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가 끝나고 통일신라시대로 들어서면 한반도의 정세변화는 일본 열도에 더이상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때 일본도 독자적인 문화를 이룩하게 된다. 동대사, 흥복사(興福寺), 당초제사(唐招提寺)의 건축과 조각은 일본이 내세우는 자랑스러운 문화적 성취다. 일본의 문화가 이처럼 아이덴티티를 획득하고 동아시아의 일원으로 성장한 것을 한국인은 액면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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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구석기시대에서 벗어날 전망이 있는가? 에드워드 윌슨은 낙관적이다. 그는 "인류는 운명에 대한 통제권을 쥔 신의 위치에 올라설것"이라고 말한다. 인류가 마음만 먹는다면 인간의 몸의 구조나 지능적 특성, 그리고 인간 본성의 핵심인 감정과 창조적 동력까지도 바꿀수 있다. 진화심리학자 스티븐 핑커도 윌슨과 비슷한 입장이다. 우리는 먼 길을 걸어왔으며, 기술 과학이 지난 몇백 년간 성취한 걸 보면 내일은 밝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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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겨울은 슈베르트다. 봄이 되어야 슈만을 듣는다. 특히 연가곡 시인의 사랑의 처음 곡인 아름다운 오월에는 내 애창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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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시에 차이코프스키가 곡을 붙인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라는 가곡을 듣고 있으면 가슴 한구석이 아주 깊이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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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아리오소 Arioso도 환상적이다. 쳄발로 연주도 좋고, 오보에 연주도 기가 막히다. 그러나 내겐 첼로 연주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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