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재우고 집안일 해치우고, 새로 산 알라딘굿즈에 초코아이스크림 담아서 여미쳐와 함께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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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22 21: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동지엔 초코 아이스크림…. (안 춥나요?)

아이들이 잔다는 게 부럽습니다 :) 즐기세요!


독서괭 2023-12-22 21:52   좋아요 3 | URL
경량패딩 입고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수하님도 어서 (재우고) 즐기세요!

잠자냥 2023-12-22 23: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엥 괭도 재웠군….

독서괭 2023-12-26 13:58   좋아요 0 | URL
괭‘도‘? 잠자냥님은 누굴 재우셨길래. 집사2? 은바오? 육고?

잠자냥 2023-12-26 14:11   좋아요 0 | URL
괭 님이 아이들 재우고 본인도 곧 재웠다는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2-26 14:35   좋아요 0 | URL
아 ㅋㅋㅋㅋㅋ

은오 2023-12-23 07: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만 읽어도 좋고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좋은데 그 둘의 조합이라니!!! 괭님은 역시 제취향이십니다

독서괭 2023-12-26 13:58   좋아요 1 | URL
멋진 조합이지요? 그런데 안 먹던 야식을 먹어 그런지 배가 아팠다는요.. ㅜㅜ

은오 2023-12-26 16:51   좋아요 0 | URL
😱
괭님은 이제 야식 금지

은오 2023-12-26 16:52   좋아요 0 | URL
아니면 이제부터 맨날 드셔서 너무 약해진 위장을 좀 단련시켜보시는 것도...

단발머리 2023-12-23 1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국그릇에 아이스크림 담아 먹는 저는….
오늘 또 한 가지 배우고 갑니다.
아이스크림은 스프볼에 💕💕💕

독서괭 2023-12-26 13:5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단발님, 저도 밥그릇, 국그릇에 담아 먹었었습니다만 ㅋㅋㅋㅋㅋ
애들 시리얼 그릇으로 쓰겠다고 스프볼 사서 저는 아이스크림용으로 쓰고 있네요 ㅎㅎ

자목련 2023-12-23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누피 스프볼 색감이 예뻐요. 급 구매(참아야 하느니라)를 할 것 같은. 저는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 타 마시고 싶어요!

독서괭 2023-12-26 13:59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사진 느낌이랑 똑같이 예뻐서 구매는 잘한 것 같아요^^ 달달한 믹스커피도 어울리겠어요!
 

받았습니다^^
다이어리 올해 상반기까지 열심히 쓰다가 어느 순간 놓았는데.. 다시 써봐야겠네요 ㅎㅎ 알라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읽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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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13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같은 달력! ^^ 내년에도 즐겁게 놀아요~

거리의화가 2023-12-1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다이어리와 달력이네요. 괭님 이 자리를 빌어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햇살과함께 2023-12-13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스누피 다이어리도 예쁘네요!

그레이스 2023-12-1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달력, 다이어리!
 

누군가 죽고 나서야 깨닫고 되돌아보게 되는 일들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회귀를 꿈꿀 수밖에 없는 것일까. 하지만 설령 시간을 되돌리는 일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 법칙에서 나만이 자유롭다는 것은, 그야말로 소설에서나 가능한 설정이므로, 회귀는 그저 반복일 따름이다. 반복되는 잘못, 반복되는 결과. 


'당신도 내가 이상한가요? ...설리의 마지막 편지 '페르소나: 설리' (2023. 11. 25. 경항신문 기사)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31125080001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나는 설리를 잘 모르고, 설리가 악플에 시달릴 때에도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했으며, 부고를 듣고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기사 속에서 설리가 아이돌 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너는 상품"이었다고, 처음으로 제 의견을 말하고 힘들다고 이야기했을 때 모든 게 무너졌다고 말하는 대목이 참 마음 아프다. 

아이돌을 비롯한 '공인'들에 대해 악플을 뱉어내는 이들은 항상 있다. 그리고 대중은 이에 동조하거나 방관한다. 끝내 그가 죽음에 이르고 나서야 모두가 깜짝 놀란다. 나는 돌 하나를 던졌을 뿐인데 죽을 줄은 몰랐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돌을 던진 사람이 자신 하나만이 아님을 알 수 있었으므로, 그건 그냥 변명일 뿐이다. 죽을 만치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왜 죽기 전까지 알지 못할까. 우리들은 죽음이라는 강한 자극이 아니면 다른 이의 고통에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무감각해져 있는 게 아닐까? 


 



주변에서 하도 추천하길래 오랜만에 웹툰을 보았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하지만 5화 정도 보고 나니 유료 결제를 해야 하길래 멈추고, 이미 구독료를 내고 있는 넷플에서 드라마를 찾아 보았다. 야금야금 보느라 아직 못 끝냈지만, 이 드라마 참 좋다. 

특히 마음 아픈 내용은 '자살 생존자'들 이야기다. 주변 누군가의 자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 이들을 가장 괴롭히는 건 "나 때문이 아닐까?" "내가 다르게 행동했다면 (그 사람이) 죽지 않았을까?" 하는 끝도 없고 답도 없는 물음표들이다. '설마 자살까지 할 줄은' 모른다. 부모도, 배우자도, 담당의나 간호사도 알 수 없다. 실행 직전까지 자살자 본인도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자살 시도 직전에 보낸 SOS를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걸 깨닫는다면, 저 물음표의 반복에서 헤어나오기 어렵다. 


뭘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는 좀 더 천천히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5화는 '인생에서 노란색 경고등이 깜박거릴 때'라는 소제목을 달고, 가성치매 증상을 겪는 워킹맘을 다룬다. 아이에게 뭔가를 더 해주고 싶어서 맞벌이를 하면서, 엄마들의 단톡방에 들어가 정보를 얻으려 동동거리면서, 늘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듯한 죄책감을 느끼는 워킹맘. 아이가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가 어느 순간 그 사실을 깜박 잊고 가해자의 엄마에게 달려가 과외 그룹에 넣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은, 본말이 전도된 상황을 소름 돋게 보여준다. 아이가 받은 상처가 마치 나에 의해 가해진 것처럼 느꼈을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바람의 열두 방향>에 실린 어슐러 르귄의 첫 소설 '샘레이의 목걸이'도 본말 전도가 가져온 파국을 그린다. 샘레이는 고귀한 혈족이지만 매우 가난한데. 그녀는 선대가 소유했다가 잃어버렸다고 전해지는 대단한 목걸이를 찾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난다. 결국 목걸이를 찾아 돌아오지만, 그 사이 고향별의 시간은 훌쩍 흘러버려, 그녀가 사랑했던 남편 두르할은 죽었고 딸은 다 자라 있었다. 

 "샘레이는 바보란다. (...) 유성처럼 빛나는 샘레이, 남편이 사랑하는 건 세상의 황금이 아니라 아내의 금빛 머리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샘레이......" (25쪽) 

 우리는 이야기 속 샘레이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샘레이의 목걸이'는 '명문대 합격증' 기타 비슷한 무언가로 대체되었을 뿐이 아닐까? 자신의 가치가 목걸이에 있다고 착각한 샘레이처럼, 많은 부모들- 특히 엄마들이 자신의 가치가 자식의 성공에 의해 결정된다고 착각한다. 또한 자식의 성공이 곧 자식의 행복이며, 자식의 행복은 곧 자신의 행복이라고 착각한다. 이 또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1화에 나오는 오리나의 어머니가 그렇다. 


어슐러 르귄에 관해 흥미로운 사실은, 그녀가 남성 주인공을 내세운 이야기를 즐겨 써냈다는 점이다. 부모의 지지와 배우자의 신뢰를 듬뿍 받으면서도, 어슐러 르귄은 여성성/모성으로부터 작가인 자신을 분리해야 했다는 것. 



자신만의 야망에 휘둘리지 않는 어슐러 세대의 여성들이 빠지기 쉬운 한 가지 덫은, 아주 성공했지만 손이 많이 가는 남자와 결혼해서 성공에 대한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슐러는 찰스에게서 자신을 완전하게 해주는 재능과 관심사를 가진 남자를 발견했다.(...) 그들은 역사와 문학에 대한 애정을 고유했고 자신들에게 부과되는 관습을 조용히 무시했다. (233-234쪽)

찰스는 하루 종일 일하느라 집에 없었지만 나는 그에게 의지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찰스가 여기에 있으면 그는 정말로 온전히 여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육아를 혼자 떠맡는 여성들의 절망감을 느끼지 않았다. 남편이 있는 여성조차도, 그리고 심지어 지금 이 시대에도 여성들은 절망하고 있다. (237쪽)

그러나 허구 속에서 남자가 된다는 것은 또한 여성만의 오롯한 자유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상상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하기도 했다. 어슐러는 자신이 꿈꿔왔던 강력한 운명을 여성들, 특히 어머니들에게 어떻게 부여해줘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231쪽) 


페미니즘의 영향에 의해 어슐러도 여성을 화자로 내세우는 소설들을 쓰기 시작했지만, 그건 상당히 힘겨운 도전이었던 것 같다. 본인 하나가 상당한 평등함을 누리고 있다 하더라도 본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며 느끼는 모성과 주변의 모두가 겪는 불평등 속에서 모험의 주인공을 여성으로 상상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다. 

우리가 아무리 느리게 가고 싶어해도, 우리가 아무리 자식의 성공과 행복과 나를 분리하고 싶어해도, 사회의 흐름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다. 함께 노력하는 이들이 없다면 이리저리 흔들리며 괴로움만 온전히 겪을 뿐. 



10월, 11월 너무 바빴고, 집에서는 틈틈이 책을 읽고 틈틈이 드라마도 보았지만 회사에서는 글 쓸 짬을 낼 수가 없었다. 이제 좀 한숨 돌리나 싶었더니 기가 막히게 몸이 아파서, 주말 내내 '인간이 이만큼 잘 수가 있는가' 싶게 잤다.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서 미안했고... 그래, 항상 애써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젠 아이들이 나를 걱정해줄 만큼 컸다는 데 감사할 따름이다. 


한 해의 마무리는, 좀 천천히 여유롭게 하실 수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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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1-27 14: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잉 아팠군요? 얼른 낳아 ㅋㅋㅋㅋㅋㅋ(은바오 맞춤법 공부하고 나니 일부러 틀리게 쓰고 싶음 ㅋㅋㅋ)

독서괭 2023-11-27 14:21   좋아요 4 | URL
셋째 낳으라는 거면 저주인데...
아니, 은바오 수준에는 너무 쉬운 거잖아요. 은바오 맞춤법 강의는 어렵다고요!

잠자냥 2023-11-27 14:24   좋아요 3 | URL
ㅋㅋㅋ 은바오가 맞춤법 틀린 거 중에 진짜 싫어하는 대표 사례가 이거에요.
빨리 나아를 ˝빨리 낳아˝로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1-27 15:03   좋아요 1 | URL
저도 그건 좀..견디기 힘들더라고요... ‘어의없다‘나 ‘그래도 된데‘ 랑 비슷하게...

건수하 2023-11-27 14: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르귄 관련 글 읽고 나니.. 소설을 읽으며 여성에 대한 태도가 애매하다고 느꼈던 게 저런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여성을 옹호하는 것 같으면서도 또 조건없는 옹호는 아니고... 어딘가 선이 있긴 한데 그게 참 모호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 가 저에게 있었네요. 알라딘에서 사지 않아서 기억 못하고 있었던 책... @_@

요즘은 모두가 아픈 시기인가봐요 ㅠㅠ
전 이제 겨우 나았지만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 얼른 나으셔요.. 아이들에게는 미안해 하지 마시고 :)

잠자냥 2023-11-27 14:34   좋아요 2 | URL
르 귄 작품 중엔 남녀구분 없는 양성도 자주 나와요... 양성 사회라든가...
(아 근데 나 왜 오늘 르 귄 대변자냥 모드?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11-27 14:44   좋아요 2 | URL
빼앗긴 자들하고 어둠의 왼손을 읽었습니다 :)

독서괭 2023-11-27 15:10   좋아요 1 | URL
안그래도 건수하님 글 아침에 보고 수하님도 아프셨구나, 했는데 댓글을 미처 못 달았네요; 감사합니다 ㅜㅜ
‘겨울의 왕‘에 실린 작가의 말에 ˝이 글이 출판되고 나서야 나는 게센 인이 양성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어둠의 왼손>을 읽고 분노하거나 슬퍼했다. 소설에서 양성인들을 받는 대명사가 시종일관 ‘그 남자‘였기 때문이다. (...) 이번 개정판에서는 모든 게센 인들을 칭하는 보통명사를 여성형으로 바꾸었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에 페미니즘 이후 어슐러의 노력이 나오는데, ˝어슐러는 고독한 남성 영웅을 중심으로 하는 자신의 내러티브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자기 길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 주인공들을 여성으로 대체하는 것은 그녀에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신 어슐러는 공동체와 가족관계를 새로운 소설의 모델로 삼으려 했다.˝고 하네요. 건수하님이 글에 쓰신 ‘정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 시점 이후에 쓴 모양입니다.
르귄 대변자냥 모드 ㅋㅋㅋ
전 어스시 시리즈가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건수하 2023-11-27 15:18   좋아요 1 | URL
<여전히 미쳐있는>에 그 대명사 사용 얘기도 나온답니다 :)
<바람의 열두 방향>은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읽어볼까봐요.
주변에 르귄 여사 팬들이 많아서, 어스시 시리즈도 옛날에 읽다가 말았는데.. 저는 헤인 연대기 쪽이 더 재미있더라고요 :)

독서괭 2023-11-27 18:06   좋아요 1 | URL
오, <여미쳐> 12월에 읽을 예정인데 기대됩니다>ㅁ< 헤인 연대기요.. 둘다 시리즈, 연대기이니 길겠죠..? (부담)

건수하 2023-11-27 18:10   좋아요 1 | URL
서부해안 연대기도 있구요 ㅎㅎ 아마 권수는 어스시가 제일 많을 겁니다?

페넬로페 2023-11-27 1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막상 넷플 구독할때는 볼 게 별로 없었는데 해지하니까 또 보고 싶은 드라마가 생기네요.
다시 돌아간다면 굳이 아둥바둥 살지 않았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독서괭님!
빨리 쾌차하시구요,
연말이 되니 몸도, 마음도 더 급해지고 더 아프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독서괭 2023-11-27 18:08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애들 때문에 넷플 구독하고 있는데 제 계정으로 드라마는 처음 봤어요^^
몸이 아프거나 하면 특히나, 뭐하러 그렇게 아둥바둥 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페넬로페님도 아프신가요? ㅠㅠ 우리 모두 건강 챙기며 여유로운 겨울을 맞이하자구요!!

은오 2023-11-27 18: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괭님이 자주 안보이셔서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하.. 게다가 제 허락도 없이 아프셨다고 하시니 더 섭섭합니다 아프지마세요ㅠ😫

독서괭 2023-11-28 13:22   좋아요 1 | URL
거짓말인 거 다 아는데 기분은 좋네요~ ㅋㅋㅋ 은바오 사진에도 점점 익숙해져 가는군요. 감사합니다^^

공쟝쟝 2023-11-27 2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괭님 이 드라마 정말 좋쥬?~ 히히. 저도 얼마전에 친구들 만나서 드라마 이야기 했는데. 5화는 제 아이키우는 워킹맘 친구들한테 꼭 보라고 말해줬어요. 셀프 돌봄.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찬찬히 스스로에게 더 관대해졌음 좋겠다는 마음....
아직 맘아퍼서 아직 <설리> 못보고 있는데.... 역시 독서괭님은 멋짐~
넷플릭스 보랴 책보랴 일하랴 아이까지 키우랴~ 바뿌다 바빠 현대인의 삶! 물론 제가 응원 안해도 알아서 잘하실 괭님이지만~ 날이 추운만큼 연말 특별히 건강 잘 챙기시구요. >_<//~~

독서괭 2023-11-28 13:24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쟝쟝님 글에서 이 드라마 얘기 보고 반가웠는데 미처 댓글을 못 달았어요 ㅠ 최근에 북플을 훑듯이 보기만 해가지고. 워킹맘 스토리 친구분들도 공감하셨을 듯요 ㅎ
저도 설리 본 거 아니고요 ㅋㅋ 기사만 봤어요.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넷플릭스는 정신병동만 끝내고 이제 안 보려고요. 드라마는 시간도 많이 뺏기고 밤에 보면 숙면에 방해가 되더라고요 ㅠㅠ 드라마여 이제 안녕.. 즐거웠다.
쟝쟝님 고마워요 >ㅁ<

단발머리 2023-11-27 2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독서괭님 아프셨군요.... 아이들과 시간 많이 못 보낸거 미안해하지 마시구요. 애써도 미안한 마음....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근데 엄마가 진심으로 대하는거, 노력하는 거 아이들도 다 느껴요. 그니까 미안해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래요.

어슐러 르귄은 여성성/모성으로부터 작가인 자신을 분리해야 했다.... 는 부분에서 마음이 애리네요. 두배, 세배를 노력을 기울여도 어느 순간, 엄마로서의 자신이 뛰쳐나오니까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호평 일색이네요, 우리 나라가 진짜 드라마 잘 만드나봐요 ㅎㅎㅎ 근데 넷플?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1-28 13:28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엄마 아프다고 둘이서 잘 놀고, 엄마 이제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하니 고맙더라고요. 다 키웠습니다..(아님) ㅋㅋ 단발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ㅁ<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 첫번째 앨리스 닐, 두번째 도리스 레싱은 다들 가정을 떠나 예술을 찾고 다시 가정과 균형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데, 어슐러 르귄은 결이 많이 다르고 그 시대 여성으로서는 참 지지를 많이 받아서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거겠죠.
정신병동 이 드라마는 정신질환에 대한 연출이 기발하고요, 딱히 악인이 안 나와서(회사 부하직원 가스라이팅 하는 상사 한 명 빼고) 더 좋더라고요^^

새파랑 2023-11-28 0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중요하다는걸 잀어버리고 나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독서괭님 한해 마무리 기념으로 추가 책 구매를 추천합니다~!!

독서괭 2023-11-28 13:29   좋아요 0 | URL
인간이 참 어리석죠 ㅠㅠ 후회를 지고 가야만 하는 존재인가..
한해 마무리 하기 전에는 구간 3권을 클리어해서 신간 사는 게 목표입니다~! 술파랑님도 금주하고 책 구매하셔요!
 

잠자일보 퀴즈대회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딱 30,000원에 살짝 못 미치게 가격을 맞추어 신청했는데 잠시 후 30,000원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000원까지 되는 걸 알고 아차 싶었으나, 이미 기프티북은 도착하였고. 잠자일보 일처리가 빠르군요. 

아니 퀴즈대회 열심히 한 건 맞지만 이런 선물 안 줘도 된다니까.. 안 읽은 책이 산더미고 책장에 자리도 없다니까, 아 나 원 참, 이래서..



사랑합니다. 잠자일보. 


저의 선택은 잠자냥표 럭키박스.. 로 하려고 하였으나 일단 가격이 초과하여 ㅋㅋ 수정을 했습니다.


1. <타인의 고통>은 알라딘 직배송 중고 최상이 있어서 이미 담아놨었기에 이걸로 가격까지 써서 신청했는데, 글쎄 "선물인데 무슨 중고냐"며 새 책으로 보내셨지 뭡니까? 에이 참, 최상인데 중고가 뭐 어때서.. 돈 아깝게.. 나 원 참,



사랑합니다. 잠자일보.(하트)


2.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는 잠자냥표 럭키박스에 있는 하워드 진의 <역사의 힘>은 품절이고 직배송중고도 없어서 대체함. 기대되네요. 


3. <미시시피씨의 결혼>은 가격 맞추려고 보관함에서 저가순으로 검색해보니 딱 눈에 띈 자냥오별의 뒤렌마트 희곡. 오래된 책 티가 나는군요 ㅋ 


이렇게 잠자일보 퀴즈대회 3등 상품을 무사히 수령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잠자일보는 일급지군요(응? <마틴 에덴> 참조). 떼먹지 않아요. 

3등 상품은 3권, 추후 이어질 2등과 1등의 상품 공개는 더욱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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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0-12 16: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태그 뭐에요. 웃겨 ㅋㅋㅋㅋ
잠자일보는 1급 황색신문입니다. 일처리도 빠르고... 중고는 웬말이냐 새 책으로 배송~
그나저나 괭도 나 사랑하는구나? ㅋㅋㅋ 내 럭키박스가 그렇게 받고 싶었습니까 ㅋㅋ
<타인의 고통>은 새 책으로 사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이후 출판사 좀 좋아하기 때문에 새 책 팔아주고 싶다능.

<달리는 기차>는 다락방에게 땡투하고 샀는데 나머지 두 권은 땡투를 내가 나에게 할 수 없었다...ㅋㅋㅋ

다락방 2023-10-12 16:20   좋아요 2 | URL
땡투 감사~

독서괭 2023-10-12 20:04   좋아요 1 | URL
태그 마음에 드십니까?
잠자냥의 럭키박스 유심히 본 사람 많겠지요? 제가 받고 싶었던 것도 있고, 주는 사람도 기분 좋을 것 같아서요 ㅋㅋ 첨엔 잠자냥님에게 땡투할 수 있는 건 빼고 골라볼까 했었으나 ㅋㅋ
이후 출판사 좋아하시는구만요. 좋다고 공언한 거 보니 여긴 아니구나. 후보군에서 빼고..

다락방 2023-10-12 16: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자랑하실만 합니다!! 상품도 좋고 잠자일보도 만세만세 만만세 입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읽는 일만 남았네요? 껄껄.

독서괭 2023-10-12 20:04   좋아요 2 | URL
우헤헤 만세만세 만만세!! 잠자일보 퀴즈대회여 영원하라!!
읽을 책 많아서 큰일났네요. 심지어 이 책들은 제 기준에서는 ˝신간˝...

잠자냥 2023-10-13 00:36   좋아요 1 | URL
영원…!?

독서괭 2023-10-13 09:07   좋아요 2 | URL
펴영생.

건수하 2023-10-12 16: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선물인데 무슨 중고냐며! 그런 거 생각해보지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방금 받아서 개봉했습니다. 사진은 찍었는데... 전 내일 올릴까요? ㅋㅋ

저 뒤쪽에 꽂혀있는 책들 맞추고 싶네요 왜 그냥 넘어가질 못하니...

잠자냥 2023-10-12 16:48   좋아요 2 | URL
아 근데 건수하 님에게 급박하게 보내고 나니까 5만원 이상 적립 2배 찬스.. 놓쳐버린 게 생각나더라고요.
드립백 하나만 더 추가했어도.... -_-;

건수하 2023-10-12 16:54   좋아요 1 | URL
앗? 그런 건 생각도 못했네요
조금 모자라길래 딱이다 하고 바로 말씀드렸... ㅎㅎ

독서괭 2023-10-12 20:0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뒤쪽에 꽂힌 책 맞추고 싶어하는 분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일부러 좀 보이게 찍었고요.
맨 오른쪽은 딱 아시겠죠?
근데 5만 원이 상 적립 2배 찬스가 있어요? 그런 게 있었나..! 요즘 5만 원 이상 결제할 일이 잘 없어서..

잠자냥 2023-10-12 20:11   좋아요 2 | URL
아… 2배는 아니고 2천원 더 주는 거구나;;

건수하 2023-10-13 10:50   좋아요 3 | URL
<진리의 발견>
<시지프 신화>
<태고의 시간들>
<프로파간다>
<시선으로부터>
<나의 아름다운 이웃>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
?
<여전히 미쳐있는>

제출합니다 ㅋㅋㅋ

독서괭 2023-10-13 11:41   좋아요 2 | URL
와 저 사무실에서 웃음 참느라 힘드네요ㅋㅋㅋㅋㅋㅋ 수하님 퀴즈본능?ㅋㅋㅋㅋㅋ 잘 맞추셔서 신기합니다. 나의 아름다운 이웃 옆에도 박완서님 소설이고요. 나머지 세권은 못 맞추실 만한 책들이네요.

잠자냥 2023-10-13 11:46   좋아요 2 | URL
벌써 다음 퀴즈대회 연습 중인 건수하......

건수하 2023-10-13 14:26   좋아요 1 | URL
퀴즈대회 관련 글이라서 컨셉을 맞춰봤습니다 ㅋㅋ

사실 저 칸이 안 읽은 책들을 모아둔 칸인지, ‘신간‘인지 아닌지가 궁금했습니다 :)

독서괭 2023-10-13 14:47   좋아요 1 | URL
아, 수하님 저건 다 안 읽은 책들이고, ˝구간˝입니다 ㅋㅋㅋ 구간 많아요 ㅋㅋㅋ

페넬로페 2023-10-12 17: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네요^^
책 선정도 좋구요.
저는 역사의 힘, 구하지 못해서 딸아이가 다니는 대학 도서관에서 빌려오라고 해서 읽고 있는 중이예요~~

독서괭 2023-10-12 20:06   좋아요 1 | URL
오호 페넬로페님 읽고 계시군요. 저는 일단 달리는 기차를 읽고, 더 읽고 싶으면.. 아 집에 있는 <만화로 읽는 하워드진의 미국사>부터 읽어야겠군요;;

단발머리 2023-10-12 17: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아....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독서괭님!!
뭐, 다른 거는 모르겠고요. 문제도 그렇게나 고급스럽더니 선택하신 책들도 엄청 고급지네요.
알고 보니 우리 알라딘 이렇게 품격 있는 커뮤니티였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잠자냥님께 고개 숙입니다. 이 고급스러움은 잠자냥님께로부터~~

잠자냥 2023-10-12 17:48   좋아요 3 | URL
황색언론 주필에게 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10-12 19:42   좋아요 3 | URL
mbti edps 3s yellow journalism

독서괭 2023-10-12 20:08   좋아요 3 | URL
잠자냥표 고메 럭키박스.. ㅋㅋㅋ
품격 있는 황색언론지 잠자일보 ㅋㅋㅋ 정말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퀴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문제가 최고.. ㅋㅋ
축하 감사해요 단발님^^
공쟝쟝님 조용히 나타나서 영어쓰고 갔다.. edps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10-12 20:13   좋아요 2 | URL
잠사모 회잔님 비록 저는 100만원을 내도 회원이 못되었지만 잠자냔냥의 지속적인 3S 정책을 과거로부터 이미 간파한 사람으로서 그거 참재밌다.

잠자냥 2023-10-12 21:07   좋아요 3 | URL
회잔 ㅋㅋㅋㅋㅋㅋ 환각 버섯 먹은 쟝ㅋㅋㅋㅋㅋ 티 난다. ㅋㅋㅋㅋ

독서괭 2023-10-12 23:47   좋아요 2 | URL
환각컨셉인가요 ㅋㅋㅋ 술 드시는 중인가 했네요 ㅋㅋㅋ

2023-10-12 1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2 2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3-10-12 21: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사선으로부터> 정세랑 소설??? 그리고 젤 오른쪽 책은 <여미쳐>...ㅋㅋ
뒤의 책들 중 제 눈에 띄는 건 세 권 정도?네요. ㅋㅋㅋ
3등 선물 받으신 거 축하드려요.
역시 잠사모 회장님 타이틀 거머쥘만 하십니다.
독서괭 넘 멋지다!!^^

독서괭 2023-10-12 23:48   좋아요 4 | URL
와우 보자마다 세권 딱 알아맞추시는 책나무님^^ 시선으로부터가 사선으로부터가 되어 비장해졌… ㅋㅋㅋ
축하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10-13 07:21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사선...ㅋㅋㅋㅋ
혼자 빵 터졌...ㅋㅋㅋ
요즘 대충 읽고 오타 남발!!
이젠 이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전 아직도 잠사모가 아닌 잠자모가 입에 붙어버려 계속 잠자모라고 썼다가 지웁니다.ㅜㅜ
그래도 세 권이나 맞춰서 기분 좋네요. 저 세 권은 가지고 있어서 맞췄다는...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회장님♡

독서괭 2023-10-13 09:09   좋아요 2 | URL
잠자모는 전데요 ㅋㅋㅋ 잠자는 걸 사랑하는 잠자모…
궁금하시면 이따가 책제목 올리겠습니다 ㅋㅋ 책나무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우수회원님♥️

햇살과함께 2023-10-12 2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시시피.. 정말 75년 맞아요?? 75년 치곤 멀쩡해 보이네요!
괭님도 축하드립니다!

독서괭 2023-10-12 23:49   좋아요 1 | URL
헐 75년도 출판이었어요?? 그정도인 줄은 몰랐는데..!!! 축하 감사합니다 햇살님^^

독서괭 2023-10-13 13:11   좋아요 1 | URL
햇살님, 지금 보니 다행히(?) 개정판 발행은 1996년입니다 ㅋㅋ 그래도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햇살과함께 2023-10-13 17:21   좋아요 1 | URL
아 그렇군요 알라딘이 업뎃 안됐네요 ㅋ

새파랑 2023-10-13 18: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3권 선물 받으셨으니 이번달 새책 구매 끝입니다~!!

독서괭 2023-10-13 19:38   좋아요 1 | URL
어차피 구간 세권 못 읽어서 못 살 거거든요? 메롱메롱

은오 2023-10-13 18: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이 참;; 상품같은 거 안 주셔도 되는데;; 사랑합니다.. 아이;; 중고책도 괜찮은데;;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권이나! 알차게 고르셨네요 😆 전 다섯권.... 오늘 받았습니다. ㅋㅋㅋ

근데 “선물인데 무슨 중고냐” 하며 새책 보내주신 잠자냥님..... 하...... 괭님 어떻게 살아계시죠 너무설레지않나요

독서괭 2023-10-13 19:39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님 이 반응 예상했습니다. 저도 좀 설레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매일 뽀뽀와 사랑고백으로 설렘을 주는 꼬꼬마와 살고 있기에.. 단련이.. ㅋㅋㅋ
오늘 받으셨다고요?? 어서어서 올려쥬세요!!

자목련 2023-10-14 1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자랑 페이퍼는 보는 사람도 괜히 뿌듯합니다. 퀴즈는 어려워 풀지도 못했지만요 ㅋㅋ
즐겁게 읽으시는 일만 남았네요. 이 주말 열독하고 계실까요?

독서괭 2023-10-16 10:56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저는 지금 (제기준)˝구간˝ 읽느라 바빠서..ㅋㅋ 이 책들을 6개월 묵혀 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타인의 고통>은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ㅠ
 

잘 있거라, 짧았던 시간들아…
ㅠㅠ
둘째 변덕으로 다시 잃었네요. 쩝.
혹시나 해서 마틴에덴 챙겨왔지만 읽을 수 없었고. 이따 다시 기회를 노려볼 예정.
9월 이달의 리뷰에 없길래 이번에도 안 됐구나 서글프게 돌아섰는데 적립금이 들어와있어서 읭? 하고 확인하니 이달의 페이퍼가 됐네요 ㅎㅎ 페이퍼는 기대도 안 했는데 감솨!! 빨리 구간 읽기 세권 채워서 책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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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0-07 11: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괭님 50분의 자유시간은 아깝지만… 9월의 페이퍼 선정 축하드려요!

애들 꼬셔서 뭐 시키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

(마틴 에덴 2는 구간입니까?)

독서괭 2023-10-07 14:3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수하님^^
둘째는 아직 굳이 안 다녀도 되는데 어차피 첫째 제려다주느라 같이 나가야해서 슬쩍 들이밀었으나.. ㅎㅎ
마틴에덴은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ㅋㅋ

단발머리 2023-10-07 12: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어디 사세요? 제가 둘째 만나서 좀 꼬셔볼까 싶어요. 좋아하는 간식 뭐에요? 그게 사가지고 가서.... 살살 꼬시고 싶어요.
독서괭님에게 자유 시간을!!!!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려요. 제가 참 좋아했던 글인데, 이제 많은 분들이 읽게 되겠네요. 음하하하하하핫!!!!

독서괭 2023-10-07 14:3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제 주소는 서울 알라딘구 북플로11번길 11입니다.. 둘째가 낯선사람에게 잘 안 가는데 과연 꼬셔질지 ㅋㅋ
이게 모두 단발님 먼댓글 덕이 아닌가 하옵니다. 하트♥️♥️♥️

은오 2023-10-07 12: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헐 😭 둘째야 엄마 책 읽을 시간좀 드려라!!!!!

독서괭 2023-10-07 14:37   좋아요 1 | URL
ㅋㅋㅋ 수업시간에 엄마가 자꾸 보고싶어서 못가겠다며 울멍울멍한 눈으로 보는데 어쩝니까.. 이녀석은 애교로 세상 편하게 살 것 같아요🙄

건수하 2023-10-07 15:24   좋아요 2 | URL
헐….. 둘째 보통 아닌데요 ㅋㅋ

은오 2023-10-07 18:20   좋아요 1 | URL
헐.... 😱 ㅁㅊㅁㅊㅁㅊ 졸귀ㅠ저도 그건 못이기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0-11 13:21   좋아요 1 | URL
고단수입니다...

페넬로페 2023-10-07 12: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아이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이 엄청 많더라고요.
둘째가 좋아하는 것을 얼른 찾아보세요.ㅎㅎ
독서괭님의 페이퍼, 넘 좋게 읽었어요
그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올 정도로요.
그때 저의 약간 희망을 꺾은 댓글도 기억납니다.
축하합니다.

독서괭 2023-10-07 14:38   좋아요 2 | URL
둘째가 아무래도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아요.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희망을 꺾은 댓글 ㅋㅋㅋㅋㅋ 페넬로페님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10-07 2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둘째가 진정한 사랑스러운 방해자네요.ㅋㅋㅋㅋ
이달의 페이퍼 축하드려요.^^
전 이번달에도 꽝입니다.ㅜ
문턱이 높네요.
하지만 괭 님의 그 글은 이달의 페이퍼로 뽑힐만한 글이었어요.

독서괭 2023-10-11 13:22   좋아요 1 | URL
책나무님 감사합니다^^
우리 더욱 힘내서 다음 달에 함께 당선되어 보아요!
하지만 당선 적립금은 왜이리 빨리 사라지는 거죠? 애들이 사달라는 책 몇권 주문하니 다 날아갔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