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내리면

함박눈이 내리면 ㅣ 구름동동 그림책 31
로이스 엘럿 지음, 장윤영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8년 12월

책 구성도 독특하면서 책의 그림 기법이 콜라주 기법이라서 참 색달랐습니다.

평소 이쁜 그림들만 있는 동화책은 많이 봤지만

종이와 헝겊등으로 오려붙이고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수 이는 간식거리등등으로

건포도 옥수수 팝콘 해바라기씨등등 먹거리등도 사용하고 장갑이나 포크 병뚜껑 리본등으로 눈사람을 꾸며주는 모습을 보고 ~~~~

아이와 함께 이책을 본후에 달력이라던가 집에서 구할수 있는 물건으로 눈사람을 만들어보는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가의 독특한 발상이 색다른 느낌의 동화책이 만들어졌네요...

아이와 함께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에게 재미를 주면서 색다른 감동을 준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오는 모습과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 엄마, 아빠, 언니, 아기 눈사람등등 가족 모두와 동물들을 만들어진 모습과 재료 소개하는 내용도 좋고

게다가 뒷페이지의 눈이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과 기체 액체 고체의 설명도 아이에게 설명해주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라는 질문과 눈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설명과 눈사람의 사진은 아이에게 눈에 대해 얘기해줄때 교육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실제 눈사람의 사진이 더 실감나고 좋네요

해피맘^^

슈퍼맘을 이기는 해피맘 - 좋은 엄마를 꿈꾸는 초보 엄마들의 공감 이야기
트리샤 애쉬워스.애미 노빌 지음, 강현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11월

[슈퍼맘을 이기는 해피맘]

 

좋은 엄마를 꿈꾸는 초보 엄마들의 공감 이야기

저도 첫째 아기를 나아서 이제 돌을 갓 맞이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1년동안을 돌이켜 보면 정말 힘든 순간들이 많았어요~~

아기 보랴..틈틈히 청소도 해야하고 설겆이도 해야하고 반찬도 만들어야 하지만 애가 점점 커갈 수록 움직임이 많이 지니 항상 지켜봐야하고 같이 놀아줘야 하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나는 정말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가....집안은 엉망이고 점점 설겆이는 늘어만 가고 ....

다른 엄마들은 아기도 잘 키우고 집안도 잘 꾸미고 청소도 잘하고 그러는데 나는 아기 돌보는 일만으로도 너무 힘든데...

나는 정말 왜 이럴까...나만 이렇게 힘든건가..하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저에대한 실망감도 들기도 하고 죄책감도 들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을 읽으니 정말 슈퍼맘이 되기보다는 해피맘이 되는게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 순간 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어했는데..

나혼자만 이런게 아니였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해피맘으로 거듭난거 같아요~

완벽한 엄마이기 보다는 매 순간을 즐기는 행복한 엄마로 살아가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진정한 엄마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순간을 즐기면서 아이도 사랑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마음가짐이 들었어요~

정말 우울한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들을 사랑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 겠어요~~

 

책 속의 내용에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라"라는 내용이 있어요..정말 공감 백배 입니다.

아기를 낳는 순간부터 엄마들은 자신의 시간을 만들기가 정말 어려워요..육아로 지치고 가사노동에 지치고 힘든데..주말에 잠시라도 아이를 신랑에게 맡기고 바람을 쐰다 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하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제 자신을 찾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꺼 같아요..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정말 유용한 책~~

시시콜콜 생생 육아
베베하우스 아동발달센터 지음, 박호진 감수 / 부키 / 2008년 4월

  책의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서 언제나 편하게 꺼내서 볼 수 있고 손에 들고 보기에도 정말 편하네요~~

베베하우스 60만 엄마들이 묻고 강추한 육아체험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하니 정말 초보 엄마에게는 딱인 육아지침서인거 같아요~~~

제가 아기 낳을때부터 접했다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ㅎㅎ

지금이라도 읽게 된게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집에 삐뽀삐뽀 119 소아과 육아서적은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크고 두꺼워서 정말 책장에 꼿혀만 있지 읽어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은 전문가의 입장이 아닌 선배 엄마들의 입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것이라서 더 공감이 많이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차례도 보게되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서 깔끔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정말 좋아요~~
1장 아기돌보기

우리 아기 잘 자라고 있는 건가요?

귀여운 아기 건강하게 키워요

 
2장 첫맘마 먹이기

모유먹이기

분유먹이기

이유식먹이기

3장 아이들

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요?

재미있게 공부하기

방문학습 어때요?

정말 이 책 한권이면 육아고민 다 해결되는거 같습니다. 책의 안에 내용들도 정리가 잘 되어있고 보기에도 편하게 컬러도 사용하여..정말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저도 아이를 앞으로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정말 궁금한게 많았는데 이 책 덕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요즘 이유식에 신경을 못써주고 있어서 정말 미안했는데 이 책에서 보니 이유식에 쓰는 식품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ㅎㅎ

이 책 정말 제겐 너무 도움이 많이 되네요..틈틈히 궁금한것이 생기면 계속 꺼내서 읽어봐야할꺼 같아요~~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요~~

엄마, 난 도망갈 거야 (보드북) ㅣ 보물창고 보드북 1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신형건 옮김, 클레먼트 허드 그림 / 보물창고 / 2009년 1월

책이 보드북인데다가 작고 라운딩 처리까지 되어있어서 아기가 보는데 정말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겨울이 와서 외출도 거의 못하고 집에만 아들과 집에 있으니 책을 자주 읽어주고 있어요..

뭐든지 입에 물고 빨고 하는데 보드북이라서 찢어질 염려도 없고 튼튼해서 안심이 되네요~~

 책을 받자마자 제가 읽어보았는데요..책의 느낌이 참 색달랐습니다.

"엄마가 따라오면, 난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될 거야, 그리고 헤엄쳐서 도망갈 거야."

 
"네가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되면, 난 낚시꾼이 될 거야, 그리고 널 잡을 거야."

 

엄마토끼와 아기토끼와의 대화 내용이예요.. 내용은 계속 이런 방식으로 아기토끼가 물고기가 된다고 하면

엄마는 따라서 낚시꾼이 된다고 표현을 하듯...

아기와 엄마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표현해주네요..

그림도 흑백처럼 표현이 되고 나중에 칼라로 표현해줍니다.

 
정말 재미난 이야기 구성이였어요~~

아기는 엄마 품을 떠나 이것저것 되고 싶다는 표현을 하지만 엄마토끼는 아기를 따라 다니며 아기토끼를 찾아내겠다는 표현을 해요...

엄마가 아기를 찾듯...모정도 느낄 수 있고

저희 아기가 한창 놀이에 빠져

엄마를 피해 이리저리 놀이를 하고 노는 모습의 우리 모습과 비슷한거 같아요..ㅎㅎㅎ

아기토끼가 산으로 간다고 하면 엄마토끼는 등산가가 된다고 하기도 하고

아기토끼가 꽃이 되겠다고 하면 엄마토끼는 정원사가 되겠다는 것이 엄마가 아기를 보호해주는 모습인거 같아서 정말 엄마의 품이 따뜻함을 느낍니다.

[잘자요 달님]의 작가가 남긴 고전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역시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있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 [잘자요 달님] 이라는 책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서 그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너무 좋네요~~

아기가 정말 좋아해요~~

까꿍! 내 친구 바드 - baby einstein, 연령 9개월 이상
줄리 아이그너 클락 지음, 나딤 자이디 그림, 강현숙 옮김 / 홍진P&M / 2008년 9월

[까꿍 ! 내 친구 바드]

 베이비아인슈타인 책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는데..이렇게 접하고 보니 정말로 이유를 알겠습니다.^ㅃ^

 정말 배송을 받자마자 뜯을려고 하는 순간부터 아기가 달려들어서 달라고 하네요..ㅎㅎㅎ 아기가 좋아하는 모습 보니 흐뭇합니다.

책은 손바닥 보다 좀 커서 앙증맞고 아기들 보기엔 정말 딱이예요.^ㅂ^

책 뒤에 인형이 튀어 나올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책이 생각보다 두껍고 장난감처럼 보여요..^ㅂ^

책의 내용은 계절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첫 페이지에는 여름을 보여주면서 바닷가가 나와요..멋진 배도 있고 모래사장도 보이구요..

바드가 어디 있을까요? 라는 질문도 해요..ㅎㅎ

버튼을 누르면 인형 바드가 톡 ! 하고 올라오게 되어있어요..

 

두번째 장에서는 멋진 단풍이든 나무와 나뭇잎이 보여요..

낙옆의 느낌을 질문 하고 나무 뒤에 누가 숨어있나 질문을 하네요..

버튼을 누르면 바드가 톡! 하고 나오겠죠??ㅎㅎ

 

세번째는 눈이 내려서 눈사람을 만든 겨울이 나오네요~

눈을 만지면 차가운지 따뜻한지 느낌을 묻네요.. 또 바드도 잡아보라고 나오네요~~

 

네번째는 튤립이 만발한 봄이 나와요..

꽃의 색깔을 질문하네요~ 튤립 뒤에 바드가 숨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바드는 4가지 계절을 모두 좋아한다고 나와요. 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네요..

 

이 책을 가지고 우리 아기에게 계절을 알려주고

또 바다, 모래, 나무, 낙옆, 눈, 눈사람, 꽃, 색깔...등등 이런걸 공부해볼 수 있겠네요..^ㅂ^

책 가운데 있는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바드가 튀어 나와요~

바드의 머리를 누르면 다시 쏙  숨어버리고 또 버튼을 누르면 까꿍하고 다시 나와요..

그래서 아기와 책도 보고 버튼을 누르게 하면서 까꿍놀이도 하고 일석이조예요..

저희 아들에게 버튼을 누르는걸 알려줬더니 정말 혼자서 계속 버튼을 누르면 좋아하면서 책을 봐요~~

아기의 눈높이에서 책을 만든것 같아서 정말 좋은거 같네요~~

베이비아인슈타인 책이 쏙 빠져버릴꺼 같아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