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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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자의 이전 책 '일류의 조건'은 읽어보고 싶은 책 리스트에 있었던 책이었다. 워낙 평이 좋기도 하고 일류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중요시해야하는지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신간으로 출간된 이 책이 전작을 뛰어넘는 확장판이라고 하니 빨리 읽어보고파 순서를 살짝 무시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일류 경영자의 조건을 설명하기 위해 본받을 만한 경영자들의 이야기와 사례가 나온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 그들의 사업이 독자의 사업체와 다르더라도 그 안에서 배울만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일처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재를 정하거나, 조건을 제한한 뒤 훈련을 하면 실력이 늘어난다는 것을 보며 나한테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성공한 기업들의 ceo들의 인터뷰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는게 느껴진다. 제대로 된 원칙을 세우고 회사 구성원들이 그것을 잘 수행해나가면 성과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책에 소개된 ceo들이 세운 원칙들은 모두 인상깊었는데 그들의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내기에 효과적인 원칙들이었다. 나도 ceo가 된다면 일단은 원칙을 제대로 세우는 것에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가 구상을 할 때 쓰는 3의 원칙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단순한 원칙같으면서도 이것을 인지하고 활용하면 확실히 효과적일 것 같다. 그밖에도 저자가 쓰는 팁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나에게 적용하고픈게 정말 많았던 책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진가가 더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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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뚝뚝 떨어지는 날 네가 왔으면 좋겠다 도토리숲의 시집
강혜경 지음 / 도토리숲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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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평소에 시집을 즐겨 읽지는 않는 편인데 최근 윤동주 시인의 시를 필사하기 시작해서인지 시가 주는 매력에 빠져들어 점점 시집에 관심이 갔다. 그 중에서도 이 시집에 눈길이 갔던건 소개글에 써있던 약간의 맛보기 시들이 나에게 와닿았기 때문이었다. 이 느낌이 맞았는지 첫 장의 시인의 말에 써있는 시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시인의 말


나만 한 시

작은 시를 내놓는다.

첫 입맞춤 같다.

부끄럽고

설렌다.


시인이 이 시집을 내면서 느꼈을 설렘이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듯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책의 두께가 얇아서 마음만 먹으면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시들만 필사를 해보려고 했는데 따뜻한 마음이 들게하는 시가 많아 하나씩 다 필사하기로 했다.


시를 읽으면 머리속에 작가가 그리는 세상이 따라 그려지는 것같다. 시인이 어떤 대상을 두고 이런 글을 썼을까 궁금한 시들도 있었고 작가의 의도가 확 느껴지는 시들도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인 '꽃잎이 뚝뚝 떨어지는 날 네가 왔으면 좋겠다' 라는 시의 경우 전자에 해당하는 시였다. 분명 그리움의 정서인데 저자는 누구를 떠올리며 썼을까 하는 호기심도 들면서 왜 하필 봄이라는 계절에 빗대어 이런 감정을 드러냈을까 고민하며 괜히 작가의 의도를 추측해보기도 했다. 


강혜경 시인의 특징인건지 계절감을 비트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들이 머리속에 남았는데 '사랑'이라는 시에서 '한겨울 냉면' 이라는 표현을 이용한 것도 재밌게 느껴졌던 것같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시들이 많아 시인의 다음 시집도 읽어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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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여행 : 버킷리스트 온천
고욱성 지음 / 창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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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근 추운 날이 지속되면서 남편과 온천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유명한 곳들은 예약이 다 차있었고, 유명하지 않은 곳들은 너무 낡아보여 온천수가 어디가 괜찮은지 잘 몰라 쉽게 고를 수가 없어 흐지부지 됐던 것같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표지에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쓰여진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온천 여행을 가고픈 마음이 생겨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의 몸은 약 70%가 수분이라고 한다. 수정란 때는 99%, 죽기 직전까지도 무려 50%가 물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물이 중요한데 온천을 즐기는 게 순환을 도와 몸 속의 물을 깨끗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좋다고 한다. 이런 내용들을 알고나니 온천여행을 더 가고픈 생각이 들었다.


가장 먼저 이 책은 지역을 기준으로 온천들이 소개되어 있다. 다양한 온천들이 나오는데 평소라면 관심도 안가졌을 만한 낡은 온천들도 많이 소개가 되어 있었다. 그저 동네 목욕탕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좋은 물을 가진 온천들도 많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설이 좋은 곳들도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그곳은 이미 인기가 많은 곳들이라 오히려 낡았지만 물이 좋은 온천들에 눈이 더 갔던 것같다. 또 신상 온천도 몇 곳 소개되어 있었는데 더 유명해지기 전에 빨리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온천마다 유래나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되어 있어 그 온천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지역별로 나뉘어 있어서 근처 여행을 할 때 참고해서 여행일정을 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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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관리의 시작 셀프 경락 - 처진 피부와 깊은 주름, 비대칭과 이중턱이 고민이라면
정지은 지음 / 책밥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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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누구나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같은데 윤곽수술은 부작용이 무섭고 경락을 꾸준히 받자니 금액이 부담되곤 했다. 셀프로 경락을 했다가 피부가 안좋아졌다거나 주름이 생겼다는 등의 후기도 본적이 있던지라 셀프 경락도 쉽사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에서 이론을 기반으로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는듯해 눈길이 갔다. 또 저자의 유튜브를 찾아보니 따라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줘서 이 책도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초반부는 이론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마사지가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저 내 몸을 감싸고 있는 피부로만 생각했었는데 표피와 진피로 나뉘는 피부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니 피부의 소중함을 더 깨달을 수 있었다. 또 피부 건강의 원리, 피부 재생 시기같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 좋았다. 피부과에서 하는 관리가 어디에 자극을 주기 위한 관리이며, 그 효과도 정확히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경락을 하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도 나오는데 경락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만들었는지부터 시작해 경락의 원리를 설명해줘서 경락을 할 때 신경써야 하는 것들에 대해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다. 뒷부분부터는 고민 부위를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저자가 직접 시범을 보이는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해주는데 다크써클, 주름, 눈썹의 높낮이 맞추기 등 자신의 고민에 따라 셀프로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경락을 할 때 주의해할 점에 대해 체크포인트로 또 한번 설명이 되어있어 주의점들을 까먹지 않고 잘 지키는데 매우 유용했다. 고민부위가 생길 때마다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해봐야겠다.







#나를위한관리의시작셀프경락
#정지은
#책밥
#북유럽서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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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생존 전략 - 구글 AI 엔지니어가 공개한 AI 활용 비법
세가 쳉 지음, 홍민경 옮김, 샤오위핀 정리 / 더페이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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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대중화된 이래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을 거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같다. 그래서 활용법에 관련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곤 했는데 이 책은 더 나아가 활용을 넘어서 앞으로의 AI시대에서 어떤식의 사고를 하며 전략을 취해야 좋을지 말해주고 있다.


AI를 활용함으로써 가장 많이 득을 볼 수 있는 곳은 직장에서 업무를 볼 때 인데 1장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강자는 더 강해지고 약자는 더 약해질게 눈에 보이는 미래의 노동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숙련된 작업자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낯선 도구의 활용에 대한 거부감을 이겨내고 계속해서 사용하고 익힌다면 업무 효율이 확실히 늘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머리로는 AI 도구의 유용함을 알고 있으나 막상 사용할 때 낯선 기능이 나오면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종종 돌아가곤 했었다. 숙련된 작업자가 되는 단계를 생각하며 이를 이겨내보려고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단순히 AI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한다고 살아남는게 아니라고 말하는 부분이었다. 자신의 전문지식이 기본적으로 있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AI를 응용하여 결과를 만들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즉 AI가 대세라고 해서 AI에 대해서만 공부할게 아니라 자신의 전문분야는 여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부분에서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걸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 AI의 기세에 눌리지 않고 인간으로서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지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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