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영혼에 반드시 새겨져 있으니까.
추억도 용기가 있어야 사진첩에 남길 수 있는 것이었다.
서예는 글씨를 쓰는 사람의 마음이 비치는 거울이다.
원래 밤의 세계는 단순한 법칙으로 돌아가거든. 돈하고 주먹.
20대 시절에는 이런 식으로 남은 시간을 꼽아본 적이 없었다. 이 사람과 앞으로 더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