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니카라과 산타 루실라 #3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향과 맛이 브라질 산토스 디카페인만 못한 것 같다. 맛있게 마셨지만 재구매는 안 할 듯! 디카페인은 재구매해서 마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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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최혜진 지음, 해란 사진 / 한겨레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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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집은 인터뷰어의 철저한 준비와 적절한 질문이 관건일텐데, 이 책의 저자는 매우 훌륭하게 해냈다! 그림책에 관심 없는 사람도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 아이의 마음과 어른의 마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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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브라질 산토스 디카페인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디카페인이라 밤늦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애들 잠든 후 향긋하게 커피 한잔 내려놓고 책을 마주하는 시간은 얼마나 소중한지! 떨어지지 않게 정기적으로 사둘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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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7-20 0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 님, 이거 땡투 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2-07-20 10:10   좋아요 0 | URL
오 감사합니다^^ <포르노랜드> 땡투는 접니다!!ㅋㅋㅋㅋ
 
연이와 버들 도령 그림책이 참 좋아 84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올리브 리커버 세트만 구매한 게 아니고, <연이와 버들도령>도 구매했다. 믿고 보는 백희나 작가님이니 구매에 망설임은 없었다. 책나무님께 땡투도 잊지 않았다♥


<연이와 버들도령>은 전해 내려오던 민담을 백희나 작가가 재구성한 책이다.

민담의 내용이 어떠한지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온다.


의붓딸은 동지섣달에 나물을 구해오라는 계모의 명을 받고 산속을 헤매다가 초목이 만발한 신비한 동굴을 발견한다. 거기에 사는 도령에게 나물을 얻고 재차 동굴을 방문할 때는 ‘김해 김도령 남해 남도령 문을 열라’고 주문을 외우고 들어가 나물을 얻는다. 또한 죽은 사람의 숨을 되돌리는 숨살이꽃, 쓰다듬으면 뼈가 되살아나는 뼈살이꽃, 살이 붙는 살살이꽃 등 환생꽃 이야기도 듣는다. 계모가 수상히 여기고 미행해 도령을 죽이지만 의붓딸이 환생꽃으로 살리고 도령과 혼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이와 버들도령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줄거리는 동일하지만, "계모"라는 단어 대신 "나이 든 여인"으로 바꾸어, 아이들에게 계모에 대한 선입견을 형성하지 않도록 신경썼다는 점이 돋보인다. 실은 많은 전래동화, 세계명작동화의 "계모"가 본래 친엄마라고 하고, 실제로 아동학대 가해자도 계모보다 친엄마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계모'들은 손쉽게 배척할 수 있는 타자로서 악인으로 설정되었던 것 같다. 

버들도령이 연이에게 나물과 국, 고봉밥으로 이루어진 한상을 차려 대접하는 부분도 본래 민담 줄거리에는 나와 있지 않다. 여성의 일로 여겨지는 '손님에게 상 차려주기'를 남성인 도령이 하게 하여 성역할 전도를 꾀한 게 아닐까? 

동굴 방문 시 외는 주문도 다른다. 민담에는 '김해 김도령 남해 남도령'이라 나오지만 이 책에서는 '버들 도령 버들 도령, 연이 나 왔다'가 된다. 

또, 마지막에 둘이서 '혼인'한다는 내용도 없다. 함께 무지개를 타고 올라갈 뿐이다. 언제나 해피엔딩은 결혼으로 끝나는 것에 대한 비판적 시각인가? 나이든 여인에 대한 '징악'도 현실적이다. 


백희나 작가님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니 얼마나 신경써 책을 만드셨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중앙일보 인터뷰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0065

 흥미로운 건 도령의 얼굴이다. 가만 보면 연이와 똑 닮았다. 작가는 두 인형을 만들 때부터 얼굴을 같게 했다.  "그게 재미있을 거 같았어요. 어떻게 보면 연이 안의 남성성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자아일 수도 있는 거고." 설화의 뒷부분에서 죽은 도령을 연이가 살려내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흥미로운 설정이다. - 인터뷰 기사 중


나도 도령의 얼굴을 주목했는데, 책에서 "이쁜 도령"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반면 연이의 외모에 대한 서술은 없다. 

전래/명작동화에서 대체로 여성주인공은 외모가 아름다운 것으로 나온다. 반면 남성주인공의 경우 외모가 뛰어나다는 서술이 있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고, 그냥 착하거나 영리하거나 그렇다. 때문에 이 책에서 여성이 아니라 남성의 외모에 대한 평가적 서술을 넣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아이가 껍질(?)을 벗겨내어 껍질 속 책표지를 봤는데, 이것도 예쁘네!




백희나작가님의 닥종이 인형과 배경 그림의 조화, 너무나 아름답지 아니한가! 





요러코롬 아름다웠던 연이와 버들도령의 우정은 나이 든 여인에 의해 화르륵 불살라지는데.. 

모두 타 버린 마을에 남겨진 버들도령의 해골을 본 순간, 이걸 애들에게 보여줘?말아? 갈등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본 아이들은 크게 놀라거나 무서워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재미있어 하며 벌써 여러번 보았다. 

백희나작가님의 위 중앙일보 인터뷰를 보니 답이 나온다.


 "경계가 어디냐, 언제까지 환상의 세계, 아이들에게 완벽하고 안전한 세계를 보여주고 언제부터 이 혹독한 현실을 보여줄 거냐죠. 어차피 알려줘야 하고 알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려주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양육자가 읽어주는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보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토대로 해석할 거에요. "  - 위 중앙일보 인터뷰 중


 전래동화/명작동화가 권선징악을 강조하다보니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되나 싶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세상이 아름답지만은 않은데 아름다운 동화만 보여주려 애쓰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소화해낸다고 하니, 일단 보여주되 비판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나는 여성혐오적인 그림책은 피하거나 읽을 때 주석을 붙인다. 


책 만들 때 참고하셨다는 책들의 목록



백희나 작가님이 지금까지 내신 책들- <삐약이 엄마>와 <꿈에서 맛본 똥파리> 빼고 다 가지고 있다.



명불허전. 많이들 사 보십시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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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2-02-16 17:1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역시 백희나쌤이네요!!!!우리가 이런 그림책 작가를 가지고 있다니 뿌듯합니다. 예전에 북스북스에 구름빵 나왔을 때 제 친구가 저에게 진짜 멋진 작가를 발견했어!! 하면서 북스북스의 구름빵 이야기를 꺼내 저도 북스북스를 구독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대작가 되다니.. 역시 떡잎은 달랐어요!!!

독서괭 2022-02-16 17:31   좋아요 3 | URL
와 친구분 정말 일찍 알아보셨네요. 눈이 밝으십니다. 저는 누가 물려준 책으로 알게 됐는데 볼수록 참 좋은 그림책들이예요. 애들보다 이젠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은..^^; 알사탕 뮤지컬도 넘 감동적이었어요 ㅜㅜ

햇살과함께 2022-02-16 17:2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책읽아웃 나오신 편 들었는데 눈 장면 세트가 아니라 눈오는 날 기다려 야외촬영 한 거라는 얘기듣고 와! 대단! 그림책 허투루 만들지 않겠다는 완벽주의자! 표지 자세히 보니 세트로는 나올 수 없는 느낌이네요! 저도 사봐야겠어요(그림책은 안밀린다는 장점!!)

독서괭 2022-02-16 17:33   좋아요 5 | URL
책읽아웃 아직 못 들었어요! 들어봐야겠습니다. 눈 장면 찍으려고 강원도 설산을 오르내리셨다는 인터뷰를 봤어요. 대단해요! 그래서 그런가 한장한장 느낌이 달라요. 가격이 좀 있어도 소장가치 충분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02-16 19: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땡투 감사,감사요♡
땡투 적립금 모아서 그림책 또 사고 싶네요ㅋㅋ
근데 괭님 리뷰 보니 제가 땡투 하고 싶어요.
잘 쓰셔서요~^^
전 그림책 표지 얼굴의 아이가 실은 버들도령인줄 알고, 연이가 주인공인데 왜 겉표지를 벗겨 속표지에 연이가 있고, 왜 버들도령이 주인공으로 버젓이 나와 있지? 언뜻 보고 착각했었거든요. 연이와 버들도령 얼굴을 일부러 비슷하게 만드셨단 글에 완전 놀람!!!! 넘 똑같아 제가 바로 속아 넘어간??ㅋㅋㅋㅋ 그만큼 잘 만드셨단 얘긴거죠??ㅋㅋㅋㅋ 감탄했어요^^
그림책 한 장 한 장 보면 감탄밖에 안나오죠??
이 책은 어른들도 많이 소장해줬음 싶어요.
작가님 힘 나시게요^^
근데 참고 책 목록 중 울 친정 앞주소가 적혀 있어 제가 또 깜놀!!!ㅋㅋㅋㅋ
울동네가 예로부터 아동 학대가 그리 심했던 곳이었구나?? 잠깐 슬픔ㅋㅋ😭😭

scott 2022-02-16 22:32   좋아요 3 | URL
나무님이 차려 놓으신 버들 도령 밥상에 감동 받아 땡투 했는데

괭님 리뷰 읽으니 땡투 하고 싶은 욕망이 ㅎㅎㅎ

선물로 구입하는 거
괭님에게 땡투!^^

책읽는나무 2022-02-16 22:52   좋아요 3 | URL
땡투 감사드려요^^
선물 괭님에 대한 땡투도 제가 미리 감사인사 드릴게요ㅋㅋ
괭님 바쁘신 것 같으니까요ㅋㅋㅋ

독서괭 2022-02-16 23:09   좋아요 3 | URL
애들 재워놓고 운동하고 씻고 알라딘 디카페인 드립백 개봉해서 앉았습니다 ㅋㅋㅋ
나무님 표지 누군지 헷갈리신 게 작가님 의도한 바??^^ 저도 일부러 비슷하게 만들었단 생각은 전혀 못했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런 생각을 하셨을 줄이야.
한장한장 정말 감탄 나옵니다~ 전 제가 소장하고 싶어서 샀습니다 사실 ㅋㅋ
아 친정 앞주소…!! 구비문학이 많이 전승되어 내려온 곳인가봐요^^;;
스콧님 감사드리고 대신 인사해주신 나무님도 감사합니다 ㅎㅎㅎ

mini74 2022-02-16 21:0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크니 안타까운점이 그림책을 사기가 애매해진다는 거 ㅠㅠ 독서괭님 리뷰 읽으니 이 책은 그냥 확 질러버리고 싶네요 ㅠ언젠가 만날 손주? 를 위해 ㅎㅎ

햇살과함께 2022-02-16 21:52   좋아요 6 | URL
ㅋㅋ 저는 나중에 제가 할머니가 되서 눈 침침해지면 읽으려고 사는 거예요^^

책읽는나무 2022-02-16 22:42   좋아요 6 | URL
이 책은 어른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얼른 사서 읽으세요.미니님♡

독서괭 2022-02-16 23:10   좋아요 6 | URL
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거라는 생각을 버리십셔 미니님!! 이건 정말 퀄리티가.. 솔직히 애들이 찢을까봐 걱정돼요.. 안 보여주고 싶기도…😓

책읽는나무 2022-02-16 23:12   좋아요 5 | URL
이 밤에 이렇게 뽐뿌질을??ㅋㅋㅋ

mini74 2022-02-16 23:19   좋아요 5 | URL
ㅎㅎㅎㅎ 넘 좋아요 *^^* 대동단결 !그렇죠. 제가 잠시 몹쓸 편견에 빠졌습니다 !!! 반성하며 ㅎㅎ 백희나 작가님 보시면 좋아요 도장 찍어주실 듯 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여러분 ~~

2022-02-16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16 2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2-02-23 23: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컷 사진만 봐도
백희나 작가님!!!!!! 어쩌나요!!! 고맙습니다!!! 가 절로 터져나옵니다. 아름답습니다.

독서괭 2022-02-24 05:48   좋아요 1 | URL
정말 정성들여 만드신 것 같아요.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라는 책을 보니 그림책 만드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인형까지 만드시니 노력이 훨씬 더 들어갈 듯요!

mini74 2022-03-08 17: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괭님 ! 우리 괭님 ㅎㅎ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 연이랑 버들도령도 만세 ! ㅎㅎ

책읽는나무 2022-03-08 19:16   좋아요 2 | URL
사셨죠? 미니님??ㅋㅋㅋ

독서괭 2022-03-09 00:13   좋아요 1 | URL
연이와 버들도령 만쉐~~ 미니님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03-08 18: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축하드려요~! 이번달은 3월인데다 당선도 되셨으니 책 구매는 세권까지 하시기로 ^^

독서괭 2022-03-09 00:14   좋아요 2 | URL
3월이니 세권?? ㅋㅋㅋㅋ 아 그래서 저 페이퍼 댓글에는 네권이라고 쓰신 거군요 아이참 ㅋㅋ 새파랑님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03-08 1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독서괭님

독서괭 2022-03-09 00:14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님 감사합니다^^

이하라 2022-03-08 19: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독서괭 2022-03-09 00:14   좋아요 2 | URL
이하라님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03-08 19: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명불허전 울 독서괭님도 만만세!!^^
저 오늘 백희나 작가님 이 책 내시고 인터뷰하신 팟캐스트 들었는데 우와~~이런 우연이???^^
백희나 작가님 한 번씩 리뷰 살펴보신다던데... 어머~독서괭님 리뷰 당선작까지 되셔서...모두에게 좋은 일이네요^^
축하드려요!!!

독서괭 2022-03-09 00:16   좋아요 3 | URL
오 백희나 작가님 인터뷰 팟캐 들으셨군요. 저도 책읽아웃에 나오셨다는 얘기 듣고 들어야지 했는데 아직 못 들었어요. 얼른 들어봐야겠어요. 작가님이 리뷰 보고 힘나시면 좋겠네요 ㅎㅎ
나무님 감사합니다^^

물감 2022-03-09 00: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괭님도 당선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3월도 부지런히 달려보아요 ^^

독서괭 2022-03-09 22:24   좋아요 2 | URL
물감님 감사합니다~^^
3월 들어 달리지 못했는데 남은 기간에는 힘내 볼게요! ㅎㅎ

thkang1001 2022-03-09 13: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서괭 2022-03-09 22:24   좋아요 2 | URL
thkang님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2-03-10 11: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백희나 선생님께서도 독서괭님 서재에 들려주시면 넘 멋질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scott 2022-03-10 23: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괭님 이달의 ✌ 관왕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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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의 가련한 지배자 - 엄마와 딸, 엄마 됨에 관한 원망과 이해의 사적인 역사
이현주 지음 / 코난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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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엄마와 딸 중 어느 한쪽의 역할을 맡아봤다면, 혹은 둘 모두를 경험했다면, 이 책을 읽으며 할 얘기가 아주 많을 것이다. 작가는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딸들의 상처를 읽어내고 그 원인을 분석하는데, 꾹꾹 눌러삼켰던 핏덩어리들을 토해내듯 절절해서, 그에게 애썼다고 위로를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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