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에디슨 우리 반 시리즈 23
이여니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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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위인이 우리 반 친구가 된다면 어떨까?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그려지는 '우리 반' 역사 인물 시리즈는

교훈은 물론 재미와 감동까지 꽉 잡은 위인 동화이다.





<우리 반 에디슨>은 자그마치 1,000종을 넘기는 발명을 남긴 발명가이자 사업가였던

토머스 에디슨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진진하게 다루었다.





임종 후 자기가 유령이 되는 순간을 이용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령 탐지기'를 실험해 보려는 에디슨!

그의 식을 줄 모르는 발명에 대한 열정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신은 실패로 끝이 나고,

임종을 맞이한 에디슨 앞에 저승의 뱃사공 카론이 나타난다.

생전에 있었던 테슬라와의 묵은 악연 때문에

저승에 갈 수 없는 처지가 되고,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강해준의 몸을 빌려 환생하게 된다.





'긴 머리의 여자아이를 찾으라'라는 카론의 말대로 은우에게 접근했다가 뺨을 얻어맞는데....

알고 보니 은우는 해준의 여자친구고,

현재 해준이 다른 여자와의 양다리를 걸친다고 오해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테슬라를 찾아 오해를 풀기도 바쁜데.... 은우와의 관계는 자꾸 꼬이기만 한다.

 

 게다가 원체 호기심이 많은지라....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는 '신비 클럽'에 가입하게 되고, 테슬라를 찾는 일은 차일피일 뒤로 미뤄진다.

에디슨은 기이한 일을 경험하고,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비윤리적인 행동을 돌아보며 테슬라와의 관계도 되짚어보게 된다.





지금까지 에디슨을 과학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다른 사람들이 고안한 발명품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서 실용화하고 상용화 시킨 사업가였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발명가와 사업가로써 에디슨이 남긴 위대한 업적 뒤에

동물실험, 전기의자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면도 있었다.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세상에 필요한 발명으로 에디슨이 역사에 남긴 위대한 업적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 반 에디슨>은 에디슨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열정과 호기심, 기발한 상상력, 식을 줄 모르는 추진력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강해준으로 빙의한 에디슨이 과연

테슬라를 만나 화해할 수 있을지, <우리 반 에디슨> 읽어보시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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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 괴물보다 무서운 괴물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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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3권은 언제 나온대?"

"이제 2권 나왔는데 3권은 좀 걸리지 않을까?"


새책 받자마자 다음 책 언제 나올 지 궁금한 책,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는 요즘 아이가 새롭게 홀릭한 책이다.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는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대신하여

초등학교 6학년 다희가 '괴물 과학 수사대'에 합류하여 특별수사청 소속 아영과 괴물의 진짜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다.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 피와 장기를 파먹는다는 노채충,

우리나라 바다에 나타났다는 인어,

부잣집 재산을 지키는 구업,

저절로 움직이는 저주바위 현구,

마주치면 죽음에 이른다는 저승사자 생사귀까지

전부 우리나라 옛 문헌에 등장하는 괴물이라는데....

와, 우리나라에 이렇게 기상천외하고 신기한 괴물이 있었나 싶다.

 

또 카이스트 공학박사이자 괴물박사로도 유명한 곽재식 박사가

비과학의 끝판왕인 괴물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니까 과학 무지렁이인 제가 읽어도 참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아이는 정체불명의 괴물을 추적하고 파헤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참 재밌다고 한다.

'과학책 안읽는 어린이도 재밌다고 강추하는 책' '어린이 독자의 열렬한 요청으로 출간'되었다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전설로 내려오는 괴물을 과학자의 눈으로 색다르게 해석해주는

'과학으로 보는 괴물이야기'도 참 흥미롭다.

 

또 '호기심 과학 Q&A'는 이야기 속에 다 담지 못한 과학적 사실을 다시 짚어주는데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를 기를 수 있고,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된 배경지식까지 챙길 수 있어서 1석2조다.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다음 책 언제 나올 지 궁금해지는 책!

오싹하고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꼭 읽어보길 바란다!

 

강추 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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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탐정 클럽 3 - 꿈꾸는 괴물들의 밤 흡혈귀 탐정 클럽 3
한주이 지음, 고형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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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3권이 끝이야? 왜? 최소 10권까지는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아이가 <흡혈귀 탐정 클럽>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면서 책이 완결되었다는 안타까움에 탄식하며 말했다^^;;

 

판타지라면 시큰둥하던 아이가

'다음 책 언제 나오나' 기다릴 정도로 잘 읽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큰 게 당연하다.




<흡혈귀 탐정 클럽>은 평범한 초등학생 태현이가

학교를 아지트 삼아 활동하던 '흡혈귀'들과 함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3권은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 잡은 어둠을 먹고 자라는 불행 포식자로부터

인간 세상을 지키기 위해 활약하는 흡혈귀 탐정 클럽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만월시의 모든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져버리는데..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어른인 교장선생님 마저 잠에 빠져들고......

유일하게 깨어있던 탐정 클럽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기 위해 모인다.

 

불행 포식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벅찬데 설상가상으로 '괴물 사냥꾼'이 나타나 탐정 클럽을 위협한다.

탐정 클럽은 과연 불행 포식자를 물리치고 인간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흡혈귀 탐정 클럽>은

태현이와 흡혈귀 친구들이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도 참 재밌지만

아이들이 꼭 배웠으면 하는 교훈도 담겨 있어서 좋았다.



1권에서는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

2권에서는 이별의 아픔과 받아들임을 보여주었다면...

3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면의 불편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거라는 슬픔,

사람을 해치게 될 거라는 공포,

친구들을 잃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탐정 클럽 멤버 한 명 한 명을 옥죄어 오는데,

 

흡혈귀 탐정 클럽 멤버들은 이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도망치기보다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친구들에 대한 믿음으로 마주한다.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유대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성장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흡혈귀 탐정 클럽>!

 

제~발 시즌2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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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3 : 우리의 첫 주식 투자 - 어린이 금융 습관 기르기 프로젝트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3
주언규 기획, 박종호 그림, 달콤팩토리 글 / 아울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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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은

우리나라 대표 경제 인플루언서, 주언규님이

자신의 아들, 호야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출간한 어린이 경제동화이다.



월급쟁이로 근근이 살다가는 평생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과감히 회사를 관두고,

철저하게 계산하고, 필사적으로 준비하여

자영업, 스마트 스토어,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차례로 성공시킨 분이라

이런 분이 자녀에게 경제와 재테크를 교육한다면 어떤 관점에서, 어떤 것을 강조하여 가르칠지 궁금했다.

부자들은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올바른 금융습관과 경제지식을 가르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3권은 호야의 친구들의 주식 투자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호야와 친구들은 어린이 경제 프로그램을 만드는 에듀 방송에서 섭외 제안을 받게 된다.

경제 채널을 운영하는 어린이 유튜버들의 주식 투자 대결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다.

 

똑같은 투자금으로 2주간 주식 투자를 하고 누가 성공적으로 투자했는지 심사위원들이 판단한다고 한다.

1등한 팀은 상금 천만원!

1등이 아니더라도 출연료를 받을 수 있으니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주식의 주도 모르는 호야!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주식 투자란 무엇인지,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을 배우면서 첫 주식 투자를 해보는데...

 

요즘 같은 불황에 기업의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한 장 읽지 않고 시작한 투자에 좋은 결과가 있을 리 만무하다.

제이 할머니와 함께 재무제표를 보면서 투자 지표를 분석해 보고,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기 전에 기업 탐방 하면서 투자자의 마음가짐을 배워나간다.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은

우리나라 대표 경제 인플루언서, 주언규님이

자신의 아들, 호야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출간한 어린이 경제동화이다.

 

 

월급쟁이로 근근이 살다가는 평생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과감히 회사를 관두고,

철저하게 계산하고, 필사적으로 준비하여

자영업, 스마트 스토어,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차례로 성공시킨 분이라

이런 분이 자녀에게 경제와 재테크를 교육한다면 어떤 관점에서, 어떤 것을 강조하여 가르칠지 궁금했다.

부자들은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올바른 금융습관과 경제지식을 가르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3권은 호야의 친구들의 주식 투자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호야와 친구들은 어린이 경제 프로그램을 만드는 에듀 방송에서 섭외 제안을 받게 된다.

경제 채널을 운영하는 어린이 유튜버들의 주식 투자 대결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다.

 

똑같은 투자금으로 2주간 주식 투자를 하고 누가 성공적으로 투자했는지 심사위원들이 판단한다고 한다.

1등한 팀은 상금 천만원!

1등이 아니더라도 출연료를 받을 수 있으니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주식의 주도 모르는 호야!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주식 투자란 무엇인지,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을 배우면서 첫 주식 투자를 해보는데...

 

요즘 같은 불황에 기업의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한 장 읽지 않고 시작한 투자에 좋은 결과가 있을 리 만무하다.

제이 할머니와 함께 재무제표를 보면서 투자 지표를 분석해 보고,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기 전에 기업 탐방 하면서 투자자의 마음가짐을 배워나간다.

 



 

한편 호야의 친구들의 동향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해달남매는

주식 모의투자 경쟁에 앞서 호야에게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하는데,

호야는 해달남매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3>는 부자아빠 주언규님이

내 아이 '호야'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경제 지식과 5,6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경제 지식을 다루고 있다.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부자되는 경제 지식과 습관을 선물해 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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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쑥쑥 표현 쑥쑥 초등 사자성어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학습만화
송재환 지음,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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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교과학습이 시작하는 3학년부터 한자를 가르쳐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말의 65% 이상이 한자어이고,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어휘 대부분이 한자로 되어 있어서

교과 이해도를 높이려면 한자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교과서를 읽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면 당연히 학습 부진을 겪을테니까..



학원을 보낼까, 학습지를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 독서교육부터 고전 읽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던 송재환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초등 사자성어>를 선택했다.

 

무작정 한자를 외우기보다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고,

반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초등 사자성어>에는 초등 국어 교육과정을 반영한 필수 사자성어 55구절을 담았다.

사자성어도 익히고, 사자성어 속 한자를 활용한 단어로 표현력과 이해력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사자성어는 '감언이설'이다.

어떤 상황에서 감언이설이라는 말을 사용하는지 만화로 흥미를 일으킴과 동시에 이해도를 높이고,

앞에서 익힌 사자성어가 어디서 유래한 말인지 설명해 주고,

언제 어느 때고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말 하기, 글쓰기 문제도 나와있다.

 


그다음은 한자어를 써보고 익히는 시간~!

익숙하지 않은 한자도 안내선을 따라 쓰다 보면 반듯한 글씨 연습이 가능해진다^^



재밌고 쉬운 설명에, 글쓰기 말하기 연습을 하고 나니

오늘의 퀴즈는 누워서 떡 먹기다!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솔직히 30분도 안 걸린다)

한자 실력 상승은 물론 어휘력, 문해력도 꽉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생활습관과 태도 등 인성교육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가 고민이 될 땐 

고전 교육의 베테랑, 송재환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부모님을 위한 사자성어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

복잡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자성어 하나면 설명이 쉬워지는 경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사자성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말과 글의 품격이 한 단계 올라가기도 하고^^

 

<초등 사자성어>는 아이의 국어 활용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정말 좋다!

1일 1구절 하면 2달이면 완성되는 <초등 사자성어> 한 번 시작해 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지만 책 구성, 내용 진짜 좋아서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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