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 그들은 왜 칼 대신 책을 들었나 서가명강 시리즈 14
박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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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세계가 두려워하는(?) 일본을 유독 한국은 무시한다고 합니다. 35년간 우리를 식민지배했던 경험이 그런 불편함을 가져다 주었지요. 하지만 어느 나라보다도 일본을 잘 알아야 합니다. 다시는 식민지배의 비극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요.

일본을 잘 알기 위해서는 메이지 유신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메이지유신은 서구문명이 아닌 곳에서 유일하게 근대화를 이룬, 나아가 세계대전까지 일으킨 일본을 만든 뼈대이기 때문이죠.

이 책은 그 메이지유신이 일어날 시기의 시대상황과 메이지유신의 주역들을 이야기합니다. 요시다 쇼인, 사카모토 료마,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가 그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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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독서정산 - 15종

지난 8월에 읽은 책들과 짧은 소감입니다.

1. 타짜 #1~4 (만화) - 허영만 / 노름이라는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노름도 어찌보면 인생의 축소판인듯 합니다. 하지만 노름에는 빠지지 말아야 하겠죠.

2.오! 한강 #5 (만화) - 허영만 / 나는 현대사의 과정에서 벌어졌던 반외세 자주화, 미군 철수, 미/일의 경제 침략 저지 그리고 노동문제등 민족/민중적 문제들을 전혀 모르고 자랐다. 죄책감이 느껴진다.

3.프로페셔널 스튜던트 (트렌드) - 김용섭 / 롱 런(Long Run) 하려면 롱 런(Long Learn) 해야 한다. 테크놀로지, 돈, 트렌드, 예술, 생존력 분야를 공부하자.

4.골프의 기쁨 ( 에세이) - 강찬욱 / 골프를 즐기는 법, 이기는 법에 대한 이야기,  백스윙이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다운스윙을 시작하면 안된다. 라운드는 나의 샷만 보여주는 시간이 아니다. 내 안의 ‘나‘를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등 인생같은 골프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죠.

5.BTS는 어떻게 21세기의 비틀즈가 되었나? (트렌드) - 연승 / 팬, 팬덤, 팬슈머로까지 변주되고 있는 팬덤의 역사와 현재를 분석한 책.

6.2인조 ( 에세이) - 이원석 / 마치 내 이야기를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깜놀.

7.메타버스 (경제경영) - 김상균 / 디지털 지구 메타버스와 대표적인 메타버스의 사례인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에 대한 이야기.

8.아비투스 (인문) - 도리스 메르틴 / 사회화 과정을 통해 내재화된 개인의 특성을 아비투스라고 하는데 아비투스는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언어, 신체, 사회 자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9.인간의 조건(사회) - 한승태 / 꽃게잡이, 비닐하우스, 편의점알바, 주유소, 돼지농장에서 일했던 저자의 경험을 보노라면 남의 돈을 받는 것은 참으로 지난한 것임을 몸서리치게 느끼게 합니다.

10.레이트 블루머 ( 과학) - 리치 칼가아드 /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는 신동문화는 저마다의 속도로 재능을 꽃피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절망과 체념을 불러일으킨다. 신동문화는 잘못된 믿음이다. 늦게 만개하는 대부분의 레이트 블루머를 위하여.

11.사람에 대한 예의 (사회) - 권석천 /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나는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12.고통없는 사회 (철학) - 한병철 / 고통에 대한 철학자의 숙고를 볼 수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언어와 사고들로 인해 고통스러웠습니다. ㅠㅠ

13.역사의 쓸모 (역사) - 최태성 / 인간의 성공과 실패는 무한히 반복되는데 역사를 톺아봄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는 권하는 역사학자의 이야기

14.그로스해킹 (마케팅) - 조민희 /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제품‘이 아니라 ‘확산‘에 있다. 확산에 집중할 수 있는 ‘그로스 해킹‘에 대한 이야기.

15.우리모두는 정신병자다 (만화) - 최금락 외 / 피해망상, 공황장애, 신체변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편집증, 해리성 장애, 우울증, 세월호 트라우마에 대해서 심리학자 칼 융의 관점으로 풀어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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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트 블루머 - 나이를 뛰어넘어 잠재력을 발휘하는 법
리치 칼가아드 지음, 엄성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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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꽃을 피우는 사람들‘

어느 덧 4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인생을 바쁘게만 살아왔지 돌아보면 내세울 만한것 하나 없어 초조하기만 하군요. 이번 생에서는 이대로 끝인걸까? 하는 두려움과 자포자기에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행력, 끈기, 승부욕, 성장하고픈 열정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합니다. 다 늙어서 주책인가 싶은 마음도 들더군요. 그런데 말이죠. 이제부터가 시작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늦게 능력을 꽃피우는 사람을 레이트 블루머라고 한다지요.

그래요. 저는 이제 시작입니다. 그렇게 믿고 꾸준히 준비하려고요. 나의 건강, 주변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배움에 시간과 노력을 적극적으로 투자할 겁니다. 그렇게 한다면 언젠가는 꼭 꽃을 피울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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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 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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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을 번다는 것‘

‘40만 원이 내가 6주 동안 일하고 나서 받은 돈이었다. 그것이 바다 위에서 죽을 둥 살 둥 통발을 쌓고 나서 받은 대가였다‘

꽃게잡이 배에서 일했던 저자가 일을 그만두면서 했던 말입니다. 그는 꽃게잡이 배, 편의점, 주유소, 돼지농장, 비닐하우스를 전전하는데요. 그그가 일했던 경험은 현실이지만 저에게는 초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들과 정말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게 가슴이 아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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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처럼 생각하기 - 목적 있는 삶을 위한 11가지 기술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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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후회한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이다.

살아오면서 했던 언행들 중 지금껏 후회가 오래도록 남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어쩜 그리도 어리석었을까‘하는 자책이 들지요.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힘든 상황이 닥칠 때 그동안 쌓였던 자책들이 자신을 더 힘들게 합니다. 나는 이런 순환과정이 어쩔수 없는 인생의 고단함이라 생각했는데요. ‘현재는 과거에 네가 한 결정들의 결과‘ 라는 경구를 떠올리면서요.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는 다른 관점을 이야기합니다. 과거의 언행을 후회하고 죄책감이 든다는것은 이제는 더이상 그 언행들이 나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만큼 나 자신이 성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성장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는게 낫지요. 과거는 바꿀 수 없는 것이니까요. 결국 관점을 달리하기가 평안한 삶의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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