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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르고 특별한 아이로 키우는 유태인의 칭찬교육 53
루스 실로 지음, 원경주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세계적으로 이름을 남긴 유태인들이 정말 많다.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도 많고 세계 곳곳에서 각 분야에 뛰어남을 보이는데 정말 유태인들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유태인의 교육방식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준다.
1. 즐겁게 배우는 아이로 키운다.
2. 속 깊은 아이로 키운다.
3. 생각하는 아이로 키운다.
4. 안정적인 아이로 키운다.
이 책을 보면 유태인들은 구양성서와 탈무드를 읽는걸로 나온다.
유태인 부모들은 탈무드의 이야기를 자녀에게 들려주고, 어린 자녀들이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에 이야기속의 교훈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유태인들은 탈무드를 읽으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것을 즐긴다고 한다.
유태인의 격언중에 "먹고 마시고 춤추고 일하는 것으로는 이 세상에 살아남을 수 없다. 오직 지혜가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정말로 지혜가 중요한거 같다. 지혜롭다면 세상에 어떤 일을 겪게 되더라도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본다. 내 아이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고 내 육아방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깨닫게 되었다.
모든 내용이 공감이 가고 상황이나 이야기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엄마의 한마디]라는 문구 제시로 어떻게 아이에게 말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내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 였던것은 식사할때 텔레비젼을 보는거 였다. 유태인들은 절대 식사시간에 텔레비젼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텔레비젼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되면 대화가 단절되는 부분도 있고 아이와 식사를 하지만 텔레비젼에 시선을 빼앗겨 아이에게 소홀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절대 선물대신 돈을 주지 말라는 것이다. 어떤때 남의 집에 갈때 선물을 못사들고 갔을때 미안해서 아이에게 돈을 주고 온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나온다. 돈의 진짜 의미를 터득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선물대신 돈을 주는것을 하지말라고 한다.
돈을 준다는것은 애정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돈 대신 애정관 관심이 깃든 선물을 해야겠다.
유태인식 자녀교육은 개성과 재능을 살려주고,무조건 공부만을 강조하지 않고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준다.
어릴적부터 시간관리도 철저하게 하도록 하고, 배움은 달콤한것으로 가르치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게 하는 등 우리 동양적인 교육방법과 확연하게 다른 방법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이제부터 육아 방법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많은것을 뉘우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