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mibgo님의 서재 (mibgo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0 Oct 2026 17:02:55 +0900</lastBuildDate><image><title>mibgo</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ibgo</description></image><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 - [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 - 단돈 100만 원으로 월 30만 원 버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4003</link><pubDate>Sat, 10 Oct 2026 1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40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591&TPaperId=175640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2/4/coveroff/k40213159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591&TPaperId=175640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 - 단돈 100만 원으로 월 30만 원 버는</a><br/>배지원.노우진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주식 시장의 거센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한 파도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은 모든 개인 투자자들의 간절한 방법이다. 나 역시 5년 동안 공모주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수많은 공모주 청약과 상장을 직접 경험해 왔다. 실제로 지나온 매매 기록을 되짚어보면 손해를 본 매매는 5퍼센트도 채 되지 않았고 그 적은 손실마저도 그동안 벌어들인 전체 수익금에 비하면 지극히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 이미 시장의 수많은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필수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듯이 우리 부부 역시 공모주 청약을 통해 매달 차곡차곡 모아온 소중한 수익금을 다른 우량 자산에 꾸준히 재투자하며 복리의 힘을 키워가던 중이었다.<br/><br/>​<br/><br/>자본시장의 최전선에서 기업공개 현장을 치열하게 취재해 온 배지원 노우진 기자의 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이라는 책은 공모주 투자에 대한 총정리를 해주었다. 시장의 풍부한 취재 경험을 갖춘 전문기자들이 공모주의 기본 원리부터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주었다는 점에서 첫 장부터 신뢰와 기대감이 생겼다.<br/><br/>​<br/><br/>​<br/><br/>​책의 4장은 이제 막 공모주 투자의 문을 두드리려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모바일 앱으로 청약을 신청하는 기초적인 절차부터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비율을 통해 상장일의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 분석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특히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했는지 확인하고 기업의 몸값에 낀 거품을 판별하는 기준이나 상장 당일 언제 욕심을 내려놓고 매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실전 원칙들은 초보자들이 흔히 겪는 심리적 불안을 덜어주기에 충분했다. 뜬구름 잡는 소문이나 남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공시 자료와 숫자를 확인하며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준 점이 인상적이었다.<br/><br/>​<br/><br/>​<br/><br/>​5년 동안 공모주 시장에 발을 담가온 우리 부부의 입장에서는 향후 유망 기업들을 집대성한 3장의 내용이 무척 유익했다. 인공지능과 첨단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플랫폼과 소비재 그리고 바이오 분야에 이르기까지 2026년과 2027년 자본시장에 새롭게 등장할 핵심 유망 기업 30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단순히 장밋빛 미래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지닌 고유한 경쟁력과 함께 잠재적인 재무적 리스크까지 균형 있게 짚어준 덕분에 우리 부부가 앞으로 어떤 기업의 공모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자금을 배분해야 할지 구체적인 투자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기업이 상장이라는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그 본질과 산업의 흐름을 미리 공부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br/><br/>​<br/><br/>​<br/><br/>​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은 소액으로 시작해 원금을 지키며 꾸준한 현금흐름을 일구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공모주가 단순히 운에 기대는 요행이 아니라 철저한 데이터 확인과 원칙 준수를 통해 승률을 극대화하는 지혜로운 투자 방식임을 확인했다. 우리 부부에게는 그동안 얻은 결실을 더 큰 결실로 불려갈 든든한 확신을 얻었다. 극심한 주식 시장의 출렁임에 지쳐 마음 편한 투자를 갈망하는 사회초년생은 물론이고 검증된 기업 분석을 통해 성공 확률 높은 투자의 기틀을 마련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br/><br/>​<br/><br/>#공모주투자의모든것 #배지원 #노우진 #다산북스 #르온서평단 @gbb_mom @dasanbook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2/4/cover150/k40213159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2042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십 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 인문학 여행 - [십 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 인문학 여행 - 예술의 감성과 과학의 이성이 만나는 가장 경이로운 인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4002</link><pubDate>Sat, 10 Oct 2026 1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40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1783&TPaperId=175640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37/coveroff/k8621317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1783&TPaperId=175640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십 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 인문학 여행 - 예술의 감성과 과학의 이성이 만나는 가장 경이로운 인문학</a><br/>최원석 지음 / 팜파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예술의 감성과 과학의 이성은 흔히 서로 정반대의 극단에 놓인 영역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림을 감상할 때는 차가운 수식을 잊어야 하고 과학을 탐구할 때는 주관적인 감상을 지워내야 한다는 익숙함 탓에 두 세계의 만남은 늘 낯설게만 느껴졌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최원석 교사의 십 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 인문학 여행이라는 책은 그런 부분을 맛깔난 비빔밥처럼 비벼준다. 31년 동안 교단을 지켜온 베테랑 과학교사이자 저술과 방송과 강연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대중과 호흡해 온 저자의 열정적인 행보가 첫 장부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예술과 과학이 본래 자연이라는 한 몸에서 태어난 쌍둥이 가지라는 저자의 시야는 오랜 선입견을 허물어 주며 독자들의 시야도 넑혀준다.<br/><br/>​<br/><br/>​<br/><br/>​책 중간중간에 실려 있는 다채로운 예술 작품 사진과 건축 도판들이 유익했다. 글로만 길게 설명했다면 자칫 딱딱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졌을 과학 이론들이 명화와 생생한 사진을 통해 알게되니 낯설고 어려운 개념들도 한눈에 직관적으로 쏙쏙 들어왔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캔버스 속에 깃든 천문학의 섭리나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에서 발견하는 중력 분산과 현수선 아치의 역학적 비밀은 흥미진진했다. 더불어 시간과 공간의 고정관념을 통쾌하게 부숴버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피카소의 입체주의 회화를 나란히 비교해 주는 대목에서는 두 거장이 생각한 혁신적인 사고의 닮은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br/><br/>​<br/><br/>​<br/><br/>​이러한 융합적 탐구를 학창 시절에 미리 접한다면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허물고 세상을 한층 더 넓고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사고의 깊이를 기르는 데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바실리 칸딘스키의 추상 미술에서 음악적 선율을 색채로 치환한 공감각과 분자의 확산 현상을 짚어내고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에 묘사된 핏빛 하늘을 대규모 화산 폭발과 빛의 산란으로 풀어내는 시선은 과학과 예술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 시험 점수만을 위해 공식을 기계처럼 외우던 과학이 사실은 피아노의 아름다운 음향학과 우리 전통 판소리의 배음 원리처럼 인간의 일상과 예술혼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br/><br/>​<br/><br/>​<br/><br/>​십 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 인문학 여행은 정답 찾기에 쫓겨 상상력을 잃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과학의 합리성을 동시에 알려준다. 감성과 이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진정한 창의성이 싹튼다는 진리를 가슴 깊이 새겼다. 이제는 교과서에만 갇힌 단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주변의 예술과 일상 속 숨겨진 자연의 법칙들을 관찰하며 생각의 시야를 넓혀갈 것이다. <br/><br/>​<br/><br/>#십대를위한예술속과학인문학여행 #최원석 #팜파스 #청소년인문학 @pampas_schoo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37/cover150/k8621317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53746</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에 한번은 동양철학 - [인생에 한 번은 동양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4000</link><pubDate>Sat, 10 Oct 2026 1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40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1982&TPaperId=175640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13/coveroff/k9221319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1982&TPaperId=175640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 번은 동양철학</a><br/>오사지마 마사오 지음, 박현아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9월<br/></td></tr></table><br/>어릴 적부터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며 모태신앙의 울타리 안에서 신앙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풀리지 않는 갈증과 교리에 대한 답답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몇 년 전 우연한 계기로 반야심경을 공부하면서 종교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송두리째 바뀌는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절대적 존재의 심판이나 엄격한 규율에 매달리기보다 모든 것은 실체가 없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불교와 동양철학의 유연한 이치가 내 성향에 훨씬 더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러한 마음가짐을 일상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던 차에 오사지마 마사오 저자의 인생에 한 번은 동양철학이라는 책은 그동안 공부 해 온 부분을 정리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현대인이 겪는 치열한 고통과 번뇌에 대한 해답이 이미 2500년 전에 완성되어 있었다는 저자의 주장은 첫 장부터 깊은 호기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br/><br/>​<br/><br/>​<br/><br/>​붓다부터 잇큐에 이르는 10명의 동양 사상가들을 통해 맹목적인 성취와 채움에 쫓기던 우리에게 비움과 평온의 길을 알려준다. 특히 반야심경을 공부하며 익혔던 공과 연기의 사상이 용수의 가르침을 통해 일상의 언어로 되살아나는 대목은 반가웠다. 세상 만물은 영원하지 않으며 서로 기대어 머무는 하룻밤의 쉼터에 불과하다는 설명은 물질과 관계에 얽매여 있던 집착의 끈을 풀어주었다. 붓다가 일깨워준 제행무상의 흐름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달이 차고 기우는 자연스러운 순환으로 받아들이고 세친의 유식 철학을 빌려 타인을 내 기준에 억지로 끼워 맞출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배운 점도 인생에 위안이 되었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불과한 껍데기 같은 수단에 얽매이지 말고 사물의 본질을 똑바로 응시하라는 가르침은 내면의 조급함을 가라앉혀 주었다.<br/><br/>​<br/><br/>​<br/><br/>​노자와 장자 그리고 신란과 잇큐로 이어지는 사유의 장들은 나 자신을 온전히 긍정하는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더 많은 숫자와 스코어를 증명해야만 가치 있는 인간이 된다는 세상의 압박 앞에서 이미 충분함을 아는 지족의 태도와 호접지몽의 여유는 삶에 해방감을 안겨주었다. 스스로 욕망 덩어리이자 부족한 존재임을 담담하게 인정한 신란의 고백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짓눌려 자책하던 나를 응원해준다. 좋은 사람이라는 허상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갉아먹지 말고 나부터 먼저 지켜내야 진정한 연대가 가능하다는 자리이타의 균형 감각도 기억에 남았다. 세상 사람들의 제각기 다른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구부러진 소나무는 구부러진 그 모습 그대로 바라보라는 잇큐의 지혜는 타인의 인정욕구에서 벗어나라는 교훈을 주었다.<br/><br/>​<br/><br/>​<br/><br/>​인생에 한 번은 동양철학은 끝없이 더 잘해야 한다는 세상의 압박 속에서 고민하던 나에게 참된 내면의 평온을 선물해준다. 모태신앙의 울타리를 넘어 반야심경과 동양철학을 통해 배운 비움의 지혜가 내 삶을 얼마나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주었는지 다시 한번 실감했다. 이제는 남들과의 비교나 세속적인 성공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내게 주어진 하루의 호흡을 있는 그대로 누리며 살아갈 것이다. 더 많은 것을 쥐기 위해 아등바등 애쓰다가 마음의 병을 얻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삶의 거친 파도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마음의 중심을 세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좋을 동양철학 모음집이었다.<br/><br/>​<br/><br/>​<br/><br/>#인생에한번은동양철학 #오사지마마사오 #딥앤와이드 #동양철학 #서평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13/cover150/k9221319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7133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 편지 - [마음 편지 - 수리산 자락에서 배운 삶과 공동체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61</link><pubDate>Sat, 10 Oct 2026 06: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341&TPaperId=175636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4/coveroff/k222130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341&TPaperId=175636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 편지 - 수리산 자락에서 배운 삶과 공동체의 이야기</a><br/>이형진 지음 / 세우미 / 2026년 09월<br/></td></tr></table><br/>효율과 성과 그리고 눈앞의 속도만을 재촉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정작 가장 소중한 사람의 가치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남들보다 더 빨리 달려가야 한다는 조급함 속에서 진정한 배려와 연대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고 과연 그런 가치를 소수만 따르는 것이 소용이 있을까 싶었다.​신학을 공부하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본질을 깨닫고 밀알 사역을 거쳐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4년 동안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저자의 행보는 첫 장부터 깊은 신뢰와 감동을 준다. 장애인복지관이라는 치열한 삶의 터전에서 매달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 속에는 화려한 이론 대신 사람을 향한 깊은 존중과 헌신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책은 2020년 감염병 사태로 온 세상이 단절되었던 시기부터 2026년에 이르기까지 7년 동안 복지관 공동체가 함께 울고 웃었던 귀중한 발자취를 시간 순으로 펼쳐 보인다. 사방이 꽉 막혀 막막했던 어둠 속에서도 위를 바라보며 침묵 속에 피어나는 서로의 향기를 확인하는 대목에서는 가슴 먹먹한 감동이 전해졌다. 낮은 곳을 차분하게 채우는 빗물처럼 서로의 부족함을 탓하지 않고 돕고 채워서 진정한 연대를 이루는 현장의 모습은 큰 깨우침을 주었다. 특히 도움을 주고받는 행위가 결코 나약함이나 부끄러움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를 단단하게 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연결이라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다.​​스스로 주인공이 되기보다 누군가를 빛나게 하는 배경이 되어주는 삶의 태도가 기억에 남았다. 수리산 자락의 사계절이 가르쳐주듯 잎을 비워 햇빛에게 길을 열어주고 타인이 쉴 수 있는 넉넉한 그늘이 되어주는 섬김의 손길은 이기적인 욕망에 갇혀 있던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복지는 단순히 불쌍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돕는 시혜가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온전히 긍정하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동행임을 깨달았다. 제각기 다른 모양과 빛깔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사회가 만들어진다. 사람을 온전히 믿고 먼저 다가가는 용기야말로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는 힘이었다.​​마음편지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삶의 참된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일깨워준다. 매일 눈앞의 성과나 효율에 쫓기기보다 내 곁에 선 사람들의 눈빛에 먼저 귀를 기울이고 말 한마디를 건넬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결심이 섰다. 이제는 남들 위에 서서 나를 뽐내기보다 누군가의 지친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위로자로 살아가고 싶다.​#마음편지 #이형진 #세우미 #사회복지 #장애인복지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4/cover150/k222130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60487</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 -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 - 주식으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60</link><pubDate>Sat, 10 Oct 2026 0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1677&TPaperId=175636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8/81/coveroff/k0821316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1677&TPaperId=175636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 - 주식으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 법</a><br/>차민호 외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9월<br/></td></tr></table><br/>주식 시장에 발을 들이는 사람들은 누구나 일확천금이나 단기간의 고수익을 꿈꾸곤 한다. 하지만 냉혹한 시장 앞에서 준비 없이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은 결국 쓰라린 실패와 손실을 마주한다. 돈을 버는 기술보다 잃지 않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차민호 김동인 저자의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은 차근차근 망하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전자재료 분야의 기업 경영과 자동매매 시스템을 개발해 온 차민호 회장과 오랜 실전 투자의 경험을 쌓아온 김동인 연구원의 통찰이 어우러져 첫 장부터 신뢰성이 느껴졌다. 시장을 섣부른 낙관으로 포장하지 않고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하는 불공평한 전쟁터의 민낯을 직시하게 해주는 지점이 인상적이었다.​​책의 전반부를 차지하는 1부와 2부에서 주식으로 망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짚어준 대목은 무척 유익했다. 시장이 공평하다거나 공부를 많이 하면 무조건 수익이 난다는 식의 치명적인 착각들을 깨부셔주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다. 주식을 철저한 기댓값의 게임으로 규정하고 진입하기 전에 목표 수익률과 최대 손실률을 미리 정해야 한다는 원칙은 투자할 때 꼭 필요한 조언이었다. 가격이 움직인 뒤에 감정에 휘둘려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진입하기 전에 손절과 추가매수의 시나리오를 세우고 때로는 쉬어가는 것 역시 강력한 투자라는 가르침에 깊이 공감했다.​​이어지는 3부에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대목을 마주했을 때는 과거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예전에 나 역시 단기적인 수익을 노리고 KODEX레버리지와 인버스를 넘나들며 스윙매매로 위험한 줄타기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장 지수가 조금만 흔들려도 계좌가 녹아내리고 시간 가치가 잠식되는 파생 결합 상품의 치명적인 함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탓이었다. 좋은 기업이라도 비싸게 사면 나쁜 주식이 되며 평가 이익이라는 뜬구름에 도취되지 말고 실현 수익으로 욕심을 통제해야 한다는 저자의 일침은 내가 과거에 왜 번번이 투자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깨우쳐 주었다.​​마지막 4부에서 주식 투자를 할 때 시야를 어떻게 넓게 보아야 하는지 거시적인 안목을 제시해 준 점도 커다란 깨우침을 남겼다. 미국 주식 시장의 지속성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본질 그리고 부동산 상승기 속에서 청년 세대가 주식을 대해야 하는 건강한 태도까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안내해 주었다. 단순한 일희일비의 매매 기술을 넘어 자본주의의 거대한 흐름과 역사적 공황의 교훈을 머리 속에 새길 때 평생을 지탱할 단단한 투자의 뼈대가 세워진다는 사실을 배웠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은 화려한 대박의 환상에 눈이 멀어 있던 나에게 오래도록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준 책이다. 이제는 시장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고 잃지 않는 원칙을 지켜가며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초보투자자를위한주식투자수업 #차민호 #김동인 #책과나무 #주식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8/81/cover150/k0821316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88118</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누가 자기 뼈의 운명을 알겠는가 - [누가 자기 뼈의 운명을 알겠는가 - 하이드리오타피아, 유골 항아리 매장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58</link><pubDate>Sat, 10 Oct 2026 0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685&TPaperId=175636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1/70/coveroff/k9721316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685&TPaperId=175636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가 자기 뼈의 운명을 알겠는가 - 하이드리오타피아, 유골 항아리 매장에 관하여</a><br/>토머스 브라운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6년 10월<br/></td></tr></table><br/>죽음과 소멸이라는 주제를 마주할 때 인간은 누구나 본능적인 두려움과 막막함을 느끼곤 한다. 시간의 거대한 흐름 앞에서 유한한 인간이 어떻게 기억되고 사라져야 하는지 깊은 의문이 생길 때가 종종 있다. 17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의사이자 영어 산문의 대가로 손꼽히는 저자의 명성답게 글 속에 담긴 통찰의 깊이가 읽혔다. 그동안 낯설게만 느껴졌던 토머스 브라운이라는 인물에 대해 이번 독서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의학이라는 차가운 과학의 렌즈와 영혼을 응시하는 따뜻한 신앙적 통찰을 조화롭게 엮어낸 부분이 특징적이다.​​들판에서 우연히 발견된 고대 로마 유골 항아리를 관찰하며 장례 의식과 물질적 유해를 파고드는 저자의 시선은 독특하다고 느꼈다. 흙 속에 묻힌 뼈 조각과 잿더미를 분석하며 고대 문명들이 육신의 소멸을 어떻게 대했는지 비교하는 대목에서는 시간의 무상함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특히 피라미드를 세우고 화려한 비문을 새겨 이름을 남기려 했던 세속적 기념비의 헛됨을 깨우치는 부분이 좋았다. 웅장한 돌무덤을 세운 자가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 앞에서 물질에 의지하는 영혼이 얼마나 헛되고 헛된지 실감했다.​​기념비의 허상과 세속적 불멸의 덧없음을 짚어낸 대목을 읽는 동안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장례 문화의 변화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과거에는 거대한 봉분을 쌓고 화려한 비석을 세워 가문의 권세를 과시하려 애썼지만 지금은 수목장이나 납골당 혹은 소박한 가족장례식처럼 허례허식을 걷어낸 형태가 널리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 줌의 재로 자연에 스며드는 수목장이나 사랑하는 가족들끼리만 조용히 온기를 나누는 가족장례식을 바라보며 물질적인 비석보다 마음속 기억의 본질을 되찾으려는 현대인들의 태도가 바로 브라운 경의 통찰과 맞닿아 있음을 깨달았다. 형태에 집착하지 않고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지혜야말로 참된 애도의 방식임을 느꼈다.​​누가 자기 뼈의 운명을 알겠는가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참된 본질을 알려준다. 삶은 순수한 불꽃이며 우리는 내면의 보이지 않는 태양에 의지해 살아간다는 저자의 고백은 죽음의 공포를 걷어내고 현재의 삶을 열심히 살도록 만든다. 물질적인 흔적이나 세속적인 인정에 집착하지 않고 오늘 내게 허락된 하루를 순수한 불꽃처럼 하얗게 태워갈 것이다. 허리케인 죠처럼 말이다.​#누가자기뼈의운명을알겠는가 #토머스브라운 #아티초크 #하이드리오타피아 #도서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1/70/cover150/k9721316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17041</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코드를 넘어서 - [코드를 넘어서 - 판단하는 개발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55</link><pubDate>Sat, 10 Oct 2026 0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36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872&TPaperId=175636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29/coveroff/k6321318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872&TPaperId=175636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드를 넘어서 - 판단하는 개발자</a><br/>팍스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인공지능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개발자라는 직업의 미래에 대해 깊은 불안감이 쏟아지고 있다. 명령어 몇 줄만 입력하면 복잡한 코드가 순식간에 완성되는 모습을 보며 이제 일반인조차 손쉽게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대에 개발자의 자리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그려진다. 대기업에서 16년동안 시스템 아키텍처를 다루고 일인 개발자로 전 주기를 책임져온 팍스 저자의 코드를 넘어서 판단하는 개발자라는 책은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흔한 인공지능 활용법이나 프로그래밍 문법을 나열하는 대신 코딩을 잘한다는 말이 무력해진 현실에서 개발자가 도대체 어떤 포지션으로 살아남아야 하는지 그 본질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었다.​​앞으로의 상황을 타개할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얻은 대목은 챕터 9에 실린 자동화할수록 인간의 판단이 중요해지는 이유였다. 인공지능이 코드를 쏟아내는 세상에서 단순한 구현력은 더 이상 고유한 경쟁력이 될 수 없으며 생성된 코드는 정답이 아니라 의심하고 검증해야 할 가설에 불과하다는 설명에 공감했다.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한 예외 상황과 전체 아키텍처의 균형을 통제하는 것은 결국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몫이다. 과거 인쇄술이 필경사의 손기술을 대체했을 때 검증에 머문 자는 단순 교정자가 되었지만 판단으로 도약한 자는 편집자가 되었다는 비유는 앞으로 개발자가 서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짚어주었다.​​책 후반부에 수록된 상황별 실천 도구 코너는 머릿속에 맴돌던 추상적인 지식들을 일상의 실무로 구체화하는 데 보탬이 된다. 중요한 기술적 결정을 반 페이지로 정리하는 양식이나 매일 5분 동안 기록하는 판단 로그 그리고 인공지능 코드 검증 체크리스트는 매우 실용적이었다.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4주간의 실천 로드맵을 통해 개발자 스스로 자신의 판단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해 둔 점도 유익했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보다 무엇을 만들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고 그 이유를 동료와 조직에 설득하는 언어야말로 대체되지 않는 진짜 실력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코드를 넘어서 판단하는 개발자는 기술의 급류 속에서 방향을 잃은 개발자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이제는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하기보다 코드를 짜는 실행자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시스템 전체를 조망하고 책임지는 설계자로 도약한다.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변화 앞에서도 조급하게 유행을 좇기보다 판단 기준을 세워가며 오래도록 살아남는 개발자로 나아가야 한다. 코딩의 벽 앞에서 방황하는 초심자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시대에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새롭게 증명하고 싶은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코드를넘어서판단하는개발자 #팍스 #AI시대개발자 #BJ퍼블릭  #도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29/cover150/k6321318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296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주하는 세계 - [질주하는 세계 - 지구의 탄생부터 특이점 신화까지, 속도는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0642</link><pubDate>Thu, 08 Oct 2026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06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56&TPaperId=175606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58/coveroff/89013006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56&TPaperId=175606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주하는 세계 - 지구의 탄생부터 특이점 신화까지, 속도는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가</a><br/>바츨라프 스밀 지음, 이한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우리는 늘 더 빠른 속도와 즉각적인 효율에 집착하곤 한다. 조금이라도 인터넷이 느려지거나 일의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면 조급함과 불안에 쫓기기 일쑤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독 속도와 즉각적인 처리를 중시하는 빠름의 민족이기에 남들보다 세상의 변화와 일상의 속도감을 훨씬 더 빠르고 숨 가쁘게 체감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중에 에너지와 환경 그리고 문명사의 거장인 바츨라프 스밀 교수의 신간 질주하는 세계는 그 과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지구의 탄생부터 생물의 진화와 산업혁명 그리고 초고속 데이터 통신에 이르기까지 속도라는 보이지 않는 질서의 척도를 통해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변화하는지 다양한 시선으로 파헤쳐 주었다.<br/><br/>​<br/><br/>​<br/><br/>책의 전반부에서 펼쳐지는 자연계와 전근대 사회의 속도에 관한 기록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수십억 년에 걸친 지질학적 시간 속에서 대륙이 이동하고 생명이 진화하며 멸종을 겪어온 흐름은 인간의 조급한 시야를 단숨에 압도했다.  3장에서 다룬 전근대 인류의 물리적 한계 역시 인상적이었다. 과거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깊이 몰입하여 즐겼던 유저로서 바람을 안고 바다를 건너던 돛항해에 관한 대목을 마주했을 때는 반갑고 흥미로웠다. 증기기관이 등장하기 전까지 인류는 가축의 힘과 바람 그리고 계절의 순환이라는 엄격한 자연의 속도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었다. 망망대해를 목조 범선으로 가르며 바람의 방향에 일희일비하던 그 시절과 오늘날을 비교해 보며 시대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눈부시게 도약했는지를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다. 수천 년 동안 이어진 그 느림의 터전 위에서 인류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생존의 지혜를 축적해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br/><br/>​<br/><br/>​<br/><br/>이어지는 4부와 5부에서 내연기관과 제트엔진 그리고 반도체가 촉발한 현대 문명의 폭발적인 가속을 추적하는 대목은 무척 흥미진진하면서도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도대체 왜 이렇게 빨라졌을까 고민하며 문명의 거대한 변곡점을 따라가는 동안 보잉747과 광케이블이 시공간의 거리를 소멸시키며 이끌어낸 번영의 이면을 보았다. 화려한 질주 뒤편에는 막대한 화석연료 소비와 생태계 파괴라는 대가가 숨겨져 있었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디지털 특이점의 허상을 비판하며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화 같은 물리적 현실은 결코 마법처럼 빠르게 앞당길 수 없다고 짚어낸다. 효율과 속도에 눈이 멀어 자연의 물리 법칙마저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던 현대 문명의 맹점을 비판했다.<br/><br/>​<br/><br/>​<br/><br/>빠름에 익숙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세상에는 물리적으로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고유한 시간과 성숙의 리듬이 존재한다는 진리를 가슴 깊이 새겼다. <br/><br/>​<br/><br/>@woongjin_readers <br/><br/>#웅진지식하우스 #바츨라프스밀 #질주하는세계 #과학교양 #인문교양 #인문학책 #교양과학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5/58/cover150/89013006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55821</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빈곤과 뇌 - [빈곤과 뇌 - 누가 그들을 게으르다고 비난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0640</link><pubDate>Thu, 08 Oct 2026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06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557&TPaperId=175606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40/coveroff/k5221305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557&TPaperId=175606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빈곤과 뇌 - 누가 그들을 게으르다고 비난하는가</a><br/>스즈키 다이스케 지음, 송현정 옮김 / 사이드웨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현대 사회에서 빈곤과 실패를 마주할 때 사람들은 흔히 개인의 의지박약이나 게으름 탓으로 돌리곤 한다.  20년 넘게 빈곤층 현장을 취재하던 르포라이터가 스스로 뇌경색을 앓고 난 뒤 세상의 시선이 뒤바뀌었다는 이 책은 호기심이 생기기에 충분했다.  저자의 고백은 치료사로서 병원에서 일하는 나 자신도 반성하게 되었다. 평소 뇌혈관 질환이나 신경계 손상을 겪은 환자들을 마주하면서도 교과서적인 의학 지식으로만 그들을 이해하려 했을 뿐 내가 직접 뇌경색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그들의 내면을 온전히 알아가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br/><br/>​<br/><br/>​<br/><br/>저자가 뇌 손상을 직접 겪은 뒤 10년 전 만났던 최빈곤층 취재 대상자들의 행동을 뇌의 기능 저하라는 렌즈로 재해석하는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이번 독서에서 유독 마음 깊이 와닿았던 대목은 바로 3장에 실린 이제야 이해한 그들의 기분이었다. 눈앞에 엄연히 존재하지만 겉으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뇌성 피로의 실체와 일상적인 판단조차 마비시키는 과부하의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해 주어 환자들이 느끼는 막막한 감각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당연한 일상조차 해내지 못해 스스로를 끝없이 탓하고 자책의 늪에 빠져들어야 했던 당사자들의 비극이 안타까웠다.<br/><br/>​<br/><br/>​<br/><br/>5장에서 다룬 회피와 도박에 관한 통찰 역시 기억에 남았다. 빚 독촉장을 열어보지 못하고 파친코 같은 곳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을 향해 세상은 무책임하고 게으른 인간이라는 낙인을 찍는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이 파렴치한 일탈이 아니라 감당하기 힘든 뇌 속의 불안 스위치를 잠시라도 끄기 위해 몸부림치는 절박한 생존 반응이었음을 밝혀낸다. 물론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냉정한 현실 직시와 따끔한 충고도 때로는 필요하겠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기능 저하와 질환의 무게를 이해해 주는 위로가 먼저 선행되어야 비로소 회복의 문이 열릴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br/><br/>​<br/><br/>​<br/><br/>빈곤과 뇌는 타인의 고통을 차가운 자기책임론의 잣대로 함부로 단죄하던 우리 사회의 편견을 부끄럽게 돌아보게 만든다. 노력이 부족한 것과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명백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치료사로서 환자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야를 한층 넓혀주었다. 앞으로 병원 현장에서 몸과 뇌의 손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마주할 때 섣부른 판단을 거두고 그들의 보이지 않는 신체적 비명에 더욱 깊이 귀를 기울일 것이다.<br/><br/>​<br/><br/>"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서평단에 선정되어⠀사이드웨이 @sideways_pub 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br/>#빈곤과뇌 #스즈키다이스케 #빈곤과불평등 #사이드웨이 #뇌과학 #요조앤서평단 #도서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40/cover150/k5221305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24039</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틈을 막는 사람 - [틈을 막는 사람 - 이옥자, 푸른 테이프 세계의 마지막(세번째)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0605</link><pubDate>Thu, 08 Oct 2026 1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606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1460&TPaperId=175606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0/72/coveroff/k9421314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1460&TPaperId=175606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틈을 막는 사람 - 이옥자, 푸른 테이프 세계의 마지막(세번째)이야기</a><br/>문재웅 지음 / 부크크(bookk) / 2026년 08월<br/></td></tr></table><br/>한 사람의 일생을 되짚어보는 일은 그 시절을 함께 통과해 온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온 발자국을 함께 마주하는 일과 같다. 문재웅 작가의 3부작 완결편인 틈을 막는 사람이라는 소설은 작가가 자신의 어머니인 이옥자의 생애를 정면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첫 장부터 호기심과 흥미가 생겼다. 누군가의 딸이나 아내 그리고 어머니라는 무거운 이름표 뒤에 가려져 있던 옥자라는 한 인간의 온전한 목소리를 되살려내려는 저자의 시선이 인상적이었다. 피난길의 고단함에서 출발하여 김천의 유년기를 지나 서울 상도동의 마지막 새벽에 이르기까지 86년이라는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낸 한 여성의 기록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동이 전해졌다.<br/><br/>​<br/><br/>​<br/><br/>책 속에 묘사된 옥자의 억척스러운 생업과 분투를 지켜보는 내내 내 가슴속에는 우리네 어머니의 익숙한 뒷모습이 겹쳐 보였다. 언니의 셋방에서 배운 손끝의 기술로 미용실을 하면서 두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전셋집을 전전하던 시절의 애환은 결코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미용실이 기울어가자 대학가 북문에서 하숙집을 치고 낯선 여인숙을 도맡아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지탱해 온 여정은 지난 칠팔십 년대의 격동기를 살아낸 우리 부모님 세대의 자화상이였다. 시대의 거센 풍파 속에서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 자신을 갈아 넣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어른들의 삶의 궤적이 이토록 비슷한지 존경심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생겼다.<br/><br/>​<br/><br/>​<br/><br/>소설 후반부에서 마주한 상실과 기억의 붕괴는 안타까움이 더욱 전해진다.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의 부재를 차마 감당하지 못한 채 치매 속에서 재웅이는 아직 안 왔느냐고 묻는 노모의 질문은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그 잔인한 진실을 차마 전하지 못하고 할머니를 위해 하얀 거짓말로 곁을 지키는 손자의 모습은 다음 세대가 건넬 수 있는 위로였다. 옥자는 평생 낡은 천장의 갈라진 균열을 막고 두 아들 사이의 어색한 거리를 메웠으며 끝내 흩어져가는 자신과 세상 사이의 간극까지 기워내며 살았다. 의식이 희미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밥 잘 챙겨 먹고 몸 상하지 말라는 말을 품고 떠난 그녀의 마음은 어머니라는 존재가 남길 수 있는 가장 거룩한 모습이었다.<br/><br/>​<br/><br/>​<br/><br/>틈을 막는 사람은 시대를 짊어지고 삶의 모서리를 기워낸 한 어머니의 생애를 통해 지나온 우리 역사의 상처도 치유해주는 소설이다. 거창한 위인전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온 생을 바쳐 싸워온 수많은 옥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어머니가 평생을 다해 막아준 삶의 틈 덕분에 우리는 한결 덜 춥고 덜 외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그분들이 남겨준 사랑의 온기를 기억하며 내 곁에 선 소중한 사람들의 작은 틈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br/><br/><br/><br/><br/>#틈을막는사람 #문재웅 #이옥자 #부크크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0/72/cover150/k9421314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07218</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밥 국 찬, 한식의 탄생 - [밥 국 찬, 한식의 탄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8699</link><pubDate>Wed, 07 Oct 2026 1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8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1782&TPaperId=17558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74/coveroff/k0621317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1782&TPaperId=17558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밥 국 찬, 한식의 탄생</a><br/>홍대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평소 끼니마다 한식을 가장 자주 먹으면서도 정작 파스타나 피자 같은 서양 음식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만 깊이 파고들었던 반면 매일 마주하는 우리 밥상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왜 우리는 유독 밥과 국과 찬이라는 독특한 골격으로 한 끼를 완성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묻고 한반도라는 척박한 생존 환경과 역사적 배경을 파헤치는 저자의 시선이 첫 장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늘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겼던 밥상 이면에 우리 민족의 눈물겨운 생존 전략이 숨어 있다는 부분이 매우 신선했다.<br/><br/>​<br/><br/>​<br/><br/>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와 경주를 여행하며 식당에 들를 때마다 정갈하게 차려진 밥과 국과 반찬을 맛있게 먹었다. 그동안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무심코 넘겼던 그 상차림이 책을 읽고 나니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척박한 한반도 땅에서 거친 곡물의 퍽퍽함을 넘기기 위해 국물이 필수였고 혹독한 겨울과 보릿고개를 버텨내기 위해 나물과 해조류와 콩과 김치를 총동원했던 선조들의 질긴 생존 투쟁이 그 상차림 위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매주 토요일 퇴근길에 가볍게 사 먹던 김밥이나 이번 경주 여행에서 든든하게 비워냈던 국밥 역시 밥상의 요소들이 한 그릇으로 압축된 지혜로운 결합 방식이었다는 설명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br/><br/>​<br/><br/>​<br/><br/>책은 밥상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안을 채우는 속맛의 감각까지 세밀하게 짚어주어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쌈 문화가 단순히 채소에 밥을 싸 먹는 행동을 넘어 입안에서 즉석으로 맛의 조화를 완성하는 우리만의 특별한 조립 방식이라는 설명은 무척 흥미로웠다. 소금과 장으로 맞추는 간의 원리와 한국인이 유독 집착하는 감칠맛의 뿌리 그리고 펄펄 끓는 뜨거움과 얼음 같은 차가움을 넘나드는 온도의 역학까지 명쾌하게 풀어낸 대목도 인상 깊었다. 타국의 음식 문법에만 밝았던 나에게 매일 먹는 우리 음식의 깊은 내면과 문화적 유전자를 제대로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br/><br/>​<br/><br/>​<br/><br/>밥 국 찬 한식의 탄생은 평범하게만 여겨왔던 하루 세 끼의 식사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다시 보게 만든다. 앞으로 식탁 앞에 앉아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 때마다 척박한 자연을 극복해 낸 선조들의 숨결과 음식 하나하나에 깃든 생존의 발자국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될 것 같다. 주말 퇴근길에 먹는 소박한 김밥 한 줄이나 여행길에서 만나는 따끈한 국밥 한 그릇마저도 이제는 훨씬 더 깊은 맛과 온기로 다가올 것이다. <br/><br/>​<br/><br/>#밥국찬 #한식의탄생 #홍대선 #메디치미디어  #도서리뷰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74/cover150/k0621317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47426</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 [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 흔들리지 않고 나로 살아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8698</link><pubDate>Wed, 07 Oct 2026 1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86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603&TPaperId=175586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2/77/coveroff/k3321386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603&TPaperId=175586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 흔들리지 않고 나로 살아가는 법</a><br/>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장기영 옮김 / 달먹는토끼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크고 작은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나 역시 지나온 세월의 무게에 짓눌려 휘청거릴 때마다 차가운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 자신을 지켜낼 단단한 철학적 버팀목을 원했다. 최근에는 주로 불경에서 그런 버팀목이 될 만한 구절을 많이 얻었다. 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라는 책은 세상의 흔한 위로 서적들처럼 달콤한 말들로 상처를 덮어주려 하지 않는다.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니체의 철학은 나약하게 숨는 도피처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도망가지 않는 연습이라는 점이 첫 장부터 기대감을 키웠다.<br/><br/><br/>책은 총 8개 장으로 나뉘어 니체의 방대한 철학을 담아내고 있어 읽는 즐거움이 있었다. 각 장마다 핵심적인 문장들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마음에 남는 구절들을 천천히 공책에 필사하며 곱씹어보기에 좋았다. 복잡하고 난해한 고전 철학에 대한 부담감 없이 하루 한 장씩 자기 전에 펼쳐 읽으며 하루를 차분하게 마감하는 사색의 시간으로 삼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실패와 고통 속에서도 살아야 할 이유를 붙잡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니체의 당당한 외침은 매일 불안 속에서 흔들리던 내 영혼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br/><br/><br/>이번 독서에서 가장 깊은 충격과 성찰을 안겨준 대목은 6장에 실린 복수심과 보복의 심리에 대하여였다. 사람이 복수를 꿈꾸는 이유는 상대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이 당한 고통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는 구절을 마주했을 때 강하게 충격을 받았다. 나에게는 어린 시절을 망쳐버린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과 보복의 감정이 평생을 따라다니는 깊은 응어리였다. 보복은 상처를 결코 치유하지 못하며 단지 무력했던 자아가 균형을 회복하려는 지연된 시도에 불과하다는 니체의 일침은 내 가슴에 맺혀 있던 오랜 복수심의 실체를 직시하게 만들었다. 과거의 가해자를 향한 분노에 매몰되는 것은 결국 그 고통의 감옥에 나 자신을 평생 가두어두는 일임을 깨달았다.<br/><br/><br/>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는 아버지에 대한 쓸데없는 보복과 복수심에 묶여 있던 나에게 진정한 영혼의 해방과 자립을 가르쳐준다. 보복이라는 헛된 상상으로 과거를 정당화하려 애쓰기보다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 운명을 사랑하는 아모르 파티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배웠다. 가슴속에 말 못 할 원한과 상처를 품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우뚝 서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니체의 철학을 추천하고 싶다.<br/><br/><br/>#일생에한번은니체를만나라 #프리드리히니체 #니체 #장기영 #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2/77/cover150/k3321386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27715</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 [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 문명을 이끈 5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8697</link><pubDate>Wed, 07 Oct 2026 1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8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865&TPaperId=17558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4/coveroff/k1321318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865&TPaperId=17558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 문명을 이끈 5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a><br/>신무연 지음, 정기문 감수 / 다산초당 / 2026년 09월<br/></td></tr></table><br/>평소 문명 6이라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며 인류가 도구를 발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무척 흥미롭게 지켜본 경험이 있다. 작은 도구 하나를 연구하여 개발할 때마다 도시가 성장하고 역사의 시대가 전환되는 게임 속 흐름은 늘 신선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처럼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기술의 발전이 인류 문명을 어떻게 전진시키고 역사의 무대를 바꾸어 놓았는지 한눈에 입체적으로 그려져 첫 장부터 깊은 몰입감을 안겨주었다. 단순히 기계적인 발명품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도구가 자본과 제도와 결합하여 어떻게 정치와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강력한 권력으로 나타나게 되었는지 파헤치는 시선이 인상적이었다.<br/><br/>​<br/><br/>​<br/><br/>책에 실린 50가지의 결정적 발명품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대목 2부에 정리된 동양에서 서양으로 주도권이 이동하는 시기였다. 종이나 나침반 그리고 화약과 인쇄술이나 렌즈와 시계 같은 발명들이 꽃을 피우던 이 시절은 언뜻 보기에 현대의 눈부신 기술 혁명에 비해 진행 속도가 더디고 지지부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수백 년에 걸쳐 축적된 이 기초적인 도구의 발전이 단단하게 받쳐주었기에 비로소 근대 과학 혁명과 지식의 폭발적인 도약이 가능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지식을 소수의 권력자로부터 해방시킨 인쇄기와 바다의 지도를 넓힌 나침반은 인류 역사의 진정한 변곡점이 바로 이 기초 체력 위에 세워졌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br/><br/>​<br/><br/>​<br/><br/>근대의 산업혁명과 전쟁의 무기화를 지나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에 이르는 현대의 발전상까지 빠짐없이 조망해 준 점 역시 유익했다. 오늘날 손안의 작은 스마트폰과 보이지 않는 알고리즘이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과 시간을 막대한 자본으로 바꾸어 놓았는지 그 냉정한 메커니즘을 짚어주는 대목에서 깊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과거에는 인간이 자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구를 쥐었지만 이제는 역으로 인공지능과 유전자 기술처럼 인간 자신이 도구의 설계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경고는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기술의 급류 속에서 우리가 도구의 수동적인 소비자로 전락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판을 지배하는 주체가 될 것인지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다.<br/><br/>​<br/><br/>​<br/><br/>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부와 권력이 어디로 향할지 꿰뚫어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발명의 역사를 아는 자만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저자의 조언은 기술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영감을 안겨줬다. 게임 속에서 문명을 발전시키듯 내 일상과 삶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리하게 통제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갈 것이다. <br/><br/>​<br/><br/>#도구는어떻게권력이되는가 #신무연 #다산북스 #정기문<br/><br/>​<br/><br/>"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북스 @dasan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br/>#도구는어떻게권력이되는가 #신무연 #발명과역사 #다산북스 #세계사책추천 #요조앤서평단 #도서협찬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4/cover150/k1321318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9431</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61</link><pubDate>Tue, 06 Oct 2026 1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982&TPaperId=175570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23/coveroff/k1921319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982&TPaperId=175570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a><br/>권지은 지음 / 부크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살아가다 보면 유독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세상에 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막막한 순간이 찾아온다. 최근 들어 하던 일들이 꼬이고 기대했던 결과마저 어긋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존감이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남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거침없이 앞서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서서 초조함과 불안이 생긴다. 바로 그때 권지은 작가의 신간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를 읽었다. 5만 명의 독자들과 오랜 시간 온기를 나누며 5년 만에 펴낸 첫 에세이라는 소개글처럼 작가의 문장들은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내 마음에 온기를 건네주었다.<br/><br/>​<br/><br/>​<br/><br/>무너져 있던 마음을 가장 단단하게 다잡아준 부분은 1부 내가 나로 존재하기 위해 라는 파트였다.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던 나에게 작가는 누구와도 견줄 필요가 없으며 나만의 속도로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면 된다고 응원한다. 포기가 아니라 돌아설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과 그동안 참 많이 애썼다는 격려는 낮아진 자존감에 다시금 숨을 불어넣어 주는 힘이 되어주었다. 완벽하지 못한 내 모습을 탓하기 전에 오늘 하루를 묵묵히 버텨낸 나 자신을 가장 먼저 믿어주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이유 없는 응원처럼 가슴 깊숙이 스며들어 힘이 되었다.<br/><br/>​<br/><br/>​<br/><br/>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관계에 대한 성찰 역시 글을 읽는 내내 지친 마음을 감싸주었다. 서로의 서툰 결핍을 탓하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품어주는 다정함이 곧 사랑의 가장 확실한 근거라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타인의 시선에 맞추기 위해 나를 무리하게 깎아내릴 필요가 없으며 결핍이 결함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음의 힘을 빼라는 조언은 관계의 피로에 짓눌려 있던 나에게 쉼표를 찍어주었다. 탄 토스트 이론처럼 삶에서 마주하는 뜻밖의 지연이나 실패조차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과정일 뿐이라는 지혜는 조급했던 마음에 평온과 여유를 주었다.<br/><br/>​<br/><br/>​<br/><br/>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는 일상의 거친 풍파에 떠밀려 힘들었던 나에게 따스한 위로와 용기를 준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훈계 대신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작가의 문장 덕분에 잘하고 있다는 확신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되찾았다. 이제는 남들의 보폭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내 삶을 사랑하며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낼 것이다. <br/><br/>​<br/><br/>#이런말을듣고싶었나보다 #권지은 #권지은에세이 #에세이추천 #부크럼출판사  @bookrum.official<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23/cover150/k1921319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72331</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혈당의 배신 - [혈당의 배신 - 살찌는 체질이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60</link><pubDate>Tue, 06 Oct 2026 1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883&TPaperId=175570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52/coveroff/k9921318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883&TPaperId=175570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혈당의 배신 - 살찌는 체질이란 없다</a><br/>박지인(어떤약사)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주변을 둘러보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며 억울해하거나 끊임없는 요요 현상으로 좌절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 역시 환자들의 신체 균형과 대사 건강을 함께 고민하는 치료사로서 왜 수많은 다이어트가 번번이 실패로 끝나는지 늘 의문이 들던 차에 박지인 저자의 혈당의 배신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의 이력은 무척이나 독특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약국을 운영하는 현직 약사이면서 과거 극단적인 감량으로 극심한 부작용을 겪고 신규 직원 검진에서 당뇨 전 단계 판정까지 받았다는 고백이 신선했다. 의학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자신의 몸에 직접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8년 동안 밥과 운동과 수면을 실험하며 데이터를 쌓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뢰가 갔다.<br/><br/>​<br/><br/>​<br/><br/>책의 전반부에서는 우리가 왜 번번이 다이어트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알려준다. 단순히 의지박약이나 나이 탓으로 돌리던 체중 증가의 원인이 사실은 제멋대로 널뛰는 혈당의 불안정성에 있었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했다. 밥을 무조건 굶거나 탄수화물을 악마화하는 극단적인 방식 대신 식이섬유를 먼저 먹는 식사 순서의 변화와 식후 10 분의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낼 수 있다는 설명은 명쾌했다. 화려한 다이어트 약물이나 위고비 같은 신약의 명암을 약사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짚어준 대목 역시 맹목적인 기대감에 빠져 있던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br/><br/>​<br/><br/>​<br/><br/>병원 현장에서 환자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재활을 지도하는 치료사로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바로 3부에 담긴 실천을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이었다. 임상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절감하는 진실은 아무리 훌륭한 치료법이나 이론이라도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지 못하면 결국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4주간의 혈당 습관 실천법은 야식 정리부터 탄수화물 조합과 식후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환자들이 일상에서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매우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거창한 목표 대신 오늘 당장 식탁 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단계별로 구조화해 둔 점은 치료실에서 환자들의 생활 습관을 상담하고 지도할 때도 당장 적용하고 싶을 만큼 실질적인 영감을 주었다.<br/><br/>​<br/><br/>​<br/><br/>​<br/><br/>혈당의 배신은 지치고 메마른 다이어트의 굴레 속에서 헤매던 사람들에게 내 몸의 대사 엔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길을 알려준 책이다. 내 몸의 신호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순서를 정립할 때 지속 가능한 건강을 완성할 수 있다는 진리를 가슴 깊이 새겼다. 환자들의 몸을 치료하는 치료사로서의 전문적인 안목을 넓히는 데도 커다란 보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하루 루틴을 점검하는 데도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매번 반복되는 요요로 자책하며 길을 잃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평생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생활 습관의 세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br/><br/>​<br/><br/>르온서평단(단단한맘&수련)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br/>​<br/><br/>@gbb_mom 단단한 맘<br/><br/>@water_liliesjin 수련<br/><br/>@motivebooks.official 모티브<br/><br/>​<br/><br/>#혈당의배신<br/><br/>#모티브 #박지인저자<br/><br/>#단단한맘수련서평단<br/><br/>#르온서평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52/cover150/k9921318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85217</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 - [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59</link><pubDate>Tue, 06 Oct 2026 1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3&TPaperId=175570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57/coveroff/k3221316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3&TPaperId=175570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9월<br/></td></tr></table><br/>그동안 마키아벨리라고 하면 권모술수의 대명사이자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군주론의 저자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는 내가 생각했던 선입견이 허물어졌다. 화려한 권력의 정점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시골로 쫓겨난 실직자의 몰락 속에서 이 글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이 무척 신선했다. 세상이 실제로 어떠한가를 냉정하게 직시한 모습은 군주론 너머 그의 진짜 철학과 깊은 가치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주었다.<br/><br/>​<br/><br/>​<br/><br/>5부에 실린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최선으로 받아들이는 용기가 인상적이다. 완벽한 선을 고집하다 파국을 맞기보다 덜 나쁜 것을 과감하게 선택하는 결단이야말로 냉혹한 현실을 지켜내는 현실적인 지혜라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다. 오늘날 매일 뉴스에서 지켜보는 현대 정치판의 치열한 권모술수와 타협 역시 바로 이러한 원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악의 파멸을 막기 위해 차악을 차선의 방책으로 택해야만 하는 정치판의 비정한 선택들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다.<br/><br/>​<br/><br/>​<br/><br/>착하게만 살면 세상이 보상해 줄 것이라는 환상을 깨부수고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경고도 기억에 남았다. 타인의 선의에 기대는 자가 가장 먼저 버림받으며 타인의 도움보다 자신의 무기를 쥐어야 한다는 일침은 나태했던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특히 운명은 우리 삶의 절반만을 지배할 뿐 나머지 절반은 우리 자신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는 부분도 깨달음을 주었다.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무력하게 주저앉지 않고 내 몫을 쟁취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명심했다.<br/><br/>​<br/><br/>​<br/><br/>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는 거친 세상의 파도 속에서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주게 일침하는 책이다. 상처 없는 깨끗한 두 손으로는 어떤 위대함도 쥘 수 없다는 말처럼 막연한 요행을 바라지 않고 내 삶에 모든 것을 걸어볼 용기를 얻었다. 이제는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풍파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룰을 세워 열심히 걸어갈 것이다. <br/><br/>​<br/><br/>르온서평단(단단한맘&레이첼)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br/>@gbb_mom<br/><br/>@lovely_rachel_v<br/><br/>​<br/><br/>#르온서평단<br/><br/>#모든것을걸지않은자에게세상은아무것도내어주지 않는다<br/><br/>#니콜로마키아벨리 #군주론 #클래시카<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57/cover150/k3221316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75768</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 -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58</link><pubDate>Tue, 06 Oct 2026 1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70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1565&TPaperId=175570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9/12/coveroff/k5721315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1565&TPaperId=175570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a><br/>한진아 지음 / 스토리닷 / 2026년 09월<br/></td></tr></table><br/>결혼 전에는 식물을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다. 초록빛 화분은 그저 공간을 장식하는 무생물 소품에 가깝게 느껴졌고 물을 주고 흙을 갈아주는 수고로움도 왜 키울까 생각 했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애지중지 돌보는 반려식물들의 관리를 조금씩 곁에서 거들면서 식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플랜트숍 서서히를 운영하며 원예 치료를 공부해 온 한진아 작가의 신간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은 그런 내 마인드를 바꾸게 도와줬다. 식물을 키우며 알게 된 자연의 섭리와 그 곁에서 서서히 깊어지는 삶의 온기를 담은 작가의 글은 첫 장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주었다.<br/><br/>​<br/><br/>​<br/><br/>식물 곁을 천천히 걷는 일이라는 챕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내를 도와 베란다의 화분들을 살피다 보면 며칠 사이에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없어 조급해지거나 행여 시들지 않을까 쓸데없는 걱정이 앞서곤 했다. 하지만 작가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정적의 시간 속에서도 땅 밑에서는 보이지 않는 뿌리가 묵묵히 뻗어 나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화려하게 꽃을 피우거나 잎을 무성하게 키워내지 않더라도 제자리에서 성실하게 계절을 건너가는 식물의 침묵은 매일 성과와 속도에 매달려 살아가던 나에게 쉼표를 선물해 준다. 식물 곁에 머물며 비로소 발걸음을 늦추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br/><br/>​<br/><br/>​<br/><br/>빛이 부족해 줄기가 가늘고 약한 식물을 보며 자책하기보다 아무렴 어때라고 털어내는 유연한 태도 역시 기억에 남았다. 완벽한 환경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허락된 햇빛과 바람의 자리를 찾아 조금씩 몸을 기울이는 식물의 생명력은 결핍조차 삶의 한 과정임을 보여준다. 세상에 똑같은 초록이 하나도 없듯이 저마다 자라나는 속도와 모양이 다를 뿐이라는 통찰은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하던 내 마음을 안심시킨다. 식물을 잘 돌보려던 마음을 내려놓고 잎이 피고 지는 자연스러운 순환을 믿어주는 과정은 결국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와도 비슷했다.<br/><br/>​<br/><br/>​<br/><br/>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에서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익어가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식물을 만지며 손끝에 묻어나는 흙 내음과 푸른 잎사귀들은 복잡했던 머릿속을 맑게 비워내고 오늘 하루를 단단하게 살아갈 내면의 힘을 길러주었다.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베란다의 작은 정원을 가꾸며 식물들이 알려주느 조용한 사색과 위로를 느끼고 싶다. <br/><br/>​<br/><br/>#내가좋아하는것들식물 #한진아 #스토리닷 #식물에세이<br/><br/>@storydot @hyejin_bookangel<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9/12/cover150/k5721315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91258</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크래프터 - [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5299</link><pubDate>Mon, 05 Oct 2026 12: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52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788&TPaperId=175552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65/coveroff/k7021317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788&TPaperId=175552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a><br/>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과거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과 소통 방식이 송두리째 바뀌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인류의 삶을 다시 한번 완전히 뒤흔드는 새로운 특이점이자 거대한 문명사적 분기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이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내 삶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생 궤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위기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품고 있던 차에 비기 저자의 크래프터라는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특별한 기술이나 자본 하나 없던 평범한 사람이 수백 번의 시행착오를 딛고 인공지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인생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열었다는 부분은 첫 장부터 기대감을 안겨주었다.<br/><br/>​<br/><br/>​<br/><br/>​2부에 정리된 7단계 프롬프트 설계 공식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인공지능에게 질문을 던질 때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해하던 나에게 맥락과 역할 그리고 구체적인 지시와 형식에 사고 과정과 근거와 개선까지 이어지는 논리적 흐름은 눈앞의 안개를 걷어내 주듯 선명했다. 막연하고 두루뭉술한 조언이 아니라 각 단계의 머리글자를 따서 직관적으로 기억하기 쉽게 요약해 준 덕분에 초보자 입장에서도 큰 부담 없이 바로 기억할 수 있었다. 단계마다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예시들이 친절하게 제시되어 있어 책을 옆에 펼쳐두고 하나씩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실용적이었다.<br/><br/>​<br/><br/>​<br/><br/>3부와 4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실전 창작 사례와 가치 확장의 로드맵도 시야를 넓혀주었다. 코딩 언어를 한 줄도 몰라도 일상의 자연어로 명령을 내려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의 과정은 복잡한 컴퓨터 기술조차 이제는 질문의 힘으로 정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도구를 다루는 기술적인 신기함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핵심 역량을 나만의 브랜딩과 여러 갈래의 수익 파이프라인으로 엮어내는 저자의 실행력이 대단했다. 대충 흉내만 내는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진짜 승부는 결국 얼마나 진심으로 끈기 있게 질문을 던지고 피드백을 거듭하며 도구를 내 것으로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br/><br/>​<br/><br/>​<br/><br/>​크래프터는 기술의 급류 속에서 막연한 두려움과 소외감을 느끼던 나에게 인공지능의 주도권을 갖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공지능의 성능을 탓하기 전에 내가 건네는 질문의 수준과 태도를 먼저 돌아보고 나만의 고유한 설계를 완성해 가야 한다는 가르침이 묵직하게 와닿았다.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변화 앞에서도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소비자로 남지 않고 내 삶을 창의적으로 빚어내는 단단한 창작자로 우뚝 서고 싶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자신의 일과 삶을 획기적으로 확장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입문서이다.<br/><br/>​<br/><br/>'르온서평단(단단한맘&수련)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br/>​<br/><br/>@gbb_mom 단단한 맘 <br/><br/>@water_liliesjin 수련<br/><br/>@motivebooks.official 모티브<br/><br/>​<br/><br/>#크래프터<br/><br/>#모티브 #비기저자<br/><br/>#단단한맘수련서평단<br/><br/>#르온서평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65/cover150/k7021317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36519</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나는 오르는 주식을 못 샀을까 - [왜 나는 오르는 주식을 못 샀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5297</link><pubDate>Mon, 05 Oct 2026 1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52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572&TPaperId=175552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0/34/coveroff/k0521315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572&TPaperId=175552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나는 오르는 주식을 못 샀을까</a><br/>장주성 지음 / 좋은땅 / 2026년 09월<br/></td></tr></table><br/>주식 시장에서 매번 손실을 보며 좌절했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ETF에만 투자하고 있다. 과거에 수많은 종목을 사고팔며 쓰라린 실패를 맛보았던 터라 장주성 저자의 왜 나는 오르는 주식을 못 샀을까라는 책을 읽을 때 깊은 공감이 밀려왔다. 10 년 동안 1만 번이 넘는 실전 매매를 겪으며 수많은 후회와 실패 끝에 원칙을 세웠다는 저자의 고백은 여느 전문가들의 화려한 성공담보다 훨씬 진솔하게 다가왔다. 남들보다 뛰어난 비법을 자랑하는 대신 평범한 투자자가 왜 시장 앞에서 반복해서 무너지는지 그 심리적 본질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대목에서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br/><br/>​<br/><br/>​<br/><br/>​지나온 나의 투자 여정을 돌이켜보면 늘 오르는 종목은 내 계좌에 없었고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급등하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이 책은 그러한 고질적인 허탈감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시장의 보편적인 심리 함정에 빠진 결과임을 차분하게 짚어준다. 남의 확신에 눈이 멀어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손절의 고통을 피하려다 걷잡을 수 없이 물타기를 감행하던 내 과거가 고스란히 겹쳐 보였다. 주식 시장에서 나를 망가뜨렸던 진짜 적은 보이지 않는 거대 세력이나 악재가 아니라 내 안의 조급함과 탐욕이었다는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br/><br/>​<br/><br/>​<br/><br/>​가장 와닿았던 대목은 3장에 실린 시장의 심리를 읽는 투자 기술이었다. 개별 종목의 차트나 기술적 매매기법을 좇을 것이 아니라 대중의 공포와 환호 이면에 숨은 시장 심리를 냉정하게 읽어냈어야 했다는 부분을 깨달았다. 특히 쉬는 시간은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해석이 완성되는 구간이며 아무 때나 들어가지 않는 기다림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능동적 전략이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조건이 맞지 않을 때 과감하게 관찰자로 물러서고 언제든 찾아올 기회를 위해 항상 현금을 든든한 종목처럼 쥐고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겼다.<br/><br/>​<br/><br/>​<br/><br/>​왜 나는 오르는 주식을 못 샀을까는 화려한 매매 기술의 환상에 젖어 있던 나에게 투자의 본질은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에 있음을 일깨워준 고마운 나침반이다. 결국 시장에서 돈을 남기는 사람은 화려한 기교를 부리는 자가 아니라 조급함을 버리고 자기만의 원칙과 습관을 우직하게 지켜내는 사람이다. 실패를 딛고 ETF로 투자 방식을 바꾼 지금의 나에게도 이 책은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투자 원칙을 알려준다. 더이상 매일 요동치는 주가 창을 보며 불안해하거나 자꾸만 뇌동매매의 늪에 빠져 자책하지 않겠다.<br/><br/>​<br/><br/>#왜나는오르는주식을못샀을까 #장주성 #좋은땅 #주식책추천 #투자심리 @jangjoosung<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0/34/cover150/k0521315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03419</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연결수업 - [연결수업 - 흔들리는 교실, 회복하고 나아가기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5296</link><pubDate>Mon, 05 Oct 2026 1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52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226&TPaperId=175552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0/94/coveroff/k9821302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226&TPaperId=175552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결수업 - 흔들리는 교실, 회복하고 나아가기 위한</a><br/>신을진 외 지음, 수업과성장연구소 기획 / 우리학교 / 2026년 07월<br/></td></tr></table><br/>교실 붕괴와 소통의 단절로 차갑게 얼어붙은 학교 현장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늘 안타까웠다. 그러던 중 수업과성장연구소 신을진 대표와 7명의 현직 교사들이 함께 펴낸 연결수업은 교육의 발절을 보여줬다. 진정한 교육의 발전은 거창한 제도나 정책보다도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치열하게 고뇌하는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무너진 관계를 외면하지 않고 참된 배움을 일구어 내려는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생겼다.<br/><br/>​<br/><br/>​<br/><br/>​책에서 제시하는 LENS와 LINK프로세스는 기존의 딱딱한 교육 서적들과 확연히 구분되며 신선했다. 교사 내면의 자원을 돌보고 아이들의 소리에 깊이 귀를 기울이는 LENS의 시선은 수업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마음의 만남으로 바라보게 해 주었다. 또한 지식과 경험을 안전하게 초대하고 핵심을 삶과 엮어내는 LINK의 유기적인 흐름은 배움이 어떻게 교실 안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쉴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교사와 학생이 일방적인 가르침과 배움의 관계를 넘어 서로의 존재를 긍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연결망을 보여준다.<br/><br/>​<br/><br/>​<br/><br/>​학부모 독자입장에서는 가장 깊이 몰입하고 중요하게 와닿았을 대목은 6장이었다. 정답 암기와 지식 전달에만 치중하던 가성비 높은 강의식 수업의 한계를 깨부수고 아이들의 실제 삶과 호흡하는 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에 동감했다. 내 아이가 학교 교실에서 그저 점수만을 위해 영혼 없이 칠판을 응시하는 수동적인 방관자로 머물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통했을 것이다. 배운 지식이 교과서에 갇히지 않고 아이의 하루와 연결되어 생각하는 힘과 주체적인 삶의 근육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br/><br/>​<br/><br/>​<br/><br/>​연결수업은 외롭고 흔들리는 교실에서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학교 교육의 본질을 깨닫게 한다. 수업 방해와 무기력이라는 힘든 과정을 지나 마침내 그래도 교사 하길 참 잘했다고 웃어 보이는 선생님들의 눈물겨운 고백 뒤에는 아이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사랑이 담겨 있었다. 홀로 분투하며 지쳐가는 현장의 교사들은 물론이고 학교라는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자라나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든 학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다.<br/><br/>​<br/><br/>#연결수업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 #우리학교출판사 #우리는선생님입니다<br/><br/>@woorischool<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0/94/cover150/k9821302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0945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쫀득 대한검정회 한자7급 - [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7급 - 한자의 기초를 쫀득하게 붙잡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711</link><pubDate>Sun, 04 Oct 2026 1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168&TPaperId=17553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8/coveroff/k252131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168&TPaperId=17553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7급 - 한자의 기초를 쫀득하게 붙잡다</a><br/>문해력한자연구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09월<br/></td></tr></table><br/>과거 군 복무 시절 치열하게 몰입하여 한자 3급을 취득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한 글자씩 원리를 깨우치며 익혔던 한자 지식은 사회생활과 독서 전반에 걸쳐 우리말 어휘의 속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강력한 밑천이 되어주었다. 그렇기에 요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현상을 지켜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우리말 어휘의 70 퍼센트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는 현실에서 한자를 전혀 모른 채 글을 읽는다는 것은 뜻도 모르는 암호를 읊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개인적으로는 국가 차원에서 최소한 5급 정도는 공교육 의무 과정으로 지정해야한다. 최소한 6급이나 7급조차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을 시키지 말아야 할 만큼 엄격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품고 있던 차에 문해력한자연구회가 펴낸 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7급을 살펴보게 되었고 초등 아이들의 어휘력을 바로 세워줄 참으로 반가운 길잡이를 발견했다는 확신이 들었다.<br/><br/><br/>​교재에서 가장 돋보이는 강점은 한자를 그저 지루하게 베껴 쓰는 고통스러운 주입식 암기의 대상에서 재미있는 언어 놀이로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다. 글자의 모양과 생성 원리를 아기자기한 그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어 어린아이들도 글자가 태어난 배경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우측 상단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한자 챈트송은 아이들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귀와 입으로 자연스럽게 글자를 각인시키는 훌륭한 장치이다. 낱자 하나에 머물지 않고 실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어휘와 문장으로 시야를 넓혀주는 어휘력 훈련 과정은 단순히 급수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독해력을 키워준다.<br/><br/><br/>​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하고 실전적인 장치들도 무척 유용했다. 선정한자 쓰기부터 시작해 낱말과 사자성어로 이어지는 3단계 쓰기 연습은 기억을 쉽게 해준다. 합격 기준인 18문항을 여유롭게 넘길 수 있도록 수록된 15 회분의 풍부한 출제 예상문제는 아이들에게 확실한 실전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빈출 한자어 30개에 실제 기출 회차를 꼼꼼히 표시해 둔 점도 학습 효율을 극대화한다. 무엇보다 시험장에 처음 들어서는 어린아이들이 가장 당황하기 쉬운 OMR 답안지 작성 요령을 가이드 영상과 함께 연습용 답안지로 미리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앞으로의 다른 시험에도 유용하다.<br/><br/><br/>​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7급은 어휘력이 떨어진 요즘 아이들에게 글의 깊은 뜻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해준다. 어릴 때 단단하게 다져놓은 한자 기초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복잡해지는 교과 학습을 수월하게 풀어내는 평생의 지적 자산이 된다. 무조건적인 암기에서 벗어나 원리와 소리로 한자의 맛을 쫀득하게 맛보게 해주는 친절한 구성은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단숨에 허물어 줄 것이다. 대한검정회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취감과 함께 우리말의 기초 문해력을 뿌리 깊게 세워주고 싶은 모든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책이다.<br/><br/><br/>르온서평단(단단한맘&레이첼)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br/><br/>@gbb_mom <br/>@lovely_rachel_v <br/>@siwonbooks<br/><br/>#쫀득대한검정회한자 #시원스쿨출판사<br/>#문해력한자연구회 #르온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8/cover150/k252131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44884</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의사엄마의 우리 집 소아과 - [의사엄마의 우리 집 소아과 -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85가지 육아 기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704</link><pubDate>Sun, 04 Oct 2026 1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7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174&TPaperId=175537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3/27/coveroff/k2621311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174&TPaperId=175537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의사엄마의 우리 집 소아과 -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85가지 육아 기준</a><br/>김나율 지음 / 아침사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치솟거나 온몸에 붉은 발진이 돋아나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순간들을 수없이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다급한 마음에 맘카페나 인터넷 검색창을 헤매며 정보를 찾아보지만 저마다 말이 다르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과 넘쳐나는 공포 마케팅 탓에 오히려 불안감만 더 커진다. 소아과 전문의 김나율 원장의 의사엄마의 우리집 소아과라는 그런 부분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가이드북이다. 저자의 이력이 눈에 들어왔다. 대학병원과 여성병원에서 신생아실 회진과 진료과장을 두루 거친 베테랑 소아과 전문의이면서 동시에 유치원생 딸을 직접 키우고 있는 엄마라는 점이 부모의 입장에서 그 무엇보다 확실한 신뢰와 깊은 유대감을 안겨주었다.<br/><br/><br/>​실질적이고 유용했던 부분은 아이의 생애주기별로 챕터를 꼼꼼하게 나누어 성장 과정에 맞춘 대응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 점이었다. 갓 태어난 신생아의 생리적 황달과 배꼽 육아종 같은 낯선 신체 반응부터 돌 전후의 이유식과 수면 교육 그리고 세 살 이후의 배변 훈련과 스마트폰 노출 기준까지 시기별로 부모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빠짐없이 담겨 있었다. 무엇보다 밤마다 아이의 열을 재며 응급실로 달려가야 할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부모들에게 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와 집에서 안심하고 지켜봐도 되는 기준을 명쾌하게 구분해 준 점이 큰 위안이 되어준다. 막연한 추측이나 지나친 과잉 진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의학적 원리에 기반한 침착한 판단 기준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br/><br/><br/>​특히 기억에 남는 대목은 7장에 실린 소아과 카더라 속설들을 다룬 파트였다. 주변 어른들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흔히 듣던 이야기들 즉 어릴 때 찐 살은 나중에 다 키로 간다거나 보행기를 태우면 걸음마가 빨라진다는 말 그리고 노란 콧물이 나오면 무조건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는 속설들의 진실을 과학적인 근거로 명쾌하게 짚어주었다. 평소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 긴가민가하던 오해들을 시원하게 걷어내 주어 육아에 대한 불필요한 죄책감과 조급함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부모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속아 넘어가고 흔들리기 쉬운 정보들을 골라 전문의의 정확한 시선으로 검증해 준 점은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었다.<br/><br/><br/>​의사엄마의 우리집 소아과는 불확실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매일 불안에 떠는 부모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따뜻한 판단의 기준을 세워준 책이다. 아픈 아이를 둔 양육자의 애타는 심정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냉철하고 전문적인 의학적 해답을 건네주는 처방전과도 같았다. 아이를 키우며 마주할 수많은 응급 상황과 성장통 앞에서도 당황하거나 우왕좌왕하지 않고 침착하게 아이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해준다. 시도 때도 없이 아픈 아이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초보 부모는 물론이고 넘쳐나는 육아 소문 속에서 진짜 믿을 수 있는 전문적인 길잡이를 찾는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훌륭한 가정 상비약 같은 책이다.<br/><br/>#의사엄마의우리집소아과 #김나율 #아침사과출판사 #육아필독서 #도서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3/27/cover150/k2621311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32761</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원시인 수면법 - [원시인 수면법 - 잠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660</link><pubDate>Sun, 04 Oct 2026 1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6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842&TPaperId=175536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5/coveroff/k0621308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842&TPaperId=175536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원시인 수면법 - 잠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a><br/>메레인 판더라르 지음, 고현석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수치료실과 재활 운동실에서 매일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사로서 늘 진료실 베드 위에서 환자들에게 강조하던 두 가지가 있었다. 바로 통증 회복을 위한 충분한 수면 시간과 올바른 수면 자세였다. 하지만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이고 아침마다 찌뿌둥한 몸으로 치료실을 찾아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마주할 때마다 전문적인 해답을 명쾌하게 건네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은 수면에 대해 내가 품고 있던 수많은 임상적 의문들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동시에 잠이라는 행위를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든 정보를 주었다.<br/><br/><br/>현대인들이 겪는 불면의 고통이 역설적으로 완벽한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꼬집는다. 매일 여덟 시간을 반드시 채워 자야 한다거나 스마트워치에 찍히는 수면 점수에 집착하는 순간 잠은 달콤한 휴식이 아니라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고단한 숙제로 변해버린다. 저자는 수십만 년 동안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아온 원시인들의 생활 양식과 진화생물학적 원리를 빌려와 잠의 본질을 파헤친다. 낮 동안 활동하며 쌓이는 수면 압력과 햇빛에 반응하는 생체시계의 조화를 통해 굳이 값비싼 장비나 약물에 기대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숙면을 회복할 수 있다는 설명에 깊이 고개를 끄덕였다. 신체 회복과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만성 통증 조절에 있어서도 수면이 얼마나 결정적인 신경학적 방패 역할을 하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br/><br/><br/>​이번 독서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큰 배움을 얻은 대목은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해법을 담은 8장과 9장이었다. 8장에 실린 호흡법과 마음챙김 그리고 머릿속 생각을 비워내는 릴랙스 훈련은 밤마다 과도한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곤두서 있는 환자들에게 당장 알려주고 싶은 훌륭한 신체 이완 가이드였다. 또한 9장에서 다룬 침대 체류 시간에 대한 역발상은 신선한 깨달음을 주었다. 잠이 오지 않는데도 억지로 누워 있는 행위가 오히려 불면의 악순환을 키우며 때로는 침대에 머무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줄여 수면 효율을 밀도 있게 압축하는 것이 더 낫다는 원리는 임상 현장에서 수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지도하는 데 무척 유용한 정보를 준다.<br/><br/><br/>​원시인 수면법은 불안과 불면이라는 어두운 밤의 터널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준다. 매일 치료실에서 환자들의 뒤틀린 체형과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서도 정작 그들의 지친 뇌와 신경계를 어떻게 쉬게 할 것인가 고민해 왔던 나에게 뜻깊은 배움을 안겨주었다. 완벽한 잠을 자야 한다는 집착을 내려놓고 원시의 숲에서처럼 내 몸의 타고난 생체리듬을 온전히 신뢰할 때 비로소 치유의 잠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 고통받는 환자들은 물론이고 일상의 피로 속에서 진정한 쉼을 갈망하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면 교과서이다.<br/><br/>#원시인수면법 #메레인판더라르 #21세기북스 #우주서평단 #수면과학<br/><br/>우주@woojoos_story 진행으로 단체 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5/cover150/k0621308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0527</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꾸로 걷는 사람들 - [거꾸로 걷는 사람들 - 인생에 틀린 답은 없었다. 다만 살아내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659</link><pubDate>Sun, 04 Oct 2026 1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36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662&TPaperId=175536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65/coveroff/k6321316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662&TPaperId=175536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꾸로 걷는 사람들 - 인생에 틀린 답은 없었다. 다만 살아내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a><br/>구름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세상이 정해놓은 길을 벗어나면 곧바로 손가락질과 비난이 쏟아지는 차가운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 첫 작품 옥상 상담소에서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말자는 온기를 건넸던 저자가 이번에는 한 가족의 어두운 자리를 깊숙이 파고들어 보여준다. 정해진 정답만을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남들과 다른 방향과 속도로 걸어가야 했던 사람들의 숨겨진 사연들이 첫 장부터 안타깝게 다가왔다.<br/><br/><br/>​소설 중반부에서 마주한 가족의 비밀과 비극은 읽는 내내 가슴을 아팠다. 아비 모를 자식을 품었다는 이유만으로 숨조차 쉬지 못할 비난을 피해 어둠 속에서 아이를 지우려 했던 할머니의 공포와 벼랑 끝으로 내몰려야 했던 딸의 처절한 운명은 결코 흘러간 옛이야기로만 느껴지지 않았다. 업둥이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가혹한 박탈감과 세상의 낙인은 한 사람이 자신으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 투쟁인지를 보여주었다. 그 다름을 견뎌내지 못해 서로를 할퀴고 누군가에게 평생을 안고 갈 아픔을 남기고 마는 인간 군상의 모습에 인류애가 사라지는 느낌이다.<br/><br/><br/>​하지만 소설은 캄캄한 절망의 늪에 머물지 않고 가장 불리한 출발선에서 시작했음에도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견뎌낸 인물들의 생명력도 보여준다. 살아보니 인생에는 맞는 답도 틀린 답도 없으며 단지 각자가 살아내는 방법이 다를 뿐이라는 고백이 인상적이었다. 노란 페인트를 칠하고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추며 마침내 재회에 이르는 인물들의 모습은 생명의 온기를 보여준다.<br/><br/><br/>​거꾸로 걷는 사람들은 세상의 잣대에 휘둘려 스스로를 탓하며 숨죽여온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기록이다. 남들과 거꾸로 걷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걸음 하나하나가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음을 응원한다. 타인의 시선에 갇혀 길을 잃었거나 가슴속에 말 못 할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줄 소설 이다.<br/><br/>#거꾸로걷는사람들 #구름작가 #박란 #바른북스 #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65/cover150/k6321316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66555</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SF와 사회 - [SF와 사회 - 미래를 읽는 8개의 렌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71</link><pubDate>Sat, 03 Oct 2026 14: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867&TPaperId=175522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26/coveroff/k6321318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1867&TPaperId=175522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SF와 사회 - 미래를 읽는 8개의 렌즈</a><br/>김치훈 지음 / 긱 / 2026년 08월<br/></td></tr></table><br/>평소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을 접할 때면 그저 먼 미래의 화려한 볼거리나 기발한 상상력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상명대학교 김치훈 교수의 SF와 사회를 읽으며 그동안 내가 가졌던 안일한 시선이 완전히 뒤흔들리는 지적 충격을 받았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그동안 인상 깊게 보았던 수많은 SF영화들이 꼬리를 물고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게임 개발과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에서 쌓은 이력답게 책은 스크린 속 환상에 머물지 않고 현실의 날카로운 단면을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SF는 단순히 오지 않은 미래를 그리는 허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첫 장부터 실감할 수 있었다.<br/><br/>​<br/><br/>​<br/><br/>​책에서 제시하는 여덟 개의 렌즈를 따라가는 동안 과거 극장에서 보았던 여러 영화 속 장면들이 현실과 겹쳐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기후 재난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탈출하거나 인구절벽과 고령화 속에서 로봇을 가족으로 맞이하던 암울한 스크린 속 디스토피아는 이미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특히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다룬 대목에서는 생성형 기술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 도사린 인간 소외와 윤리적 책임의 문제를 보게 되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가 범람하는 세상 속 영화적 경고들이 결코 상상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고유한 존엄과 실재를 위협하는 현실의 질문으로 다가와 깊은 전율과 함께 긴장감을 안겨주었다.<br/><br/>​<br/><br/>​<br/><br/>​거대 자본이 설계한 세계와 우주 시대의 윤리를 다룬 장에서도 스크린을 가득 채웠던 수많은 우주 영화와 디스토피아 영화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기술이 진보할수록 계층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국가마저 집어삼키는 초거대 기업의 지배력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통찰은 영화 속 재난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듯 설득력이 있었다. 유토피아는 결코 첨단 기술 그 자체로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제하고 다루는 인간의 성숙한 성찰과 공동체적 연대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는 진리를 배웠다. 영화 속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과학이라는 강력한 엔진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것은 결국 기계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되돌아보았다.<br/><br/>​<br/><br/>​<br/><br/>​SF와 사회는 미래라는 이름의 스크린을 통해 지금 당장 우리가 풀어야 할 현재의 과제들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영화를 그저 팝콘을 먹으며 즐기던 오락거리로 소비하던 나에게 상상력이라는 렌즈로 시대를 조망하며 기술의 질주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미디어와 첨단 기술의 파도 앞에서도 수동적인 소비자로 머물지 않고 인간의 온기와 비판적인 사유를 잃지 않는 단단한 주체로 살아가야겠다.<br/><br/>​<br/><br/>#SF와사회 #김치훈 #미래를읽는8개의렌즈 #SF영화 #도서리뷰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26/cover150/k6321318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02670</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텃밭과 정원 - [텃밭과 정원 - 나만의 신화를 세우는 추상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69</link><pubDate>Sat, 03 Oct 2026 14: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779&TPaperId=175522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2/40/coveroff/k74213177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779&TPaperId=175522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텃밭과 정원 - 나만의 신화를 세우는 추상의 힘</a><br/>최진석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09월<br/></td></tr></table><br/>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남이 짜놓은 각본대로 끌려가듯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깊은 회의가 밀려오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신간 텃밭과 정원을 읽게 되었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같은 저서들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통념을 깨부수고 주체적인 시선을 일깨워준 저자이기에 이번 책 역시 기대가 되었다. 책은 단순히 추상적인 철학 담론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내 삶의 당당한 설계자로 도약할 것인가를 질문해 왔다.<br/><br/>​<br/><br/>​<br/><br/>​2부에서 마주한 텃밭과 정원의 비유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동안 텃밭과 정원을 단순히 일상의 소소한 공간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던 나에게 저자의 통찰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텃밭을 가꾸는 일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당장의 먹거리를 거두는 생존과 기능적 적응의 영역이다. 반면에 정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높은 시선에서 공간 전체의 질서를 구상하고 기하학적인 조화를 설계하는 입법자의 태도였다. 내가 그동안 눈앞의 문제를 수습하기에 급급한 텃밭의 기록자로 살았는지 아니면 내 삶의 전체 청사진을 그리는 정원의 설계자로 살아왔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br/><br/>​<br/><br/>​<br/><br/>​저자는 사물의 노예에서 구조의 주인으로 건너가기 위해 반드시 추상의 사다리를 올라야 한다고 설명한다.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매몰되지 않고 왜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평가에서 벗어나 실존적 주체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다. 공자의 인이나 노자의 도처럼 인류 문명을 이끌어온 위대한 사유의 도약 역시 결국 높은 곳에서 세상을 조망하는 추상의 높이에서 비롯되었다. 감상적인 위로나 얄팍한 조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세계의 문법을 만들어 나가야 번아웃 없이 온전한 존엄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br/><br/>​<br/><br/>​<br/><br/>​텃밭과 정원은 남이 써준 각본에 갇혀 끌려다니던 나에게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도록 조언했다. 이제는 낮은 지표면의 익숙한 안전지대에 머물지 않고 사유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나만의 길을 걸어나갈 용기를 얻었다. 매일 주어지는 고단한 일상을 텃밭의 차원에서 소비해 버리지 않고 내 삶의 고유한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매 순간 시선의 높이를 끌어올릴 것이다.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에 짓눌려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진정한 자기 삶의 설계자로 다시 일어서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br/><br/>​<br/><br/>#텃밭과정원 #최진석 #퍼블리온 #서평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2/40/cover150/k74213177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24005</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베르테르 연인 - [베르테르 연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67</link><pubDate>Sat, 03 Oct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010&TPaperId=175522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8/33/coveroff/k9421300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010&TPaperId=175522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베르테르 연인</a><br/>박소미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평소 시라고 하면 난해한 은유와 어려운 상징으로 가득 차 있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장르라고만 여겨왔다. 책을 집어 들어도 소설이나 실용서만 주로 읽던 나에게 박소미 시인의 베르테르 연인은 쉽게 와닿는 시집이었다. 십 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저자의 이력답게 시집에 담긴 언어들은 복잡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맑고 투명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로는 다 전하지 못해 빗소리 들리는 창가에서 시를 띄운다는 시인의 고백은 시를 자주 읽지 않는 나 같은 보통 사람의 메마른 마음에도 잔잔한 감 동을 일으키며 스며들었다.<br/><br/>​<br/><br/>​<br/><br/>​1부와 2부에서 마주한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의 순간들은 어렵게 꼬아놓지 않아 오히려 더 깊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다. 베르테르 연인에서 어둔 암막 안에 붉은 수수꽃처럼 우수수 환해진다는 구절이나 야생화에서 눈이 부시도록 사라지지 않는 그림 한 점이 희망이 된다는 노래는 구절 자체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특히 도장 파기나 아까시나무 같은 아련한 옛 시절의 기억 곁에 팝업스토어나 코인 노래방 그리고 분모를 통분하다 같은 친숙한 요즘 풍경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시가 특정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겪는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대목이었다.<br/><br/>​<br/><br/>​<br/><br/>​이어지는 3부와 4부에서는 식탁 위의 친숙한 풍경과 삶을 향한 따뜻한 사색이 펼쳐지며 시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파스타가 있는 집에서 달콤한 케이크를 맛보고 대파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갓 지은 밥 위에서 밥꽃을 발견하는 시인의 시선에서 감탄하며 감상했다. 멀리 있는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밥상 위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솜씨가 따스했다. 4부에서 인생네컷 사진 속 청춘의 순간을 지나 마주한 겨울 까치 속에서 새는 너무 가벼워서 빛 속으로 날아갔다는 마지막 문장을 만났을 때는 감동이 밀려왔다. 삶의 무거운 짐을 비워내고 스스로 가벼워진 영혼만이 온전한 빛을 향해 갈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다. <br/><br/>​<br/><br/>​<br/><br/>​베르테르 연인은 시를 멀리하던 나에게 시가 지닌 다정한 힘과 온기를 일깨워준 책이다. 어려운 미사여구나 난해한 수사로 독자를 주눅 들게 만드는 대신 가장 쉬운 일상의 언어로 사람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어 깨운다. 사랑의 아픔을 지나온 사람은 물론이고 일상에 지쳐 마음의 쉼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시는 어렵고 낯설다는 편견을 깨고 구절  사이마다 정성스럽게 피워낸 따뜻한 감동을 받을 수 있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br/><br/>​<br/><br/>#베르테르연인 #박소미 #바른북스 #시집추천 #서평<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8/33/cover150/k9421300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83325</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넥스트 엔비디아, 투자의 미래 - [넥스트 엔비디아, 투자의 미래 - 빅테크는 어디에 투자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66</link><pubDate>Sat, 03 Oct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2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1883&TPaperId=17552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58/coveroff/k1521318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1883&TPaperId=17552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넥스트 엔비디아, 투자의 미래 - 빅테크는 어디에 투자하는가</a><br/>송종호 지음 / 노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엔비디아가 이끄는 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반도체 시장이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지 늘 궁금했다. 끝없이 치솟는 주가를 보며 지금이라도 올라타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주도주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었다. 국내 1세대 테크 펀드매니저이자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로서 자산운용사를 이끌어온 저자의 글이라서 기술의 복잡한 용어에 매몰되지 않고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바라보는 통찰이 남달랐다. 단순히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투자서가 아니라 독점과 과점 그리고 병목이라는 세 가지 핵심 잣대로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의 작동 원리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패권 전쟁을 객관적으로 짚어준 점이 인상적이었다.<br/><br/>​<br/><br/>​<br/><br/>​2부에 담긴 반도체 밸류체인과 투자 정보들이 유익했다.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을 둘러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도권 싸움은 물론이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본딩의 실질적인 수혜 분야까지 정리되어 있었다. 그동안 뉴스에서 단편적으로만 접했던 유리기판이나 액체냉각 같은 첨단 공정 기술들이 왜 차세대 투자처로 떠오르는지 기술적 병목 현상의 맥락과 함께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테마주를 좇는 위험한 투자가 아니라 산업의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밸류체인에 주목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투자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br/><br/>​<br/><br/>​<br/><br/>​엔비디아의 독주에 맞서 자체 칩 개발에 뛰어든 빅테크 기업들의 내재화 전쟁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의 확장을 다룬 분석도 시야를 크게 넓혀주었다. 구글이나 메타 같은 거대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문형 반도체로 전환하는 과정은 향후 시장의 지형도를 완전히 바꿀 거대한 변화로 다가왔다. 스마트폰과 가전 그리고 모빌리티로 인공지능 기술이 침투할수록 결국 저전력과 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NPU 하드웨어가 승리할 것이라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다. 화려한 전망에 현혹되지 않고 빅테크 투자 불변의 원칙을 바탕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면에 숨은 진짜 수혜 기업을 찾아내는데 도움을 준다.<br/><br/>​<br/><br/>​<br/><br/>​넥스트 엔비디아 투자의 미래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혁명의 파도 속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준다. 단순한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산업의 본질과 독점 과점 병목의 패러다임 변화를 꿰뚫어 보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 책에서 얻은 밸류체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을 바탕으로 반도체 주도주 시대에 기회를 잡는 투자 원칙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br/><br/>​<br/><br/>#넥스트엔비디아투자의미래#노티스출판사 #주식투자책추천 #재테크서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58/cover150/k1521318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85807</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관절팔팔 - [관절 팔팔 - 정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진짜 질문 TOP 88]</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0428</link><pubDate>Fri, 02 Oct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04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182&TPaperId=175504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13/coveroff/k9021311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182&TPaperId=175504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관절 팔팔 - 정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진짜 질문 TOP 88</a><br/>주용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정형외과 도수치료실과 운동치료실에서 매일 다양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마주하는 물리치료사로서 늘 아쉬움이 있었다. 진료실의 짧은 상담 시간에 미처 다 듣지 못한 불안과 의문들을 치료실 베드 위에 쏟아내는 환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쉽고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늘 고민이었기 때문이다. 13년 차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스포츠 의학 현장을 두루 경험한 주용태 저자의 관절팔팔이라는 책에서 도움을 얻게 되었다. 치료 현장에서 매일 살을 맞대며 환자들의 질문을 들어와서인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br/><br/><br/>책에 실린 88가지 질문들은 내가 매일 치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직접 듣던 질문들의 완벽한 요약본이었다. 어깨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묻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부터 스마트폰 때문에 목 디스크와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직장인까지 그들이 품고 있는 불안의 실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무엇보다 X-ray나 MRI 같은 검사 결과를 앞에 두고 막막해하는 환자들에게 수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 이전에 비수술적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왜 중요한지 설명해 주는 논리가 무척 명확했다. 냉찜질과 온찜질의 정확한 구분법이나 일상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나쁜 자세의 위험성을 짚어주는 대목은 환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싶은 훌륭한 티칭 가이드가 되었다.<br/><br/><br/>특히 무릎 연골의 혈관 부재와 조기 부하 조절의 중요성을 다룬 육장과 스포츠 부상을 다룬 구장은 물리치료사로서의 내 전문성을 일깨워준 파트였다.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기 어려운 관절 조직의 특성을 알기 쉽게 풀어내어 환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주체가 되도록 돕는다.  단순히 운동을 무조건 쉬라고 말리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밍이나 골프 같은 취미를 안전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단계별 근력 운동과 관절 보호 원칙을 제시하는 부분도 돋보였다. 어려운 의학 용어 대신 환자의 눈높이에서 통증의 원인을 시각화해 주는 저자의 친절한 설명 방식은 앞으로 내가 치료실에서 환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큰 도움이 되었다.<br/><br/><br/>환자의 몸을 직접 만지고 재활을 돕는 물리치료사로서 단순한 테크닉을 넘어 환자의 불안한 마음에 귀 기울이고 올바른 지식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숭고한지 느끼게 되었다. 짧은 진료 시간에 쫓겨 늘 의문이 남았던 통증 환자들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더 명확한 설명을 건네고 싶은 모든 물리치료사와 의료 종사자들에게 추천한다.<br/><br/>#관절팔팔 #주용태 #매일경제신문사 #정형외과전문의 #도서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13/cover150/k9021311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91323</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래 경영 체인지업 소상공인 법과 제도 - [미래 경영 체인지업 소상공인 법과 제도 - 스마트 창업·경영부터 해외 진출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0425</link><pubDate>Fri, 02 Oct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504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236&TPaperId=175504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29/coveroff/k6221302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236&TPaperId=175504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래 경영 체인지업 소상공인 법과 제도 - 스마트 창업·경영부터 해외 진출까지</a><br/>강현석 지음 / 메이킹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직장 생활 너머의 삶을 그리며 제2의 직업으로 스마트스토어나 새로운 스타트업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이다. 30여 년 동안 행정 현장에서 지역 경제를 지켜온 공직자가 쓴 글이라 그런지 첫 장부터 현실감이 남달랐다. 시중에 넘쳐나는 창업 서적들이 마케팅 기법이나 반짝이는 아이템 발굴에만 치우쳐 있는 반면 이 책은 사업의 뼈대를 지탱하는 법과 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어도 법률적 안전망과 공공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하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명확히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br/><br/><br/>실질적이고 유익했던 대목은 스마트스토어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다룬 3장이었다.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하이퍼로컬 상권을 공략하는 구체적인 방식부터 국비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실무 매뉴얼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 무척 든든했다. 생성형 기술을 사업에 도입할 때 놓치기 쉬운 저작권 침해 방지 가이드와 윤리적 책임에 대한 설명 역시 창업을 앞둔 나에게 꼭 필요한 나침반이 되었다.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디지털 시스템을 능숙한 파트너로 삼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야만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br/><br/><br/>더불어 창업을 꿈꾸면서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세무와 금융 안전망에 대한 이장의 내용도 큰 배움을 안겨주었다.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의 득실 분석부터 소상공인의 든든한 퇴직금 역할을 해주는 노란우산공제의 절세 효과까지 실전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지식들이 알기 쉽게 담겨 있었다. 혹시 모를 위기 상황에서 사업자를 지켜줄 경영안정바우처나 폐업 시 재기를 돕는 지원 사업들은 창업이라는 위험한 바다로 뛰어들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정보라고 느껴졌다. 무턱대고 열정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철저히 계산하고 제도를 영리하게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프로의 자세임을 배웠다.<br/><br/><br/>미래 경영 체인지업 소상공인 법과 제도는 정보의 불평등으로 인해 억울하게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자영업자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는 친절한 법률을 알려준다. 소상공인을 단순히 영세한 생계형 사업자로 보지 않고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살려내는 로컬 크리에이터이자 국가 경제의 엔진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에 깊이 공감했다. 상가임대차보호법과 노무 관리 그리고 분쟁 대응 매뉴얼까지 꼼꼼히 배워서나의 두 번째 직업을 준비할 용기를 얻었다. <br/><br/>#미래경영체인지업소상공인법과제도 #강현석 #메이킹북스 #북스타그램 @_makingbook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29/cover150/k6221302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9290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