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갖고 있어. ...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갖고 있어. 이 세상에 올 때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어. - P38

[마이리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ㅣ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아빠는 분명히 날 팔 거예요.
물건 팔 때처럼 나눠서 내도 될 거예요.

만약 아빠가 안 주겠다고 하면 날 사겠다고 하세요. 아빤 돈이 한 푼도 없으시거든요. 아빠는 분명히 날 팔 거예요. 만약에 돈을 많이 달라고 하면 자꼽 아저씨가 물건 팔 때처럼 나눠서 내도 될 거예요...... - P249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내 풍선처럼 됐어야만 ...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내 풍선처럼 됐어야만 했어요. - P221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래야 실망도 안 하거든.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래야 실망도 안 하거든. - P68

결국 사랑 같은 건 의미가 없고 전쟁이 전부라는 거지...

결국 사랑 같은 건 의미가 없고 전쟁이 전부라는 거지. 적어도 로마에서는 그래. 결혼은 이혼으로 가는 첫걸음이고, 미덕 따위는 행상인이 파는 보석에 불과해. - 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