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우주 박물관 : 상 - 지구에서 달까지 우주선 개발기 옐로우 큐의 박물관 시리즈
윤자영 지음, 해마 그림 / 안녕로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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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지구에서 달까지'를 바탕으로 한 과학 모험 이야기 📚

이 이야기는 남북전쟁 후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전쟁에서 무용지물이 된 대포를 활용해 달까지 쏘겠다는 바비케인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요.

옐로우 큐와 과학 동아리 친구들은 이 계획에 참여해 대포와 로켓 기술을 결합하는 도전을 펼치게 되지요.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역사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학습 도구가 될 것 같아요.

등장인물들이 직접 모험을 통해 배우는 구조가 독창적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몰입감을 더해주고 과학과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인물 간의 협력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면서독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해주고있어요.

우주박물관(하)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옐로우큐 #우주박물관 #윤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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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변호하는 일 - 무너진 한 사람의 빛나는 순간을 위하여
김예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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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책을 읽었다 📚
요즘 가는 곳마다 들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추천하는 책 📚
수십개의 플래그잇을 붙이고 밀리의서재에서도 좋은 부분을 저장해둔다.

표시해 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뭘 소개하고 뭘 소개하지 않아야할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여성과 장애인, 아이들을
향한 김예원 변호사의 따뜻한 시선과 그간 나의 잘못된 생각에 눈물이 울컥 쏟아질 때가 많았다.

너무 무지했거나
쉽게 생각했던 게 많았다.

1. 아기를 낳고 병원에 유기해도 괜찮다는 보호출산제
(훗날, 보호출산제를 통해 시설에서 길러질 아이들에게 쓴 김변호사의 편지가 압권이다. 😭)

2. 1년 이내에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해 .. 공무원이 아동을 분리하도록 한것
(동문서답아닌가. 왜 여러번 신고를 했는데도 정인이를 구해낼 수 없었는지를 물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회피하면서 앞으로 아동학대로 2회 신고되면 아동을 분리하겠다니)
- 1회 신고라도 바로 분리되어야 할 아동이 법 때문에 분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
- 기계적인 분리과정에서 아동의 심리가 무시될 가능성이 높다.
- 쉽게 분리된 아동에게는 갈 곳이 없다.
- 즉각 분리 제도를 악용하는 나쁜 어른들도 있다.


3.아동학대 신고 이후 벌어지는 진짜 현실, 그 속에서 소외되는 아동

4.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죄를 지을 가능성이 짙다는 이유로 시설, 정신병원, 소년원에 갈 수 밖에 없는 아이들

5. 장애인
- 우리는 모두 예비장애인이라는 말이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확연히 와 닿았다.
- 앞으로 절대 장애인과 반대되는 말로 일반인이나 정상인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다.
- 장애가 있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인정하고 함께할 것

교사라서 그런가
이런 부분도 참 충격이었다.

미국은 교장 선생님이 수업을 하지 않는 대신 학교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하는 최종 책임자라는 인식이 워낙 확고하다.
그래서 자잘한 행정 관련 질문도 교장 선생님이 일일이 답변한다.
교사에게 항의하러 온 보호자가 있으면 그 자리에 꼭 교장 선생님이 동석하여 중재하고, 교사에게 공격적으로 연락해온 보호자가 있으면 그 연락은 교장 선생님에게 전달되어 그가 직접 답변한다.
(와 대박, 진짜??)
정말 교장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하냐고 물어보자 돌아온 대답이 압권이다.

“당연하지,
수업도 안 하는데 우리보다 월급도 훨씬 많이 받잖아. 그 일이 그 사람의 일이라니까!”
(음...)


김예원 변호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들을 통해, 때로는 변호사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때로는 한 인간으로서의 연민과 사랑을 드러낸다.

피해자를 향한 김예원 변호사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책이다.

각 사건을 통해 법의 한계와 정의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내며, 이는 법조인 뿐만 아니라 모든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다.

이 책은 법적 틀을 넘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김 변호사의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과 섬세한 문체가 돋보이며, 법과 정의, 사랑과 용서가 어떻게 인생의 다양한 상황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마치 오랜 시간 동안 숙련된 변호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어른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경험을 안겨주며, 마음 한 켠에 오래도록 남을 감동을 준다. 뭉클하다못해 심장이 아픈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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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 가짜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
전미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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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팩폭 💣

📖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 전미경
📚 위즈덤 하우스



1부 문제 인식
인간관계에서 계속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이유

2부 나를 탐구하기
남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나는 나를 바꿀 수 있다

3부 선택과 집중
가짜관계의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다

4부 이해와 포용
타인의 세계를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법

5부 자기주도적 관계
진짜 인연을 만드는 관계 맺기의 지혜



인간 관계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 📚



사람들이 종종 경험하는 가짜 관계를 끊고 진정한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자기주도적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다섯 단계 솔루션을 소개하며, 각 단계에서는 자신의 인간관계 패턴을 분석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내담자들과 독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제공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줄 것이다👍




#아무리잘해줘도당신곁에남지않는다 #전미경 #위즈덤하우스 #당신은생각보다강하다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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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다
폴 비르.윌리엄 포터 지음, 권기균 옮김 / 리스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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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 폴 비르, 윌리엄 포터 / 리스컴

역사적으로 중요한 50인의 공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다루는 책

임호텝, 아르키메데스 부터 라이트 형제, 니콜라 테슬러 등등 각 공학자의 배경, 그들이 직면한 도전, 그리고 그들의 발명이나 발견이 현대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폭넓게 조명하고 있다.

독자는 다양한 시대와 분야의 공학자들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통해 그들의 업적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각 인물들의 생애와 기술적 성취를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공학의 진보가 어떻게 인류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주고, 또한 이 책은 공학 기술의 발전이 각 시대의 경제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이런 면에서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은 단순한 위인전이 아니라 아니라, 공학이 우리 세계를 형성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책이 될 것이다.

공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역사와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 같고 무엇보다 각 공학자의 인간적인 면모와 전문성이 어우러져, 기술적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고 있어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공대 가기를 꿈꾸는 학생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세계속의위대한공학자50인 #폴비르 #윌리엄포터 #권기균 감수 #리스컴 #공학 #공학자 #도서협찬 #서평 #서평쓰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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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교실 - 교사도 학생도 가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송은주 지음 / 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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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일어서는 교실』 / 송은주 / 김영사



첫문장부터 아프다.

"2023년 7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2년차 초임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초임교사가 죽음을 선택한 장소가 교실이었다는 사실은 교사로서 학교에서 겪었던 일이 죽음의 이유와 관련이 있음을 암시했다."



나는 교사다.
교사가 쓴 학교현장에 관한 책은 거의 모두 읽는 편이다.
그리고 거의 모두 가슴 아프고 저릿저릿하다.



이 책은 상당히 잘 쓴 책이고
상당히 현실적인 책이다.
학생들의 인터뷰며, 자세한 조사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중간중간 펑펑 울며 읽은 듯 하고
마지막 문장 "우리의 공교육은 다시, 더욱 굳건히 일어설 수 있다."에서는 거의 완전 오열..😭



"다시 일어서는 교실"은 교육 현장의 무거운 현실과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교육이 가진 근본적인 가치와 그 속에서 교사와 학생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때로는 아픔과 실패를 겪으며 좌절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지만, 그럴 때마다 어떻게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를 들어준자. 현장의 직접적인 이야기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주며,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인 것 같다. 송은주교사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는 교육이 단순히 지식 전달의 장이 아니라 인간을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다.



"다시 일어서는 교실"은 교육의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교사 뿐만 아니라 관리직, 학부모 등 모든 교육 관계자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



다시, 일어서는 교실을 통해 우리 모두는 좀 더 인간적이며, 포용적인 내일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일어서는교실 #송은주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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