의 브레인을 더욱 강화하고 개발하는 것에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갖는 잠재력을 찾는 것이다. 그 잠재력은 자신의 미래의 힘이다. 그 힘을 믿는 이들은 이 책을 권한다. 사실,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읽는 중에 이해되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목적을 바라보며 이 책의 흐름을 따라가게 되면 놀라운 앎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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