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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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 속에 이런 책 한권은 있다.‘

프랑스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다행히 방탄 유리에 막혔지만 각국은 비상사태에 빠진다. EU, G8, G20 회담이 코앞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저격범과 그의 배후에 있는 집단을 잡기 위해 우리의 ‘잭 리처‘가 소환된다.

잭 리처를 처음 알게 된 건 장강명 작가의 ‘우리의 소원은 전쟁‘에서였는데 그후로 팬이 되어버렸다. 분야를 막론하고 최상위 1%수준의 전문가들이 주는 긴장감, 그들과 맞서는 잭리처의 액션과 호방한 말투를 보노라면 스트레스가 쫘악 풀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은 점점 불투명해지는 미래때문에 마음이 답답했는데 시원하게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이것 또한 책읽기의 쓸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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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
래너 미터 지음, 기세찬.권성욱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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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서구에서 일본을 왜 그렇게 대단하게 바라보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일본은 중일전쟁때 저 거대한 중국의 동부지역과 만주는 물론 중부 지역까지 점령했었다. 중국은 변변찮은 반격은 커녕 군벌로 나눠진 채 그저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양팔로 머리를 감싼 그로기직전의 복서였다.

이 과정에서 일본은 저 잔학한 난징 대학살에서부터 타이얼좡, 쉬저우 학살을 저지른다. 게다가 장제스의 국민정부는 일본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황허강의 제방을 폭파시키는데 이때의 자국민 사망자만 50여만명이다. 이건 한국전쟁때 이승만 정권이 그대로 한강대교를 폭파함으로써 그대로 재현된다.

전쟁은 시대를 막론하고 군인들을 포함해서 대다수의 인간들을 그저 승리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취급한다. 전쟁의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울러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애쓰는 건 뒷세대를 위한 앞세대의 당연한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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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결혼했을까 -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애착의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유미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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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결혼했을까‘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것을 확인했고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결혼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은데요. 일본은 3분의 1이, 미국은 2분의 1 가량이 이혼한다고 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연애기간을 거쳐 서로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어쩌다가 결혼후에는 서로가 증오의 대상이 되는걸까요?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유년 시절에 형성된 애착‘과 그로 인해 형성된 ‘성격유형‘, 옥시토신 호르몬이라는 신경생리학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저자의 그동안 상담한 수 만건의 사례를 21가지로 정리한 사례와 처방을 읽노라면 현대인들이 겪는 처절한 결혼생활을 볼 수 있는데요.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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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모가 세상을 바꾼다 - 슈퍼맨을 꿈꾸는 부모에게 들려주는 정신과 전문의 이나미의 교육처방전
이나미 지음 / 이랑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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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진다‘

유년시절이 불행했던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행복해지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본인의 치열한 노력이나 주변 환경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행복해지기는 손쉬운 일이지요.

유년 시절의 대부분의 행,불행은 부모에 따라 좌지우지됩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 또한 행복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불행할 텐데요.

그렇다면 나의 자녀가 자라서 행복한 삶을 살게 하려면 바로 나 자신부터 행복한 삶을 살면 됩니다. 자녀는 부모의 삶을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배우기 때문인데요. 즉 ‘자녀를 위해서 나 자신을 희생한다‘는 육아방식은 종국에는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것을요. 그렇다면 이것은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나도 행복! 자녀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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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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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다‘

아내가 나의 배를 보고 말합니다. 흠칫! 코로나19로 인해 집콕했던 4개월여만의 결과인거죠. ㅠㅠ 육체미에 대한 생각이 변한 탓도 있지만 어쨌거나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버렸습니다. 부지런히 운동해야죠.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인류의 빅퀘스천을 찾아가는 베르나르의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보고 ‘돼지‘라는 ‘종‘을 생각해봅니다. 돼지는 고양이보다 더 깔끔하고 개보다 더 충실하다고 합니다. 영리하고 다감하고 예민하기도 하고요. 심지어 가족 의식이 있고 부부 개념도 있다고 말합니다. 켁. 앞으로 돼지고기를 어찌 먹어얄지 고민이 앞서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보를 찾아봐야겠습다.

가장 놀랄만한 사실은 인체기관과 돼지기관이 서로 호환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들의 ‘아버지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허... 이제는 마무리를 어찌 할지가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베르나르의 상상력에는 언제나 허를 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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