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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월드
백승화 지음 / 한끼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골때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의 내 첫마디였다. ㅎㅎ
레시피 월드라고 해서 무슨 요리 레시피 이야긴가 싶었는데 3편의 연작소설 첫 판부터 방귀를 초능력으로 쓰는 방귀전사 이야기이다.
꺄르르 꺄르르. 완전 웃겨🤣
1.〈방귀 전사 볼 빨간〉
무려,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의 후손인 여고생 다홍, 방귀가 능력인 것에 대한 자신의 부끄러움과 마주하며 ‘방귀’라는 능력으로 지구를 지킨다. 다홍과 친구들 민주, 최.강.임.다와 함께 하는 슈퍼히어로물~!!
2.〈깜박이는 쌍둥이 엄마〉
고장 난 형광등이 깜빡이듯 자신의 존재가 깜빡이는 것 같던 쌍둥이 엄마, 다슬기. 어느 날 말다툼을 하던 중 갑자기 남편이 사라졌다. 그리고 찾아온 정체불명의 두 사람들. 대한민국 레시피 조사국?? 잊혀진 채소인 오이를 우걱우걱 씹어먹는 저들의 정체는? 남편은 어디에?? 슬기의 깜빡임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가?
3. 〈살아있는 오이들의 밤〉
오이를 극도로 혐오하던 사람들이 탕비실에 갇혔다. 오이를 먹은 후 좀비로 변한 무리에 맞서야 하는 황당한 상황 속에서, 오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방귀 / 형광등 깜박임 / 오이 혐오 같은 소재들이 갑자기 세상을 뒤흔드는 힘이 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하는 책.
다 읽고 나도,
여전히 골때린다.
그리고, 확실히 재미있다.
꺄르르 꺄르르
아.
밀리에도 있다🩷
✏️
레시피라는 건 말이에요. 그러니까 평범해 보이는 물건이나 행동, 상황, 감정, 경험 같은 것들이 어떤 조건에 놓이거나, 혹은 우연히 조합될 때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
평범한 일상들이 우연히 낮은 확률로 조합되어 신비한 일을 발생시킨다면?
그런 조합을 ‘레시피’라고 부른다면?
작가는 일상에 깃들어 있을지 모를 비밀을 바탕으로 몇 가지 이상한 이야기들을 떠올렸고, 그걸 한데 엮은 책이 <레시피 월드>라고 한다.
골때림.
꺄르르 꺄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