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 - 철학의 문을 여는 생각의 단어들
이충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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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꺄~~~~ 다정한 철학자 <충코의 철학> 팬들 소리 질러~~~🎵🎶💜)

✏️
유튜브 ‘충코의 철학’을 운영하는 이충녕은 이 책을 통해 고대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일상 속 질문과 연결해 쉽게 풀어낸다.

플라톤, 칸트, 니체, 데카르트처럼 익숙한 철학자뿐 아니라 호르크하이머, 버틀러 등 생소한 사상가들까지 아우르며,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철학 개념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독자가 직접 생각을 확장하고 연결하는 연습을 하도록 돕는다.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유의 지도를 그려가는 방식이다!!

철학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도, 지적인 자극과 함께 삶을 성찰할 기회를 주는 책이다.

철학 공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출발점이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철학,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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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코워커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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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믿고 읽는 작가가 되었다🩷
이번에도 너무나 쫀쫀하게 재미있는 이야기👍👍👍

✏️
내털리Natalie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회사에서 인기가 많은 직원이다. 반면 옆자리에 앉은 동료 돈Dawn은 조용하고 이상한 면이 많은 인물(머리가 소년처럼 짧고, 집착하는 성격, 거북이'만' 좋아한다)로, 사내에서도 고립된 인물이다.

어느 날 아침, 늘 제 시간에 출근하던 Dawn이 출근하지 않았다. Natalie는 Dawn을 걱정하는데... 어제, 그녀에게서 온 이메일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다.

뭐지? 무슨 할 얘기가 있다는 거지??

Natalie는 처음에는 그저 별 거 아닌 사건 정도로 여겼지만, 점점 사건의 중심으로 빨려 들어간다.

Natalie와 Dawn, 두 인물의 시점을 교차로 보여주며 독자가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계속 의심하게 만든다.
(처음엔 Natalie가 수상했다가 점점 Dawn이 수상해질 것이다)

Dawn의 집착, Natalie의 이중적인 모습이 이상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주변 사람들이 다 수상하게 느껴진다.


✏️
프리다 맥파든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속도감 있는 구성도 돋보인다.

책을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가 없다.
(첫 장을 넘기고 같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심리 스릴러 팬이라면 물론이고, 반전과 서스펜스를 좋아한다면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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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
리처드 바크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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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갈매기의 꿈》을 쓴 리처드 바크의 또 다른 하늘 이야기 ✈️

기계적이고 획일적인 삶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삶’을 찾아 떠나는 리처드 바크의 비행 에세이📚

바크는 ‘퍼프’라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에서 워싱턴까지 5,000km를 날았고, 이 에세이에서 그 자유로운 여정을 담았다.

첫 이륙의 비틀거림부터 우당탕탕 착륙, 그리고 하늘에서 나누는 유머와 철학.

바다와 대륙을 가로지르며 바크는 끊임없이 묻는다.

“너는 지금 진짜 자유롭게 살고 있니?”

작고 낡은 비행기와 늙은 작가의 여정 속엔 우리 모두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담겨 있다.

12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 덕분에 책장을 넘기는 순간, 마치 하늘을 함께 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바크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네 안의 자유를 따라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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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손턴 와일더 지음, 정해영 옮김, 신형철 해제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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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18세기 페루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

1714년 7월 20일, 리마 근처의 산 루이스 레이 다리가 갑작스럽게 붕괴되어 다섯 명의 여행자가 목숨을 잃는다.

이 비극적인 사고를 목격한 프란치스코회 수사 주니퍼는 희생자들의 삶을 조사하며, 이들의 죽음이 신의 계획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한 우연이었는지를 밝히려 한다.

소설은 희생자들의 삶을 개별적으로 들여다보는데...

도냐 마리아는 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외로운 귀부인으로, 그녀의 편지는 사후에 문학적 가치로 인정받는다.
에스테반은 쌍둥이 형제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진 청년이다.

삼촌 피오는 유명 여배우 카밀라 페리콜레의 후견인으로, 그녀의 아들 하이메와 함께 다리에서 생을 마감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그리지만, 모두 사랑과 상실, 운명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손턴 와일더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신의 섭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소설의 마지막 문장인 “사랑만이 남는다. 사랑만이 의미를 지닌다.”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간결하면서도 철학적인 문장들, 신학적 물음, 인간 내면에 대한 성찰이 어우러진 이 소설은 현대의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산루이스레이의다리 #손턴와일더 #클레이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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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지구라는 놀라운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아이작 유엔 지음, 성소희 옮김 / 알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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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곤충, 포유류, 양서류, 고대 생물과 화석 등 다양한 비인간 생명체들의 독특한 생존 전략과 감각을 인류의 감정, 행동, 사회 구조와 절묘하게 교차시킨 40여 편의 단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

저자는 전통적인 자연 에세이의 형식을 벗어나, 생물학적·지질학적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자연을 읽는 새로운 감각’을 제안한다.

실러캔스에서 카피바라, 지의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생명체들의 이야기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사려 깊은 언어로 자연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을 단순한 관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적극적으로 관계 맺고 감응하며 상상하는 대상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우리의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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