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느새 1월이 다 갔네요?

새해 목표를 세우셨던 분들, 실행은 잘 하고 계신가요? 

잘 안 되었더라도 우리의 설은 아직 남아 있으니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겠습니다 ㅎㅎ 


저는 1월에 함달달 원서읽기 책 1권만 샀습니다.

구간 3권 읽으면 1권 살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는데, 

12권 읽어서 4월에 4권을 한번에 사려고 계획 중입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1월 퀴즈대회가 복병이라.. 1주일 날아감. 


물론 커피도 샀지요.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초록색)은 할인하길래 샀는데 할인해서 그런지(?) 좀 별로임.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예외: 아이들 책


<보리국어사전> 아이 학교 갈 때 되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예전부터 담아 놨던 국어사전. 처음엔 열심히 찾아보더니 지금은..음.. 아무튼 국어사전 하나쯤은 필수품 아니겠어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Titanic> 이 시리즈 중에 다른 책을 보다가 뒤에 다른 책들 사진 있는 거 보면서 둘째가 이 책을 찜. 타이타닉..? 이게 과연.. 재밌겠니? 의구심을 갖고 샀으나 의외로 여러번 들여다보는(물론 영어를 읽는 건 아님) 둘째.. 내가 낳았지만 난 네가 신기하다..

<책 먹는 여우> 워낙 유명한 동화책인데 이제야 샀다. 나는 재밌던데 아이들에게서는 평을 못 들음. 

<고양이 해결사 깜냥> 2권. 1권을 빌려봤는데 재밌다고 해서 구매. 인기있는 시리즈다.

<팥빙수의 전설> 둘째가 사 달라 해서 삼. 역시 그림 귀엽고 재밌다.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4권. 이 시리즈 참 재밌네. 첫째가 좋아해서 4권까지 다 모았다.































읽은 책: 5권


























<여전히 미쳐 있는> 이건 사실 12월 여성주의 도서였는데 1월 초에 끝내서.. 헤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읽고 리뷰를 썼다. 이후 과학책을 읽겠다 선언! 

<그날 밤의 거짓말> 구간 소설 읽기! 산지 오래되어 노릿노릿. 나름 재미있었으나 큰 감흥이 없었음. 

<다윈&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 내가 가진 건 이런 표지가 아닌데 이 표지밖에 검색이 안 된다. 이 책 재미있게 읽고, 지식인마을 시리즈에 관심이 생겨 담아두었다. 조금씩 모아볼까.. 

<용서하지 않을 권리> 법률 주제독서 책. 빠르게 읽었지만 사실 굉장히 묵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음에도 5별을 준 이유는 특히 마지막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장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리뷰가 잔뜩 밀림.. 백자평이라도 그때그때 써야하는데.. ㅠㅠ 


이렇게 그럭저럭 새해목표(여성주의 책1, 과학책 1, 법률 주제독서 책 1, 소설 1, 원서읽기)를 해냈습니다. 원서읽기는 <Story of the World> 2권을 2월까지 읽는 건데, 1월에 2/3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으나 퀴즈대회 여파로 절반밖에 못 읽었지만.. 

2월에는 원서읽기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얇은 책으로 골라 읽어야겠네요 ㅎ 



어제 대망의!! 퀴즈대회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아깝게 4위 했다고 예정에 없던 상품을, 한 권 고르라고 해 놓고 가격 2만 원 안 된다고 한 권을 추가하여 결과적으로 2만 원을 훌쩍 넘기는 상품을 주는 이 잠자일보의 후한 마음씨. 이렇게 좋은 퀴즈대회는 처음이야!! 

<사라진 것들> 속 첫 작품 '오스틴'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세 번째 작품 '넝쿨식물'이 또 너무 좋아서 물개박수 침. 

책 속에 끼워져 있던 엽서에는 앤드루 포터의 메시지가 있군요. 책도 예쁘고, 헤헷. 


2월은 설연휴다 뭐다 바쁜 일이 많아서 후루룩 지나갈 것 같습니다.

틈틈이 독서를 즐겨야겠어요. 서친님들도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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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31 14: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1월이 다 갔네요? <-이런 말 금지 요청합니다.
새해 목표를 세우셨던 분들, 실행은 잘 하고 계신가요? <-아 진짜 왜 그러세요?! 잠자냥한테 그새 S를 배우셨나요?

할인하는 저 커피 저도 할인때문에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그새 품절이라 아쉬웠지만 괭 님 평을 읽으니 품절이 다행이군요. ㅋㅋㅋ
<책 먹는 여우>는 저희 조카 1, 2(이제는 둘 다 대학생)가 어릴 때 다들 좋아했습니다.
<깜냥>은 현재 초딩 조카가 아끼는 시리즈 ㅋㅋㅋㅋㅋ

잠자냥은 관대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진 것들> 좋죠? 괭 님에게도 5별 예상합니다.

ㅋㅋㅋ 태그 좀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01 09:44   좋아요 1 | URL
<책 먹는 여우> <깜냥> 저희집에서도 사랑받고 ㅎㅎㅎ
며칠 전 깜냥 다 팔아서 제 책을 장만했습니다 :)

독서괭 2024-02-03 15:22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새해 목표 세우고 못 지키고 있는 거 있으세요? 왜 괴로워하시는지 ㅋㅋㅋ
왠지 맛이 그닥이니 오래되어 할인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저 원두가 원래 저에게 안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역시 깜냥 인기 많군요? 잠자냥님 조카가 많아서 어린이책도 많이 아시는군요.
<사라진 것들> 오늘 “숨을 쉬어”까지 읽었는데 정말 느무 좋아요!! 5별은 이미 확정!!😍

독서괭 2024-02-03 15:23   좋아요 0 | URL
건수하님ㅋㅋㅋ 깜냥 내다 팔고 ㅋㅋㅋㅋ 몰래 파신 건 아니죠?ㅋㅋㅋ

은오 2024-01-31 14: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성주의책읽기부터 주제독서... 이제 과학책까지! 꾸준히 계획적으로 읽으시는 괭님이 너무 멋지셔서 눈물이납니다.. 괭님은 절 안사랑하셔서 저도 이제 괭님에 대한 마음을 좀 줄여보려고 했는데 쉽지가않군요..
잠자일보의 후한 마음씨!!! 그니까요!! 왤케 후해요? 잠자일보 파산하면 퀴폐들은 어떡하죠?ㅠㅠ
히메나도 좋더라고요. 다른 단편들도 오늘부터 쭉 읽을 예정인데 기대됩니다!! >.<

잠자냥 2024-01-31 14:29   좋아요 1 | URL
여기 40대 이상 언니들에게 히메나은바오

독서괭 2024-02-03 15:24   좋아요 0 | URL
잠자일보 파산을 막기 위해 회비 열심히 걷어보려고 하는데.. 총무라고 사칭하는 사람이 자꾸 나타나서 큰일입니다. 잠사모 존폐 위기.
히메나 아직 못 읽었는데 궁금궁금하네요!!

다락방 2024-01-31 15: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가입비는 다락방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2-03 15:24   좋아요 0 | URL
속지 마세요 여러분!!!

망고 2024-01-31 15: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은 정말 인심이 후하셔요ㅋㅋㅋㅋㅋ아 그리고 괭회장님 가입비요 해결 안 되나요? 자꾸 다락방님이 재촉하는데...사짜같은데...

잠자냥 2024-01-31 15:55   좋아요 2 | URL
사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1-31 17:5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금 건수한 님 서재 가서도 회비 재촉하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2-03 15:25   좋아요 1 | URL
사짜 맞습니다 망고님!! 속지 마세요!! 그거 월요일 책탑 비용으로 다 탕진 됩니다…

자목련 2024-01-31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라진 것들> 정말 좋아요!
처음부터 좋고 다음으로 넘어가도 계속 쭉 좋은^^

독서괭 2024-02-03 15: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자목련님! 오스틴 좋다~ 넝쿨식물 참 좋다~ 했는데 라인벡도 너무 좋네요!

건수하 2024-01-31 1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양보에 안타까웠지만 선물 받으셔서 저도 기쁩니다 ^^

과학책들 모아놓으셨군요? <이기적‘인‘ 유전자> 저거 언제 나온 겁니까... @_@

독서괭 2024-02-03 15:26   좋아요 0 | URL
네 과학책들 모아놓아 봤습니다 ㅎㅎ 이기적인 유전자.. 이제는 절판된 92년 판본이네요. 전에 처분할까 하니 한 이웃님이 희소가치 있으니 가지고 있으라 해서 갖고 있었어요 ㅎㅎ

페넬로페 2024-01-31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문과 남자에서 소개하는 과학책, 잘 찜해 두었어요.
차근차근 읽어보려고요.
책 먹는 여우!
넘 좋죠?
독서괭님 페이퍼 읽다보면 딸아이 어릴때가 기억납니다.
추억 소환해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독서괭 2024-02-03 15:27   좋아요 1 | URL
과학책 페넬로페님 금세 읽으셨죠^^
책먹는 여우 재밌더라고요. 생각보다 글밥이 많아놀랐어요.
추억 소환되어 좋으시다니 저도 기쁩니다^^

단발머리 2024-02-01 08: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진짜 <사라진 것들> 여러분의 사랑을 독차지했네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학책 칸인가봐요. 저도 제목을 후르르 훑었습니다. 근데 <이기적인 유전자>가 많이 옛날책(?) 같아 보이네요 ㅎㅎ

독서괭 2024-02-03 15:29   좋아요 1 | URL
최근에 진짜 많이들 사거나 읽고 계시더라고요. 저 반정도 읽었는데 정말 좋아요. 단발님도 동참!!
이기적인 유전자 “인”이 이제 빠진 줄 몰랐어요 ㅋㅋ 무려 30년 지난 책 ㅋㅋ 산 건 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햇살과함께 2024-02-01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침에 사라진 것들 읽기 시작해서 넝쿨식물 읽는 중이에요!
오스틴부터 아주 좋아요!
과학책 읽어야 하는데 손이 안가네요...

독서괭 2024-02-03 15:29   좋아요 1 | URL
저도요 햇살님~~ 오스틴 넝쿨식물 넘 좋죠!
3월에 건수하님과 이기적 유전자 재독하기로 했는데 어떠십니까?

햇살과함께 2024-02-03 15:46   좋아요 1 | URL
오~ 좋아요 저도 재독 같이 해요^^
이과 건수하님과 함께하면 더 잘 읽겠죠? ㅋㅋㅋ

독서괭 2024-02-03 17:13   좋아요 1 | URL
까오~~😝😝😝

거리의화가 2024-02-01 1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리국어사전> 저도 갖고 있습니다. 정작 펴볼 일은 없는데 말이죠^^; 요즘은 온라인 사전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바로 찾아볼 수 있어 좋지만 한번 열었다가 딴 길로 새는 경우가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과 남자 읽고 과학책 읽기를 다짐하셨다니 저도 좀 궁금해지네요?ㅎㅎ <사라진 것들>은 저도 읽어볼 것 같고요!
2월도 즐거운 독서 생활 이어가시길^^

독서괭 2024-02-03 15:31   좋아요 0 | URL
오 화가님도 보리국어사전 가지고 계시군요!! 국어사전 뒤적이는 것도 꽤나 재밌더라고요. 그림도 꽤 들어가있고^^
과학책 집에 있는 거라도 다 읽자 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것들> 모두 함께 읽는 분위기 좋네요 ㅎㅎ

2024-02-03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2-03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4-02-13 17: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라진 것들, 아직 사지 않은 1인입니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을 좋아했으므로 아마도 사라진 것들, 도 사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올해 계획으로 책을 많이 읽자, 라는 걸 첫 번째 계획으로 꼽았는데 현재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욕심 내지 않고 꾸준히 읽기, 로 중심을 잡을 생각입니다. 이 페이퍼로 응원을 받은 기분입니다. 감사드리며 독서괭 님의 즐독을 응원하겠습니다.^^

독서괭 2024-02-14 13:44   좋아요 1 | URL
페크님, 빛과 물질 좋으셨다면 이 책도 좋으시겠군요. 저는 빛과 물질을 안 읽었지만;; 이 책이 좋아서 그 책도 읽어봐야지 싶습니다.
원래도 책 많이 읽으셨던 것 아닌가요?? 꾸준히 읽기, 제 페이퍼에 응원을 받으셨다니 기쁩니다^^ 저도 응원 잘 받고 2월에 부진했던 책읽기 다시 즐겨보겠습니다!
 
<잠자일보> 번호 눈앞에서 날아갔다 은바오 오열...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그 유명한,

잠자일보 제2회 퀴즈대회에서 막판 삽질로 3위를 양보한 독서괭입니다. 

모든 것은 저의 치밀한 시나리오였음을 밝힙니다.

지금 흐르는 것은 눈물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알라딘서재에 들어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니,

퀴즈대회가 시작된 1주일 전 월요일 13시.. 그때부터 오늘 아침 정답을 확인하기까지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군요. 그 1주일 동안 서재에 글을 쓰지 못한 것은 물론, 책을 거의 읽지 못하였고 서친님들의 글도 거의 읽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일주일이 대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어요. 업무 시간에도 잠자는 시간에도 아이들과 놀 때도 머릿속에는 퀴즈 문제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습니다. 퀴폐 동지님들이라면 모두들 공감하실 겁니다. 


모두가 맞히고 시작한 10번, 그리고 17번. 

사진 문제가 만만하군, 하고 도전했던 나머지 문제들에서 심상치 않음을 감지. 

1번부터 차근차근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1번, 2번 의외로 쉽게 찾아지는데?? 자신감을 얻은 독서괭. 

3번에서 또 좌절하고 맙니다. 오답인 줄 알았으나 포기. 

4번은 한번 수정 끝에, 5번은 쉽게 맞혔으나

6번에서 또 좌절하는데.. 

6번을 딱 보자마자 오, 은오님이 좋아하는 책인가? 했으나, <나는 왜 내가 낯설까> 리뷰/페이퍼에 은오님 글이 없었단 말이예요? 결국 내용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기를 쓰던 독서괭은.. (뒤에서 계속)


7번도 정말 어려웠습니다. 가스통이라니.. 이름도 불과 어울리는군요. '촛불'이라는 검색어로 분명 찾아봤는데 왜 못 찾았을까요.. 흑흑.. 

8번도 어려웠는데.. '기 드 모파상'이라고 쓴 이유는 '콧수염'이라는 작품이 있고, '목걸이'는 진짜와 가짜 얘기니까 똑같이 생긴 채찍이 그걸 표현한 건가?? 하고 ㅋㅋㅋㅋ 수레는 왠지 어딘가 나올 것 같ㅋㅋㅋ 니체의 저런 사진이 있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습니다.

9번은 다시 쉽게 맞혔고, 11번은 쉬어가는 문제 느낌이라 자신감 상승. 

12번 때문에 또 엄청나게 검색을 했으나 실패했군요 ㅜㅜ 식인이었다니. 저는 원주민의 식인 이런 거 나오는 거 보고 백인우월주의라고 썼습니다..

13번은 읽은 작품이 하나도 없어서 틀릴 수밖에 없었는가.. ㅠㅠ 


14번은 쉬웠고, 15번은 오답 수정하여 맞혔고요,

은오님의 힌트로 결국 찾아낸 16번!! 얼마나 기뻤게요 ㅋㅋ 이걸 바로 맞히다니 다락방님 대단. 

18번은 '오페라'라는 망고님의 힌트에도 불구하고 틀렸어요. 저도 오페라인가 하긴 했는데 검색에 실패..ㅠㅠ 근데, <돌의 집회>도 그럴듯하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우긴다 ㅋㅋㅋㅋ


19번도 마지막까지 검색했던 문제인데, 막판에 한 명이 국립여성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는 설명을 보고 이거 찾아봐야지 해 놓고 까먹었습니다. 6번 찾느라고. 6번 삽질하느라고.. 


20번? 와... 전 나보코프 썼거든요. 맞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 은오님이 못 찾았을 리가 없는데 못 찾았다고 해서 오답인가 하긴 했습니다만, 설마 한국작가인 줄 몰랐어요. 알라딘에서 검색할 때는 아예 '세계의 문학' 항목에서만 본 사람 ㅋㅋㅋ 잠자냥님 국문학 전공한 건 알지만 지난번에도 한국문학은 하나도 없었기 떔에.. 

해설 보니 은오님은 맞히기 직전까지 갔군요? 역시.. 


21번은 해설과 비슷한 느낌으로 답을 적은 건데 왜 틀렸..?? 정신이 혼미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22번은 매미허물 찾아보면 나오는 거였군요.. 전 이거 시구 넣어 검색 안 하고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찍었는데 ㅋㅋㅋㅋ 역시 내 느낌 따위 믿을 게 못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ㅋㅋ 


23번도 좀 어려웠는데 처음에는 싱글인 작가를 찾아 헤매다가, ..어.. 어떻게 찾았지?? 하도 여러 개를 찾다 보니 어떻게 찾았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24번은 쉽게 찾은 편. 25번도.  

26번은 설마 빵인가.. 너무 쉬운데? 하고 다른 거 썼다가 결국 빵으로 수정. ㅎㅎ 


27번!! 

이거 진짜 검색하느라 고생했죠. 제 기억으로는 이건 알라딘 서재 검색에서 단서를 발견했던 것 같습니다. 자전적 소설, 과대망상, 반교양소설, 첫문장 등등 열심히 찾아보다가 귀족, 몰락, 이런 단어로 결국 찾아냈던 듯?? 미리보기로 첫문장을 읽은 순간 엄청난 기쁨이!! 


28번 한번 수정 끝에 맞힘. 

29번도 너무 어려웠어요. '근친상간의 집안'이라니 이런 작품 검색 안 되던데 ㅜㅜ 와, 은오님 어떻게 찾은 거예요? 진짜 검색의 신인가. 


이번 30번 넌센스 퀴즈는 난이도가 극악이었네요. 은오님도 못 맞히다니.. 전 잠자냥님이 선물 보내는 과정에서 주소를 알게 된 사람인 줄 알았는데 ㅠㅠ 


이렇게 열심히 풀던 독서괭, '6번을 못 쓰고 있다'고 댓글로 하소연을 합니다.

거기에 잠자냥님이 "애정이 부족하군 ㅋㅋㅋ나 말고 ㅋㅋㅋ"이라고 달았고, 

다시 "탕후루건수하는 풀었는데"라고 했으며,

은오님이 "잠자냥님 댓글에 힌트가 있읍니다" 라고 알려줌. 

"탕후루"가 힌트인 줄 알고 엄청난 혼란에 빠진 독서괭. 탕후루?? 겉보기에 달달한 낙관주의를 의미하는 것일까? 탕후루의 역사에 뭔가 관련성이 있는 건가?? 탕후루? 탕후루 먹어봐야 하나?? ㅋㅋㅋ 결국 대체 왜 탕후루냐며 칭얼대자 건수하님이 "그 댓글 아니고.."라고 다시 힌트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애정부족? 결핍? 이거 아무리 찾아도 아닌 것 같아.. 앗, <자유죽음>에 '자기부정'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나 말고"라는 말이 = 자기부정??? 오, 이건가??? 


...이렇게 삽질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잠자일보 질문지에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자일보 제3회 퀴즈대회 대비 참여자들에게 묻는다.

1, 가장 먼저 풀었던 문제는?

  -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바로 수영장도서관이죠 ㅋㅋㅋ 
2. 검색 없이 풀 수 있었던 문제는?

  - 10번이랑 11번. 
3.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가장 오랜 시간 끌다가 푼 문제)

  - 6번이요.... ㅠㅠㅠㅠㅠㅠ 아놔. 

   맞힌 것 중에 제일 오래 걸린 건 27번인 듯. 
4. 정답을 알고 나서 가장 희열을 느낀 문제는?

 - 27번 ㅋㅋ 
5. 이런 문제를 내다니 잠자냥! 놀라워라 했던 문제는?

 - 20번 정말 놀랍군요. 그냥 다 놀랍습니다. 문제 내는 것도 어려울 것 같은데, 잠자냥님 천재. 
6. 퀴즈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중 가장 흥미로운 정보는 무엇인가요?

 - 카피라이터 경력 있는 작가들이요. 

  그리고.. 은오님이 <나는 왜 내가 낯설까>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 
7. 1회 대회가 어려웠나요? 2회 대회가 어려웠나요?

 - 1회 대회보다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 

   둘다 어려워욧. 하지만 넌센스마저 어려워서 2회가 더 어렵게 느껴진 듯. 
8. 문제를 풀다 가장 빡쳤던 순간

 - 탕후루............
9. 이 퀴즈대회를 통해 알게 된 책 중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 <안톤 라이저>
10. 3회 대회는 언제쯤 열리면 좋겠습니까?

 - 은오님이 심심할 때 ㅋㅋㅋ 



이렇게 안타깝게 4위로 추락한...

아, 아니지, 3위를 양보한 독서괭에게 독지가 잠천사님이 무려 두 권의 책을 선물해주신다고 합니다.

잠자일보, 잠천사님 만세~~ 

그렇게 3회 퀴즈대회에도 참여의 의지를 다지는 독서괭. 다음번엔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진짜예요. ㅋㅋ 

책 오면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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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29 14: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놀 때도 머릿속에는 퀴즈 문제가 빙글빙글˝
가스통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도 불과 잘 어울려 ㅋㅋㅋ
아아, 모파상이 그런 사고 회로로 나온 것이군요??? 전 가끔 진짜 뜬금없는 답 보면 어떻게 이렇게 유추했지 진짜 궁금하더라고요. 모파상도 그중 하나 ㅋㅋㅋ
13번은 알라딘에 한스 팔라다, 류이창만 검색해도 <술꾼>이라는 책 떡하니 나오는데 ㅋㅋㅋ
18번 <돌의 집회> 보고 진짜 빵터졌어요. 그런 책 있는지 검색했더니 있더라고요?!
20번은 잠자냥=서양문화사대주의자 허를 찌른 문제였습니다. ㅋㅋㅋㅋ

30번 은오님도 못 맞추다니. (삐뽀삐뽀삐뽀 맞춤법특공대 출동!!!!) ㅋㅋㅋㅋㅋㅋ
˝전 잠자냥님이 선물 보내는 과정에서 주소를 알게 된 사람인 줄 알았는데 ㅠㅠ˝ 부연 설명하자면 저기 예시로 있는 분들 중 여성분들은 저에게 기프티북을 받은 적이 다들 있는데요, 남성분들은 없습니다. 남자에게는 짜가운 잠자냥. 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탕후루에서 자기부정이 나오는 과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 괭은 탕후루만 보면 분노했다고 한다.

푸하하 인터뷰 10번 답변마저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

태그도 깨알재미입니다. 아무튼 이 맛에 퀴즈대회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29 19:34   좋아요 0 | URL
헐 맞히다 이거 좀만 방심하면 자꾸 틀리네요.. 잠자냥님 약올릴 때만 써먹으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계속 괴롭히고 있다 ㅋㅋㅋ

잠자냥 2024-01-30 10:33   좋아요 1 | URL
개롭다.........

독서괭 2024-01-30 10:42   좋아요 0 | URL
와 ‘맞추다‘ 잘못 쓴 거 5개나 발견. 수정했습니다.

다락방 2024-01-29 14: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셨습니다, 독서괭 님. 여하튼 만세입니다. 만세!!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29 19:35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다락방님, 진정한 승자 다락방!!

망고 2024-01-29 15: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의 모든 영광은 독서괭님의 숭고한 희생 덕분입니다

독서괭 2024-01-29 19:35   좋아요 2 | URL
😭이건 절대 눈물이 아닙니다….

건수하 2024-01-29 20:53   좋아요 2 | URL
망고님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은오 2024-01-29 16: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 돌의 집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듯합니다!! ㅋㅋㅋㅋㅋ
2. 맞히기 직전 아니에요 괭님 ㅠㅠ 파인애플 검색하다 발자크 파인애플 농장이 나오긴 했지만.... 파인애플 농장에 초점을 맞춰서 다른 작가, 게다가 국내 작가랑 연결할 생각은 절대 못했을 것입니다. ㅋㅋㅋㅋ
3. 27번 괭님도 수하님처럼 어렵게 찾으셨네요?! 😱 전 그냥 첫문장 구글링해서 바로...(긁적)
4. 나 말고가 자기부정이 되는 과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괭님이랑 같이 풀어서 더 재밌는 퀴즈대회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어요!!
6번 못맞히신건 제가 관짝 들어갈 때까지 마음에 담아두도록 하겠읍니다.

독서괭 2024-01-29 19:36   좋아요 2 | URL
구글이 아니라 네이버 검색을 한 게 패인인가 봅니다. 3회에는 구글로 도전하겠다!! 그래도 은오님은 못 이기겠지만요.

네 평생 저를 마음에 담으십시오…

잠자냥 2024-01-29 19:40   좋아요 0 | URL
아니 저런 네이버?! ㅋㅋㅋㅋㅋㅋ 네이버 검색은…..🙄

독서괭 2024-01-29 19:51   좋아요 1 | URL
제가 구글이 익숙하지 않아서… 네이버와 알라딘으로 낸 결과 치고는 훌륭하지 않습니까??ㅋㅋㅋ

잠자냥 2024-01-29 20:17   좋아요 2 | URL
돌의 집회 따위 어디서 얻었나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29 20:32   좋아요 0 | URL
그건 알라딘에서 돌로 찾았더니… 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4-01-2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괭님! 4위도 대단해요!!

독서괭 2024-01-29 20:17   좋아요 0 | URL
햇살님 감사합니다. 사실 마지막 삽질을 할 때 어차피 수정시간이 늦어서 내가 4위일 것 같다는 생각에.. 손해 볼 거 없겠다 했었다는요 ㅋㅋㅋ

건수하 2024-01-29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실 2,3,4위가 다 2위 아니겠습니까?
독서괭님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는 자세가 멋있었어요!

이 글 보니까 독서괭님의 성실함이 더욱 더 잘 느껴집니다 ^^
고생하셨어요.

네이버로 검색을...? 정말 훌륭하십니다!

독서괭 2024-01-29 20:33   좋아요 2 | URL
저만 네이버검색 했나요?ㅋㅋㅋㅋ
건수하님 연속 2위 달성! 사실 1위는 고정된 것 같으니 2,3위 싸움 아니겠어요? ㅋㅋㅋ 엎치락뒤치락 흥미진진! 건수하님 덕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단발머리 2024-01-30 1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대단하세요! 저는 문제 보고 너무 놀라서 ㅋㅋㅋㅋㅋㅋ 우아! 이렇게 어려운갘ㅋㅋㅋㅋ 하면서 시도도 안 했는데, 네이버 검색으로 이런 쾌거를 이루신 독서괭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3등 양보까지 하시는 대인배의 면모에 놀라기도 했구요ㅋㅋㅋㅋㅋㅋ 이제 힘든 시간 다 지나가고 책 자랑하는 시간만 남았어요.
아~~~~~~~~~~~~~~ 너무 좋으시겠다!!!

독서괭 2024-01-30 10:44   좋아요 1 | URL
단발님, 문제 보고 놀랐지만.. 사실 저는 1회 대회를 거쳤기 때문에 이번엔 좀 더 쉽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전혀 아니었습니다. 돌의 집회 보세요 ㅋㅋㅋㅋ
대인배로 등극. ㅋㅋ 선물까지 받으니 아쉬움이 싹 사라졌어요!
이제 퀴폐 후유증도 사라져가고, 책 받을 일만 남았으니 너~~~~~~~너무 좋습니다~~ 단발님도 3회 대회 도전!!

잠자냥 2024-01-30 1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때아닌 네이버 디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괭 네이버로 그런 실력 발휘를 하다니...ㅋㅋㅋㅋ
네이버가 다시 보이는 것인가, 괭이 은오를 이길 검색의 신인가?!
다음 대회에는 구글 신을 영접해보십시오. 은오도 이기는 거 아닌지??

저 <돌의 집회>도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 그만 말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1-30 10:40   좋아요 2 | URL
그럼 다음에는 제가 못이기는 척 양보(?)를…. 그러니까 꼭 개최 부탁드립니다 ☺️

독서괭 2024-01-30 10:45   좋아요 1 | URL
네이버로 찾다가 안 될 때는 알라딘 검색, 알라딘 서재 검색 ㅋㅋㅋㅋ 저의 한개가 여기 있었군요? ㅋㅋ
27번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니 대충격이었어요...
돌의 집회도.. 그렇군요...
건수하님/ 양보 기대하겠습니다ㅋㅋ 근데 저처럼 진짜 양보 아닌 것처럼 양보해야 해서 무척 어려운 미션입니다 ㅋㅋ
 


12장 The Islamic Invasion 


 - Islam in Spain and Africa - 

  프랑스 서쪽 스페인에, 또다른 바바리안 부족이 정착했다. 이들은 Visigoths(서고트족). 이들은 한때 고대세계를 휩쓸었으나, 스페인 대륙에 정착하여 로마의 문화를 받아들였다. 

  * havoc : 대파괴, 혼란

  그러나 710년, 왕이 죽고 전쟁이 일어났다. 전사인 Rodrigo가 왕위를 차지하자, 전왕의 아들은 북아프리카의 Tariq bin Ziyad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또,또 이런다. 외세 끌어 들여서 잘 된 꼴 못 봤다니까.. 

  "That was a big mistake."

  타리크는 무슬림 전사다. 이슬람 세력이 북아프리카까지 뻗어나갔고 이들은 12000명의 북아프리카 전사들을 얻었는데, 이들이 "Berbers'다. 타리크는 그중 한명으로 노예였으나 실력으로 장군까지 된 인물. 

  타리크를 앞세워 이슬람은 북아프리카의 탕헤르까지 뻗어나간다. 스페인과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곳. 마침 스페인으로부터 SOS 요청을 받은 타리크는 얼씨구나 하고 건너간다. 건너간 후 배를 불태우는 배수진을 발휘, 점령에 성공. 스페인은 오랫동안 무슬림으로 남아있었다. 스페인인으로서 이슬람을 따르는 자들을 "Moors"라고 한다. 

  * procession : 행렬, 줄

  * perish : 죽다 

  스페인 수학자들은 현대에도 사용하는 "Arabic numerals"를 사용했다. 

  타리크가 스페인 점령을 위해 건너가 올라섰던 바위를 "Jabal Tariq"라고 하는데, 바로 '지브롤터'다.  


 * 지브롤터. 이야 멋지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13장 The Great Kings of France


 - Charles the Hammer -

  이슬람 세력은 프랑스도 먹으려고 했지만, 별명이 무려 "hammer"인 왕, Charles Martel에 의해 죄절된다. 그는 엄청 힘들게 왕이 되면서 많은 적들과 싸웠는데, 그 과정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732년, 무슬림과 프랑크가 도시 Tours(투르)에서 만난다. 

  그 전투에 대한 기록을 보면, 그동안 무수한 약탈을 하면서 전리품에 맛을 들인 무슬림들이 그때문에 전투에서 패배했다고 나온다. 프랑스군이 점점 자기들 진지에 가까이 다가오자 전리품 생각이 나서 다들 가지러 빽 해 버렸다는 것. 

  * desolating : 황폐시키는

  * be weighes down : 짓눌리다

  * spoil : 전리품 = booty

  * plunder : 약탈

  * scimitar : 언월도 

  * besiege : 포위하다


 - The Greatest King: Charlemagne -

  해머 할아버지도 훌륭했지만, 그 손자 Charles는 더욱 훌륭했다. 중세 시대에 많은 이들이 그를 "Charles the Great"라고 불렀는데, 그가 바로 그 유명한(나도 이름을 아는) "샤를마뉴 대제"다. 

  샤를마뉴는 771년에 왕이 되었다. 그는 나라를 강하고 부유하게 만들려고 애를 썼고 사람들을 문명화시키려 애썼다. 심지어 더러운 발로 와인 만들 포도를 밟는다고 야단치기도 했다고 하니 참 대제가 꼼꼼하기도 하지.. 하지만 대부분 전투에 임했고 이기면 무조건 크리스챤으로 개종하든지 죽든지 하라고 강요했다고 한다. 

  * scold : 야단치다

  * tread : 밟아 뭉개다

  * ruthless : 인정사정없다  

  샤를마뉴가 거의 60이 다 된 서기 800년에, 그가 로마로 교황을 방문하러 갔을 때 교황이 그에게 황금관을 주면서 "the great and peace-bringing Emperor of the Romans"라고 칭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그에게 팍스 로마나의 재현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제국은 결코 고대 로마제국만큼 강해지지는 못했다.

  * congregation : 신자  

  또 놀라운 사실, 샤를마뉴가 결코 잘 읽고 쓰지 못했다는 것. 자기 전에 베개에 writing tablet을 놓고 밤에 깨면 연습하곤 했는데도 끝내 쓰기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노력했는데,, 안타깝네. 


14장 The Arrival of the Norsemen 


 - The Viking Invasion - 

  프랑스 역시 바바리안들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들은 저 위의 반도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Norsemen -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서 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항해를 떠날 때 "i viking"이라고 말했기 떄문에 이들을 "Viking"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당시 배들이 다 바닥이 아래쪽으로 둥글었던 반면, 바이킹은 배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얕은 물에서도 항해가 가능했다고 한다. 오, 왜 바닥을 둥글게 만들었었지? 신기하네.. 

  * muffled : 낮춘 

  * oar : 노 

  샤를마뉴 대제의 통치 당시에는 바이킹들은 찔끔찔끔 공격해오긴 했지만 별거 아니었다. 샤를마뉴는 이들을 "worthless scamps"라고 불렀다니 ㅋㅋㅋ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니 ㅋㅋ

  * scamp : 개구쟁이 

  그러나 샤를마뉴가 사망하자 그의 세 손자들에 의해 왕국이 분열되었고, 개구쟁이였던 바이킹은 본격적으로 쳐들어오기 시작한다. 서쪽 땅을 다스리던 왕은 하도 시달려서 그냥 땅 일부를 떼어주고 말았다. 이곳이 노르망디다. 바이킹은 이곳에 정착하고 문명화 되었다. 


 - Eric the Red and "Eric's Son" -

  한 바이킹 가족이 스칸디나비아에서 살다가 아버지인 Thorvald가 싸움에서 한 남자를 죽이는 바람에 쫓겨나, 아이슬란드에 정착한다. 하지만 그의 아들 Eric도 싸움에 휘말려 두 명을 죽이고 만다. 헐. 다시 쫓겨난 이들은 항해를 하다가 새로운 땅을 발견하고, "그린란드"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들은 아이슬란드의 지인들을 설득해 25척의 보트에 사람들을 태워 데려오지만, 험난한 여행길에 11척의 배가 부서지고, 결국 도착한 그린란드에 '그린'이라고는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었으니... 

  먹고 살기 너무나 힘들었던 Eric의 아들 Leif는 다른 땅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아버지를 설득해 같이 가기로 했지만 떠나는 날 하필 발이 부러진 아버지, 하여 Leif는 35명의 동료들과 함께 떠난다. 이들이 발견하고 올라선 땅에는 포도가 가득했고, 이들은 잔뜩 따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시 이 새로운 땅으로 갔을 때, 원주민들의 저항에 부딪쳐 쫓겨나고 만다. 

  이땅은 어디인가?? 바로 North America 다! 콜롬부스보다 수백년 앞서 이들이 먼저 북미에 도착했던 것이다. 


 - The Norse Gods - 

  바이킹은 여러 신들을 믿었는데, '아스가드'라는 천상에 사는 신들은 육지와 연결된 무지개 다리를 타고 오갈 수 있다고 믿었다. 오딘은 신들의 왕으로 '발할라'라는 곳에 살았다. 

  천둥의 신 토르 이야기가 하나 나온다. 아스가드에서 신들이 신나게 먹고 마시고 돌다가, 술이 떨어지자 (mead : 벌꿀 술이라고.. 맛있겠다) 토르는 자신이 내려가서 Skymer라는 거인의 술주전자를 빼앗아 오겠다고 나선다. 그가 한 인간 소년을 데리고(과정 생략) 거인을 찾아 가다가 잠을 자기 위해 다섯 개의 방이 있는 굴로 들어갔는데, 이 굴이 알고 보니 거인의 장갑이었던 것. (헐..스케일 보소) 

  장갑은 쬐끄만 토르를 비웃으며, 신을 대접하지 않느냐는 토르의 말에 성에 데려가 술 주전자를 준다. 

  보통 다른 이야기들에서는 작은 토르이지만 신이니까, 거인을 이길 거라고 예상되는데, 이 이야기는 완전 반전임. 

  토르가 토할 것처럼 술을 마셨는데도 술주전자는 거의 비지 않았다. 자기 고양이랑이나 놀라고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토르는 겨우 고양이 발 하나를 땅에서 들 수 있을 뿐이다. 이번엔 거인이 자기 늙은 유모나 상대하라며 데려왔는데, 토르는 전혀 이길 수가 없다.  

  거인이 말하길, 토르가 마신 술잔의 술은 바다였기에 아무리 마셔도 거의 줄지 않았고, 토르가 고양이를 들지 못한 것은 고양이가 세상을 다 덮을 정도 크기의 뱀 요르문간드였기에 그렇고, 유모는 "old age"(세월)이므로 이길 수 없었던 것이라고. 

  

  검색해보니 그 거인은 우트가르트 로키였다고 하는데.. 

  뭔가 되게 북유럽스럽다. 너의 하찮음을 알거라, 인간도 아니고 무려 신에게도 이런 교훈을? 

  북유럽의 스웨덴인지 핀란드인지 덴마크인지에서는 아이들에게 "너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이런 느낌으로 가르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 넌 정말 특별하다고 우쭈쭈 하는 거랑 반대다. 이 말 듣고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말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너는 특별하다는 소리 듣고 자라다가 자신이 얼마나 평범한지 깨닫고 무너지는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우린 이 우주의 먼지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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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22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23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장 The Great Dynasties of China


- Yang Chien Unites North and South - 

 * Yang Chien이라고 네이버에 치니 웬 야구선수만 나온다. 각주에 나온 다른 스펠, Yang Jian으로 찾아야 나옴

  고대 중국은 하나의 제국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북과 남으로 나뉘었다. 두 나라는 맨날 싸움.

  * imposter : 사기꾼, 사칭자 

  Yang Chien은 북군의 장군이었다. 그가 남국을 정복하여 581년, 새로운 중국의 황제가 됨. 이렇게 시작된 새 왕조가 수왕조. 

  그런데 통일은 했으나 중국은 Yellow River와 Yangtze River로 갈라져 오가기 힘들었다. 그래서 Yang Chien의 아들 Yangdi(양광)는 604년에 황제로 즉위한 뒤 "the Grand Canal"을 짓기 시작. 남과 북을 이어주는 강(운하)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을 엄청나게 동원하고 세금을 마구 부과함. 결국 운하 완성되자 Yangdi는 직접 배를 타고 축하했는데, 노젓는 거 싫다고 일꾼들에게 밧줄로 끌게 했다고 한다. 여기 8만 명이 투입되었다고.. 미친넘이군.. 

 이 운하 덕에 남과 북이 오가기 편하게 되었지만, 분노한 백성들에 의해 결국 반란이 일어나 Yangdi는 처형되고 수나라도 멸망함. 


 - The Tang Dynasty - 

  그 뒤를 이어 618년에 중국의 황제가 된 Li Yuan(이연)은 당나라를 세웠다. 수나라는 40년만에 망했지만 당나라는 300년을 넘게 지속되었다. 당나라가 중국의 'Golden Age'

  * sap : 수액 

  * lacquer tree : 옻나무

  중세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손으로 음식을 먹었지만, 당나라 중국인들은 젓가락을 사용했다. 

  과학자들은 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다가 실수로 화약을 발명했다. 

  * charcoal : 숯

  * saltpeter : 초석

  * sulfur : 황 

  * gunpowder : 화약

  * stable : 마굿간


9장 East of China


 - The Yamato Dynasty of Japan - 

  일본도 비슷한 시기에 Yamato 왕조에 의해 통일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 약 2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처음에는 일본은 많은 부족들에 의해 다스려졌다. 하지만 야마토 부족이 점점 자른 부족을 복속시켰고 200년에 걸쳐 일본을 통일함. 야마토는 정권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황제는 살아있는 신이며,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설화: 아마테라스는 하늘을, 수사노는 바다를 받았는데, 수사노가 하늘이 더 좋다고 질투해 싸움을 걸었지만 졌다. 땅으로 도망간 수사노가 울음소리를 듣고 가보니 부부와 아름다운 딸이 울고 있었다. 사악한 뱀이 지난 7년 동안 매년 딸을 한 명씩 잡아 먹고 이제 마지막 하나가 남았다는 것. 수사노는 자기가 해결해 줄 테니 딸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한다. 수사노는 소녀를 빗으로 만들어 머리칼 속에 숨기고 술을 그릇 8개에 담아 놓은 뒤 숨는다. 다가온 뱀은 술을 꿀떡꿀떡 마시고 쓰러져 잠들었고, 수사노가 나와서 슥삭슥삭 8조각으로 만들어버림. 뱀의 몸 속에서는 마법검이 나왔다. 그는 그 검을 아마테라스에게 화해 선물로 주고, 소녀를 다시 소녀로 되돌린 후 결혼해서... 

 80명의 아들을 낳았다... ???? 

 뭐야 8명 아니고, 18명도 아니고, 80명..? eighty 가 80 맞지요?? 

 헐..

 술 주면 쉽게 해치울 수 있는 걸 모르고 부탁했다가 인생 망함. 

 아무튼, 그 아들 중 막내가 오쿠니누시인데, 그가 다스리는 땅 "Reed Plain"은 사람들이 맨날 싸웠다. 아마테라스가 이를 알고 가장 사랑하는 손자 호닝기를 보내면서 세 가지 물건을 주었다. 염주, 거울, 검(뱀 몸에서 나온 그 검).  호닝기는 땅으로 내려와 땅을 평화롭게 만들었고 그의 후손들이 야마토다.. 

  * wail : 울부짖다

  * serpent : 뱀

  * bead : 구슬, 염주 


 - A Tale of Three Countries : Korea, China, and Japan -

  야마토 왕조는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지 다른 두 나라의 아이디어를 빌려왔다. 바로 중국과 한국. 

  한국에서 삼국시대가 시작된 것 잠깐 설명하고, 

  백제 왕은 일본과 친하게 지내기로 하여 신하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선물도 보냄. 그 선물 중에 들어있던 중국 문자가 씌어진 책들을 보고 일본에서는 그 문자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함. 이에 백제에서 일본 왕자를 위한 선생님을 보냈으니, 바로 왕인(Wani). 이때 불교도 전파됨. 곧 일본인들은 중국 문자를 쓰고 중국의 모든 걸 배움. 

  당나라가 쳐들어 와 백제를 공격했고, 중국을 쫓아내는 데 6년이나 걸림. 일본은 처음 왕자가 중국문자를 배운 때로부터 400년에 지나 중국과 교류를 끊고 일본의 독립적인 길을 가기로 함. 


10장 The Bottom of the World 


 - The First People of Australia -

  이번엔 오스트레일리아다. 정말 구석구석 훑는구만.

 다른 대륙이 다 통일됐다 흩어졌다 난리통일 때, 이 대륙은 아무도 지배하지 않는 유목 상태다. 이 노마드들이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들을 'aborigines'라고 부른다. 유목민의 삶을 가상의 소년 Rulu를 통해 보여주는 내용. 캥거루 잡아 신나는 소년. 고기 파뤼~ 역시 젊을 땐 고기인가... (아니야) 

  * spank : (주로 아이들의) 엉덩이를 때리다

  * raw meat : 날고기

  * blubber : 지방


 - The Long Journey of the Maori - 

  이번엔 뉴질랜드 살짝 간다. 뉴질랜드의 Maori는 중세에 처음으로 뉴질랜드 대륙에 왔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태평양을 건너 왔을 거라고 추측. Polynisian Islander 들은 훌륭한 탐험가였기 때문에 이들이 바다를 돌아다니다 발견하고 정착했을 거라는 것. Maori가 처음 이 대륙에 붙인 이름은 "Aotearoa" (Land of the Long White Cloud)라고 한다. 

  대륙의 모양새에 대해 설명하는 전설: 옛날옛날에, 대가족의 막내로 Maui가 태어났다. 그는 용감하고 힘이 셌지만 막내여서 형들에게 항상 무시당했다. 어느 날 형들이 낚시에 끼워주지 않자 몰래 따라나간 그는, 엄청난 거대 물고기를 낚는다. 물고기를 끌어올리자 바다가 요동쳤고, 형들은 거대물고기를 마구 찔렀다. 그 물고기가 육지가 되었고, 찔러 댄 자국으로 인해 무수한 협곡이 생겼다. 마오리 말로 "Te Ika-a-maui"(The Fish of Maui) 이게 바로 뉴질랜드의 북섬이다. 


11장. The Kingdom of the Franks 


 - Clovis, The Ex-Barbarian - 

  * detour : 둘러가다, 우회하다 

  이제 다시 북서쪽으로 간다. 로마를 침략한 바바리안들은 civilized 되었다. 이 ex-barbarian들은 자신들의 왕국을 세우기 시작했다. 

  The land of Gaul은 "Franks"라 불리는 바바리안들에게 침략당했다. 그들은 스스로를 고대 트로이 거주자들의 후손이라고 말했다. 다른 바바리안 부족들, Burgundians 와 Allemani도 Gaul에 정착했다. 이들은 사이가 안 좋았지만 훈족이 쳐들어왔을 때는 단결해 싸웠다. 이때 Merovius라는 Frankish 대장이 군대를 이끌고 훈족을 물리쳤고, 그 후에는 다시 부족별로 나뉘었다. 

 Merovius의 손자 Clovis는 481년 스물의 나이에 족장이 되었고, Gaul을 하나의 나라로 만들고자 했다. 우선 Burgundian의 공주 Clotilda와 결혼하고, 나머지 부족들을 통합한다. 그가 세운 제국은 The Frankish Empire, 현재의 France 다. 

 그가 제국을 세우려고 싸울 때,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크리스트교로 개종했다. 원래 크리스천이었던 부인이 개종하라고 할 때는 말 안 듣더니, 전쟁터에서 질 것 같으니까 하늘에 대고 빌었고, 전쟁에서 승리하자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역시 신앙은 기복신앙이야. 

  * slaughter : 살육하다

  * valor : 용맹

  * smite : 강타하다

  * baptize : 세례를 주다 


 - Four Tribes, One Empire - 

  클로비스는 Franks, Romans, Burgundinas, Allemani를 한 국민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첫째, 공통의 수도. 하여 현재의 파리, Lutetia Parisiorium을 수도로 공표했다.

  둘째, 공통의 종교. 그는 국교를 크리스트교로 정했다. 

  셋째, 공통의 법률. 그가 만든 법은 "Salic Laws"라고 한다. 

  그런데 이 법률 내용 좀 보게. 로마인이 프랑코에게서 뭘 훔치면 2500데나르를 내야 하는데, 프랑코가 로마인의 뭘 훔치면 1400데나르만 내면 된다. 절반도 안 되는 차별. 

 누군가 다른 마을로 이사하려는데 그 마을 주민 중 한명이라도 반대하면 못 간다는 내용도 있다. 여러 민족들 사이에 여전히 통합이 안 되고 있었다는 말. 역시 통합은 힘들구만. 저렇게 차별적인 법을 만들었으면 더 요원했겠는데... 어떻게 지금의 프랑스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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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서재 생각을 하다 자서 그런지 관련 꿈을 꾸었는데…
들어보시죠.

여러 사람들과 같이 춤을 배우러 갔습니다. 춤 선생님과 재미있게 수업하고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웃으며 나왔는데, 일행 중 한명이 예리한 눈초리로 말했죠.
“아무리 봐도 선생님이 다락방님 같아”
이 말을 들은 선생님,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져 스스로 다락방임을 시인하고 맙니다. 반가워하며 밥을 먹으러 다시 가는데..

여기서 설핏 잠이 깼다 다시 잠들었는데 애매하게 이어짐

다락방님과 함께 서재 친구들을 만났는데
밝혀진 잠자냥님의 정체…..
.
.
.
.
.
.
.
.
.
남자였다…
?!!?!!???!!!!!

충격과 혼란에 빠진 독서괭.
그의 무의식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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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13 11: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락방은 춤선생이 아니겠지만 잠자냥 님은 남자일 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3 12:3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왜 춤선생님으로 나왔을까요 ㅋㅋ 흥이 많아 보여서 그런가 ㅋㅋ

잠자냥 2024-01-13 1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헐 돗자리 까세요……. 들킴🙀🙀

독서괭 2024-01-13 12:40   좋아요 1 | URL
충격으로 쓰러진 은바오

잠자냥 2024-01-13 12:53   좋아요 1 | URL
아니 옆에서 눈 뜨고 계속 쿨쿨 자는
중인데….🐼Zzzzz

건수하 2024-01-13 1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도 이런 꿈을 꾸시는 군요! 🤗

독서괭 2024-01-13 12:40   좋아요 0 | URL
가끔 꿉니다 ㅋㅋㅋㅋ

건수하 2024-01-13 12:44   좋아요 1 | URL
예리하게 맞춘 사람은 누굴까요? ㅋㅋ

독서괭 2024-01-13 16:44   좋아요 2 | URL
그게 희미한데… 잠자냥님이었는데 나중에 그 사람이 잠자냥이 아니고 잠자냥은 남자라고 해서 더 놀랐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단발머리 2024-01-13 1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재 이웃님들 나온 꿈 꾼 적 많지만ㅋㅋㅋㅋㅋ 우앗! 다락방님=춤선생, 잠자냥님=남자라니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3 12:40   좋아요 0 | URL
엉뚱하죠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4-01-13 14: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독서괭 님 짱!!!!!
춤선생과 남자라니!!!!!!

독서괭 2024-01-13 16:45   좋아요 2 | URL
뭘까요 저는 이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ㅋㅋㅋ

잠자냥 2024-01-13 16:56   좋아요 2 | URL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책읽는나무 2024-01-13 21:55   좋아요 1 | URL
너는 내게 묻지만 대답하긴 힘들어.ㅋㅋㅋ

답글이 실시간이 되질 않네요.ㅜㅜ
암튼 모두들 여전하셔서 보기들 좋아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또 시간내서 찾아오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