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믿어. 너한테 중요한 게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중요치 않아. 그 나이 먹도록 그것도 모르다니." - P23

그에게 중요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해나의 말은 일리가 있지 않을까? 그 말로 그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설명될 것이다. - P23

그는 눈에 띄지 않게 주변 환경과 섞이면서 늘 목표물을 시야 주변에 두는 법을 정확히 알았다. - P38

바텐더는 왔다가 떠나기 마련이다. 아내도 그렇고 세월도 그렇다. - P48

현실 세계가 꿈속 세상과 섞이며 하나의 장소, 즉 그가 존재하는 세상이 되었고 그 세상이 급속도로 종말을 맞이하는 듯했다. - P51

"나도 놀랐어요. 형사 일을 오래해왔는데 복잡해 보이는 살인사건일수록 대부분 알고 보면 단순했거든요." - P147

샘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도 잉글랜드에 자주 갔지만 거기서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는 걸 알고있었다. 하지만 뉴잉글랜드에서는 일할 수 있었고, 메인주의 한 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적어도 이 삶이 자신의 숙명인 척하면서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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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진정으로 집이었고 그들은 어떤 고통을 겪었던 간에 그들의 가정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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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렐 부인이 둘째 아들에게 느끼는 친밀함은 좀더 섬세하고 미묘한 것이었고 첫째 아들에 대해서처럼 열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았다. - P175

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게 되었다. 떨리는 손으로 그는 돈을 그러모아 가방에 넣고 미끄러지듯이 빠져나왔다. 그는 이런 일들에서 저주받은 자의 고통을 겪었다. - P179

얘야, 누군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서 그런 반응을 보인다면 네가 애기같이 되는 거야. - P182

그리고 그녀는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아들을 위로했다. 그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지나치게 민감한 것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때때로 그의 눈에 담긴 분노는 그녀를 일깨우고 그녀의 잠자던 영혼이 깜짝 놀라 일순간 머리를 들어올리도록 만들었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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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찾는다는 기쁨과 자연의 손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직접 받는다는 기쁨, 그리고 가족의 소득에 공헌한다는 기쁨이 있었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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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그렇게 조용하게 있을 때면 그녀는 용감하고 생명력이 풍부하지만 자기의 권리를 빼앗긴 것처럼 보였다. 어머니가 충족된 삶을 한번도 살지 못했다는 그녀를 둘러싼 분위기가 그 소년에게 날카로운 고통을 주었고, 또한 그녀에게 자신이 그것을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생각은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자책으로 그를 괴롭혔지만 그것은 동시에 그의 내면을 끈질기고 끈기 있게 만들었다. 그것은 그의 순진한 목적이었다. - P170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것이고 쓸데없이 저항해봐야 소용이 없었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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