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장은 나를 최고로 만든다 -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힘
켄 블랜차드.마크 밀러 지음, 모윤희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12월
평점 :

이 책의 저자 켄 블랜차드는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분 경영' 등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이 있다.
켄은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리더십에 관련된 많은 책들을 집필한 바 있다.
이 책 또한 리더십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보통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점이
'블레이크'라는 청년과 '데비'라는 멘토를 중심으로 소설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다.
블레이크는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인해 아버지를 잃게되고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었다.
아버지의 멘티였던 데비를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만나
자신의 멘토로 삼게 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데비)는 블레이크의 요청으로 멘토링을 해주게 되는데
물고기를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식으로 블레이크를 가르친다.
스스로 생각해볼 것들을 제시해주고, 리더십에 대해 알려준다.
신선했던 것은 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면 리더 직책을 추구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점이었다.
리더가됨으로써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떄문이다.
훌륭한 리더는 끊임없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사람들을 도와야한다고 한다.
즉 타인 중심적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 위대한 리더는 자신을 경시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을 덜 생각할 뿐이다."
타인중심적이라고 해서 자신을 마냥 뒷전으로 미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블레이크와 데비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블레이크의 성장을 생생히 지켜보며 내 삶에 적용시켜볼 수 있다.
리더십이라는 것에 대해 '나는 리더가 되고 싶지 않으니 상관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십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 신념, 개발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즉 내가 표면적으로 리더의 자리에 있지 않더라도
누군가와 소통하며 그에게 영향을 주었다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면에서 우리는 고립된 생활을 하지 않는 이상 모두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리더십을 잘 발휘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소설형식이어서 술술 읽히면서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책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그냥 흘려보내는게 아니라 바로바로 삶에 적용해보도록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