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슈퍼아이콘이 되기로 했다 - AI 시대, 인생과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슈퍼경영 프레임
김재광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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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인생과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슈퍼경영 프레임' 이 강력한 문구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슈퍼아이콘이 되기로 했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인생과 비즈니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누구든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일을 자신의 브랜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경영이란 곧 삶의 주도권을 쥐는 일이며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방향과 신념을 지켜가는 사람을 슈퍼아이콘이라 정의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막연하게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보다 내 삶의 철학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우선임을 깨달았다.

책은 무너진 자리에서 시작된 모든 것이라는 1부로 시작해 슈퍼자기경영 슈퍼사업경영을 거쳐 실천적인 전략까지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나아가라. 다시 설계하라. 혁신하라. 도약하라.'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이었다. 막연한 이론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정립한 실천형 경영 전략이기에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우리는 기술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중요한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내 안의 1% 가능성을 깨우라는 저자의 외침은 현실에 안주하려던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존재가 되고 싶은 사람이나 자신의 인생과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미다스북스 #나는슈퍼아이콘이되기로했다 #김재광작가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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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 테크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
이후정 외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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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을까 라는 고민이 들 때마다 습관적으로 켜는 앱 배달의민족. 심지어 오늘도 방어를 주문한다. 나에게는 그저 맛있는 음식을 배달해 주는 고마운 플랫폼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그 화면 너머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는 내가 무심코 누르던 주문 버튼 뒤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배달의민족에서 일하는 10명의 베테랑 기획자들이 쓴 커리어 성장기다. 흔히 테크 기업의 성공 사례라고 하면 세련된 전략이나 거창한 비전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세련되고 멋지게 정리된 대기업 직장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현실의 부족함 속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는 진심이 담겨 있어 더욱 공감이 갔다.

내가 평소 배민 앱에서 느꼈던 특유의 위트와 디테일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었다. 질투는 마케터의 연료라며 옥수수와 이모에게 브랜딩을 배우는 마케터의 이야기나 완벽하지 않아도 달리는 법을 고민하는 디자이너의 고백은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의 뼈대를 만들고 사장님에게 진심이 닿기를 바라는 그들의 마음이 모여 지금의 배달의민족을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당신의 배고픔은 우리가 일하는 이유다라는 문장은 평소 배민을 애용하는 독자로서 묘한 감동을 주었다. 내가 느끼는 배고픔과 편리함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누군가는 코드 뒤에서 누군가는 이벤트 뒤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다. 직무는 달라도 일의 본질은 같았다는 그들의 말처럼 결국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기획자나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뿐만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의미를 찾고 싶은 모든 직장인에게 훌륭한 참고서다. 테크 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라는 부제처럼 남들보다 조금 더 고민하고 조금 더 깊게 파고드는 태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배달의민족 앱을 켰다. 여전히 친숙한 화면이지만 그 안에 담긴 버튼 하나 문구 하나가 예전과는 다르게 보인다. 내 손안의 앱이 단순한 기술의 결과물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의 치열한 고민과 성장의 기록임을 알려주었다.

#우아한형제들 #유엑스리뷰 #배달의민족 #기획자 #서비스기획자 #테크기업 #일잘러 #마케팅 #우아한기획자들의요즘업무이야기 #서평단 @ux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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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의 글로벌 AI 트렌드 - 지금 모든 자본은 AI를 향하고 있다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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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제미나이를 매일같이 쓰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늘 불안감이 있다. 이 기술이 내 일을 대체하면 어떻게 될까?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뒤처지는 건 아닐까? 최재붕의 글로벌 AI 트렌드는 바로 그런 걱정들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교수는 이번에도 이 시대를 향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지금 모든 자본은 AI를 향하고 있다는 문구는 단순한 과장이 아니다. 저자는 30년 만에 다시 쓰는 문명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AI 혁명을 진단한다. 인터넷 혁명과 스마트폰 혁명을 잇는 세 번째 거대한 파도가 바로 AI라는 것이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1부 AI 상승 곡선에 올라탈 기회와 2부 글로벌 AI 트렌드를 통해 저자는 LLM과 피지컬 AI가 어떻게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미나이와 챗GPT를 쓰면서 느꼈던 편리함 뒤에 거대한 자본과 기술 패권 전쟁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특히 3부 미 중 AI 패권 전쟁 시대는 지금의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현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주도 국가 비전과 AI 3강 도약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 패권 사이에서 우리가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의 AI 전략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저자가 말하는 AI 세계관으로의 확장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에게도 절실한 과제인 셈이다.

트렌드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혁명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3단계 전략을 제시한다. 나 자신이 아니라 지금 쓰는 도구를 체인지하라. 하루 30분 AI PT를 반복 훈련하라. 국경 없는 메타 인더스트리로 진출하라. 이 구체적인 조언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이상 AI를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이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AI 시대 당신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제는 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대신 미래를 내다보고 기회를 선점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최재붕의글로벌ai트렌드 #최재붕 #쌤앤파커스 @samnparkers #AI사피엔스 #AI시대 #투자전략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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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근력 - 기적의 저속노화 근력운동 프로그램
이금호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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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매일같이 듣는 질문이 있다. 선생님 집에서는 도대체 무슨 운동을 해야 하나요? 도수치료로 통증을 잡아주어도 결국 일상으로 돌아가 근력을 키우지 않으면 통증은 도돌이표처럼 반복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 질문은 늘 숙제처럼 남았다. 그런데 이금호 선생님의 100세 근력은 바로 그 숙제를 해결해 줄 훌륭한 방법들이 가득했다.

물리치료사로서 이 책이 가장 반가웠던 점은 근육을 단순히 몸짱이 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생존과 기능 회복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이다.통증과 근육을 한 번에 잡는다는 문구는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치료적 운동의 핵심과 일치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집, 공원, 헬스장이라는 장소별 운동 구성이다. 환자들에게 운동 숙제를 내주면 '기구가 없어서 못 했다. 헬스장 갈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를 대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변명이 통하지 않도록 생활 밀착형 운동을 제시한다. 치료실 밖에서도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QR 코드를 통해 정확한 동작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점은 전문가 입장에서 매우 신뢰가 간다. 잘못된 자세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 그 위험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가동 범위와 자극점을 찾도록 돕는다. 45만 인플루언서이자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만큼 동작 하나하나가 생체역학적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단순한 운동 서적이 아니라 우리 병원에 비치해두고 싶은 처방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감소하는 근력을 걱정하는 시니어 환자들 그리고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중년 환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이다.

100세 근력은 치료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일상 속에서도 환자가 스스로를 지키게 만드는 든든한 생존 근육 가이드 같은 책이다.

#100세근력 #기적의저속노화 #근력운동프로그램 #이금호트레이너 #옥동핏 #청림라이프 @ch_daily_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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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대학이 왜 최고인가? - 하버드보다 입학하기 힘든 대학교의 혁신 교육법
조예영.김은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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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대학이 왜 최고인가?'는 AI 시대의 교육에 대한 가장 강력한 화두를 던진다. 하버드보다 입학하기 힘든 대학. 4년 연속 세계 혁신대학 1위. 이 엄청난 수식어 뒤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다. 책을 읽고 난 지금 이 대학이 왜 최고라 불리는지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미네르바가 AI 시대의 미래를 이끄는 대학이라는 점이다. "배우는 데 하락은 필요 없다"는 문장은 기존 교육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AI가 단순 지식을 대체하는 미래에 과연 대학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미네르바는 그 답을 이미 실천하고 있었다.

미네르바의 교육법은 한국에서 보기 힘들정도로 혁신적이다. 물리적인 캠퍼스 대신 학생들은 재학 중 세계 7개 도시를 돌며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 이것은 단순한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직접 부딪히며 교실에서는 얻을 수 없는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한다. 이인배 카카오벤처스 투자 수석이 말한 '퓨처프루프 에듀케이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이 바로 이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끊임없는 동료 피드백과 교수진의 밀착 코칭을 받는다. 학생 관리부터 삶의 철학까지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다. AI가 할 수 없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창출 그리고 글로벌한 협업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답을 암기하는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우리와 달리 미네르바는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여전히 지식 암기와 줄 세우기에 매달리는 우리 교육 현장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미네르바는 이미 AI 시대를 살아갈 인재를 키우고 있었다. "망설이지 말고 더욱 다양하게"라는 구글 임원의 가르침은 비단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변화를 망설이는 우리 사회와 교육계 모두에게 필요한 메시지다.

단순히 혁신적인 대학 하나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훌륭한 책이다.

#미네르바대학이왜최고인가 #조예영 #김은정 #매일경제신문사 #서평단 @mk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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