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리커버) -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전홍진 지음 / 글항아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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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그렇다.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몸에 해로운 법이다. 예민함도 마찬가지다. 예민함이 적당히 있어야 요령있게 사회생활도 잘하고 주변으로부터 인정받는다. 예민함이 적당하지 못하면 눈치없다고 왕따를 당한다. 하지만 지나친 예민함은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지나친 예민함의 원인은 무엇일까?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 양육자와의 관계, 경쟁을 유도하는 학창시절,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사회구조, 트라우마 등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이런 원인들에서 현대인들은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예민함을 적절히 둥글게 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자의 상담기록 1만여 건을 40개의 사례로 압축시켜놓은 놓은 책이다. 예민함이 지나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기록과 처방을 읽게 되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위안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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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정산 - 20종

이번 9월에 읽은 책들과 짧은 소감을 공유합니다. 어느덧 200권을 넘었군요. 남은 3개월도 화이팅!! ^^

187.빅픽쳐 (소설) - 더글라스 케네디 /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살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소중한 것을 희생해야 함을 일깨운다.

188.거짓의 사람들 (인문) - 스캇 펙 / ‘악‘이란 추악하고 피해야 할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를 해야 함을 주장한다.

189.아이의 뇌에 상처를 입히는 부모들 (육아) - 도모다 아케미 / 아이 앞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부부싸움!!

190.10대의 사생활 (육아) - 데이비드 월시 / 10대 사춘기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일관된 양육관이 필요함을 통감한다.

191.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 (소설) - 그리어 헨드릭스, 세라 페카넨 / 갑작스레 다가온 사람들의 호의는 의심을 가지고 대하라는 교훈을 배운다.

192.료마가 간다 #4 (소설) - 시바 료타로 / 막부 말기의 존왕양이 지사들의 활동과 에도막부 말기의 정치흐름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193.지옥설계도 (소설) - 이인화 / 약물에 의해 뇌기능이 대폭 강화된 인간을 강화인간이라 부른다. 과연 그들 강화인간은 인류의 적인가 메시아인가.

194.불씨 1 (소설) - 도몬 후유지 / 영락해버린 우에스기 가문의 당주가 번을 되살리기 위한 개혁 활동을 볼 수 있다.

195.풍신수길 상(소설) - 시바 료타로 / 현재적 감각으로 표현한 인간관계술이 시바 료타로의 손으로 되살아나다. 시바 료타로의 관점이 너무 신선하다.

196.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2 (역사) - 양정무 / 에게 문명, 그리스문명, 로마 문명같은 시대순으로 알아보는 미술사

197.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심리) - 모니카 비트블룸, 산드라 뤼프케스 / 내 주변의 사람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이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음을 인식하게 한다.

198.우리몸이 세계라면 (사회) - 김승섭 / 역사적으로 지식의 생산은 남성위주였고 여성의 고통은 숨겨져 왔음을 알게 된다.

199.허영만의 3천만원 #2,#3 #,4 (경제경영) - 허영만 / 아... 주식이란 무엇인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을 뼈저리게 실감한다... ㅜㅜ

200.최후의 템플기사단 #1 (소설) - 레이먼드 커리 / 뉴욕 매튜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한 유물이 강탈당한다. 그 유물은 템플기사단과 관련이 깊은 유물인데....

201.뼈의 소리/눈의고개/검의춤 (만화) - 이와아키 히토시 / 히스토리에, 기생수의 저자 단편집. 하지만 나는 장편을 좋아한다는.....

202.나만 바라봐 (심리) - 오카다 다카시 /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는지가 인생의 후반을 좌우한다.

203.아케치 미쓰히데 (소설) - 와시오 우코 / 일본 역사상 최고의 미스테리 중 하나인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아케치 미쓰히데, 그가 왜 주군을 배신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 중의 하나를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개인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소재라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204.고노에 후미마로 (역사) - 김봉식 / 말그대로 욱일승천하던 일본의 제국주의가 태평양 전쟁을 시작으로 몰락의 길을 걷는다. 2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천황을 제외한 책임자들은 전범죄로 처벌을 받는다. 그 중 한명인 고노에 후미마로가 일본의 제국주의에 영향을 끼친 이야기.

205.노화의 종말 (과학) - 데이비드 싱클레어, 매슈 러플랜트 / 노화란 인간이라면 반드시 겪어야 할 과정이 아니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노화가 치료가 된다면 수명의 상한선이 증가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앞으로의 세대들은 길어진 인생을 인간답게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하겠다.

206.미스터리 세계사 (역사) - 역사미스터리클럽 / 세곅 각 지역에서 미스터리로 알려진 50여가지를 모은 글, 나에겐 이것이 책으로 나온게 더 미스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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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 - 우리가 알고 싶은 우주에 대한 모든 것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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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란 무엇인가‘

소설 ‘삼체‘덕분에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듬뿍 생겼다. 아내가 즐겨보는 드라마 ‘앨리스‘의 서사전개는 ‘평행우주‘론이 바탕이다.

서재에 있는 ‘우주‘에 관한 여러 책들 중 미치오 카쿠 교수의 ‘평행우주‘를 펼쳐든다. 관심과 의욕이 생겨서 그런지 예상과 다르게 훨씬 쉽게 읽혀진다. 심지어 재미나기까지하다.

내가 알고 있는 ‘평행우주‘론에 따르면 ‘내가 가지 않은 길은 없다‘는 정도다. 아... 우주란 무엇인가? 이 책으로 심화학습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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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사생활 - 부모가 놓치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비밀
데이비드 월시 지음, 곽윤정 옮김 / 시공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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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어진 딸‘

이상한 일이다. 요 며칠새 딸이 낯설어졌다. 데면데면하고 쌀쌀맞게 대한다. 마음이 아프지만 올 것이 온 것 같다. 사춘기가 말이다. 평소에 사춘기 관련책으로 준비를 했다고 자부했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사춘기 자녀와 관계를 잘 이어가기 위해서는 10대들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의 기술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 자녀의 돌발적인 반응에 절대 감정적으로 대하지말고 3가지 목표만 생각하며 견딜 예정인데요. 첫째. 친밀감 형성, 둘째. 자녀 삶에 길잡이 역활, 셋째. 부모의 사랑을 믿고 ,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나이들어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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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
그리어 헨드릭스.세라 페카넨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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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친절에는 의심부터 해야...‘

면접을 보러 가는 바삐 길을 가는 주인공은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던 지하철에 한 여자가 뛰어드는 장면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한다. 충격에 그녀는 공황장애가 생기고 지하철을 피하게 된다. 그 뒤로 주인공 곁에 과하게 친절한 친구들이 우연처럼 나타나는데....

한 여자의 자살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얽혀 있는데 그 인과관계가 흥미로웠다. 서사 전개방식도 스릴 넘치고.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있다. 누군가가 과도하게 친절하다면 다 내가 잘나서라고 착각하지말고 다른 이유가 있다는 걸 인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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