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빨간구두당

빨간구두당
구병모 지음 / 창비 / 2015년 9월

구병모 작가는 한국 문학에서 독보적 스산함을 꾸준히 보여주는 작가이다. 구병모 작가가 변주한 동화들은 어쩌면 그 원형일지 모를, 처음 이야기를 회복한 것 같다. 우리가 익히 아는 세계동화중에서 원작은 너무나 괴이스러운 이야기가 많다. 그것이 현실이었다.

[100자평] 가짜 팔로 하는 포옹

가짜 팔로 하는 포옹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7월

김중혁의 소설의 출발은 여타 한국소설과 다르다고 할까 좀 가공의 것이다. 한국소설이 때론 지나친 무게감에 시달릴 때, 그 무게를 덜어준다

[100자평]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ㅣ 작가수업 2
김형수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9월

내 주변의 ｀수많은 의미있는 움직임｀ 그 수많은 의미 있는 움직임들을 눈여겨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준다. 아이들을 위해 밥을 짓는 어머니의 움직임,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부 아저씨, 가로수 잎사귀의 작은 움직임..햇빛에 따라 기울어지는 그림자... 내 주변의 수많은 의미있는 움직임을보게 해준다

[100자평] 나이듦이 고맙다

나이듦이 고맙다 - 가슴으로 읽는 나이드는 지혜
김동길 지음 / 두란노 / 2015년 9월

두란노 출판사에 다시 한번 부탁한다. 또한 충고한다. 김동길과 같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남을 해치는 독사의 입을 가진, 회칠한 무덤같은 기독교인의 책은 출판하지 마시라. 문창극, 이인호씨의 글도 출판할 것인가? 기독출판사로서 한국 기독교에 대한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

[100자평] 나이듦이 고맙다

나이듦이 고맙다 - 가슴으로 읽는 나이드는 지혜
김동길 지음 / 두란노 / 2015년 9월

이 책을 출판한 것에 화가 나서 쓴 3개의 댓글이 삭제되었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에서 판단해서 지운 것인지, 아님 두란노 출판사의 요청으로 알라딘에서 지운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아무런 통보도 없이 지우는 것은 알라딘 이용자로서 무척 불쾌하다. 또한 댓글을 지운다는 것도 용납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