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독서법 -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의 모든 것
최승필 지음 / 책구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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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열풍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나 주변에서 다 하는데 우리 애만 안 해도 될까 싶어 이리저리 흔들리는 양육자라면, 이 책을 읽고 중심을 잡아보는 것도 좋겠다.책을 즐기는 아이,제대로 읽을 줄 아는 아이가 입시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이야기책의 중요성을 설파해서 마음에 듦.소설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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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3-12-21 12: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세일즈포인트가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독서교육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점이 씁쓸한데..
구간 3권 클리어! 움하하

단발머리 2023-12-21 13:03   좋아요 2 | URL
축하드립니다. 하하하하하!!! 독서괭님 집념의 독서가!!

독서괭 2023-12-21 16:48   좋아요 2 | URL
단발님 감사해요. 하지만 구매를 잠시 미루고 일단 여미쳐에 전념할 거라는!!

건수하 2023-12-21 19:11   좋아요 2 | URL
훈늉하십니다!

단발머리 2023-12-21 1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었어요. 꼼꼼히는 아니고 후르륵 읽었는데 인상 깊어서 저자의 강연도 몇 개 찾아서 들었던 거 같아요.
뭐든 그렇겠지만, 쉽지 않아요. 독서교육........

독서괭 2023-12-21 16:50   좋아요 0 | URL
오 역시 읽으셨군요. 이런 주장을 하는 강사가 별로 없어서 더 인상적인 것 같아요. 저자도 실천이 쉽지 않다는 걸 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현재 갖고 있는 흥미를 잃게 하는 일만은 하지 말자고 다짐해봅니다 ㅎㅎ

건수하 2023-12-21 14: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전에 읽었는데... 좀 뻔한 얘기 아닌가 싶으면서도 그 뻔한 이야기가 잘 팔리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구나 싶었어요.
일단 아이가 책을 즐긴다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

(하지만 유튜브를 알게 되고 난 후는 ... 쩜쩜쩜)

독서괭 2023-12-21 16:51   좋아요 1 | URL
역시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 읽은 책 ㅋㅋㅋ 저도 한창 인기 많은 때 사뒀었는데 이제야 읽었네요. 현재 교육현실에서는 뻔하지 않은 이야기인 것 같아요. 슬픔...
아직 유튜브를 모르는 저희 꼬꼬마들은 책을 좋아합니다만. 부디 오래오래 좋아하길 바라봅니다.

미미 2023-12-21 14: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을 즐기고 북플을 하게 되면서 어릴때 엄마가 도서관에
정붙이게 해줬더라면 공부는 알아서 했겠다 싶더라고요ㅋ

그래도 뒤늦게 맛을 알아 좋은점은 절실함과 여러분들을 만난것!!ㅎㅎ

독서괭 2023-12-21 16:52   좋아요 1 | URL
오 미미님도 은오님처럼 늦깎이 독서가시군요! 전 이런 분들이 더 신기.. 이 책에도 보면 책을 안 읽어도 언어능력이 좋은 사람들도 있다 하더라고요.
알라딘으로 오셔서 얼마나 다행입니까>ㅁ<

다락방 2023-12-21 15: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글을 떼고 나서부터 책 읽기를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어째서 입시에는 실패했을까요?... 뭐,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건 아닙니다. 책읽기 좋아해도 입시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1 있다, 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구매자평의 취지에는 매우 동의하는 바, 제 조카들이 책 읽기를 즐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말입니다, 인스타, 틱톡, 숏츠... 만 끼고 살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이거 사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서괭 2023-12-21 16:55   좋아요 2 | URL
아무리 책을 좋아하고 언어능력이 좋아도.... 공부를 안 해버리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ㅎㅎㅎ 그런데 다락방님도 공부 안 해도 언어는 그럭저럭 나오는 과목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타미 책 좋아하지 않았나요? ㅜㅜ 역시 폰이 생기면 안 되는 거군요 ㅠㅠ 저 아는 분 배우자가 초등 선생님인데, 절대 스마트폰 사주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최대한 미뤄볼 생각입니다.. 이 책에 책 안 읽는 아이 차근차근 언어능력 끌어올리기 방법들이 있는데, 문제는 아이를 그렇게 끌고 가는 거 자체가 쉽지 않다는 거겠죠. 특히 이미 중학생이고 그러면..

은오 2023-12-21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부 안 할거면 그 시간에 책을 읽을걸 그랬어요!!! 😮‍💨....

잠자냥 2023-12-21 23:30   좋아요 2 | URL
은바오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

은오 2023-12-22 13:52   좋아요 2 | URL
학교에서 숙면하던 시절 이야기..

독서괭 2023-12-22 23:04   좋아요 1 | URL
그렇게 숙면하다 곰이 되었….

잠자냥 2023-12-22 23:52   좋아요 2 | URL
곰 (X) 곰탱이(O)

은오 2023-12-23 06:55   좋아요 1 | URL
곰이랑 곰탱이랑 뭐가 다르죠? 곰탱이가 어감이 더 귀엽긴 한데...

잠자냥 2023-12-23 08:17   좋아요 2 | URL
더 바보탱 둔탱이 같음

은오 2023-12-23 10:1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
 
Front Desk #1 : Front Desk (Scholastic Gold) (Paperback) - 『프런트 데스크』원서 Front Desk (Paperback, 미국판) 1
Kelly Yang / Arthur A. Levine Books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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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반부 감동의 도가니. 마지막 작가의 글을 읽고 이 소설 속 실화의 영역이 얼마나 넓은지 깨달으니 더 놀랍고 감동적이다. 이야기가 재미있고 10살 소녀의 성장담이 뭉클한 데다가, 영어공부에도 좋으니 강력 추천한다. 실생활에 쓰기 좋을 표현들이 아주 많이 나온다. Mia, you‘re not a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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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12-20 1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후반부 달리셨군요!ㅎㅎㅎ 완독 축하드립니다!^^ 실생활에 유용한 표현들, 구어들이 많아 저도 좋았어요.

독서괭 2023-12-21 12:47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화가님도 얼마 안 남으셨죠?^^

다락방 2023-12-20 1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독서괭 님 너무 멋져요. 대단합니다!!

독서괭 2023-12-21 12:4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다락방님도 사두셨으니 읽어보세요. 마음에 드실 거예요!

단발머리 2023-12-20 1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앗! 독서괭님 엄지척!!!
여러 분들이 극찬하시니 저도 다음에 책 살 때 이 책 구입해야겠어요. 책 제목 좀 적어 놓을게요. Front Desk #1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2-21 12:4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단발님. 단발님도 좋아하실 것 같으니, 구매 고고 하십셔!!^^

미미 2023-12-20 2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괭님 완독 수고하셨어요!💕
은근 감동 포인트가 많은 책!!
켈리 양의 다른 책들은 오더블에도 올라와 있고 심지어 작가가 직접 녹음한 것도 있더군요. 저도 조금 남았어요ㅋ

독서괭 2023-12-21 12:4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미미님. 미미님과 하이드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ㅋㅋㅋ
오 켈리 양의 다른 책들도 많이 있나보군요! 전 일단 Front Desk 2,3권이 읽고 싶더라고요^^
미미님도 곧 완독!
 

받았습니다^^
다이어리 올해 상반기까지 열심히 쓰다가 어느 순간 놓았는데.. 다시 써봐야겠네요 ㅎㅎ 알라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읽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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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13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같은 달력! ^^ 내년에도 즐겁게 놀아요~

거리의화가 2023-12-1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다이어리와 달력이네요. 괭님 이 자리를 빌어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햇살과함께 2023-12-13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스누피 다이어리도 예쁘네요!

그레이스 2023-12-1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달력, 다이어리!
 


한참 못 읽다가 다시 재미 붙이니 어느새 28장까지 읽었다.

이 책은 모르는 단어를 찾긴 하지만 체크만 해두고, 재미있거나 써먹기 좋을 만한 표현들을 정리해 두면 좋겠다. 


1. 


 미아의 가족은 중국에서 이민을 왔다. 엔지니어였던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직업 나왔나?)는 미국에서는 빈곤층이 되어 어렵게 생활한다. 주방보조를 하는 아버지와 홀 담당 어머니를 도우려 미아가 나섰다가 사고 치는 바람에 해고당하고, 'Calivista Motel' 관리인으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 My mother was rummaging through her purse for coins. 

* Excitement pulsated in my ear. 

* "Why did we come to America?" "Because it's freer here," 


2.


모텔 관리일을 수락했을 때, 이들은 장밋빛 전망을 꿈꾸었다. 조건은 좋아 보였고, 미아에게는 수영장이 있는 모텔에서 사는 것이 무엇보다 멋진 일. 그러나... 


* As if things couldn't get any better, the Calivista had a pool! 


3.


미아는 수영장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을 모텔 주인 야오에게서 듣는다. 그건 시작일 뿐..

모텔 장기투숙자들과 인사를 나눈 미아는 그중 한명인 행크로부터 "The man(야오) has coal for a heart" 라는 경고를 듣는다. 


* I looked up to see my mother crouching in front of the front desk, holding her hands up like she was going to take a picture.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그 장면을 사진 찍어 마음 속에 담아두어야 한다는 엄마.  


4.


미아는 새로운 학교에 가게 된다. 


* I intended on setting Hank straight.  * 사실대로 말하다 (set straight)

* "So she'd cut you some slack." 학교에는 미아를 포함해 중국인이 단 두 명이므로 다른 아이들보다 영어에서 어려움을 겪을 거라 예상한 엄마의 말. 

* I liked how you could say "a train of thought" or "a blanket of snow," which you couldn't in Chinese. 


5. 


미아는 모텔 청소 등으로 엄마아빠가 얼마나 바쁜지 알아차리고, 스스로 카운터를 보겠다고 나선다. front desk에 "Mia Tang, Manager"라고 써붙인 미아. 

6호실에 투숙한 손님이 'wake-up call'을 오전 5시에 부탁한다. 미아는 전화기를 조작하여 wake-up call을 설정하는 데 성공하는데..  


* I've got this. *오, 얼마전 모닝스페셜 idiom에 나왔던 표현.  

* In science class at my last school, I learned that if you want a mammal to do something, you should stare at it. That's because mammals are social creatures and we're really into hierarchy. * 과학시간에 배운 지식을 자신을 무시하는 손님들에게 써먹는 미아 ㅋㅋ  


6. 


다음 날 아침, 5호실 손님이 항의하여 깨어난 미아. "6호실/5시 콜"을 "5호실/6시 콜"이라 잘못 설정하였던 것! 망.했.다... 미아는 환불을 해줘야 했고 눈물을 흘린다. 그와중에 야오는 찾아와 계약 내용을 훨씬 불리하게 수정한다..ㅜㅜ 


* the chocolate notebook became as reachable as the moon. 전학교에서 스펠링퀴즈를 맞춘 사람에게 하룻동안 주어지던 'chochlate notebook'을 떠올리는 미아. 단 한번 만져보았던 그 노트. 선생님이 실수였다며 바로 다시 가져간 노트.  

* I felt my ears boil. 


7.


이날은 미아가 퇴실한 투숙객이 키를 가져가 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는 절대 손대지 말라고 하지만, 미아는 스스로 열쇠 만드는 기계를 이용해 열쇠를 깎아 보려고 하는데... 손가락을 다쳤지만 결국 해냈다.

곧 찾아온 손님에게 자랑스럽게 새 열쇠를 주는 미아. 그러나.. 몇분 후 손님은 열쇠가 끼어 버렸다며 찾아온다. 미아는 방이 생각보다 작다고 말하는 손님에게 음료를 가져다주고, 이어 쓰레기통이 깨끗하지 않다고 항의하며 더 큰 방을 달라고 항의하는 같은 손님에게 "여긴 샐러드바가 아니라고요!" 하고 외쳤다가 손님이 환불 요구하자 급사과.. 그러나 반전, 샐러드바에 한번도 가본 적도 없다는 미아의 말에 충격받은 손님은 너 몇살이니? 놀아야 하는 거 아니니? 하며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미아는 대체 미국에선 왜 애들에게 나가 놀라고 하는지 이해불가. 중국에서는 하루종일 공부한다고. (헉, 진짜?) 참고로 미아는 열살. 


* Any adult who says the words don't touch to a kid should know it's an open invitation to touch it. 

 아 그렇구나.. 기억해둘게 미아 ㅋㅋㅋ   

* As I walked back to the front desk, I shook my head. Why was it that everyting in America had to do with money? People wouldn't give you back your key unless you charged them a deposit. They'd hold a simple mistake over head unless you gave them a free soda. - 자본주의의 쓴맛을 알아가는 미아.. ㅠㅠ 

* Here, everything had a price, even kindness. 



일단 여기까지. 밀린 정리 틈틈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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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12-07 13: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방금 저도 올렸는데 제 글인가 하고 다시 봤네요^^ㅋㅋㅋ
28 챕터 제법 많이 읽으셨네요. 한번 속도 붙으면 쭉 읽을 수 있더라구요! 괭님 계속 화이팅입니다!

독서괭 2023-12-08 17:05   좋아요 1 | URL
오홋 통했나요! ㅋㅋ 화가님은 진도가 훨씬 빠르시더군요. 모르는 단어 꽤 나오지만 재미있게 읽을 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책을 참 잘 고른 듯 합니다 ㅋㅋ 화가님도 화이팅~^^
 
캘리번과 마녀 - 여성, 신체 그리고 시초축적 아우또노미아총서 31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황성원.김민철 옮김 / 갈무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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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이라는 말은 현대에도 종종 사용되지만 그 역사적 함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나는 막연히 ‘과학보다 미신이 판치던 중세에 잠시 일어났던 잔혹한 사건‘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혀 다른 분석을 보여준다. 문제는 중세가 아닌 자본과 여성혐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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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3-12-07 12:4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구간 2권 클리어!

건수하 2023-12-07 14: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립니다!
구간 2권 클리어도... ^^

유부만두 2023-12-07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