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무원의 꿈을 키운 햇님은 결국 꿈을 이뤄 스타 에어라인의 간판 승무원이 되고, 우연히 잊고 싶은 과거의 달동네 오빠 솔우를 12년만에 재회하게 되는데..가난이 싫어 사랑보다 돈만 보며 연애를 하던 여주가 궁상맞아보이지만 따뜻한 남주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네요.별다른 사건없이 전개되어 가볍게 읽을만했어요.
가족들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연애도, 결혼 생각도 없는 수인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평온한 삶을 꾸리길 바라지만, 10년 만에 과거 대학 동아리 선배 석원을 만나면서 평온하던 수인의 일상도 흔들리게 되는데..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님이네요.자극적이지 않지만, 전혀 지루하지않는 두사람의 설렘가득한 연애이야기..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