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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의 습속 / 마쓰모토 세이초

 

 마쓰모토 세이초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속편 격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렇다 할 명탐정이나 형사를 내걸고 시리즈물로 만들어내지 않았으며, 늘 새로운 인물과 시선으로 작품을 써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작가의 대표작이자 성공작인 『점과 선』의 후속작격인 『시간의 습속』. 

 

 

 

 

 

 

 

 2. 노란집 / 박완서

 

 떠나신지 두 해가 지났지만 아직 작가의 미발표작이 남아 있다는 것이 어쩐지 안도도 되고, 기쁘기도 합니다. 짧막짧막한 글들이지만 작가의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감성을 느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네요.

 

 

 

 

 

 

 

 

 3. 누구 / 아사이 료

 

 2013 제148회 나오키상 수상작. 이 작가의 작품은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로 처음 접했는데, 무려 23살의 어린 나이에 이 『누구』로 나오키상을 수상해 일본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시절, 누구나 겪고 느꼈을 법한 감정선을 어린 작가의 눈높이와 시선으로 어떻게 담아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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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나이트』로 시작된 혼다 테쓰야의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제5탄 『감염유희』가 드디어 출간되었네요. 다케우치 유코, 니시지마 히데토시 주연의 드라마와 영화로도 유명한 히메카와 형사 시리즈는 '스트로베리 나이트' - '소울 케이지' - '시머트리' - '인비저블 레인' - '감염유희' - '블루머더' 이렇게 총 6편이 일본 현지에서 출간되었고, 이중 블루머더를 제외한 5권이 국내에 번역·출간되었습니다. (이 시리즈 최근작이자 아직 영상화 되지 않은 블루머더 역시 이 출판사에서 낼 예정이라는군요.)

 

이번 '감염유희'에는 총 4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1. 감염유희 Infection Game

 

 히메카와를 괴롭히는 악당같은 캐릭터 카쓰마타가 15년 전 후생성 고위직 관료의 아들 살해사건을 맡아 수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드라마판에서는 15년 전이 아니라 현재 시점으로, 카쓰마타가 아니라 히메카와가 직접 추리하고 해결하는 것으로 각색되어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앞의 세 이야기가 결국에는 마지막 가장 긴 에피소드의 단초가 되어 큰 물줄기로 이루어져 결말지어 진다는 것인데, 카쓰마타의 이 15년 전 사건 역시 뒷 이야기의 단초이자 실마리가 됩니다.

 

 

각색된 드라마 속 히메카와와 키쿠타.

 

 

2. 연쇄유도 Chain Trap

 

 '지나친 정의'라는 에피소드에 묶여 드라마화 되었던 형사 '쿠라타 슈지'의 이야기입니다. 이 역시 각색되고 조금 변형되어 드라마상에서는 히메카와가 직접 나서는 모습으로 방영되었지만, 원작에서는 쿠라타 슈지의 내면을 좀 더 면밀하고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아들이 살인범이 되어버린 투철한 사명의식을 지닌 형사의 이야기. 쿠라타 슈지의 고뇌와 아픔, 훗날 '지나친 정의'와 '추정유죄'에서 그가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나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쿠라타 슈지와 히메카와.

 

 

3. 침묵원차 Silent Murder

 

 '인비저블 레인' 이후 관할서로 가게 된 하야마 노리유키가 맡은 한 사건 이야기입니다. 드라마상에서는 배우 코이데 케이스케가 맡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극장판 '인비저블 레인'이 개봉할 당시 TV에서 방영된 SP '애프터 인비저블 레인'에서 여러 에피소드와 묶여 제작, 방영되었습니다. 사회적 문제·이슈와 결부된 개인의 비극, 하아먀 노리유키의 뜨거운 분노가 멋지게 드러난 재미있는 에피소드입니다.

 

 

사건을 추리하고 있는 하야마 노리유키(코이데 케이스케).

 

 

4. 추정유죄 Probably Guilty

 

 앞의 세 이야기, 작은 세 물줄기가 드디어 큰 강을 이루어 결말지어지게 되는, 앞의 세 에피소드보다 긴 이 작품의 마지막 챕터입니다. 혼다 테쓰야의 필력으로 이 사회의 어두운 면면, 우리가 떠안고 있는 생각해 볼 문제 등을 아프게 짚어낸, 곱씹을 거리 가득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 역시 SP '애프터 인비저블 레인'으로 영상화 되었는데, 배우 히라오카 유타가 주요배역을 맡아 출연했습니다.

 

 

카쓰마타 형사와 히라오카 유타.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외전 격이라 드라마화 되었던 이야기들과는 달리 히메카와는 살짝 등장하는 역할에 머물지만(인비저블 레인의 다소 충격적인 결말 이후 히메카와의 행보를 알 수가 있습니다), 악당같은 카쓰마타, 고뇌의 형사 쿠라타 슈지, 코이데 케이스케가 절로 떠오르는 하야마 노리유키 등 매력적인 인물들의 수사와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화려한 영상에 매몰되어 잘 보이지 않았던 그들의 내면, 그리고 작가 혼다 테쓰야의 글솜씨가 여실히 드러나는 구성과 문장 등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원작만의 향기 가득한 『감염유희』.

 드라마에서는 조금 아쉽게도 각 이야기들을 따로따로 떼어내어 이곳 저곳에서 간략화해서 만들어냈는데, 전체적인 구성은 물론이거니와, 이야기의 무게감과 여러가지 흥미로운 진행을 살펴보면, 이렇게 짧게짧게 단편적으로 소모해 버리고 말 에피소드가 아니라 적어도 드라마 본편 2부작 이상으로 만들어도 될 법 한 멋지고 훌륭한 원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 히메카와 시리즈를 애정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 무더운 여름밤을 조금이나마 손쉽게 나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자신있게 권할만 한, 좋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의 시작이자 가장 많이 회자되는 『스트로베리 나이트』보다도 더 재미있게,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직 영상화되지 않은 새 이야기와 '키쿠타의 결혼소식'이라는 엄청난 충격 of 쇼크를 담고 있는 최근작 '블루머더'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기 출간된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시리즈 네 편과 이번에 나온 감염유희.

 

 

 

그리고... 아직 국내에는 출간되지 않은 최근작 블루머더 표지.

저 긴 생머리 여인의 뒷모습이 왠지... 무척 낯익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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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라진 이틀 / 요코야마 히데오

 

 따스한 시선으로 인간과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 이 소설로 제128회 나오키상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낙선, 이후 작가가 나오키상은 수상하지 않겠다 라고 선언하기까지 한 작품.

 '사라진 이틀'에 담긴 비밀과 더불어 어떤 절절하고 가슴 먹먹해지는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됩니다.

 

 

 

 

 

2. 청혼 / 배명훈

 

 배명훈 작가의 작품은 본 적이 없지만, 얼마전부터 알라딘 들락거릴 때마다 계속 눈에 밟히던 작품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상상력과 아스라한 로맨스가 결합된 재미있고 아름다운 소설일 것 같네요.

 

 

 

 

 

 

 

3. 사명과 영혼의 경계 / 히가시노 게이고

 

 늘 새로운 소재와 트릭, 치밀한 구성과 이야기로 찾아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의학 서스펜스. 추리 미스터리 본연의 맛과 함께 소재로 쓰여진 사회 전반의 여러가지 문제점과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합니다. 굉장히 다작을 하는 작가다보니 가끔 실망스러운 작품을 안겨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는 히가시노 게이고!

 

 

 

 

   

4. 파과 / 구병모

 

 역시나 얼마전부터 계속 눈에 밟히던 작품. 독특한 소재와 강렬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60대 노부인 킬러의 생각과 그녀의 세계는 과연 어떤 빛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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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사적인 독서>를 읽으며

 스멀스멀 피어오른 나만의 욕망의 고전리스트!!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문학동네 / 8,100원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 문학동네 / 8,100원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의 불멸의 고전이자 인생에 반드시 한번은 읽어야 하는, 읽어야 할 것 같은 작품들.

어렸을 적에 읽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저리송한데

이참에 확실하게 읽고 감상을 남겨야겠다.

 

  

 

 

 

 

 

 

 

 

 

 

 

 

 

 대지 / 펄 벅 / 소담출판사 / 10,400원

 아들들 / 펄 벅 / 소담출판사 / 10,400원

 분열된 일가 / 펄 벅 / 소담출판사 / 10,400원

 

펄 벅의 <대지> 3부작!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중학교 때 도서관에서 뽑아들었다가 흠뻑 빠져들어

설연휴 시골 할아버지댁에까지 들고가서 쉼없이 읽었던 그 작품.

고 장영희 교수님의 번역판으로 다시금 펼쳐들고 정신없이 읽어내려가고 싶다.

 

 

 

 

 

 

 

 

 

 

 

 

 레 미제라블 세트 전5권 / 빅토르 위고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44,800원

 

지난 연말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레 미제라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 '레미제라블' 보면서 감동받고 펑펑 울었고,

올해초 국내 내셔널 무대에서 정말 최고의 연기로 많은 이들의 가슴과 눈가를 촉촉히 적셔주었던

김연아 선수의 '레미제라블'을 보면도 또 펑펑 울었고...

남은 것은 원작의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일...

연말연시 이것저것 시간 빼앗기는 일도 많았고, 읽어야 할 책도 많았으며,

한꺼번에 사들이기에는 살짝 부담되서 차일피일 미루던 레미제라블 원작을

이제는 손에 쥐고, 가슴에 묻고 읽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김연아 선수의 '레미제라블', 영화 '레미제라블', 원작 '레미제라블'의 삼위일체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동과 전율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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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출간된 장르문학 가운데 읽었던 작품들 대상으로 매겨본 내맘대로 원,투,쓰리!!

 

 

작품상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가슴 따뜻해지는 좋은 작품. 기존의 장르문학이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에 비해 간이 조금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입 떠먹으면 따스하고 몸에 좋은 기운이 온몸에 슬며시 퍼져나감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소설 건강식이라 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도 기발하면서 대단하고, 이야기 자체의 재미도 좋은 작품.

 

 추위 매서운 연말에 읽어서 더 가슴 따뜻하게 깊이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네요. 해당출판사에서 시기적절하게 잘 출간했다고 생각합니다.

 

 

2. 안주 - 미야베 미유키, 북스피어

 미미 여사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처럼 화수분 마냥 어디서 자꾸자꾸 이런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인지.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평에 우스갯소리로 써놓은 것처럼 미미여사도 그녀의 집 안 어딘가에 '이야기를 끊임없이 토해내는 외계인'이라도 붙잡아 놓은 것은 아닌지... ㅋㅋ

 묘한 분위기도 좋고, 너무 괴기스럽지도 않고, 뒷얘기가 궁금해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작품!

 

 

 

3. 소울케이지 - 혼다테쓰야, 씨엘북스

 진한 부성애가 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슬픈 이야기.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얘기들을 글로 읽을 수 있어 좋았고, 히메카와 시리즈를 애정해 마지않는 입장에서 히메카와와 주변 인물들의 깨알같은 이야기들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번외. 후회와 진실의 빛 - 누쿠이 도쿠로, 비채

 이 작품도 순위에 넣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6월 27일 출간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냥저냥 큰 기대 없이 펼쳤는데 이야기의 힘에 이끌려 흠뻑 빠져들었던 작품. 인간내면에 대한 나름 깊이있는 통찰과 반전, 여운있는 결말 등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장르문학은 재독하기가 쉽지 않은데 재독하고 싶어지는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표지상

 

 

1. 인비저블 레인 - 혼다 테쓰야, 씨엘북스

 회색 바탕에 매력적인 붉은 코트가 상당히 인상적인 표지. 이 붉은 색감이 묘하면서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디자인뿐 아니라 장정도 좋고 비내리는 이미지를 위해 준 효과도 괜찮았습니다.
 예쁜데다가 질감도 좋아서 곁에 두고 자꾸만 맨질맨질 만져보고 싶은 책.

 

 

 

 

 

 

 

2. 안주 - 미야베 미유키, 북스피어

 북스피어에서 펴내는 미미여사의 에도시리즈 연장선상에 있는 표지이지만 안주의 경우 굉장히 신경써서 만든 띠지까지 합쳐져서 제법 고풍스럽고 예뻤습니다. 시리즈 다른 작품들보다 이 '흑백'-'안주'의 표지를 더 신경써서 만드신 듯.

 

 

 

 

 

 

 

 

3. 인형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한스미디어

 사실 인형관의 살인을 비롯 한스미디어에서 펴내고 있는 관시리즈 가운데 최근의 장정(수차관, 인형관, 흑묘관, 기면관)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물론 표지에 그려진 이미지 자체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책 크기, 표지 질감, 커버형태 등 쭉 세워놓고 보면 '아, 이 시리즈 모아야겠다', '아, 이 시리즈 모으길 잘했다'싶은 느낌을 쑥쑥 들게 만드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상

  

 

1.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현대문학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개인적으로 매긴 순위에서 단박에 역전. 작품수가 많은 만큼 실패할 확률도 많은 작가지만, 그만큼 괜찮은 작품도 많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전개-결말이 아니라 이야기, 이야기, 인물, 인물들이 합쳐져 전체적인 결말과 순환적인 구성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형태의 구성도 좋고 기묘한 반전과 가슴따뜻해지는 훈훈한 스토리 자체도 좋았습니다.

 내년(이미 올해지만)에도 분발해서 좋은 작품 써주길 바랍니다.

 

 

 

 

 

2. 미야베 미유키 - 안주, 북스피어

 '역시나 사람의 마음이 제일 무섭구나'하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만들어주는 미미여사의 에도시대물.
 한문장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는 미미여사,
 마치 그 시대속으로 들어간 것 마냥 생생함을 전해주는 미미여사,
 기기묘묘한 이야기들과 분위기가 고풍스럽게 느껴지면서도 은근히 흠칫해지게 만들어주는 미미여사!
 참 좋은 이야기꾼, 참 좋은 작가입니다.

 

 

 

3. 덴도 아라타 - 가족사냥, 북스피어

 사실 덴도 아라타 선정에는 가족사냥 보다는 최근에 읽은 대작 '영원의 아이'가 영향을 끼친 바가 크지만, 그래도 이런 대작을 몇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써낸다는 것 그 자체가 대단하고, 장대한 이야기 속에 힘있는 목소리로 외치는 여러가지 사회문제에 대한 통찰과 메시지를 가슴 깊이 절절하게 와 닿게 만드는 훌륭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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