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기차 여행
로버트 버레이 지음, 웬델 마이너 그림, 민유리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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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어둠 속

밤의 느낌을 잘 살려 표현한 창작그림책

까만 밤 검정과 하양만 사용해 표현한 그림인데도 생동감있게 느껴졌어요.

마치 밤기차여행 을 함께 하고 있는 듯한 그림묘사가 책에 빠져들게 하네요.

기차가 출발하고 날이 밝으면서 하나 둘씩 존재감을 드러내는 색깔들

아침이 오는 표현을, 엄마를 만나러 가는 설렘을 잘 표현한 거 같아요.



플랫폼에 기다리는 엄마와 만난 소년

둘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나는 동화입니다.

이 사람은 누구지? 하며 궁금해하더라고요.

엄마라고 하니 다시 한번 더 처음부터 책을 읽어보았어요.

엄마는 왜 기차에 안 타고 있냐고...​


아빠와 인사하고 소년 혼자 밤기차 여행을 떠난 거라고 하니

무서웠겠다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쳐다보는데

엄마를 만난 소년의 얼굴엔 무서움보다 즐거움이 더 묻어나 있는 것 같아 안심하네요 ㅎㅎ​


어둠이 물러가고 새벽이 오면서 하나씩 존재감을 드러내는 색깔들

야간열차 여행의 묘미를 잘 살린 창작그림책 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잔잔한 동화 속 기차여행 함께 따라가며 읽기 좋네요.​


지금은 느껴볼 수 없는 증기기관차 여행을

책으로 느껴보며 아이와 집에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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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슐레 Math Level 1 : Patterns 규칙 팩토슐레 수학
매스티안 R&D 센터 지음 / 매스티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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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첫 사고력수학 으로 좋다는 팩토슐레

4세 유니와 함께 규칙 알아보고 싶던 차에 좋은 기회가 있어 한 권 체험해보게 됐어요.

연령별로 3단계

레벨1 - 4~5세 대상

레벨2 - 5~6세 대상

레벨3 - 6~7세 대상

각 단계는 6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30권이에요.

제가 체험해보게 된 한 권은 Math Level1 규칙입니다.

하필 왜 "규칙"인가?

유니의 경우 수세기는 20~25 까지도 할 수 있어 또래아이들보다는 빠른 편이기도하고

덧셈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데 규칙은 유난히 힘들어하더라구요.

"빨강, 노랑, 빨강, 노랑, 그 다음은 뭘까?"

물어보면 늘 "몰라요~"했던 유니

유난히도 규칙에만 그렇게 반응하더라구요.

어떻게 접근해줘야할지 막막했기에 팩토슐레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답니다.

좋다좋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얘기해도 사실 잘 모르겠었는데

저 이번에 체험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그렇게 어려워하고 싫어하던 규칙을 단번에 해냅니다.

 

Math Level1 규칙

4~6세 수학을 다루고 있는 팩토슐레

연령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놀이수학 이에요.

처음 수학을 접하는 유아를 위한 창의사고력 놀이수학

그냥 빨강, 노랑, 빨강, 노랑 다음 은 뭘까? 이렇게 묻는 게 아니라

놀이하듯 자르고, 붙이고, 색칠하는 30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창의사고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App을 연동해 활동하는 교구도 있다는데 6~7세 대상인 것 같아요~

4세는 없는데 없어도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더라구요.

처음 등장하는 활동은 동물의 얼굴을 꾸미는 활동이었어요.

규칙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눈썹을 붙이고 눈을 붙이고 코를 붙이고 입을 붙이고

얼굴구조라는 규칙에 맞게 붙여넣는 활동이네요!

  

뒷페이지에

붙임딱지, 활동지 가 제공되는데

쉽게 뗄 수 있게 잘려나와있어요.

뭐가 필요한지 각 페이지에서 알려주네요 ^^

이번 활동에 필요한 건 눈썹, 눈, 코, 입, 수염이 있는 스티커예요.

잘라내서 사용할 수 있게 절취선이 되어있더라구요.

뜯어내기 쉽게 되어있어서 각 장을 잘라서 사용했어요.

마음에 드는 모양의 눈과 입으로 꾸며봅니다.

바로 규칙을 찾아 완성해보는 것보다 이렇게 아이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활동이 하나씩 끼여있으니

흥미를 유도하고 규칙을 찾아보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엔 어떤 스티커를 붙여볼까??

다른 사람의 표정을 다른 동물의 표정변화를 보고 비교하며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보는 과정

이런 일련의 관찰하는 과정들이 모여 규칙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할 것 같아요.

  

웃고 있는 코알라 화가난 오리 눈이 작은 여우 등

각양 각색의 창의적인 아이들이 탄생했어요.

간단히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지만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흥미를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인 것 같아요.

다 완성시키고 옆장으로 넘어가니

규칙찾아 완성하기

드디어 규칙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간단히 AB/AB/AB/AB 순으로 모양이 바뀌는 규칙인데

이런 단순한 활동도 하기 싫어하고 어려워했던 유니를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할까 막막했던 차에

팩토슐레 책대로

판다, 쥐, 판다, 쥐 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규칙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했더니 갑자기 잘해내더라구요!

 

뒷면에 있는 활동지에서 잘라낸 종이

앞면에는 판다, 뒷면에는 쥐가 있는데

 

규칙에 맞게 앞면의 동물을 붙일지 뒷면의 동물을 붙일지 정해야해서 더 집중하더라구요.


돼지토끼돼지토끼돼지~

고양이호랑이고양이호랑이고양이~

단순히 규칙을 찾아 대답해봐야하는 문제였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적는 활동이었다면 어려워했을텐데

종이를 스스로 뒤집어가며 규칙에 맞는 동물인지 아닌지 비교해보고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서

아이가 더 직관적으로 알기 쉬웠던 것 같아요.

한 활동이 끝나면 또 하나의 재미난 미술활동이 나옵니다.

이번에 등장한 건 모자이크 예요.

종이를 찢어 붙이는 활동

단순히 규칙을 찾는 내용만 반복되었다면 지루할법도한데

스스로 만들고 조작하고 창조해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아이가 수학을 지루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니의 경우 팩토슐레 활동을 미술놀이라고 인식하더라구요.

미술놀이 활동 중간 중간 규칙찾기가 있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느낌으로 제시되는 거 같아요 ㅎㅎ

규칙찾기가 주가 아니라 미술놀이에 덤 같은 느낌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제시되는 게 좋았어요.

엄마는 모자이크를 조각조각 내서 잘라냈는데

유니는 큼직큼직하게 잘라 붙여봅니다.

각자의 방법이 다 다르겠죠?

엄마나 선생님의 활동을 보고 단순히 따라해내는 것보다 훨씬 멋진 것 같아요.

투박해보여도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내는 게 대견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있는 미술활동을 통해 창의력도 쑥쑥 길러질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어김없이 나오는 규칙찾기

아까는 동물이었는데 이번엔 색깔 풍선이 등장했어요.

빨강, 파랑, 빨강, 파랑~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말해가며 규칙을 금새 찾아내더라구요.

 

풍차 선긋기 활동도 슥슥~!

단순히 규칙만 있는 활동지가 아니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와 함께 재미있는 규칙을 보여준답니다.

풍차가 등장했어요.

이렇게 단순히 색깔, 동물이 아니라 다른 그림을 주고 규칙을 찾아내게 하는 게 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풍차를 어떻게 구별할까? 궁금했는데

빨강, 노랑, 빨강, 노랑 이라고 지붕과 풍차색깔로 구별해서 찾아냈어요.

자기만의 기준을 찾아 비교해보고 규칙을 찾아내기 시작했답니다.

주어진 규칙에 따라 빈칸의 집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규칙을 정확히 이해하게 되고

그 규칙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도 있게 되어요.

단순히 AB/AB/AB/AB 방식으로 배열해놓는 학습지형태만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음악에도 적용해서

쿵짝쿵짝 리듬이 반복되는 형태로

박자의 규칙을 알게 되고

음악과 접목해 규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해주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요즘 강조되는 통합교육 융합교육이 생각나는 부분이었어요.

 

이 외에도

생쥐의 길을 찾아주는 것처럼

실생활 예, 재미있는 동화와 이야기를 담아낸 문제가 나와

지루하지않고 문제해결의 동기를 마련해줘서 아이가 규칙을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네요.

쿵짝쿵짝 엄마와 연주하다가 웃음이 빵~ 하고 터진 유니

 

몇 번 규칙찾아내기 활동을 했더니 빈 자리는 말하지 않아도 찾아내는 거 있죠?

규칙

제가 한 3~4번 정도 혼자 집에서 시도해본 거 같아요.

규칙을 다룬 동화책도 읽어보고,

생활하면서 규칙이 등장할 때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누고 생각해보게도 해봤는데

팩토슐레 가 우리 아이에게 제일 잘 맞네요 ^^

스스로 활동하고 오리고 붙이고 경험을 통해 직접 확인하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활동이 의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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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 2017 개정판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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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필요없고 하라는 대로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책

정말 왕초보를 위한 책이 나왔네요.


어릴 땐 왜 그렇게 영어가 어려웠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부사인지... 그런 것들부터 시작해서 계속 복잡한 문장 구조만 생각하다보니 그랬던 거 같아요.

실제로 지금은 문법 상관 없이 아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일상표현 위주로 해서 그런지 좀 더 머릿 속에 쏙쏙 들어와요.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영어말문트기 자연스레 되는 과정이더라구요.



1강 찬찬히 살펴보니

기본적인 반복 훈련의 연속이더라구요.

어려워보이고 문법 위주인 책들은 손이 잘 안 갔는데

알아야만하는 것들을 완벽하게 해주는 시원스쿨 식 영어

영어말문트기 왜 좋은지 알 것 같아요.


정말 왕초보영어

영어회화책 뭘로 시작하지

일상생활 혹은 여행회화를 위해 집에서 혼자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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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말하기 영어표현 - 생활 밀착형 주제를 회화 밀착형 표현으로 말하는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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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데리고 해외에 한 번씩은 나가는 거 같아요.

그치만 ㅠㅠ 출입국 심사 때도 그렇고, 물건을 살 때도 선뜻 영어가 잘 튀어나오지 않더라구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영어를 그렇게 배웠건만...

막상 입이 안 떨어지는 건 신랑도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ㅠㅠ

지금은 어려서 괜찮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더 클수록 영어도 더 잘하게 될 거고...

저희도 아이들에게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해 영어회화책 통해 영어말하기 실력 키워보려구요.



무료 온라인 학습자료 3종은

스토리 MP3, 단어장, 단어퀴즈 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전이 필요 없어지는 단어장

외운 단어를 체크해 볼 수 있는 단어퀴즈

영어 공부를 한 단계 더 쉽게 만들어 줄 무료 온라인 학습자료가 제공된답니다.


크게 세 분류로 잘 소개 되어 있고

일상생활 관련된 어휘와 표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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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 집에서도 쉽게 하는 두뇌발달 몸놀이 300
질 코넬 외 지음, 강정원 옮김 / 길벗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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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대로 놀아주는 것이야말로 영유아기에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영재 교육
하나 더 가르치고 하나 더 사기 보다
아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줘야지 다시 한 번 더 내 자신을 다잡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월령별 필요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이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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