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서 계속 나를 노려보던 백래시를 드디어 시작했다. 엄청 두껍고 글자크기 작고 줄간격 좁은 이 책.. 허걱했으나 막상 읽어보니 잘 읽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페미니즘의 기본 정신들이 상업적 방식으로 재구성되어 마치 세 개의 황금 사과처럼 우리 발밑을 굴러다닌다. 경제적 독립이라는 페미니즘 윤리는 구매력이라는 황금사과가 되었다. 그리고 이 구매력은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카드 빚과, 터져 나갈 것 같은 옷장, 그리고 절대 끝나지 않는 허기를 안겨 줄 뿐이다. 허기가 절대 채워지지 않는 건 물질적인 것을 넘어선 무언가를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결정이라는 페미니즘 윤리는 ‘자기 계발‘이라는 황금 사과로 변신했다. 이 자기 계발은 주로 외모와 자부심, 그리고 젊음을 되찾으려는 헛수고에 바쳐진다. 그리고 공적 주체라는 페미니즘 윤리는 언론의 관심이라는 황금 사과로 탈바꿈했다. 이제는 이 세상을 얼마나 많이 바꾸는지보다 이 세상의 틀에 얼마나 멋지게 맞춰 사는지에 좌우되는 인기를 좇고 있다. - P27

페미니즘 혁명의 더 깊은 약속은 실종되었다. 페미니즘 혁명은 한 번도 극악무도한 경쟁이나 승자독식의 윤리에서 승자가 되어야 한다고주장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경제적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이 혁명은 시궁창에 처박히고 말았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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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6-15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이 녀석 제 책장에서도 저를 몇 년째 노려보고만 있는데;;; ㅎㅎ

독서괭 2021-06-15 14:35   좋아요 1 | URL
ㅋㅋㅋ 이 녀석이 노려보면 무섭지 않나요? 색깔도 두께도 딱 벽돌이라..;;

다락방 2021-06-15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쓱) 저는 진작 다 읽었지요. (으쓱 으쓱)

독서괭 2021-06-15 15:47   좋아요 0 | URL
크윽 역시 다락방님.. 저도 힘내 보겠습니다!

scott 2021-06-15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기가 절대 채워지지 않는 건 물질적인 것을 넘어선 무언가를 향하고 ]
스마트 폰속 앱을 하나씩 지우면서 클릭 쇼핑하는 습관 고쳐야 하는뎅 ㅎㅎㅎ

독서 괭님! 몇년 동안 노려보기만 한 이책 완독
응원합니다 ٩(●‘▿‘●)۶

독서괭 2021-06-15 15:49   좋아요 1 | URL
클릭 쇼핑 1순위 책 쇼핑 아닌가요? ㅎㅎ 책 허기는 가장 건전한 허기일까요?
완독 응원 감사합니다 >ㅁ< (scott님의 이모티콘과 비교하니 너무나 옛날 버전이네요..)
 
[eBook] 1030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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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쩌다보니 벌써 잭 리처 시리즈를 두권이나 읽었다. 

<1030>은 전작 <하드웨이>보다 더 길고, 더 조마조마하고, 더 재미있다. 

<하드웨이>에서 논란(?)이 되었던 '잭 리처의 양치법'은 '치약을 묻히지 않은 칫솔'로 양치질한다는 결론이었는데, <1030>에서는 '잭 리처의 다림질법'이 나온다.


그는 일단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마친 뒤에는 옷들을 매트리스 밑에 넣었다. 그만의 다림질법이었다.

 단벌신사 잭 리처에게 왜 하루종일 입고 다닌 옷을 빨지도 않고 다리기만 하냐고 비난하지 말자. 돈이 없는 것도 없는 거지만(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잭 리처에게 돈을 구하는 건 문제도 아니니 근본적으로 돈의 문제는 아니다), 그는 들고다녀야 할 짐을 늘리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그의 짐은 칫솔 하나 뿐. 새로 옷을 사입으면 헌옷은 곧장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대장은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는 거죠?"

"난 어떤 것으로부터도 도망치고 있지 않아."

"입었던 셔츠를 간직할 수도 있잖아요."

"그게 고난의 시작이 되는데?" 리처가 말했다. "여벌 셔츠를 갖고 다니다 보면 금방 여벌 바지도 갖고 다니게 돼. 그러면 여행 가방이 필요하게 되겠지. 그다음엔 어떻게 될까? 집, 자동차, 차례로 갖게 될 거야. 수많은 서류들의 빈 칸을 메워 가면서."

"사람들은 다들 그러면서 살아가요."

"난 아니야."

 그런데 이번 편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리처의 소중한 칫솔이 부서져 버렸다.. 뜨억 


"저자들이 내 칫솔을 부숴 버렸으니 난 이제 가진 게 하나도 없어."

"기분이 어떄요?"

"엿 같지. 난 그 칫솔이 참 좋았거든. 아주 오랫동안 함께해서 정이 들었어."

 이 부분에서 아아아 역시 잭 리처 더러워.. 하실 어떤 분이 떠오른다. 잭 리처씨, 칫솔도 몇 개월마다 바꿔줘야 한다구요... 왜 칫솔 같은 거랑 정들고 그래요? 근데 이번 기회에 칫솔 새로 안 사고 손가락양치질 시작하는 건 아니겠지..?


 이제 내용을 이야기해 보자면.. 아니 여태 딴소리만 했네 ㅋㅋ 

 이번 편에서는 잭 리처의 리즈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부대 시절 이야기가 나온다. 바로 그 특수부대 동료들 중 한명이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건에 개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수부대 동료들은 매우 끈끈한 전우애들 자랑하는데, 그 마음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어도 변함이 없다. 그리고 살아있는 동료들끼리 다시한번 합을 맞춰 사건을 해결해 간다. 

 이번 편 리처의 명대사.

 희망은 최선을 꿈꾸며 품는 거고 계획은 최악을 대비해 세우는 거야.

 동료들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하는 느낌으로 척척 합을 맞추는 모습이 신명난다. 조마조마하게 위기를 넘기기도 하지만, 우리의 영웅 잭 리처에게 실수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 잭 리처의 특수능력으로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는 능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 '시간을 늘리는 능력'도 있는 모양. 


그의 두뇌는 급속도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의 움직임은 정상적이었지만 주변은 슬로모션 모드로 변했다. 인도는 4차원의 다이어그램이 되었다. 앞, 뒤, 양옆, 시간.

 물론 진짜로 시간을 늘리는 마법을 부리는 건 아니지만. 이 장면은 영화를 보는 것 같다. 

 1년에 한편씩 이정도 분량의 책을 내고 있다니 리 차일드 보통 사람이 아닌 듯.. 게다가 한 명의 주인공을 내세워 이렇게 긴 시리즈를 끌고 가다니. 리처의 역마살은 작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다음 읽을 편은 <사라진 내일>이다. 줄거리를 보니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가 나온다고 한다...... 이 인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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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6-1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뭐야 옷도 한 벌로만 버티는 거예요? 드런 남자네... 알고 보니 잭 리처 노숙자 아닌가요.

독서괭 2021-06-15 14:36   좋아요 2 | URL
그.. 그래도 돈 생기면 새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씻을 기회만 있다면 열심히 씻어요..(왠지 변명하게 됨)

다락방 2021-06-15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뭐야 칫솔 왜케 오래써요. 칫솔하고 정이 들다니, 맙소사... 하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독서괭 2021-06-15 15:4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이런 반응 예상했습니다!!

scott 2021-06-15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잭 리처!
영화에서 톰아저씨여서 불만인 1人ㅎㅎㅎ
[그의 두뇌는 급속도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의 움직임은 정상적이었지만 주변은 슬로모션 모드로 변했다. 인도는 4차원의 다이어그램이 되었다. 앞, 뒤, 양옆, 시간]
리차일드의 이런 속도감과 입체감 넘치는 문장 때문에 이시리즈 열차에 한번 탐승하면 내려오기 싫어 집니다. ˃̵ ᴗ ˂̵✦

독서괭 2021-06-15 15:53   좋아요 1 | URL
ㅎㅎ 톰크루즈랑 이미지가 너무 안 맞긴 하더라구요.
scott님은 시리즈 몇 권이나 읽으셨어요? 베스트로 꼽으시는 작품이 궁금합니다!
묘사가 자세한데 지루하지 않은 정도에서 끊어내는 솜씨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scott 2021-06-15 1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이북에 저장된 책들 읽은 것들 리스트를 적어보면
Killing Floor (1997) 추적자
Die Trying (1998) 탈주자
Tripwire (1999)

Running Blind (2000)
Echo Burning (2001)
Without Fail (2002)
Persuader (2003)
The Enemy (2004)
One Shot (2005) 원 샷
The Hard Way (2006) 하드웨이
Bad Luck And Trouble (2007) 1030
Nothing To Lose (2008)
Gone Tomorrow (2009) : 사라진 내일
61 Hours (2010) 61시간
Worth Dying For (2010) 악의 사슬
The Affair (2011) 어페어
A Wanted Man (2012) 원티드 맨
Never Go Back (2013) 네버 고 백
Personal (2014) : 퍼스널
Make Me (2015)

Night School (2016)

요렇게 읽었는데(순서는 뒤죽 박죽 읽음ㅎㅎ)
대부분 작품 재밌지만 독서 괭님에게 추천하고 싶은 건 혹시 이미 읽으셨을지 모르지만 [ Worth Dying For ‘악의 사슬] 이작품은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괭 2021-06-15 16:30   좋아요 1 | URL
우와, 번역되지 않은 책들도 원서로 다 읽으신 건가요?? 대단..!!
전 이제 막 입문한 초심자라 하드웨이랑 이 책 밖에 안 읽었습니다. 추천해주신 악의 사슬도 북클럽에 있네요! 꼭 읽어 보겠습니다. 진정한 잭 리처 팬이시군요(엄지척).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LGBT+ 첫걸음
애슐리 마델 지음, 팀 이르다 옮김 / 봄알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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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이분법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얼마나 다양한 젠더정체성과 성적지향성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안내서. 낯선 용어가 많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해당 정체성으로 자신을 규정하는 사람이 쓴 글을 인용한 점이 좋았다. 젠더 고정관념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되짚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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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1-06-12 0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삶이 생과 사로 단순 이분법으로 정의되지 않는 것처럼, 자세히 보면 우리 주변에 이분법 사고방식으로 빚어진 수많은 폭력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 정체성에 대한 인식도 그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독서괭 2021-06-13 20:19   좋아요 0 | URL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이분법적 사고를 바탕으로 내뱉는 말이 어떤 이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겠습니다.

초딩 2021-06-15 0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끔 이분법이라는 건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을까? 또 최초의 의도를 굉장히 확대하고 왜곡해서 왜 이렇게도 많이 아무곳에나 적용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슈뢰딩거도 모든 물질이 작은 원자 분자로 이루어진 것은 모든 것이 확률로 일어나고 구분되어지게 해야 다양성과 어느 정도의 편향을 가져서 세상이 유지될 수 있다고 했는데 말이에요 ^^

독서괭 2021-06-15 11:21   좋아요 1 | URL
와 슈뢰딩거의 고양이의 그 슈뢰딩거가요? 고양이실험밖에 모르는데 ㅋㅋ 멋진 말을 했네요. 이분법이나 흑백논리 같은 것이 다수에 속하는 사람들의 불안을 줄여주고 세상과 자신에 대한 고민을 소거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순응하기만 하면 결국 생각없이 소수자를 혐오하게 되겠죠..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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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평등‘이라는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겨온 사람들(나같은)에게 그 말이 얼마나 변질되었는지, 어떻게 능력주의 사회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일으켜 트럼프 당선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는지 깨닫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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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6-10 14: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우 한국의 트럼프 (이준석)한테 이 책 좀 소개해야겠군요. 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6-10 15:01   좋아요 2 | URL
저자가 보수고 진보고 구별없이 알차게 까는데, 제 느낌상 트럼프는 비교적 덜 깝니다. ˝말 안 해도 다들 알쥬? 얘기할 가치도 없어˝ 약간 이런 느낌?

transient-guest 2021-06-11 00: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단숨에 읽고서 가치관이 더 많이 바뀌었습니다. 보수똘만이 같은 생각은 원래 없었지만 모든 것이 결국은 운에 좌우한다고 보니 왜 나누는 것이 당연한지 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교과과정에 넣어도 좋을 책 같습니다.

독서괭 2021-06-11 09:57   좋아요 2 | URL
네 정말 그렇습니다. 경쟁과 상승만을 강조하는 우리 교육현장에서도 꼭 읽고 토론해보면 좋겠네요. 이책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건 아니고 방향만 제시하니 이제 정치인들이 좀 읽고 방법 연구하면 좋겠는데요..

레삭매냐 2021-06-11 1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나갈 물인 줄 알았던 도람푸상
이 다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
고 있다니 그저 기가 막힐 따름
입니다.

엘리트 주의의 폐해와 트리클 다운
효과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
도 흘러간 유행가 타령하는 언플에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독서괭 2021-06-11 11:07   좋아요 1 | URL
트럼프 당선되었을 때 미국인들이 저렇게 어리석은가.. 했었는데 이 책 읽으니 그 결과가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 시사에 무척 약한데 트럼프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나요? 어이쿠..

엽기걸 2023-04-08 15: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윤씨가 당선되었을때 한국인들이 저렇게 어리석은가..
라고 미국인들이 생각했을듯..
일본신문에 윤대통이 아니라 윤씨방문 이라고쓴 일본인들도
그리 생각했을듯..

독서괭 2023-04-12 10:45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엽기걸님. 반갑습니다^^
 



 단발머리님께 땡투~ 

 요즘 서재와 북플에 많이 접속하면서 그분의 글을 더 많이 읽게 되었고, 결국 책을 구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받자마자 첫 챕터를 읽었는데, 아래 사진에 나온 부분을 읽고는 아 내가 서재에서 아는 그분 맞네! 하며 빵 터졌습니다 ㅋㅋ 

 즐겁게 읽겠습니다^^








 잠자냥님께 땡투~

 <빌러비드>를 읽으면서 이 책을 읽고 싶어서 약간 안달이 난 상태였는데, 드디어 손에 들어왔네요. 

 첫 챕터부터 밑줄 쭉쭉 들어갑니다. 

 










 



앗. 이건 잠자냥님과 scott님께 골고루 분산투자(?)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전부 scott님께 땡투가 되었네요. 잠자냥님께 땡투하겠다고 큰소리 쳐놨던 것 같은데 이런..;;; 

 쭉 1시간 이상 이어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날 때까지 일단 묵혀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책들을 주문하고 나서 이벤트 적립금 1000원을 받아버려서 부랴부랴.. 한 권을 골랐습니다. 아직 못 받아 봤지만. 계속 궁금하던 책이라 기대됩니다. 

 syo님께 땡투~  













 투명 북마크! 예뻐서 만족입니다! 










서재에 많이 접속할수록 쌓여만 가는 책들~ 아 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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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6-10 13: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는 고백한다>는 마음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그분의 책 재미나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6-10 13:05   좋아요 3 | URL
아.. 마음으론 부족한데..ㅎㅎ 그분의 책 재밌습니다. 서재 페이퍼의 정돈된 버전 같아요.

scott 2021-06-10 13: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럼,
토니 모리슨, 나혜석
장바구니로 ~주섬~@주섬~@
독서괭님에게 땡투를
ฅ՞•ﻌ•՞ฅ
THANKS TO~

독서괭 2021-06-10 13:06   좋아요 3 | URL
와우 감사합니다 scott님~ 땡투 주고받은 재미와 기쁨이 있네요. 저 그림은 곰돌이인가요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청아 2021-06-10 13: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헉! 혹시 저 책이 다락방님 책인가요???

잠자냥 2021-06-10 13:15   좋아요 3 | URL
ㅋㅋㅋ 다부장님 작가이십니다. 책 두 권이나 내심. ㅋㅋㅋ
자매품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도 있습니다.

청아 2021-06-10 13:18   좋아요 3 | URL
헉 바로 담았습니다! 저 지금 마이 놀람요! 완전 멋짐!!ㅋㅋㅋㅋㅋ글에도 지문이 있네용!

잠자냥 2021-06-10 13:23   좋아요 3 | URL
다부장님 어디계세요?!!! 오늘 책 2권 팔렸어요. ㅋㅋㅋㅋ 판매지수 급상승! ㅋㅋㅋㅋ

독서괭 2021-06-10 13:28   좋아요 2 | URL
오 제가 판매에 일조하고 있다니 기쁩니다. ‘글에도 지문이 있다‘ 맞네요. 바로 알아보시겠죠? ㅎㅎ

잠자냥 2021-06-10 14:08   좋아요 3 | URL
다부장님 저 글에서도 깨끗한 거 엄청 강조하고 있음. *글의 지문* 갑자기 손가락 양치질 잭 리처 떠오르네요.

청아 2021-06-10 14:12   좋아요 3 | URL
손가락 양치질ㅋㅋㅋㅋㅋ두 분 아니었음 저 쭉 몰랐을 거예요ㅠㅇㅠ

다락방 2021-06-10 14:48   좋아요 4 | URL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사진 찍어 올리신 거 보고 야...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양치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구나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권의 책 중에 독서공감이 더 좋은 평을 받긴 했습니다만.. 네,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님, 아무쪼록 후회없는 독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3=3=3=3=3=3=3=3=3=3=3=3=3

독서괭 2021-06-10 14:59   좋아요 2 | URL
작가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 읽고 나서 독서공감도 필히 구매하여야겠군요 ㅋㅋ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다락방님~ 잘 읽겠습니다^^

청아 2021-06-10 15:09   좋아요 2 | URL
어머 작가님 다녀가심~♡♡

다락방 2021-06-10 15:11   좋아요 2 | URL
아이참 부끄럽기 짝이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1-06-10 18:18   좋아요 3 | URL
꼭 집고 넘어가야겠네요. 다락방님 = 이유경 작가님 = 다코타 부장님 = 타미 이모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 저는 땡투 부자가 됩니다. 여러분!! 서두르세요!!!!! 🏃🏻‍♀️🏃🏻‍♀️🏃🏻‍♀️

잠자냥 2021-06-10 22:34   좋아요 2 | URL
다부장님 부장님도 됐는데 사인회 한 번 하시죠.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6-10 22:37   좋아요 1 | URL
사인받을 책은 준비됐습니다!😘

다락방 2021-06-10 22:55   좋아요 2 | URL
소박하게 40평대 아파트 마련하는 날 사인회 준비하겠습니다.
=3=3=3=3=3

페넬로페 2021-06-10 16: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책의 <이유경작가>라는 분이 다락방님 이시라구요?
와! 몰랐어요^^
늦게 북플활동을 하니~~몰랐네요
영광입니다, 작가님과 이렇게 한 공간에 있다는 사실이요,.
와! 대박👍👍😍😍

페넬로페 2021-06-10 16:09   좋아요 3 | URL
책을 보면 항상 즐거워요~~
근데 저도 땡투의 출처가 정확하지 않고 어떨때는 땡투한분의 땡투가 되어 있어서~~ㅎㅎ

독서괭 2021-06-10 16:08   좋아요 5 | URL
저도 제 페이퍼에 작가님 댓글이 친히 달려서 너무 기쁘고 설렙니다^^
땡투를 자꾸 잊어버려서 요즘은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결제 직전에 해당 책 페이지에 들어가서 땡투를 누른답니다. 책구매 개미지옥 만들기에 일조하는 시스템이죠..ㅋㅋ

다락방 2021-06-10 16:49   좋아요 5 | URL
안녕하십니까, 베스트셀러와는 거리가 먼 이유경 작가입니다!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1-06-10 18:21   좋아요 4 | URL
그러게요. 오늘은 놀랄 일이 두 가지나 됩니다. 미미님이랑 페넬로페님이 아직까지도 다부장님 = 이유경 작가님 을 모르셨다는 것에 더해, 작가님이 친히 댓글 달아주셨네요. 겹경사 났습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1-06-10 19:13   좋아요 1 | URL
그니까요, 단발머리님^^
그동안 몰라 뵈었다니까요~~
그래요, 뭔가 범상치 않더구먼^^
알싸하게 뒷통수 맞았습니다 ㅎㅎ**

scott 2021-06-10 16: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베스트 순위에 진입하실것 같은 예감이 사알짝 ^ㅅ^

다락방 2021-06-10 17:16   좋아요 2 | URL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던 제 책이 오만년만에 순위권 진입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6-10 18:27   좋아요 3 | URL
와우. 한번 밀어보자구요 여러분 ㅎㅎ

그레이스 2021-06-10 16: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영광입니다~!

다락방 2021-06-10 19:55   좋아요 3 | URL
저의 기쁨입니다! 😉

transient-guest 2021-06-11 0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락방님 팬입니다. 역주행 한번 가나요?ㅎㅎ

독서괭 2021-06-11 10:23   좋아요 2 | URL
팬들이여 힘을 합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