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mibgo님의 서재 (mibgo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22:59:42 +0900</lastBuildDate><image><title>mibgo</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ibgo</description></image><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기적의 식단 - [기적의 식단 - 저탄고지 다이어트 완벽 바이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3711</link><pubDate>Sat, 31 Oct 2026 0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3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683&TPaperId=17603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8/96/coveroff/k1321316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683&TPaperId=17603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적의 식단 - 저탄고지 다이어트 완벽 바이블</a><br/>이영훈 지음 / 북드림 / 2026년 10월<br/></td></tr></table><br/>나는 지난 15년 동안 체중을 70kg에서 73kg 사이로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 평소 피자나 알곱창 같은 기름진 음식은 한달에 1번 정도만 즐기는 편이고 그 외의 일상에서는 아내가 정성껏 차려주는 집밥을 주로 먹는다. 아내가 매일 건강한 식사를 만들어준 이후로 다양한 영양소를 한층 더 골고루 챙겨 먹게 되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스스로는 특별한 다이어트를 의식하지 않았는데 부산에서 안과를 운영하며 오랫동안 식단을 연구해 온 이영훈 원장의 기적의 식단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실천해 온 식습관이 바로 건강한 저탄고지 식단의 원리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그동안 올바른 방향으로 몸을 돌보고 있었다는 확신을 얻으며 시작부터 흥미를 느꼈다.<br>​<br>​<br>책은 비만의 원인이 칼로리가 아니라 인슐린 호르몬의 불균형에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단순히 적게 먹고 격렬하게 운동하는 방식이 왜 기초대사량을 무너뜨리고 몸을 망치는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지방에 씌워진 억울한 누명을 벗겨내고 탄수화물을 줄여 인슐린 분비를 다스리는 원리부터 장내 미생물과 대사 건강의 상관관계까지 폭넓게 분석한다. 특히 8장에서 안과 전문의인 저자가 눈 질환과 대사 이상의 밀접한 연관성을 짚어낸 대목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전신의 혈관과 세포를 어떻게 좌우하는지 보여준다.<br>​<br>​<br>여러 내용 중에서 가장 깊이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6장에 실린 마인드풀이팅과 단식 파트였다. 식사를 하면서 무심코 스마트폰이나 화면을 들여다보던 습관이 음식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게 만들고 과식을 부른다는 설명을 읽으며 내 식사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점심시간마다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입안의 음식을 꼭꼭 씹는 행위 자체에 온전히 집중하며 밥을 먹고 있다. 또한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든든하게 먹는 생활을 이어오다 보니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었다. 세포가 스스로 노폐물을 청소하는 자가포식의 원리를 배우며 내 일상의 공복 시간이 단순한 굶주림이 아니라 몸을 회복하는 과정이었음을 깨달았다.<br>​<br>​<br>기적의 식단은 매일 먹는 음식이 내 몸의 건강과 대사를 어떻게 결정짓는지 지혜를 알려준 책이다. 세상의 수많은 유행 다이어트에 휘둘리지 않고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며 좋은 음식을 든든하게 먹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웠다. 이제는 식사 때마다 음식의 맛과 씹는 감각을 소중히 여기며 아내가 차려준 균형 잡힌 식단과 간헐적 단식의 리듬을 건강하게 지켜갈 것이다.&nbsp;<br>&lt;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gt;를 통해서 도서 '협찬'​<br>@chae_seongmo @bookdream_pub#기적의식단 #이영훈 #북드림 #저탄고지 #저탄고지다이어트 #키토제닉 #키토제닉다이어트 #지방의누명 #한국식저탄고지 #인슐린저항성 #당뇨식단 #대사증후군&nbsp;#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8/96/cover150/k1321316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8964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표님, 보안은 IT가 아니라 경영입니다 - [대표님, 보안은 IT가 아니라 경영입니다 - 미토스 쇼크! AI 해커 시대, CEO가 알아야 할 보안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3697</link><pubDate>Sat, 31 Oct 2026 0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3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629&TPaperId=17603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0/coveroff/k2821306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629&TPaperId=17603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표님, 보안은 IT가 아니라 경영입니다 - 미토스 쇼크! AI 해커 시대, CEO가 알아야 할 보안의 모든 것</a><br/>김인순.정은아 지음 / 어포인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최근 미국 보안업체가 거대 거래소 바이비트를 공격한 해커 조직을 지목하며 단 20분 만에 8조 원이 넘는 자산이 털렸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보았다. 인공지능을 무기로 장착한 해커들이 정교한 기술로 순식간에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히는 현실은 사이버 보안이 얼마나 중대한 생존 문제인지를 느끼게 만들었다. 주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둘러보면 보안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거나 방치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곤 한다. 특히 사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보안은 대기업이나 하는 일이라며 남일처럼 여기기 십상이고 규모가 크다 해도 전산팀 직원이나 외주 대리인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는 일이 다반사다. 보안을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영속성이 걸린 최고경영자의 핵심 책무로 짚어낸 시선이 시작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책의 1부와 2부에서는 보안에 대해 기업들이 흔히 품고 있는 치명적인 착각들을 명확하게 잡아낸다. 해커는 대기업의 단단한 방벽을 뚫기보다 비밀번호가 허술하거나 업데이트가 미뤄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헐거운 구멍을 편하게 노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전산 직원 한 명에게 보안을 떠넘긴 채 방치하는 구조적 모순과 단 하나의 비싼 프로그램으로 모든 위협을 막을 수 있다는 만능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강화된 법안에 따른 거액의 과징금과 대표의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회사 기밀이 유출되는 사고까지 경영자가 직접 챙겨야 할 리스크를 분석해서 현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확인시켜준다.​​3부와 4장에 실린 실천적인 해법들은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준다. 예산이 0원이어도 당장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2단계 인증 의무화와 사내 핵심 정보 자산의 목록화 그리고 두꺼운 규정집 대신 전 직원이 즉각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A4 1장 보안 정책은 유익한 정보였다. 전담 보안 책임자를 두기 어려운 작은 회사라도 업무 분장과 백업 체계를 통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지켜내는 방법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100퍼센트 완벽한 방패는 존재하지 않기에 침해를 당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다시 일어서는 사이버 탄력성이 핵심이라는 가르침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정독해야 할 실전 보안 교과서라고 생각했다.​​전산실의 기술적 영역으로만 미루어두었던 보안을 회사의 존폐를 좌우하는 리더십의 영역으로 새롭게 인식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보안이란 값비싼 프로그램을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과 권한을 설계하고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일어서는 사람과 구조의 문제임을 배웠다. 사업자들은 눈앞의 사업 성과에만 급급하지 않고 일터의 시스템과 정보 자산의 안전망을 주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대표님보안은IT가아니라경영입니다 #김인순 #정은아 #어포인트 #apoint #사이버보안 #정보보안 #기업보안 #AI해킹 #CEO필독서 #북스타그램 #책추천 @atypical.storie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0/cover150/k2821306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600070</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월세 말고 시간세 번다 - [나는 월세 말고 시간세 번다 - 공간대여 기획부터 계약, 브랜딩, 운영, 자동화, 엑시트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3691</link><pubDate>Sat, 31 Oct 2026 0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36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1502&TPaperId=17603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37/27/coveroff/k9821315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1502&TPaperId=176036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월세 말고 시간세 번다 - 공간대여 기획부터 계약, 브랜딩, 운영, 자동화, 엑시트까지</a><br/>성소정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6년 10월<br/></td></tr></table><br/>대기업 직장인으로 일하면서 퇴근 후 부업으로 공간대여를 시작해 에어비앤비와 파티룸 그리고 연습실과 공유오피스까지 운영하신 성소정 저자의 나는 월세 말고 시간세 번다라는 돈 되는 공간이 어떠한 곳인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내 친구 중에도 공간대여 사업을 준비하다가 하필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사업을 접어야 했던 안타까운 경우가 있었다. 특히 스윙댄스 동호회에서 연습실을 같이 운영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곤 했다. 본인이 연습할 곳으로 쓸 겸 어느 정도 예약만 차면 쏠쏠한 사업인 것 같아 늘 관심이 가던 분야였다.​​책은 총 11개 장으로 나뉘어 기획부터 계약과 인테리어 그리고 운영과 엑시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1장과 2장에서는 공간대여에 관해 흔히 갖는 편견들을 명확한 데이터와 현장 경험으로 풀어낸다. 큰 자본이 들거나 번화가에 있어야 성공한다는 오해를 깨뜨리고 고객의 이용 목적에 맞춰 공간을 찾아내는 기획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임대인을 설득하는 계약 협상법부터 예산을 아끼는 반셀프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실전 문제를 현실적인 시선으로 분석한다.​​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대목은 7장에 실린 상품화 과정이었다. 공간을 꾸며놓았다고 저절로 손님이 찾아오지 않기에 공간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고 가격과 패키지 요금을 설계하는 단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시간당 대여료와 패키지 요금 그리고 청소 보증금 체계를 세우는 방법부터 예약 전환을 이끄는 사진 촬영 노하우와 상세페이지 구성법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그만큼 홍보가 안되면 살아남기 힘든 구조다. 돈 되는 사업은 너도나도 달려드는 자영업자가 엄청나게 많은 시대이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공사 이후 실제 결제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구체적인 판매 전략을 배우며 머릿속의 궁금증이 풀렸다.​​도어록 원격 제어와 스마트 플러그로 시간을 아끼는 운영 자동화부터 적절한 시점에 권리금을 받고 매각하는 11장의 엑시트 전략까지 공간 사업의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예쁜 공간을 꾸미는 환상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수익이 나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현실적인 부분을 알게 되었다. 친구의 경험과 동호회 연습실을 보며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고 공간을 시간 단위로 쪼개어 파는 새로운 사업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나는월세말고시간세번다 #성소정 #비제이퍼블릭 #개발자 #비제이퍼블릭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bjpublic_officia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37/27/cover150/k9821315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372730</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머니머니 마니마니 초등 주식 사전 2 - [머니머니 마니마니 초등 주식 사전 2 - 좋은 주식은 어떻게 알아볼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1510</link><pubDate>Fri, 30 Oct 2026 0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15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796&TPaperId=17601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76/coveroff/k9921317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796&TPaperId=176015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머니머니 마니마니 초등 주식 사전 2 - 좋은 주식은 어떻게 알아볼까?</a><br/>김선 지음, 김완진 그림 / 이지북 / 2026년 10월<br/></td></tr></table><br/>우리나라는 좋은 학교를 나와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에 대해서는 교육열이 대단히 뜨겁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땀 흘려 번 돈을 어떻게 지키고 불려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경제관념이나 투자에 대한 공부는 어릴 때부터 등한시해 온 것이 사실이다. 어린 시절에는 오직 입시 공부에만 매달리고 돈이나 주식 같은 금융 공부는 성인이 되어서야 배우라는 식의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성인들이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도 모른 채 위험한 투기에 휩쓸리거나 금융 문맹으로 살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곤 한다. 이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레버리지 투자 상황도 그런 경우라고 본다. 23년 차 초등 교사인 김선 글쓴이와 김완진 그림작가가 함께 쓴 머니머니 마니마니 초등 주식 사전 2권을 읽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매일 사용하는 앱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기업을 알아보는 눈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접하기 쉽겠다 판단했다.​​1장부터 5장까지 이어지며 회사가 돈을 버는 비즈니스 모델부터 차트와 가치 평가의 기초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다룬다. 1장과 2장에서는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파는 겉보기 매출보다 원가와 비용을 빼고 남는 영업이익이 기업의 진짜 실력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려준다.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나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기업의 가치가 폭발하는 네트워크 효과처럼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이 돋보였다. 김완진 작가의 따뜻하고 재밌는 그림들이 본문 곳곳에 담겨 있어 글자만으로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원리를 아이들이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주식왕 퀴즈 코너는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어 대단히 유익했다. 퀴즈를 직접 풀어보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차이나 이동평균선 그리고 시가총액과 PER의 원리를 다시 한번 머릿속에 정리하는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3장과 4장의 차트 분석과 거래량 그리고 5장의 주가 착시 깨뜨리기까지 주식을 일확천금을 노리는 가격 투기가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안목이 알차게 담겨 있었다. 어릴 때부터 이런 책을 통해 기초 경제 공부를 단단하게 다져둔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훨씬 더 수월하게 투자를 접하고 내가 번 돈을 어떻게 지혜롭게 굴릴지 주체적으로 구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머니머니 마니마니 초등 주식 사전 2권은 돈을 어떻게 지키고 키워야 하는지 본질적인 금융 교육의 길을 보여준 책이다. 주식이란 위험한 도박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좋은 기업을 올바른 눈으로 찾아내고 경제의 룰을 이해하는 훌륭한 수업임을 배웠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들을 대할 때 그 이면에 자리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을 한층 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이지북 ( @ezbook2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머니머니마니마니초등주식사전2 #이지북 #경제 #주식 #초등도서 #헤스티아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76/cover150/k9921317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07668</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냥 해 - [그냥 해 -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당신을 움직일 뇌과학과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1442</link><pubDate>Thu, 29 Oct 2026 2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14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293&TPaperId=176014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85/coveroff/k8821312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293&TPaperId=176014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냥 해 -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당신을 움직일 뇌과학과 심리학</a><br/>김권수 지음 / 다반 / 2026년 10월<br/></td></tr></table><br/>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수없이 결심하면서도 정작 첫 발을 떼지 못하고 망설이다 포기해 버리는 일상이 오랫동안 반복되곤 했다. 그럴 때마다 늘 나약한 의지력을 탓하며 자책감에 빠져들었다. 평소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하며 답답해하던 와중에 김권수 저자가 쓴 그냥해라는 책이 도움이 되었다. 막연하게 정신력을 쥐어짜라거나 무조건 참아내라고 다그치는 흔한 자기계발서 대신 사람이 행동 앞에서 머뭇거리는 이유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원리로 밝혀내며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시작부터 큰 흥미를 준다.​​책의 1장부터 3장까지 이어지는 설명들은 행동하지 못하는 진짜 원인이 결코 개인의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인간의 뇌는 불확실성과 실패의 위험 앞에서 에너지를 아끼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도록 진화해 온 탓에 새로운 행동 앞에서 멈칫거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방어기제였다. 특히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과 잘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뇌의 비상벨을 울려 발을 묶어버린다는 분석은 나를 괴롭히던 죄책감을 씻어내 주었다.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와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감정을 분리하는 훈련이 왜 행동의 지속력을 만드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가장 기억에 남고 큰 깨달음을 준 부분은 챕터 4에 실린 지금 당장 그냥 해의 기술이었다. 동기가 생겨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몸을 움직여야 작업흥분의 통로가 열리고 뇌가 비로소 각성한다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해 준 점이 인상 깊었다. 거창한 계획에 매달려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1퍼센트의 작은 행동을 먼저 시작하고 결과에 대한 평가를 유보할 때 뇌의 저항을 부드럽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조언은 실질적인 해법이 되어준다. 머리로 수많은 계산을 늘어놓기 전에 몸을 먼저 움직이는 단순한 리듬이야말로 나를 행동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확실한 방법임을 배웠다.​​그냥해는 막연한 결심과 실패를 되풀이하며 의지박약이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나에게 행동의 빗장을 과학적으로 풀어준다. 행동의 시작은 거창한 각오가 아니라 뇌를 설득하며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작은 첫걸음에 있다는 진리를 배웠다. 이제는 생각이 많아져 머뭇거릴 때마다 고민의 늪에 머물지 않고 1퍼센트의 가벼운 움직임부터 묵묵히 실천하며 하루를 살아갈 것이다.​&lt;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gt;를 통해서 도서 '협찬'@chae_seongmo  @davanbook ​#그냥해 #김권수 #다반출판사 #뇌과학 #심리학 #자기계발서 #실행력 #동기부여 #완벽주의극복 #미루는습관고치기 #뇌과학심리학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85/cover150/k8821312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28528</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나님을 지나 예수의 길로 - [하나님을 지나 예수의 길로 - 신의 개념을 다시 묻는 평신도 신앙인의 질문과 발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1372</link><pubDate>Thu, 29 Oct 2026 2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6013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497&TPaperId=176013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52/43/coveroff/k722131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497&TPaperId=176013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나님을 지나 예수의 길로 - 신의 개념을 다시 묻는 평신도 신앙인의 질문과 발견</a><br/>이재기 지음 / 메이킹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모태신앙으로 자라나 오랜 세월 교회를 다니며 기독교 신앙생활을 이어왔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쉽게 납득되지 않는 의문과 풀리지 않는 갈증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교단에서 가르치는 교리와 답을 그저 의심 없이 믿어야 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질문을 던지는 일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대학에서 4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정년퇴임한 경제학자 이재기 교수의 하나님을 지나 예수의 길로라는 책을 읽었다. 유년 시절 보수적인 재건파 교단부터 미국 한인 이민교회에 이르기까지 50년 넘게 정통 신앙의 길을 걸어온 평신도 지식인의 진솔한 고백이라는 부분이 호기심이 생겼다.​​각 장의 첫머리마다 던지는 명확한 한 문장 질문과 솔직한 도입 고백 방식으로 글을 풀어낸다는 점이 좋았다. 복잡한 신학 각주나 현학적인 교리 논쟁에 갇히지 않고 평신도의 눈높이에서 스스로 품어온 질문을 던진 뒤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구조 덕분에 저자의 의견을 이해하기가 대단히 수월했다. 기독교 신앙이 왜 역사적 예수의 삶보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개념에 먼저 매달리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과정을 차분하게 알려준다. 고대 히브리의 야훼 신앙이 그리스 철학과 로마 제국의 공의회를 거치며 어떻게 거대하고 차가운 절대자의 옷을 입게 되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분석한다.​​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던 대목은 제19장에 실린 원죄론 재검토였다. 나 역시 모태신앙으로 기독교를 오랫동안 믿어오면서도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인간이 아담의 죄를 물려받아 죄인이라는 원죄의 개념은 늘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영역이었다. 저자는 7부에서 어거스틴이 확립한 원죄론과 펠라기우스와의 치열한 논쟁을 되짚으며 인간의 책임과 자유의지 그리고 현대 과학의 유전 개념 앞에서 이 교리를 정직하게 다시 묻는다. 편리한 교리 용어 뒤에 숨어 생각을 멈추어버린 신앙을 비판하며 남의 말만 앵무새처럼 따라 외우는 신앙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예수의 길을 살아내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은 정말 중요했다.​​하나님을 지나 예수의 길로는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질문을 억누르던 오랜 답답함을 해결해 준 책이다. 신앙이란 정답을 맹목적으로 외우는 종착역이 아니라 정직한 질문을 품은 채 예수의 사랑과 실천을 묵묵히 따라 걸어가는 여정임을 배웠다. 이제는 굳어진 교리의 틀이나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내 삶의 현장에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실천에 한층 더 집중하며 살아갈 것이다. ​#하나님을지나예수의길로 #이재기 #메이킹북스 #신앙에세이 #기독교에세이 #평신도신앙 #기독교인문학 @_makingbook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52/43/cover150/k722131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524374</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만 :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 - [대만,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 - 대만 전문 저널리스트의 강소국 대만의 전체와 디테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9733</link><pubDate>Thu, 29 Oct 2026 08: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97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04&TPaperId=175997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7/97/coveroff/k4421318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04&TPaperId=175997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만,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 - 대만 전문 저널리스트의 강소국 대만의 전체와 디테일</a><br/>최창근 지음 / 리수 / 2026년 10월<br/></td></tr></table><br/>예전에 아내와 함께 대만을 2번 여행하면서 느꼈던 기억들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대학에서 중국학을 전공한 아내는 대만이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 대륙과는 전혀 다른 독자적인 사회이며 사람들도 중국인이 아니라 대만인으로 불리기를 원한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실제로 타이베이 거리를 걸을 때 도시 곳곳에 과거 일본 통치 시절의 건축 양식과 문화적 흔적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는 모습을 보며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우리나라의 역사와 묘하게 닮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대만 전문 저널리스트로 20년 넘게 현장을 기록해 온 최창근 저자의 대만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라는 책을 읽었다. 단순한 여행지의 풍경을 넘어 대만이라는 나라의 디테일을 다야한 분야로 다루고 있어 흥미로웠다.<br>책의 2장에서 다루는 대만의 역사 이야기는 과거의 개인적인 경험과 맞물려 더 재밌게 읽혔다. 예전에 대항해시대 오리진이라는 게임을 즐길 때 정성공이라는 제독 캐릭터로 플레이하면서 네덜란드 세력을 몰아내고 대만을 거점으로 삼았던 역사를 대략적으로 접한 적이 있었다. 게임 속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정씨 왕국의 건국과 대만의 태동 과정이 이 책을 통해 훨씬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정리되었다. 서구 열강의 각축장에서 청나라의 정벌과 50년간의 일본 식민 통치 그리고 국민당의 38년 계엄령을 거쳐 오늘날의 민주주의로 도약하기까지의 굴곡진 세월을 사진과 역사적 사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br>정치와 경제를 다룬 3장과 5장에서도 시야를 넓혀주는 중요한 정보가 가득했다. 쑨원의 삼민주의에서 비롯된 행정원과 입법원과 사법원과 고시원과 감찰원으로 이루어진 세계 유일의 5권 분립 통치 구조는 대단히 신기하고 독특하게 다가왔다. 선거 개표 현장에서 칠판에 바를 정 자를 한 획씩 그어가며 투명하게 표를 집계하는 사진 자료도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대만 사람들의 태도를 볼 수 있었다. 5장에서 다룬 TSMC 라는 거대한 반도체 기업의 패권과 그 이면에 자리한 청년 저임금 문제 역시 글로벌 제조업 강국이자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너무나 닮아 있어 깊은 생각을 안겨주었다.<br>대만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는 단순한 관광지의 인상에 머물러 있던 대만을 역사와 정체성의 깊은 맥락 속에서 다시 바라보게 만들어준 책이다. 중국과 다른 대만 고유의 자부심과 굴곡진 현대사를 배우며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시야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었다. 앞으로 대만 관련 뉴스를 접하거나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더라도 그들의 독특한 정치 제도와 사회적 고민들을 한층 더 세밀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될 것 같다. <br>#대만차근차근행복해지는나라 #최창근 #리수 #도서출판리수 #대만 #대만역사 #대만정치 #대만외교 #강소국대만 #대만전문가 #중화민국 #타이베이 #TSMC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7/97/cover150/k4421318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879767</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대와 통하는 하루하루 자라나는 글쓰기 - [10대와 통하는 하루하루 자라나는 글쓰기 - 나에게 필요한 글쓰기 능력을 발견하는 길잡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9686</link><pubDate>Thu, 29 Oct 2026 07: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96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597&TPaperId=175996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4/29/coveroff/k8121315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597&TPaperId=175996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대와 통하는 하루하루 자라나는 글쓰기 - 나에게 필요한 글쓰기 능력을 발견하는 길잡이</a><br/>김지호 지음, 나유진 그림 / 철수와영희 / 2026년 10월<br/></td></tr></table><br/>학창 시절 국어 시간이나 작문 수업 시간에 원고지를 앞에 두고 글을 쓰던 기억이 떠올랐다. 육하원칙에 맞추어 문장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다듬던 그때의 시간들이 생각났다. 그러다 20여 년 동안 언어치료사이자 출판 편집자로 일해 온 김지호 저자의 10대와 통하는 하루하루 자라나는 글쓰기라는 책을 읽었다. 10대 시절에 배우는 글쓰기는 평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좌우할 만큼 대단히 중요하다. 나 역시 어린 시절부터 글 쓰는 일을 즐겨왔기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이렇게 꾸준히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글쓰기를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의 기초부터 생각의 흐름을 잡는 법까지 알기 쉽게 안내한다.​​책은 1부 글쓰기의 기초부터 2부 육하원칙과 3부 문장 연습 그리고 4부의 흐름과 분량 조절을 거쳐 5부 실전 글쓰기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다룬다. 특히 2부에서 다루는 육하원칙은 글을 쓰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써야 하는지 생각의 뼈대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단순히 문법 규칙만 나열하지 않고 4부에서 오감을 활용해 묘사를 풍성하게 만드는 요령이나 헷갈리기 쉬운 조사의 쓰임새를 현실적인 예문으로 설명해 주는 구성은 아주 중요한 정보였다. 10대를 위한 도서답게 나유진 작가의 다정한 그림과 일러스트가 본문 곳곳에 친근하게 배치되어 있어 글쓰기라는 무거운 주제에 부담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도 참 좋았다.​​요즘처럼 짧은 숏폼 영상과 인공지능이 일상을 뒤덮고 있는 세상에서 사람의 창의성을 지켜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생각하고 글로 쓰는 행위라고 믿는다. 질문만 던지면 인공지능이 몇 초 만에 문장을 만들어내는 시대일수록 내 머리로 고민하고 문맥을 조율하는 글쓰기 훈련이야말로 대체되지 않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책의 5부에 실린 창의적 글쓰기 파트와 인공지능을 글쓰기 파트너로 활용하는 대목을 읽으면서 저자 역시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깊은 공감을 느꼈다. 기계에 생각을 통째로 맡기지 않고 자신의 주체적인 시선을 담아내는 글쓰기의 가치를 다시금 확신할 수 있었다.​​10대와 통하는 하루하루 자라나는 글쓰기는 흩어지는 생각을 문장으로 엮어내며 나만의 사고력을 단단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 책이다. 오래 생각하고 계속 쓰는 끈기야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단단한 힘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나에게는 학창 시절 작문 수업의 설렘을 되살리고 숏폼과 인공지능의 홍수 속에서 글쓰기가 지닌 창의적인 가치를 재확인하며 내 생각의 결을 한층 더 깊고 풍성하게 가꾸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준점을 세워준 점에서 참 유익하고 좋았던 책이다.​&lt;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gt;를 통해서 도서 '협찬'@chae_seongmo @chulsu815​#10대와통하는하루하루자라나는글쓰기 #김지호 #나유진 #철수와영희 #책도둑시리즈 #청소년글쓰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4/29/cover150/k8121315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42977</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데님 교양 - [데님 교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9675</link><pubDate>Thu, 29 Oct 2026 06: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9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397&TPaperId=17599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8/51/coveroff/k3321313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397&TPaperId=17599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님 교양</a><br/>후지하라 유타카 지음, 조성웅 옮김 / 벤치워머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청바지는 오늘날 누구나 옷장에 서너 벌쯤 가지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옷이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태어나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는지 그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알아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유명 빈티지 매장 디렉터인 후지하라 유타카가 쓴 데님 교양이라는 책을 읽었다. 19세기 골드러시 광부들의 작업복에서 출발하여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현대 문화의 상징이자 예술품으로 거듭난 청바지의 변천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가 생겼다.<br>데님의 기원부터 미디어를 통한 유행 그리고 세부적인 부분들과 현대의 가치까지 단계별로 다룬다. 1장과 2장에서는 19세기 미국 서부 광부들을 위해 질긴 텐트 천으로 작업복을 만들던 시절의 이야기와 말론 브랜도나 제임스 딘 같은 배우들을 거치며 반항과 청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단순히 옷의 역사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와 미디어의 영향 속에서 작업복이 어떻게 패션의 중심이 되었는지 문화의 변천사를 차분하게 알려준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낡아가는 색바램을 즐기는 가치를 분석하는 대목도 옷을 오래 입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들었다.<br>3장에 실린 디테일의 묘미 파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평소에는 그저 멋으로 달아둔 줄 알았던 주머니 모서리의 리벳이 찢어짐을 막기 위한 광부들의 특허 기술이었다는 사실부터 가죽 패치와 뒷주머니의 스티치 하나에도 기능적 이유가 숨어 있다는 설명은 정말 중요한 정보였다. 특히 리바이스의 상징인 레드 탭 외에도 화이트와 오렌지와 블랙 그리고 당근 마크에 이르기까지 라인업과 시대를 구분하는 다채로운 탭의 디테일은 청바지라는 옷에 이렇게까지 깊은 세밀함이 숨어 있을 줄 몰랐다. 원단을 짜는 방식이나 나만의 핏을 만드는 세탁과 관리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며 옷을 고르고 입는 안목을 넓혀주었다.<br>데님 교양은 매일 무심코 다리 한 짝을 꿰어 입던 청바지를 150년 문명사와 산업 디자인의 시각에서 재조명 해주는 책이다. 단순한 기성복 한 벌에도 시대를 버텨낸 사람들의 치열한 삶과 세밀한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배웠다. 이제는 외출할 때 옷장에서 청바지를 꺼내 입을 때마다 작은 라벨과 스티치 그리고 자연스러운 주름 하나까지 눈에 보일 것 같다.<br>#데님교양 #후지하라유타카 #조성웅 #조스가러지 #김진호 #주우재추천 @prunsoo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8/51/cover150/k3321313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85195</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나나가 국경을 넘는 법, 무역과 관세 - [바나나가 국경을 넘는 법, 무역과 관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173</link><pubDate>Wed, 28 Oct 2026 0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1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015&TPaperId=175971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6/97/coveroff/k0921310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015&TPaperId=175971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나나가 국경을 넘는 법, 무역과 관세</a><br/>김영모 지음, 박지연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10월<br/></td></tr></table><br/>어릴 적 컴퓨터 앞에 앉아 밤을 새우며 즐겼던 고전 게임 대항해시대는 나에게 세상 밖으로 눈을 돌리게 만든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유럽 항구에서 특산품을 싣고 거친 파도를 넘어 다른 대륙으로 향하며 시세 차익을 남기던 경험을 통해 무역과 관세라는 낯선 경제 개념을 처음으로 배웠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달콤한 바나나가 어떤 경로를 거쳐 식탁에 오르는지 질문을 던지며 세계를 잇는 교역의 비밀을 풀어내는 구성이 시작부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br>책의 앞부분인 1장과 2장에서는 실크로드 상인들부터 대항해 시대의 무역선과 현대의 거대한 컨테이너선에 이르기까지 무역의 역사를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바닷길을 누비던 범선들의 구조와 향신료나 비단 같은 대표적 교역 물품의 이동 경로를 세밀한 일러스트로 설명해 주어 아이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물교환으로 시작된 인류의 교역이 조개껍데기와 쇠붙이를 거쳐 지폐와 금본위제로 진화하고 오늘날 변동 환율제로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3장에서 알기 쉽게 알려준다. 환율이 오르내릴 때 수입품 가격이나 해외여행 비용이 왜 달라지는지 현실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어 화폐 경제의 기본 원리를 알 수 있었다.<br>후반부인 4장과 5장 그리고 6장에서 다루는 현대 무역의 풍경 역시 시야를 넓혀주는 중요한 정보였다. 영국의 양모 수출 금지부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까지 자유 무역과 보호 무역이 팽팽한 시소게임을 벌이는 이유를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K팝을 들으며 한국 라면을 즐기는 해외 청소년들의 모습처럼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가 문화 콘텐츠를 넘어 국가 브랜드와 제조업 수출을 이끄는 현상을 생생하게 분석한다. 나아가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관세 전쟁처럼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국제 역학 관계도 풍성한 그림과 쉬운 비유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br>바나나가 국경을 넘는 법은 복잡하게 느껴지던 세계 무역과 환율의 구조를 알기 쉬운 그림과 친절한 언어로 풀어내어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게 해주는 책이다. 물건 하나가 국경을 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방울과 국가 간의 규칙이 맞물려 돌아가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마트 매대에 놓인 과일이나 뉴스로 접하는 관세 소식을 대할 때도 그 이면에 숨겨진 글로벌 공급망과 자본의 흐름을 한층 더 주체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 <br><br>#바나나가국경을넘는법 #무역과관세 #김영모 #박지연 #미래아이 #생각발전소 #미래아이생각발전소 #초등경제 #어린이경제 @mirae_ibook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6/97/cover150/k0921310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69794</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시와 산문 (계간) : 가을호 [2026] - [시와 산문 2026.가을 - 13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155</link><pubDate>Wed, 28 Oct 2026 0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1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1886&TPaperId=175971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4/13/coveroff/k2821318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1886&TPaperId=175971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와 산문 2026.가을 - 131호</a><br/>시와산문사 편집부 지음 / 시와산문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군대에서 복무하던 시절 내무반 구석에 꽂혀 있던 문예지를 꺼내 읽으며 삭막한 병영 생활의 심심함을 해결했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글들을 들여다보던 그 시절에 문학전문지 시와산문을 종종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이후로 세월이 한참 흘러 사회생활을 이어오다 오랜만에 시와산문 2026년 가을호를 다시 마주하게 되어 대단히 반갑고 감회가 새로웠다. 1990년대 창간된 이래 오랜 세월 동안 한국 문단의 든든한 텃밭이 되어 온 순수 문예지답게 이번 통권 131호 역시 인간 삶의 조화와 온기를 탐구하는 글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이번 호에 실린 다채로운 신작 시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이사랑 시인이 쓴 곰국을 끓이며였다. 커다란 솥에 뼈를 넣고 오랜 시간 뭉근하게 불을 지피며 국물을 우려내는 행위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넘어 지난한 세월의 결핍과 슬픔을 묵묵히 견뎌내는 우리네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닮아 있었다. 서두르지 않고 끓어오르는 거품을 걷어내며 뽀얀 진국이 우러나기를 기다리는 그 정성은 매사 빠른 속도와 즉각적인 결과만을 재촉하는 오늘날의 나에게 깊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차가운 밥상 위에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을 정성껏 올려놓듯 삶의 모서리를 감싸 안는 시인의 다정한 시선은 마음을 평온하게 가라앉혀 주었다.​​평소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던 나에게 사회와 문화 섹션에 실린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의 글은 대단히 흥미롭고 많은 생각을 남겨주었다. 저자는 사용자가 묻는 말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컴퓨터 안의 파일을 읽고 알아서 업무를 처리하는 클로드 코워크 같은 자율형 에이전트의 출현을 알려준다. 건강검진 파일이나 작성 중인 이메일 초안은 물론 새벽에 검색한 수면 기록까지 분석하여 나보다 나를 더 잘 파악하는 기계의 등장은 긴장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편리함의 이면에 내 생각과 선택의 주도권을 기계 알고리즘에 고스란히 넘겨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의 일상을 돌아보게 만들었다.​​시와산문 2026년 가을호는 인공지능이 정답을 빠르게 쏟아내는 시대일수록 느리게 곰국을 끓여내듯 깊이 사색하고 인간다운 질문을 품는 시간이 왜 반드시 필요한지 알려주는 듯 했다. 군대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따뜻하게 되살리고 급변하는 기술의 파도 속에서 문학이 건네는 인간다운 사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시와산문 #계간시와산문 #시와산문가을호 #문학전문지 #문예지 #문예계간지 @siwa_sanmunofficia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4/13/cover150/k2821318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41309</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인물 열전 3 - [AI 인물 열전 3 - AI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114</link><pubDate>Wed, 28 Oct 2026 0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1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792&TPaperId=175971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5/71/coveroff/k5421317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792&TPaperId=175971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인물 열전 3 - AI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람들</a><br/>김경달 지음 / 이은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인공지능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는 가운데 그에 따른 경고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앞서 출간되었던 1편과 2편에서는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익숙한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들의 이력을 어느 정도 알고 흥미롭게 읽었었다. 하지만 이번 3편은 인공지능의 화려한 성공이나 장밋빛 미래를 찬양하는 대신 통제 불가능한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제동을 걸려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작부터 분위기가  달랐다. 기술의 가속 페달만 밟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인간이라는 종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안전망과 가드레일을 세우려는 파수꾼들의 행보를 알려준다.​​3편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대목은 5장에 실린 엘리에저 유드코스키에 관한 이야기였다. 극단적인 파멸론자로 불리며 인공지능 연구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그의 주장은 단순히 공상과학 영화의 허구로 치부하기 어려운 무서운 경각심을 안겨주었다. 실제로 최근 인공지능이 인간 수학자들이 평생을 바쳐 풀고 있는 수학 난제 600여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해 버리면서 수많은 수학자들이 큰 충격과 좌절감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다. 여기에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정교한 사이버 해킹과 보안 위협까지 현실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기계의 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경고는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을 공감하게 된다.​​내부에서 기술적으로 안전을 연구하는 사람들과 외부에서 법과 제도로 빅테크를 통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균형 있게 분석한다. 오픈AI를 떠나 헌법적 인공지능을 구축하려는 다리오 아모데이나 슈퍼인텔리전스의 정렬을 연구하는 일리야 수츠케버의 고뇌는 기술 최전선의 현실을 실감하게 만든다. 동시에 미국의 리나 칸이나 유럽연합의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처럼 거대 자본과 알고리즘 독점에 맞서 법적 규제를 세우려는 정책가들의 움직임도 함께 다루어 다양한 분야의 시야를 열어준다. 단순히 기술을 맹신하거나 막연한 공포에 빠지는 양극단을 벗어나 우리가 어떤 안전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지 명확한 현실을 보여준다.​​AI인물 열전 3권은 편리함과 효율이라는 달콤한 환상에 가려져 있던 기술의 어두운 이면을 똑바로 바라보게 만든 책이다. 화려한 기술의 속도에 현혹되기에 앞서 기계의 폭주를 막을 브레이크가 왜 반드시 필요한지 그 본질적인 이유를 깊이 깨달았다. 이제는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인공지능 뉴스나 도구들을 접할 때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고 보안과 안전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별하는 태도를 지켜갈 것이다. ​@eeunbook  @thing_book ​#AI인물열전 #AI인물열전3 #AI의안전망을구축하는사람들 #김경달 #이은북 #AI파이오니어 #인공지능안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5/71/cover150/k5421317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57175</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052</link><pubDate>Tue, 27 Oct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70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792&TPaperId=175970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5/98/coveroff/k7321317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792&TPaperId=175970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a><br/>케빈 애슈턴 지음, 김하현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10월<br/></td></tr></table><br/>인류 역사를 다룬 전략 시뮬레이션 문명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작은 불씨나 바퀴 같은 원초적인 도구에서 시작해 인공위성과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밟아온 거대한 기술 발전의 계단을 실감하곤 한다. 게임 속 테크트리를 하나씩 발전시킬 때마다 문명이 도약하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겪어봤다. 저자는 단순한 기계나 도구의 역사를 나열하는 대신 인류를 진정한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이 바로 이야기라는 시선을 보여준다. 모닥불 앞에서 나눈 대화부터 오늘날 생성형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백만 년의 세월 동안 인간이 이야기를 도구 삼아 어떻게 세계를 재편해 왔는지 알려준다.모닥불과 그림과 문자와 인쇄술 그리고 전기와 비트와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이라는 8개의 핵심 도구를 축으로 삼아 인류 역사의 거대한 분기점들을 풀어낸다. 밤의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맹수의 위협을 잊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원초적인 순간부터 찰나의 음성을 영원한 기호로 묶어둔 문자의 발명까지 하나하나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소수 권력층과 사제들의 전유물이었던 이야기를 만인의 것으로 해방시키며 종교개혁과 과학혁명의 불씨를 댕겼다는 설명은 문명 게임 속 기술 발전의 장면과 겹쳐지며 이해하기 쉬웠다. 0과 1이라는 2진법 비트가 컴퓨터와 인터넷을 낳고 스마트폰이 전 세계 인류를 초연결 사회로 묶어내는 과정은 이야기 기술이 문명의 판도를 어떻게 뒤바꾸었는지 선명하게 보여준다.6장과 8장에서 다룬 인공지능과 현대 기술의 가속도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맞붙었던 역사적인 대국을 돌아보며 기계에게는 모든 데이터가 무의미한 연산에 불과하지만 그 바둑판 위에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고뇌했던 것은 오직 인간뿐이었다는 분석이 기억에 오래 남았다. 오늘날 스스로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까지 등장하면서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소수가 다수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기계마저 이야기를 쏟아내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이 지켜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었다.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는 끝없이 쏟아지는 첨단 기술의 파도 속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뿌리와 나아갈 길의 방향을 알려준 책이다. 역사를 움직여온 진짜 힘은 거창한 기계 장치가 아니라 서로에게 의미를 건네고 진실을 탐색하려 했던 인간의 이야기 본능이었음을 배웠다. 문명 게임을 하듯 인류 기술 발전의 위대한 궤적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인간다운 생각의 중심이 무엇일까 고민도 하게 만든 책이었다. 매일 글을 읽고 서평을 쓰면서 이야기에 갈구하는 부분이 있기에 이런 취미를 즐기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내용이 나올수록 이야기에 과한 이야기는 무한대로 늘어날 것이며 인류의 발전사를 직접 겪어볼 생각에 기대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5/98/cover150/k7321317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59804</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뜨개질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뜨개질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배우고 만들고 흡족해지는 삶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5068</link><pubDate>Tue, 27 Oct 2026 0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50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1017&TPaperId=175950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0/97/coveroff/k8021310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1017&TPaperId=175950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뜨개질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배우고 만들고 흡족해지는 삶에 대하여</a><br/>김재경 지음 / 몽스북 / 2026년 10월<br/></td></tr></table><br/>화려한 조명 아래서 노래하고 춤추던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의 리더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던 김재경 작가가 쓴 에세이 뜨개질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를 읽었다. 텔레비전 화면 속에서 보여주던 활기찬 모습 이면에 이렇게 깊고 멋진 글솜씨를 간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시작부터 신선하고 놀라웠다. 늘 대중의 평가와 시선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연예인이 손끝으로 실과 바늘을 쥐고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 삶이 글 속에 솔직담백하게 담겨 있었다.책은 생각을 비워내는 1부와 일상을 손수 빚어가는 2부로 나뉘어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들려준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잡념을 끊어내기 위해 뜨개질을 시작하고 틀린 코가 나오면 주저 없이 실을 풀어내는 푸르시오의 태도는 매사에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게 만든다. 옷과 모자는 물론 한옥에 놓을 가구와 식기까지 손수 만들어 쓰며 자급자족을 실천하는 모습은 타인이 정해놓은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을 일구어가는 생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완성해 낼 때 찾아오는 고요한 집중과 성취감이 생생하게 전해진다.개인적으로 깊은 공감을 얻었던 대목은 2부에 실린 무용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언제나 무대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 순간 자신을 증명하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모습만을 주로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글 속에서 마주한 저자의 태도는 세상의 쓰임새나 타인의 잣대에 스스로를 얽매이지 않고 때로는 쓸모없음 속에서 여유를 찾으며 삶을 한층 가볍게 살아내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보여 참 신기하고 특별하게 다가왔다. 나 역시 요즘 들어 남들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스스로 주도하는 삶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던 중이었기에 책에 담긴 자급자족의 이야기들이 큰 공감과 힘이 되었다.뜨개질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내 손으로 하루를 가꾸는 가치를 알려주는 에세이다. 내 손길이 닿는 작은 일상에서 순수한 기쁨을 찾아내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주도하는 삶의 방향을 차분하게 점검하며 덜 지치고 가볍게 내 하루를 채워갈 것이다. 아이돌 출신 배우의 진솔한 글솜씨를 통해 삶을 유연하게 내려놓는 태도를 느꼈다.#뜨개질하는할머니가되고싶어 #김재경 #김재경에세이 #배우김재경 #에세이추천 #신간에세이 #힐링에세이 @mons.book @_kimjaekyung_]]></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0/97/cover150/k8021310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09738</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기묘묘 부동산 - [기기묘묘 부동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4959</link><pubDate>Mon, 26 Oct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49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949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off/k7221318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949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기묘묘 부동산</a><br/>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0월<br/></td></tr></table><br/>우리는 살아가며 감당하기 힘든 불운과 절망에 부딪힐 때 차라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곤 한다. 반대로 옛 설화 속 요괴들은 그토록 고단한 인간의 삶을 간절히 동경하며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삶을 포기하고 싶어 하는 인간과 어떻게든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어 하는 요괴가 만난다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박혜연 작가의 장편소설 기기묘묘 부동산을 읽었다. 서울 한복판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기묘한 복덕방 귀구부동산을 배경으로 인간과 괴이의 운명을 중개하는 한국형 도시 판타지 서사가 시작부터 큰 호기심이 생겼다.소설의 줄거리는 벼랑 끝에 몰린 청년 연준과 괴이들의 군주 단야의 기묘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평생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며 사채 빚과 실패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연준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염라마저 두려워하는 괴이의 왕 단야를 마주한다. 단야는 연준의 몸에 짙게 서려 있는 불운이 자신에게는 달콤한 간식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구해준다. 갈 곳 없는 연준은 단야의 복덕방에 머물며 삶을 포기하려는 인간의 빈 몸에 이승 정착을 꿈꾸는 요괴들을 입주시키는 특별한 중개 일을 돕게 된다. 도심 개발로 갈 곳을 잃은 산신이나 두 발로 걷고 싶어 하는 인어 그리고 욕망에 물든 타락한 괴이들의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br>책을 읽기 전 출간 기념 가상캐스팅 이벤트에 당첨되어 소설 속 인물들의 배역을 직접 상상해 보는 즐거운 기회가 있었다. 서늘한 카리스마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괴이의 왕 단야 역에는 특유의 고혹적인 눈빛을 지닌 배우 고윤정을 떠올렸다. 지독한 불운에 치여 처연하면서도 내면에 따뜻한 심성을 간직한 연준 역에는 억울하고 짠한 청춘의 얼굴을 가장 실감나게 표현하는 배우 최우식을 가상으로 캐스팅했다. 여기에 단야를 오랜 세월 곁에서 묵묵히 보좌하며 든든한 무게감을 더해주는 차귀 역에는 특유의 묵직함과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박희순을 떠올렸다. 귀구부동산의 일상을 지키며 능청스럽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는 기영 역에는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배우 유해진을 캐스팅했다. 머릿속에 네 배우의 얼굴과 표정을 겹쳐두고 소설을 읽어나가니 대화와 장면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불운을 먹어 치우는 단야와 허둥대며 뒷수습을 하는 연준 그리고 곁을 지키는 차귀와 기영의 호흡이 영상처럼 그려져서 나중에 이 매력적인 이야기가 영화나 드라마로 꼭 만들어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기기묘묘 부동산은 기이한 요괴들의 소동극을 빌려와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되돌아보게 만든 소설이다. 인간이 되고 싶어 안달하는 괴이들의 서툰 삶을 지켜보며 내가 당연하게 누려온 일상과 호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br>#기기묘묘부동산 #가상캐스팅 #박혜연 #다산책방 #기기묘묘방랑길 #한국소설 #한국판타지 #K판타지 #도시판타지 @dasanchaekbang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150/k7221318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29003</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자 - [명자 - 우리가 기억해야 할 기지촌 여성들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4840</link><pubDate>Mon, 26 Oct 2026 2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48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1382&TPaperId=175948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68/coveroff/k342131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1382&TPaperId=175948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자 - 우리가 기억해야 할 기지촌 여성들의 기록</a><br/>영춘 외 지음 / 세종마루 / 2026년 10월<br/></td></tr></table><br/>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가 놀랄 만큼 빠르게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그 화려한 발전의 이면에는 미국을 비롯한 타국의 원조와 함께 힘없는 개개인의 혹독한 희생과 눈물이 깊게 깔려 있었다. 특히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는 국가 발전과 안보라는 거대한 명분 아래 수많은 국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빼앗기고 침묵을 강요당해야 했다. 예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보면서 미군기지 주변에서 살아간 기지촌 여성들의 아픈 역사를 처음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방송 화면으로 스쳐 지나갔던 기지촌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을 책을 통해 훨씬 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었다.책은 총 7개 장으로 나뉘어 한국전쟁 직후부터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즈 주변에서 살아간 한 여성의 40년 세월을 차분하게 보여준다. 지독한 가난과 가정의 방임 속에서 태어난 주인공 명자는 가족의 생계를 돕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속임수에 빠져 기지촌 클럽 거리로 흘러들어간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팝송이 흐르는 별세계 같았던 그곳은 빚과 착취가 지배하는 감옥이었다. 3장과 4장에서는 국가가 외화를 벌어들이는 애국자이자 민간 외교관이라 치켜세우며 여성들의 성매매를 관리하고 강제 성병 검진을 밀어붙였던 부끄러운 국가폭력의 실체가 드러난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대우도 받지 못한 채 낯선 이국땅의 문화와 언어 속에서 상처를 견뎌내야 했던 여성들의 처절한 일상이 그려진다.후반부인 6장과 7장에서는 세월이 흘러 백발의 노인이 된 명자가 햇살사회복지회와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를 만나면서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이 담겨 있다. 사회적 차별과 낙인이 두려워 평생 가짜 이름 뒤에 숨어 살아야 했던 이들이 마침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상처를 보듬는 모습은 깊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수치심으로 묻어두었던 자신의 진짜 이름인 명자를 당당하게 말하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한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국가의 묵인과 조장 속에서 청춘을 빼앗기고 희생되었던 이들의 눈물에 대해 이제라도 국가 차원에서 진정한 사과와 정당한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마땅하다는 확신이 들었다.명자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그늘 속에 묻혀 있던 어두운 진실을 알려준 뜻깊은 책이다. 타국의 원조와 개인의 비극적인 희생을 발판 삼아 이룩한 번영 뒤편에서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람들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배웠다.  화려한 경제 성장의 겉모습에만 도취되지 않고 역사의 어두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았던 이웃들의 상처를 올바르게 기억하며 살아갈 것이다. 꼬꼬무 방송으로 접했던 기지촌 여성들의 아픈 현실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68/cover150/k342131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26823</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문은 지도를 바꾼다 - [질문은 지도를 바꾼다 - 부모·교사·리더를 위한 질문과 성장의 코칭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97</link><pubDate>Mon, 26 Oct 2026 0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387&TPaperId=175931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70/coveroff/k882131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387&TPaperId=175931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은 지도를 바꾼다 - 부모·교사·리더를 위한 질문과 성장의 코칭 철학</a><br/>윤인식.이혜경 지음 / 파지트 / 2026년 10월<br/></td></tr></table><br/>학창 시절부터 정답만을 요구하는 주입식 교육 환경을 겪어오면서 주어진 지식을 기계처럼 암기하고 시험 점수를 잘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었다. 교실 안에서나 사회에 나온 뒤에도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는 늘 부족했다. 일방적으로 정답을 쥐여주는 주입식 교육의 틀을 깨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 생각의 지평을 넓혀가도록 이끄는 코칭의 철학은 첫 장부터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독서를 통해 질문이 지닌 가치와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알게 되었다.​​한국의 주입식 교육 특성상 사고를 통한 질문이 항상 부족했다고 느껴왔기에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중요하게 다가왔다. 남이 대신 만들어준 정답을 외우는 데 급급하다 보면 스스로 생각하는 근육이 퇴화하고 타인의 판단에 수동적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다. 저자의 설명처럼 우리는 누구나 과거의 경험과 상처로 빚어낸 자기만의 내면 지도를 들고 살아간다. 상대에게 내 생각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좋은 질문을 건넬수록 사고력도 단단하게 키우고 저자의 말대로 내 머릿속 지도가 한층 더 넓어지게 된다는 부분을 배웠다. 1부와 2부에서 상대의 지도를 먼저 헤아리고 질문 이전에 사람의 존재 자체를 온전히 존중해야 한다고 알려준 대목이 공감갔다. 일을 할때도 상대가 질문을 할때도 있고 나 역시 환자에게 질문을 하는 순간들이 많다. 그럴 때 존중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태도에서 어긋나 버리면 질문의 시작부터가 어려워진다.​​7부에 수록된 CHEER 질문 원리는 이번 독서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중요한 정보였다. 상대와 먼저 따뜻하게 연결하고 편견 없이 깊이 들은 뒤에 보는 자리를 넓히고 완벽한 정답 대신 가설을 살아보며 성찰의 결과를 돌려주는 5단계의 순환 구조가 대단히 인상 깊었다. 고정된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순환하며 사람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이 질문 모델은 일상의 대화에서도 즉각 대입해 볼 수 있을 만큼 실천적이었다. 질문으로 생각의 주도권을 돌려주는 문육과 자신의 경험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각육 그리고 깨달음을 작은 행동으로 옮기는 치곡과 스스로 가능성을 펼치도록 돕는 찬육이라는 4대 기둥의 본질을 기억에 남겼다.​​질문은 지도를 바꾼다는 남에게 답을 다그치던 조급함을 내려놓고 질문을 통해 생각의 길을 열어준다. 정답을 빨리 알려주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도록 묻고 자기 힘으로 설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일방적인 충고를 앞세우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의 질문과 경청으로 서로의 사고를 확장하는 건강한 대화를 나누어갈 것이다. 한국식 주입식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 질문의 힘으로 사고력을 키우고 내 머릿속 지도를 주체적으로 넓혀갈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pazit.book  #질문은지도를바꾼다 #윤인식 #이혜경 #파지트 #pazit #코칭철학 #질문의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70/cover150/k882131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6702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지막 패리시 부인 - [마지막 패리시 부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83</link><pubDate>Mon, 26 Oct 2026 0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901&TPaperId=17593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1/coveroff/k2521319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901&TPaperId=17593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지막 패리시 부인</a><br/>리브 콘스탄틴 지음, 박지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br/></td></tr></table><br/>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타인의 삶을 바라볼 때 사람들은 쉽게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곤 한다. 겉으로 드러난 화려함 뒤편에 어떤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눈앞의 풍요로움만을 탐내다가 파멸로 치닫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소설이었다. 출간되기도 전에 15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고 전 세계 150만 부 이상 팔려나가며 넷플릭스 영화 제작까지 확정되었다는 소식은 시작부터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치밀한 심리 스릴러답게 첫 장부터 사람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했다.​​소설은 1부에서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 상류사회의 정점에 오르고 싶어 하는 앰버 패터슨의 시선으로 출발한다. 앰버는 막대한 부와 명성을 지닌 대프니 패리시의 삶을 통째로 훔치기 위해 과거의 아픔까지 거짓으로 꾸며내며 그녀의 단짝 친구로 위장 침입한다. 완벽한 남편 잭슨 패리시를 유혹해 안주인 자리를 차지하려는 앰버의 음모는 거침없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2부에서 시점이 대프니로 바뀌는 순간 이야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뒤집힌다. 세상의 부러움을 받던 남편 잭슨은 사실 아내를 가스라이팅하고 학대하는 잔혹한 소시오패스였고 대프니는 그 지옥 같은 감옥에서 두 딸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 앰버의 탐욕을 역이용해 덫을 놓았던 것이다.​​1부와 2부를 거쳐 3부로 이어지는 서사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읽는 내내 궁금하게 만들었다. 침입자의 시선에서 시작되어 피해자의 시선으로 전환되는 독특한 구성은 겉보기에 완벽했던 저택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이야기 속으로 한층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자신이 놓은 덫에 걸려 스스로 황금빛 지옥으로 걸어 들어간 앰버의 결말과 치밀한 인내 끝에 진정한 자유를 되찾은 대프니의 복수는 사이다 같은 결말이었다. 타인의 껍데기만을 맹목적으로 탐내는 어리석음이 대가를 치르는 모습을 냉정하게 보여주었다.​​마지막 패리시 부인은 남들의 시선에 갇혀 겉치레와 물질적 조건만을 좇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지를 똑똑히 깨닫게 해준 책이다. 타인의 삶을 함부로 부러워하기보다 내게 허락된 소박한 일상의 평온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었다. 꼬리를 무는 반전의 쾌감과 함께 인간 내면의 뒤틀린 욕망을 보여준 재미를 안겨줬다.​&lt;르온 서평모집&gt;을 통해 도서 협찬​ @gbb_mom @seogyobook #마지막패리시부인 #리브콘스탄틴 #박지선 #TheLastMrsParrish #스릴러소설 #심리스릴러 #반전스릴러 #페이지터너 #르온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1/cover150/k2521319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55136</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개 같은 내 인생 - [개 같은 내 인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34</link><pubDate>Mon, 26 Oct 2026 0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117&TPaperId=175931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4/89/coveroff/s8021313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117&TPaperId=175931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개 같은 내 인생</a><br/>레이데르 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책콩(책과콩나무) / 2026년 11월<br/></td></tr></table><br/>어린 시절 부모님이 심하게 다투며 이혼 문제로 집안이 위태로웠을 때 나는 친할머니 집에서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다.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지내던 그 시절 주말의 명화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우연히 개 같은 내 인생이라는 영화를 처음 보았다. 어린 마음에도 그 제목이 마치 내 처지를 그대로 가리키는 것만 같았고 화면 속에 나오는 잉에마르라는 소년에게 깊은 동질감이 생겼다. 청년이 된 이후에야 레이데르 욘손 작가가 쓴 원작 소설을 찾아 읽었고 오랜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어 이 책을 읽게 다시 읽게 되었다. 거친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채 결핍과 상처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던 소년의 모습은 지나간 내 유년의 기억도 떠올리며 시작부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소설은 1958년과 1959년이라는 2개의 시간을 교차하며 12살 소년 잉에마르 요한손의 위태로운 방황과 성장을 다룬다. 어머니의 폐결핵이 갈수록 악화되자 형제는 서로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되고 잉에마르는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의 시골 마을에 있는 외삼촌 군나르의 집으로 보내진다. 혼자 감당하기 벅찬 비극 앞에서 소년은 우주선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져 차가운 우주 궤도에서 굶어 죽어간 개 라이카를 떠올리며 자신의 불행은 그래도 견딜 만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낯선 시골 마을에서 매일 지붕 위에 올라가 망치질을 하는 프란손 할아버지와 권투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오르는 소녀 사가를 만나며 소년은 투박한 이웃들의 온기를 배운다. 끝내 들려온 어머니의 죽음과 소중한 강아지 식산과의 이별로 보육원의 침묵 속에 갇히기도 하지만 소년은 슬픔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삶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세월이 훌쩍 흘러 어느덧 중년이라 불리는 나이가 된 지금 내 곁에서 숨 쉬는 반려견 빵글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고 보니 이 소설이 예전보다 훨씬 더 가깝고 애틋하게 다가왔다. 매일 맑은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는 빵글이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마다 작은 생명이 건네는 온기가 외로운 사람에게 얼마나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주는지 온몸으로 실감하곤 한다. 그렇기에 소설 속 어린 잉에마르가 사랑하던 강아지와 강제로 헤어지며 겪어야 했던 참담한 슬픔과 우주를 떠도는 라이카를 그리워하던 절박한 심정이 남일 같지 않게 읽혔다. 냉혹한 세상에서 상처 입은 인간을 끝내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성공이나 지식의 말이 아니라 곁에서 조용히 체온을 나누어주는 살아있는 존재와의 교감이라는 사실을 빵글이를 통해 깨달았다.​​개 같은 내 인생은 가혹한 현실 앞에서도 결코 자신을 비하하거나 나약하게 주저앉지 않고 삶을 살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값싼 동정이나 어설픈 위로 대신 엉뚱하고 솔직한 유머로 비극을 정면으로 통과해 낸 소년의 태도는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용기를 선물해 주었다. 삶이 아무리 엉망진창으로 꼬이고 힘겨운 순간이 닥치더라도 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인간은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중년이 된 잉마르도 나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해본다.​ #개같은내인생 #레이데르욘손 #임호경 #책콩 #책과콩나무 #MyLifeAsADog #성장소설 #북유럽문학 #스웨덴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4/89/cover150/s8021313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48999</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쿨투라 cultura (월간) : 10월 [2026] - [쿨투라 CULTURA 2026.10 - Vol.148, 오프라인 르네상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20</link><pubDate>Mon, 26 Oct 2026 0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31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497&TPaperId=175931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51/88/coveroff/k402131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497&TPaperId=175931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쿨투라 CULTURA 2026.10 - Vol.148, 오프라인 르네상스</a><br/>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6년 09월<br/></td></tr></table><br/>모든 일상이 스마트폰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간 디지털 시대에 살아가면서도 가끔은 직접 몸을 움직여 사람의 체온을 느끼고 싶을 때가 많다. 클릭 한 번이면 물건을 사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는 편리함 뒤편에서 어딘가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느낄 때가 있다. 이번 10월호는 디지털 전환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도 오프라인 공간과 신체적 현존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얻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하는 오프라인 르네상스를 핵심 테마로 내세우고 있어 시작부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화면을 끄고 낯선 이들과 같은 시공간을 공유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문화사회학적으로 분석하는 시선이 인상적이었다.​​이번 특집 주제인 오프라인 르네상스는 개인적으로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나 역시 과거에 오프라인 취미인 스윙댄스를 10년 넘게 열정적으로 즐겨왔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짝을 이루어 손을 맞잡고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으며 땀을 흘리던 그 활기찬 교감은 화면 속 세상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생생한 기쁨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닥치면서 모임 자체가 끊기고 동호회 활동이 완전히 얼어붙어 긴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그러다 요즘 들어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오프라인 공간의 열기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반가운 마음이 들던 참이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땀방울과 호흡이 오가는 현장의 고유한 분위기를 대신할 수 없다는 글의 설명에 동의할 수 있었다.​​요즘은 반려견을 키우면서 매일 하루에 1시간씩 동네 골목과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강아지와 함께 매일 밖으로 나가 걷다 보면 불광천에 줄을 지어 거리를 달리는 러닝크루들을 정말 자주 마주치게 된다. 그래서인지 김쿠만 소설가가 쓴 지나갑니다라는 글을 읽을 때 유독 친근하고 재미있었다. 홀로 방 안에 갇혀 있는 대신 밤바람을 가르며 타인과 나란히 발을 맞추어 달리는 사람들의 생생한 신체 활동을 포착한 대목은 매일 산책길에서 마주하던 풍경이었다. 이어폰 너머의 고립을 깨고 밖으로 나와 서로의 호흡을 확인하려는 현대인들의 움직임이 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음을 실감했다.​​평소 쿨투라에서 가장 즐겨 보는 코너인 영화&amp;드라마 섹션도 반가운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최근에 아내와 함께 깊이 몰입해서 정주행했던 메이드 인 코리아와 킬러들의 쇼핑몰에 대한 심층 평론이 실려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혼돈과 파괴로 얼룩진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인간다움의 가치를 끝내 놓지 않으려는 인물들의 고투를 깊이 있게 분석해 주어 작품을 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내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쿨투라 2026년 10월호는 디지털의 편리함에 매몰되어 잊고 지냈던 오프라인의 생생한 체온과 문화예술의 다채로운 깊이를 보여준다. 나에게는 스윙댄스의 기억과 매일의 반려견 산책길을 되돌아보고 내 일상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쿨투라 #월간쿨투라 #문화전문지 #쿨투라10월호 #오프라인르네상스 #우수콘텐츠잡지 #작가미디어 #서평단 @cultura_magazine]]></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51/88/cover150/k402131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51887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윌벤져스 초등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윌벤져스 초등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초등 필수 영단어부터 원어민이 매일 쓰는 진짜 영어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1099</link><pubDate>Sun, 25 Oct 2026 0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10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93&TPaperId=175910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70/coveroff/k4421318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93&TPaperId=175910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윌벤져스 초등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초등 필수 영단어부터 원어민이 매일 쓰는 진짜 영어까지</a><br/>샘 해밍턴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10월<br/></td></tr></table><br/>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갔을 때 어느 유명한 갈치조림 식당에서 샘 해밍턴과 윌리엄 그리고 벤틀리 가족을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방송 화면으로만 보던 아이들이 실제로도 밝고 천진난만하게 아빠와 영어로 조잘거리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무척 다정하고 인상 깊게 남아 있었다. 그런 추억을 품고 있던 차에 샘 해밍턴이 직접 엮어낸 윌벤져스 초등 영어 365 일력을 살펴보게 되었다. 1년 365일 동안 매일 1장씩 넘기며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이 일력은 시작부터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다.<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학습물이라고 해서 과거 내가 어린 시절에 배웠던 영어를 떠올렸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니 차원이 완전히 달랐다. 나 역시 초등학교 시절에 알파벳을 억지로 외우고 딱딱한 규칙과 단어 철자만 기계처럼 달달 외우느라 영어가 지루한 숙제처럼 느껴졌던 기억이 생생하다. 하지만 이 일력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자연스럽게 내뱉을 수 있는 두 문장의 회화로 채워져 있었다. 신학기나 발렌타인데이나 방학처럼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특별한 날들에 맞추어 실제 원어민 아이들이 쓰는 입말을 그대로 담아내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허물어 준다.<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단순히 두 문장의 대화만 보여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수록된 응용 표현과 필수 영단어 정리 코너가 학습의 효율을 훌륭하게 높여준다. 그날 배운 핵심 패턴을 다른 상황에서도 바로 입 밖으로 꺼내볼 수 있도록 알맞은 응용 문장을 제시하여 자연스러운 말하기 확장을 돕는다. 거기에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영단어를 매일 2개에서 3개씩 차분하게 알려주며 기초 어휘력까지 빈틈없이 채워주는 구성이 돋보인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고 윌벤져스의 귀여운 얼굴이 담긴 칭찬 스티커로 성취감을 북돋워 주는 점도 매일의 작은 습관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윌벤져스 초등 영어 365 일력은 시험을 위한 지루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 즐거운 생활 습관으로서 영어를 만나는 법을 깨닫게 해줄것이다. 억지로 외우지 않고 매일 아침 책상 위에서 1 장씩 넘기며 소리 내어 읽는 동안 언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아이들이 배울 수 있다. 나에게는 제주도 식당에서 보았던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눈빛을 떠올리며 일상 속에서 영어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100manbu @ehbook_ #윌벤져스초등영어일력 #은행나무 #샘해밍턴 #윌벤져스 #초등영어 #초등영어공부 #영어일력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70/cover150/k4421318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37090</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빙수 팝니다 - [빙수 팝니다 - 빙수집에서 만난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1074</link><pubDate>Sun, 25 Oct 2026 0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10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0655&TPaperId=175910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76/coveroff/k8521306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0655&TPaperId=175910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빙수 팝니다 - 빙수집에서 만난 사람들</a><br/>박재환 지음 / 그리고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방송사 PD로 일하고 미국 신문사의 한인방송 기자로 활약했으며 1년에 100일 이상 해외를 누비던 전시 기획자 출신의 박재환 저자가 쓴 빙수 팝니다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화려하고 분주했던 이전의 삶을 지나 대구 골목에서 수제 빙수 전문점을 열고 매일 얼음을 갈며 손님들의 다정한 온도를 기록한 저자의 독특한 이력은 시작부터 무척 흥미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차가운 제빙기 소리 사이에서 손님들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 남겨진 사연들을 가만히 응시하며 사람을 배워가는 과정이 책 전체에 담겨 있었다.​​국내외를 분주히 오가며 다양한 사람과 현장을 경험했던 저자의 시선 덕분인지 빙수가게에서 일하며 마주하는 에피소드들이 무척 다채로운 관점으로 느껴졌다. 1장과 2장에 실린 이야기들은 바 너머로 마주하는 낯선 손님들의 시선과 몸짓을 따뜻하게 포착한다. 이어폰을 낀 채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청년이나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 그리고 말없이 그릇을 비우고 떠난 사람들의 뒷모습까지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다. 잘 익은 복숭아와 토마토를 고르며 손님의 안부를 떠올리고 차가운 얼음 속에 과거의 뜨거웠던 꿈을 이야기하는 대목들은 읽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무엇보다 손님을 맞이하면서 겪는 서운함이나 배려의 어긋남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스스로 마음의 모서리를 깎아내는 인간미 넘치는 사장님의 태도가 참 좋았다. 화면 속 혐오보다 내 눈앞의 살아있는 한 사람이 더 다정하다는 4장의 이야기나 정작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서툴렀음을 돌아보는 5장의 고백은 깊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매일 아침 가게 문을 열고 불을 켜는 소박한 행위 속에서 삶의 작은 기적을 발견하는 6장의 모습까지 진실된 태도로 인간미 넘쳐 보였다.​​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타인의 사소한 표정과 몸짓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웠다. 이제는 길을 걷거나 작은 가게를 들를 때도 그 공간을 지키는 사람들의 노고와 오고 가는 이웃들의 표정을 한층 더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 나에게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사람을 대하는 다정한 태도를 되돌아보고 내 하루의 공간에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잃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책이었다.​​#빙수팝니다 #그리고북 #빙수집에서만난사람들 #에세이추천 #한국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76/cover150/k8521306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27667</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술보다 태도가 먼저다 - [기술보다 태도가 먼저다 - 하이퍼포머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CS 매뉴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1059</link><pubDate>Sun, 25 Oct 2026 00: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910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1383&TPaperId=175910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88/coveroff/k212131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1383&TPaperId=175910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술보다 태도가 먼저다 - 하이퍼포머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CS 매뉴얼</a><br/>장형안 지음 / 더로드 / 2026년 09월<br/></td></tr></table><br/>헤어 살롱에서 실력 있는 디자이너를 가르는 기준이 뛰어난 커트 솜씨나 화려한 펌 기술에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손기술이 빼어나도 고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배려하지 못하면 손님은 두 번 다시 가지 않는다. 대한민국 최초의 미용 교육 플랫폼 TV헤어 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장형안 저자의 하이퍼포머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CS 매뉴얼은 이러한 미용 현장에서 일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20년 가까이 개인 살롱 운영부터 16 개 지점에 달하는 다점포 관리와 경영 컨설팅을 직접 진두지휘해 온 저자의 탄탄한 이력은 책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막연한 친절 대신 고객이 문을 열고 들어와 나가는 순간까지의 모든 동선을 정교한 서비스 시스템으로 만든 점이 좋았다.​​살롱 현장에서 즉각 대입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교정표와 체크리스트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5장과 6장을 비롯해 책 곳곳에 실린 실무 지침들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태도의 빈틈들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아무런 설명 없이 기계를 정리하거나 소요 시간을 말해주지 않고 손님을 방치하는 사소한 행동들이 왜 신뢰를 무너뜨리는지 보여준다. 설명 없는 관리는 불안이 되고 설명 있는 관리는 안심이 된다는 원칙 아래 시술 단계마다 고객에게 전해야 할 말과 행동을 한 장의 시트로 정리해 둔 구성은 아주 중요한 정보였다. 바닥의 모발을 치우고 열기구의 전원을 점검하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까지 세밀하게 규정해 둔 대목에서도 현장을 오래 지켜온 전문가의 깊은 내공이 그대로 전해진다.​​병원 현장에서 매일 환자들의 신체 통증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사로서 이번 책을 읽는 내내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도수치료실 베드 위에서 환자의 몸을 직접 만지며 교감하는 일이나 미용실 체어에서 고객의 모발을 다듬는 일이나 결국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업이라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전문적인 치료 기술을 갖추고 있어도 환자의 아픔을 먼저 경청하고 다음 치료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따뜻한 태도가 없으면 신뢰를 쌓기 어렵다. 몸에 닿는 손길 하나와 목소리 톤 그리고 사소한 배려가 전체 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책의 가르침은 병원에서 일하는 나 자신에게도 스스로의 응대 태도를 깊이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이제는 앞으로 내가 머리를 하러 헤어샵을 찾아갈 때도 디자이너의 손길과 매장의 동선들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보일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건네는 첫인사부터 대기 시간에 제공되는 차 한 잔과 샴푸실에서의 세심한 손길까지 그 안에 담긴 서비스의 단계들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올 것만 같다. 기술보다 태도가 먼저라는 진리는 미용인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모든 일터에서 반드시 가슴에 품어야 할 기본 바탕임을 배웠다. 나에게는 고객과 환자의 마음을 얻는 태도의 본질을 깊이 돌아보고 내 일상의 직업 현장에서도 서비스에 대한 기준점을 세워준 점에서 참 유익했다.​#하이퍼포머헤어디자이너를위한CS매뉴얼 #장형안 #더로드 #도서출판더로드 #헤어디자이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88/cover150/k212131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28862</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설계된 세상을 읽어내는 7가지 수학 도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9734</link><pubDate>Sat, 24 Oct 2026 07: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97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28&TPaperId=175897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98/coveroff/89152250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28&TPaperId=175897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설계된 세상을 읽어내는 7가지 수학 도구</a><br/>노아 지안시라쿠사 지음, 김성훈 옮김 / 청림출판 / 2026년 10월<br/></td></tr></table><br/>주식 시장에서 기업에 투자하고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에게 숫자는 무엇보다 정직하고 냉정한 판단의 근거가 된다. 기업이 공시하는 재무제표는 온통 복잡한 숫자로 채워져 있으며 그 수많은 지표들 속에서 진짜 알짜 기업과 부실 기업이라는 옥석을 가려내는 일이 투자의 성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벤틀리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하버드대학교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노아 지안시라쿠사 저자의 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매우 유익한 수학 도구들을 알려준다. 거대 기업과 자본 권력이 사용하고 있는 복잡한 수학과 알고리즘의 비밀을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많이 얻은 대목은 4장과 5장이었다. 투자를 이어가다 보면 특정 기업이 미래에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고 감당해야 할 위험을 계산하는 과정이 전부 수학적 확률 및 통계와 직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4장에서 다룬 기댓값의 원리는 눈앞의 요행이나 맹목적인 희망에 기대는 태도가 왜 위험한지를 분석한다. 이어지는 5장에서 단순히 수익률의 산술평균만 좇는 투자의 맹점을 분석하고 분산과 공분산 그리고 로그 함수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실질적인 위험을 측정하는 방법은 주식 투자자로서 중요한 정보였다. 막연한 직관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통계적 위험과 기대치를 객관적으로 계산하며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한다는 가르침은 큰 깨달음을 안겨주었다.소셜미디어와 추천 피드의 이면에 숨겨진 알고리즘을 분석한 내용 역시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매일 스마트폰을 켜면 마주하는 검색 순위와 피드의 추천들이 결코 중립적인 진실이 아니라 사용자의 체류 시간과 도파민 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수학적 결과물이라는 설명이 공감되었다. 알고리즘이 사람들의 불안이나 분노 같은 원초적 감정을 자극해 클릭을 유도하듯이 자본시장에서도 수많은 정보와 숫자들이 대중의 공포와 탐욕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소비되곤 한다. 데이터와 머신러닝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착시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그 이면에 깔린 진짜 의도를 꿰뚫어 봐야한다.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은 숫자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과 투자의 주도권을 쥐는 방법을 알려준다. 수학이란 단순히 시험을 치르기 위한 난해한 공식이 아니라 복잡한 현실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진실을 포착하는 도구임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기업의 재무제표와 시장의 통계를 마주할 때도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수치에 현혹되지 않고 확률과 위험의 균형을 먼저 따져보는 습관을 지켜갈 것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98/cover150/89152250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89849</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프레임 브레이커 - [프레임 브레이커 - 생각의 틀을 깨는 리더의 대화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9724</link><pubDate>Sat, 24 Oct 2026 07: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97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1590&TPaperId=175897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54/coveroff/k012131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1590&TPaperId=175897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레임 브레이커 - 생각의 틀을 깨는 리더의 대화법</a><br/>권인아 지음 / 파지트 / 2026년 10월<br/></td></tr></table><br/>직장 생활을 오래 이어가고 연차가 쌓이면서 후배나 팀원들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내 의도와 다르게 말이 전달되는 순간들이 생기곤 했다. 나는 좋은 뜻으로 건넨 격려였는데 상대방의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분명히 업무의 자율성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방치로 오해받은 경험도 적지 않았다. 교육학 박사이자 19년 동안 수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해 온 권인아 저자의 프레임 브레이커는 이러한 소통의 어긋남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차분하게 알려준다. 대화가 꼬이는 원인이 말재주나 어휘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의 틀인 프레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설명은 직장인으로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회사에서 매일 일어날 수 있는 25가지 구체적인 갈등 장면들을 상황별로 생생하게 정리해 두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선과 감정과 의도와 맥락 그리고 질문이라는 5개 영역으로 나누어 리더의 선의가 팀원에게 왜 부담이나 상처로 변질되는지 그 인지적 틈새를 분석한다. 칭찬을 건넸는데 오히려 팀원의 표정이 굳어버리거나 성장의 기회를 주려고 도전적인 업무를 맡겼는데 일 떠넘기기로 오해하는 대목은 남일 같지 않았다. 리더의 머릿속에 있는 자부심과 팀원이 느끼는 두려움 사이의 간극을 심리학과 조직행동학의 시선으로 분석해줘서 내 말버릇을 돌아보게 만들었다.특히 각 파트 안에 실린 프레임 상황 정리와 체크리스트는 이론에 머물지 않고 실무에 바로 대입해 볼 수 있어 무척 유용했다. 내가 무심코 던진 질문이 정답을 강요하는 닫힌 질문은 아니었는지 점검하고 메신저나 회의실에서 상황의 맥락을 어떻게 설계해야 팀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단순한 실무 능력을 넘어 팀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순간이 점점 더 많아진다. 그런 점에서 내 말의 내용만 고집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내 말이 어떻게 가닿는지를 먼저 헤아리게 만드는 실전 해법들은 큰 도움이 되었다.프레임 브레이커는 좋은 의도만 앞세우다 팀원과의 관계가 어긋나 답답해하던 직장인들에게 대화의 숨은 구조를 똑바로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준 책이다. 말을 바꾸기 전에 말이 왜 다르게 들렸는지 그 이유부터 헤아리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배웠다. 이제는 내 관점만을 일방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상대방의 해석 틀을 존중하며 한층 더 부드럽고 주체적인 소통을 해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54/cover150/k012131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15451</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초등 입학, 마음 근육이 먼저입니다 - [초등 입학, 마음 근육이 먼저입니다 - AI 시대, 불안을 성장으로 바꾸는 A.W.E. 양육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9716</link><pubDate>Sat, 24 Oct 2026 07: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97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1571&TPaperId=175897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0/5/coveroff/k3921315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1571&TPaperId=175897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입학, 마음 근육이 먼저입니다 - AI 시대, 불안을 성장으로 바꾸는 A.W.E. 양육법</a><br/>박미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아이들이 유치원을 지나 초등학교라는 낯선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 부모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대와 함께 깊은 불안을 마주하게 된다. 남들보다 한글이 늦지는 않은지 혹은 교실 의자에 얌전히 앉아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초조해하며 사교육과 선행학습에 매달리기 쉽다. 22년 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아동과 가족을 상담해 온 박미리 저자의 초등 입학 마음 근육이 먼저입니다는 이러한 부모들의 조급한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당장의 문제집 한 장이 아니라 낯선 환경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마음 근육이라는 지적은 시작부터 깊은 공감을 안겨주었다.​​저자는 부모의 불안을 성장으로 바꾸는 실천법으로 A.W.E 양육법을 제시한다. 이는 아이의 감정과 두려움을 먼저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Awareness와 억지로 끌고 가려던 손을 놓고 한 걸음 물러서서 조급함을 견디며 지켜보는 Wait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믿어주는 Encourage로 이어진다. 특히 책 곳곳에 실린 오늘의 소통 코너처럼 일상의 구체적인 갈등 상황마다 부모가 건넬 수 있는 대화법을 생생한 예시로 보여준 점이 가장 돋보였다. 장난감을 던지며 화를 내는 아이 앞에서 윽박지르거나 무조건 달래는 대신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고 잠시 물 한 잔을 마시며 기다려준 뒤 스스로 진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단계별 대화는 실제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실용적이었다.​​책 속의 여러 상담 사례들 가운데 완벽한 엄마가 되려다 지쳐버린 꼼꼼이 어머니의 내려놓기 대목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리 어머니 역시 매사에 철저하고 자식들을 반듯하게 키워내겠다는 책임감이 무척 강하셨기에 사소한 일에도 늘 긴장하고 우리 형제를 엄격하게 단속하시곤 했다. 만약 그때 우리 어머니도 책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자식의 모든 행동을 통제하려는 불안을 조금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셨더라면 우리 형제를 양육하는 긴 세월 동안 덜 지치고 덜 힘들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부모의 지나친 열정과 불안이 오히려 스스로를 방전시키고 아이의 숨통을 조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며 가슴 한구석이 짠해졌다.​​초등 입학 마음 근육이 먼저입니다는 아이를 잘 키우고자 애쓰다 길을 잃은 어른들에게 부모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여유를 되찾아준다. 주변의 속도나 세상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내면의 단단한 중심을 지키는 부모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나에게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숨을 틔워주며 함께 자라나는 건강한 거리두기의 지혜를 배우고 지난 가족의 시간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초등입학마음근육이먼저입니다 #박미리 #미다스북스 #초등입학준비 @midasbook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0/5/cover150/k3921315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00521</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금리·환율 무작정 따라하기 - [금리·환율 무작정 따라하기 - 경제의 두 축을 알아야 돈 버는 진짜 투자가 시작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47</link><pubDate>Fri, 23 Oct 2026 06: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916&TPaperId=175878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1/coveroff/k7321319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916&TPaperId=175878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금리·환율 무작정 따라하기 - 경제의 두 축을 알아야 돈 버는 진짜 투자가 시작된다</a><br/>조원경 지음 / 길벗 / 2026년 10월<br/></td></tr></table><br/>주식 시장에 투자하면서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차트를 분석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정작 자산 시장 전체의 판을 흔드는 금리와 환율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공부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늘 있었다. 눈앞의 종목만 쫓다가 거시경제의 파도에 휩쓸려 손실을 보았던 경험이 있는 주식 투자자라면 왜 금리와 환율이라는 두 축을 반드시 먼저 이해해야 하는지 시작부터 깊이 실감하게 된다. 기획재정부와 국제기구를 거친 조원경 저자의 금리 환율 무작정 따라하기는 이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지루한 학술 이론 대신 실제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원리들을 눈높이에 맞춰 짚어주는 점이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큰 장점이었다.​​책의 전반부는 복잡한 경제 지표에 지레 겁을 먹던 사람도 누구나 쉽게 경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뼈대를 잡아준다. 금리는 경제의 온도이고 환율은 경제의 혈압이라는 알기 쉬운 설명을 바탕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는 메커니즘과 자산 가격의 상호작용을 정리해 준다. 금리가 움직일 때 성장주와 가치주의 운명이 어떻게 갈리는지 그리고 채권 가격이 금리와 왜 반대로 움직이는지 쉽게 풀어내어 시장의 원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달러의 패권과 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엔진을 통해 환율 변동의 진짜 의미를 배우며 개별 종목 너머 돈의 길목을 읽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후반부에는 주식 투자자가 당장 매매에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별 투자 대응법과 실전 정보들이 알차게 담겨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금리와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네 가지 국면에 맞춰 주식과 채권 그리고 현금 비중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명확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해 준다. 앞으로의 투자 기준을 세우기에 아주 유용했다. 미국 주식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환차익과 환차손의 원리나 환전 타이밍을 짚어준 대목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장이 열리기 전 매일 아침 5분 동안 핵심 지표들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계좌의 안전마진을 지키는 습관을 만들어주었다.​​금리 환율 무작정 따라하기는 개별 종목에만 집중했던 나에게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읽는 안목을 열어준 책이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금리와 환율이라는 두 기둥을 모른 채 뛰어드는 것은 굉장히 무모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제는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객관적인 숫자를 바탕으로 내 계좌의 안전판을 지켜갈 것이다. 막연한 소문이나 감에 의존하던 낡은 투자 방식을 버리고 거시경제의 흐름 속에서 내 자산을 주체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확실한 기준점을 세워준 점에서 도움되는 책이었다.​#금리환율무작정따라하기 #조원경 #길벗 #무작정따라하기 #금리공부 #환율공부 #경제공부 #재테크기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1/cover150/k7321319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35163</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시추에이티드 - [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41</link><pubDate>Fri, 23 Oct 2026 06: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5878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off/k2421312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5878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a><br/>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1월<br/></td></tr></table><br/>어떤 목표를 세우고 실패할 때마다 우리는 늘 자신의 의지력이 나약하거나 끈기가 부족했던 탓으로 돌리곤 한다. 전작 그릿을 통해 전 세계에 열정과 투지의 중요성을 알렸던 앤절라 더크워스 저자의 신작 시추에이티드는 이러한 부분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무리 강한 의지를 지닌 사람이라도 자신이 속한 환경과 상황이 받쳐주지 않으면 결코 지속적인 성취를 이룰 수 없다는 진실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솔직하게 알려준다. 개인의 내면적 투지만을 쥐어짜는 방식에서 벗어나 나를 둘러싼 공간과 동료와 문화라는 외적 인프라를 지혜롭게 재설계해야 한다는 통찰은 시작부터 깊은 생각을 안겨준다.특히 2장에 실린 우리는 어떻게 변화를 이루어내는가라는 대목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나이키의 유명한 구호처럼 그냥 하면 된다는 식의 결연한 다짐이 왜 번번이 작심삼일의 실패로 끝나는지 그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낸 분석에 공감했다. 무작정 이를 악물고 버티는 의지는 금세 바닥나기 마련이며 중요한 것은 더 많이 성공하고 덜 괴로워할 수 있도록 행동의 경로를 단순하게 다듬는 일이었다. 하루의 실천을 돕는 세 개의 박스 모델처럼 내 의지력을 낭비하지 않고 행동을 자동으로 이끌어내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비로소 삶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설명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다.나 역시 과거에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 때마다 무조건 나 자신을 몰아붙이고 채찍질하며 피로감에 시달렸던 기억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를 움직이는 진짜 힘은 독한 마음가짐이 아니라 내가 머무는 물리적 공간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명확히 배웠다. 오디세우스가 유혹을 이기기 위해 스스로를 돛대에 묶었듯이 좋은 선택은 눈앞에 두고 나쁜 유혹은 멀리 치워버리는 공간 세팅이야말로 의지력을 아끼는 최고의 지혜였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주는 동료와 멘토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며 혼자만의 외로운 분투에 갇혀 있던 시야를 주변 환경 전체로 넓힐 수 있었다.시추에이티드는 결연한 다짐과 실패를 반복하며 자책하던 나에게 나를 탓하지 않고 상황을 바꾸는 구체적인 해법을 알려준다. 성공과 성장이란 억지스러운 인내를 견뎌내는 고통이 아니라 나를 돕는 환경을 영리하게 세팅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눈앞의 결심에만 매달리지 않고 내가 머무는 공간과 만나는 사람들을 차분하게 점검하며 덜 힘들게 나만의 보폭을 맞춰나가고 싶다. 출판사 비즈니스북스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시추에이티드 #앤절라더크워스 #비즈니스북스 #그릿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책추천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150/k2421312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99016</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구를 구하는 탈성장 이야기 - [지구를 구하는 탈성장 이야기 - 성장은 정말 사람들의 삶을 나아지게 했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34</link><pubDate>Fri, 23 Oct 2026 06: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383&TPaperId=17587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15/coveroff/k512131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383&TPaperId=175878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구를 구하는 탈성장 이야기 - 성장은 정말 사람들의 삶을 나아지게 했을까?</a><br/>남미자 지음 / 철수와영희 / 2026년 10월<br/></td></tr></table><br/>끝없는 경제 성장이 모든 사람을 저절로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상식처럼 굳어져 있다.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가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도 기후 재난은 날로 심각해지고 빈부 격차와 사회적 불안은 점점 더 깊어만 간다. 남미자 저자가 쓴 지구를 구하는 탈성장 이야기는 무조건적인 성장이 과연 선한 것인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지구의 물리적 한계를 인정하는 탈성장의 길을 알려준다. 성장 지상주의라는 거대한 허상을 걷어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삶의 가능성을 짚어주어 첫 장부터 생각할 거리를 많이 안겨준다.​​책의 3부에서 다루는 반소비주의에 대한 설명은 평소 내가 품고 있던 생각과 비슷해서 공감을 했다. 옷장에서 이 옷을 과연 몇 번이나 입을지 그리고 5년만 지나도 버려질 텐데 심각한 자원 낭비이자 환경 파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늘 들곤 했다. 실제로 나는 평소에 가족과의 외출과 출근 외에는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고 친구들도 웬만해서는 만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옷이나 화려한 물건들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편이다. 밖에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치장에 매달리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태도야말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지구와 내면을 동시에 지키는 현명한 선택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인간의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할수록 역설적으로 지구의 자원을 더 빠르게 갉아먹고 환경을 파괴하며 살아간다는 현실 역시 깊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기술이 모든 위기를 마법처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맹신에서 벗어나 이제는 맹목적인 성장의 속도를 늦추어야 할 때가 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저자는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함께 나누어 쓰는 공유 시스템과 공간의 나눔 그리고 일상에서 덜 사고 고쳐 쓰는 감축의 실천들을 알기 쉽게 안내해 준다. 책 속에 담긴 공유의 지혜와 청소년들도 학교와 마을에서 스스로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요령들은 거창한 구호보다 훨씬 실용적이었다.​​지구를 구하는 탈성장 이야기는 남들의 소비 속도나 세상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내 삶의 진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들어주었다. 물질을 더 많이 쥐려는 조급한 욕심을 내려놓고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절제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에 얽매이지 않고 소박하고 담백하게 내 하루를 살아가는 기준점을 세워준 점에서 유익하고 뜻깊었던 책이다.​​&lt;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gt;를 통해서 도서 '협찬'​@chae_seongmo @chulsu815​#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지구를구하는탈성장이야기 #남미자 #철수와영희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15/cover150/k512131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31585</link></image></item><item><author>mib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 - [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 - 인생의 철학사적 성찰과 우주적 의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31</link><pubDate>Fri, 23 Oct 2026 05: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2937119/175878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72&TPaperId=17587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28/coveroff/k6221318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72&TPaperId=175878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 - 인생의 철학사적 성찰과 우주적 의미</a><br/>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6년 10월<br/></td></tr></table><br/>138억 년이라는 아득한 우주의 시간 앞에서 100년 남짓한 인간의 삶은 스쳐 지나가는 먼지 한 톨에 불과하다. 얼마 전 동양철학 책을 읽으며 비움과 무상의 이치를 접했을 때도 유한한 인간이 과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깊은 고민이 남았다. 언론인이자 철학자로 오랜 시간 사유의 길을 걸어온 손석춘 저자의 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는 이러한 물음을 동서양 고전 철학에 가두지 않고 광활한 현대 우주과학의 지평으로 확장해 준다.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인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거대한 우주의 질서 속에서 나라는 존재의 위치를 알게 만든다.​​책의 전반부에서 다루는 동서양 철학사 가운데 특히 반야심경과 불교의 우주관 그리고 장자의 사유를 짚어낸 대목은 무척 반갑고 깊은 공감을 했다. 붓다가 전파한 제법무아의 가르침처럼 나라는 고정된 실체에 매달리지 않고 탐욕과 경쟁심과 어리석음을 걷어낼 때 비로소 진정한 해탈과 창조적인 삶이 열린다는 설명이 마음에 와닿았다. 또한 자연과 인간의 합일을 노래한 장자의 시선은 인간 중심의 오만한 잣대를 내려놓고 만물이 서로 기대어 순환하는 생명의 그물을 보게 만들었다. 옛 성현들이 깊은 사색을 통해 길어 올린 지혜들이 현대 물리학과 천문학이 밝혀낸 우주 물질의 법칙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는 부분이 신기했다.​​후반부에서 제시하는 우주의 인간화를 넘어 인간의 우주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통찰은 머릿속에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의 도전을 강하게 떠올리게 만들었다.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겠다며 화성으로 가자고 외치던 그 뜨거운 연설의 결말처럼 오늘날 우주는 더 이상 먼 상상의 대상이 아니라 현실의 영역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주를 단순히 거대 자본의 영토 확장이나 자원 약탈의 대상으로 삼는 기술적 공상을 냉정하게 경계한다. 진정한 우주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첨단 로켓이나 기계의 속도에 도취될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별의 먼지에서 태어난 우주적 존재임을 자각하는 깊은 철학적 성찰이 먼저 서야 한다는 지적이 인상적이었다.​​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는 광막한 어둠과 침묵의 우주 속에서 오늘 하루 내가 마주하는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워준다. 먼 미래의 죽음 앞에서 허둥대지 않고 내게 주어진 유한한 시간을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어떤 태도를 품어야 하는지 알려줬다. 이제는 눈앞의 얄팍한 경쟁과 조급한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우주와 연결된 고유한 존재로서 오늘 하루를 성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lt;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gt;를 통해서 도서 '협찬'​@chae_seongmo @chulsu815​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어떻게살아야최선일까 #손석춘 #철수와영희 #생각의근육 #우주철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28/cover150/k6221318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287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