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실수가 두려운 사람을 위한 우리말 사용법
이경우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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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일상 속에서 무심코 저지르는 언어 실수로 인해 당황하거나 민망했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나는 진짜 이런 책이 너무 좋다🎶🎵💜
맞춤법 하나도 안 틀리고 잘 쓰는 사람이고 싶거든🩷

말과 글이 중요한 시대, 단어 하나 잘못 써서 오해를 사거나 이럴 때는 맞춤법이 뭐가 맞는거지??? 하고 한참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저자인 이경우는 오랜 시간 언론 현장에서 활동해 온 기자로서,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우리말 표현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맞히다'와 '맞추다', '심란하다'와 '심난하다' 같은 한 끗 차이 단어의 정확한 구분부터,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까지 다루고 있어 좋다.

또한, ‘괜시리’ 같은 비표준어, 대화에서 자주 혼동하는 경어 사용, 헷갈리는 조사와 부사 등 우리가 놓치기 쉬운 우리말의 함정들을 짚어준다.

말실수를 줄이고 더 나은 소통을 위한 해법이 될 책이다.

우리말의 사용과 맞춤법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 같은 책이다👍












#말실수가두려운사람을위한우리말사용법
#이경우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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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장은, 조용히 나를 일으킨다 - 하루 딱 10분! 철학이 만만해지는 시간 어떤 문장
데니세 데스페이루 지음, 박선영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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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철학자들의 문장과 마주할 수 있는 고요한 쉼표 같은 책.

플라톤, 베이컨, 데카르트, 칸트, 지젝 등 시대를 초월한 67인의 철학자가 남긴 문장을 긴 해설 없이 담백하게 소개한다.

철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짧은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문장은 날카롭게 나를 찌르고, 어떤 문장은 오랜 위로처럼 나를 일으킨다.

책을 읽다 보면 '철학은 어렵다'는 생각이 조금씩 무너지고, 문장이 전하는 울림에 따라 나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무심코 펼쳐 읽은 어느 한 문장이, 어느새 나를 붙들고 있는 경험을 선물해줄 책이다.


126
아직까지 현대 과학은 다정한 말 몇 마디보다 더 효과적인 안정제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_지그문트 프로이트



228.
인류에게는 이중의 도덕이 있다.
하나는 설교하나 행하지 않는 도덕이고,
다른 하나는 행하나 설교하지 않는 도덕이다.
_버트런드 러셀








#어떤문장은조용히나를일으킨다 #데니세데스페이루 #지식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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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 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 철학 에세이
강성태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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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강성태가 3년 만에 펴낸 진솔한 공부 철학 에세이~!!

북피티님이 모집한 서평단을 통해 읽게 되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 친구들의 마음을 좀 더 알아주고 싶어서 꼭 읽고 싶었던 책이고, 역시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공부법에 집중했던 책들과는 달리, 공신은 이번 책에서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강성태는 이 책을 통해 공부가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마음 근육’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차오르고,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공신의 말처럼 기대를 가득 하게 된다.

공신은 학생들의 불안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만드는 ‘의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공부할 결심’부터 ‘공부의 희열’까지, 공부를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를 정리해주기 떄문에 성적만큼이나 불안과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위로와 힘을 줄 것이다.


360.
한 달, 1년이라는 시간은 어쩌면 너무 멀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룬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마음으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소진할 수 있다면 감히 장담하건대 그 어떤 불가능한 꿈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보다소중한너의미래에게 #강성태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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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 낯선 경험으로 힘차게 향하는 지금 이 순간
조승리 지음 / 세미콜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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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로 시작했다가, 인간 조승리의 ‘살아내기의 기록’으로 마무리하는 책📚

조승리는 까칠하게 자신의 삶을 축제로 살아내는 멋진 여성이다.

그녀는 어두운 세계에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니며, 보는 대신 듣고, 만지고, 느끼며 세상과 교감하고, 세상에 일갈하는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주저앉지 않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생생하게 감각하는 세계.

조승리가 여행지를 묘사하는 방식은 ‘풍경’이 아니라 ‘감각’이라는 점에서 신선하다.

마음의 손끝으로 만져낸 도시, 발바닥의 온도로 기억된 거리, 타인의 체온으로 완성된 만남.

조승리 작가는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느끼기’에 훨씬 가까운 감각으로 쓰인 이 책은, 묵직한 울림과 함께 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시각장애인이니까 그 정도면 대단하다”는 시선을 경계하면서도, 그보다 더 강하게 독자의 마음에 들어오는 건 ‘시각장애인’이 아니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조승리이다.

조승리의 문장은 따뜻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아, 가슴이 벅차고 먹먹해진다.

두번째 책 역시, 목까지 차오르는 먹먹함.

그녀의 용기 있는 여행, 감각의 언어로 기록된 생생한 삶은, 흐릿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조용한 안부를 건낸다.


#검은불꽃과빨간폭스바겐 #조승리 #세미콜론
#에세이 #에세이추천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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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로그인
우샤오러 지음, 강초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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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대표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우샤오러의 신작 소설로, 현실에서 소외된 이들이 가상 세계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또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의 자랑이었던 천신한은 사고 이후 가족의 수치로 전락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모두 외면받는 루이안은 누구에게도 기댈 곳 없이 게임 속으로 숨어든다.

두 사람은 얼굴 한 번 본 적 없지만 게임이라는 세계 안에서 유일한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루이안이 사라지고 천신한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게임 속 단서들을 쫓기 시작한다.

우샤오러는 “정상”이라는 이름으로 배제당한 아이들이 왜 디지털 세계에 몰려드는지, 그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상처받고 또 위로받는지를 가슴 아프게 보여준다.

특히 ‘인터넷 늑대’라는 설정을 통해,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이 얼마나 쉽게 아이들을 노리는 덫이 될 수 있는지를 경고한다.

『죽음의 로그인』은 청소년, 디지털, 외로움, 우정, 그리고 구원이라는 주제를 예리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다.

사회적으로 잊힌 존재들의 이야기를 게임과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녹여낸,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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