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엔 나는 무슨 책들을 읽었고 어떤 생각을 했었나?'

10월은 올해의 그 어떤 달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월초는 추석연휴로 바람같이 지나갔다. 연휴동안 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 몇곳과 통영, 여수를 부모님, 가족들과 여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연휴가 끝난 뒤는 개인적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업무적으로는 내년에 먹을거리를 찾는데 열중했다.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모두 좋은 결실을 맺을 것 같은 촉이 온다. 그래서 요즘은 기분좋게 들떠 있는 상태다.
책을 읽으니까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 그러니 읽자. 

10월은 총 26권을 읽었다. 읽은 책과 그 책의 소감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이렇게 하면 책에 대한 기억이 더 오래 가는 효과가 있다. 

1.유토피아(소설) / 미나토 가나에 / 시골항구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엇갈리는 심리가 볼만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유토피아는 없다.'

2.퇴사준비생의 도쿄(경제경영) / 이동진 외 / 퇴사준비를 통해 쌓은 실력이 진짜 실력이며 결국 회사에도 도움이 된다.

3.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자기계발) / 다카다 아키노리 /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독서의 정의,독서노트 작성법, 책 읽는법이 유용했다.

4.핵심은 논증이다(자기계발) / 탁석산 / 논증의 정의를 통해 글쓰기를 더 쉽고 설득적으로 쓰는 법을 배웠다.

5.공감의 시대(과학) / 프란스 드 발 / 동물 또한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다. 탐욕의 시대가 가고 공감의 시대가 온다

6.에디톨리지(인문) / 김정운 / 창조적인 능력은 편집력에서 나온다. 그것이 에디톨리지다. 앞으로는 에디톨리지가 답이다

7.인물지(경제경영) / 유소 / CEO,인사담당자들의 인사 교과서로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과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8.히트메이커스(경제경영) / 데릭 톰슨 / 고금의 히트작들이 가진 특징을 알려준다. 반복적 노출, 익숙한 놀라움, 플랫폼의 절묘한 조합이 히트작을 만든다.

9.대량살상수학무기(경제경영) / 캐시 오닐 / 빅데이터가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보여준다. 다가오는 빅데이터시대의 윤리성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10.몬스터 1(만화) - 우라사와 나오키 / 천재 뇌과의 덴마,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절대악이 존재한다. 

11.이순신의 반역(소설) - 유광남 / '만약에 충무공이 임진왜란때 반역을 했더라면' 역사의 가정을 상상한다.

12. 오다노부나가 1 (소설) - 이케미야 쇼이치로 / 내 젊은날의 우상이자 롤모델 노부나가의 이야기. 그의 흔적을 따라가는 건 마치 즐거운 꿈을 꾸는 것 같다. 

13.아무튼,망원동(에세이) - 김민섭 / 이제는 자신만의 소중한 공간에 대한 서사를 말할 때다.

14.극한의 경험(역사) - 유발 하라리 / 수많은 전쟁회고록은 말한다. 전쟁의 경험은 그 어떤 특별한 지혜를 주지 않는다. 전쟁은 그저 인간의 정신을 파괴할 뿐이다.

15.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소설) - 이사카 고타로 / 전체주의 감시사회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행동하길 촉구한다. 

16.그건 내 인생이 아니다 (자기계발) - 서동일 / 그건 내 인생이 아니다. 꿈이 있어야 자기 인생이다

17.꼴 2(만화) - 허영만 / 아..관상에서 운명을 엿볼수 있다. 관상의 대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18.취미는전시회관람 (여행) - 한정희 / 미술관 에듀케이터가 알려주는 미술관 사용법에 힘입어 나의 취미가 전시회관람이 되는 날이 곧 올것 같다.

19.책이답이다(자기계발) - 동종성 / 독서모임을 통해 책읽기를 계속하자

20.칼과혀(소설) - 권정현 / 2차 세계대전 말기 한,중,일간의 얽히고 섥힌 감정이 느껴진다. 요리사의 자부심은 책을 뚫고 나온다. 

21.질문의 힘(자기계발) - 사이토 다카시 / 질문능력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일류 인재의 조건은 질문력이다.

22.청춘의독서(자기계발) - 유시민 / 인생이라는 기나긴 여행에 나침반과 지도와 같은 역할을 했던 유시민의 추천도서.

23.차별화의 천재들 (경제경영) - 윌리엄 테일러 /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를 성공한 보통기업들의 이야기

24.직업의 종말(경제경영) - 테일러 파이슨 / 직업의 의미가 사라지고 창업이 빛을 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25.말이통해야일이통한다(자기계발) -  박재연 / 직장인들에게 정말 유용한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

26.방과후3시간(육아) - 가와카미 케이지로 / 우리 아이들의  방과후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방과후수업 프로그램사업을 하고 싶은 책임감이 느껴진다.

올해 월별 독서 현황이다. 
1월 32권
2월 22권
3월 25권
4월 32권
5월 24권
6월 21권
7월 21권
8월 22권
9월 30권
10월 26권 

10월까지 총 255권을 읽었다. 잘하면 목표인 300권 읽기를 달성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지난 추석 연휴를 돌아보며' 

이번 생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만큼 긴 연휴였다.
무려 10일이라니....
그래서 3가지 목표를 세웠다. 
1.양가 부모님들과 좋은 추억 만들기.
2.아내와 딸과 좋은 추억 만들기.
3.더 많은 독서와 글쓰기.

부산 부모님과는 5박을 보내는 동안 가야산 국립공원에 다녀왔고, 아버지와도 대화를 많이 했다. 
서울 부모님과는 3박동안 통영과 여수를 여행했다. 
다음에는 더 즐겁고 화목하게 , 더 웃으면서 보낼 수 있도록 내가 잘해야겠다.  
지금부터라도 목표를 세워서 즐거운 추억을 계속해서 쌓아갈 생각이다. 
아내와 딸도 만족스러워 하는 눈치다. (안물어봤지만...)
1,2번 미션 완료!!

캐리어에 책들을 챙겼다가 아내에게 '혼.났.다'. 무슨 책을 이렇게 많이 가져가느냐고....그래서 4권을 덜어내고 가야했다. 흑.




연휴간 독서 결산을 해본다. 
유토피아(소설) / 미나토 가나에 / 시골항구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엇갈리는 심리가 볼만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유토피아는 없다.'

퇴사준비생의 도쿄(경제경영) / 이동진 외 /  퇴사준비를 통해 쌓은 실력이 진짜 실력이며 결국 회사에도 도움이 된다.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자기계발) / 다카다 아키노리 /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독서의 정의,독서노트 작성법, 책 읽는법이 유용했다.

핵심은 논증이다(자기계발) / 탁석산 /  논증의 정의를 통해 글쓰기를 더 쉽고 설득적으로 쓰는 법을 배웠다.

공감의 시대(과학) / 프란스 드 발 / 동물 또한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다. 탐욕의 시대가 가고 공감의 시대가 온다

에디톨리지(인문) / 김정운 / 창조적인 능력은 편집력에서 나온다. 그것이 에디톨리지다. 앞으로는 에디톨리지가 답이다.

인물지(경제경영) / 유소  / CEO,인사담당자들의 인사 교과서로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과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히트 메이커스(경제경영) / 데릭 톰슨 / 고금의 히트작들이 가진 특징을 알려준다. 반복적 노출, 익숙한 놀라움, 플랫폼의 절묘한 조합이 히트작을 만든다.

대량살상 수학무기(경제경영) / 캐시 오닐 / 빅데이터가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보여준다. 다가오는 빅데이터시대의 윤리성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3번 미션 완료!!

참으로 보람찬 연휴였다. ㅎㅎ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얄라알라북사랑 2017-10-12 16: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공감의 시대>는 저의 reading list에 올랐던 책인데, 궁금하네요

자강 2017-10-12 16:51   좋아요 0 | URL
헤헤. 고맙습니다.
‘공감의 시대‘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감능력이 인간만의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고 준엄하게 말하더군요.

데미안 2017-10-12 1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찬 연휴를 보내셨네요. 공감능력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장 발달된 소통 수단을 가진 공감능력자들이 실상은 공감능력을 퇴화시키거나 부정적으로 사용하거나 공감능력 자체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요. 반면에서 생각해 보니 저야말로 공감능력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다는 결론에 다달았네요. 소통해야겠어요. 공감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강 2017-10-12 19:37   좋아요 0 | URL
네에~ 소통해야겠어요~ 타고난 능력인데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겠어요
 

'오늘 산 책과 이유'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읽기전의 호기심을 기록하는 것은 독서의 효과를 높여준다. 책을 읽다가 멍해질때 꺼내보면 왜 읽는지의 이유를 되새겨준다




#효웅 오다 노부나가 ㅡ 내가 가장 선망하는 위인이다. 20살에 소설 '천하평정'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그의 일생을 관통하는 파격, 혁신, 구습타파, 실행력, 변화는 나의 모토가 되었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만 있는게 아니라 이번에는 '아베 규타로'의 노부나가다. 그는 어떤 시선으로 노부나가를 표현했을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시바 료타로'의 노부나가를 읽고 싶다.

#탁월한사유의시선 ㅡ '우리는 철학수입국이다. '보통수준의 생각'은 우리끼리 잘하고 살았지만 '높은 수준의 생각'은 수입해서 살았다.'는 저자의 말에 깜짝 놀란다. 철학이 궁금해진다.

#보이지않는영향력 ㅡ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99.9프로는 타인에 의해 이뤄진다.'고 한다. 보다 나은 결정을 타인이 아닌 스스로 하고 싶다.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ㅡ 부제는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다 서울대 공대생이 꼽는 최고의 강의를 엮은 책이란다. 여러모로 호기심이 자극된다.

#이순신의반역 ㅡ 지난 연휴에 충렬사를 다녀왔다. 조일전쟁동안 이순신의 행보를 보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았으면 선조에게 죽임을 당했을거라며 안타까워 했었다. 이순신은 충신이었을뿐인 바보였다. 그런데 이순신의 '반역'이라니? 뭔소리냥?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데미안 2017-10-12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통 수준의 생각에서 못 벗어나는 우리들에서 높은 수준의 스스로의 결정을 잘 하고픈 1인으로서 독서를 돌파구로 찾았는데 결국 독서또한 나의 생각의 99.9%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그 영향력 아래 수준 높은 자주적인 결정을 하도록 내 스스로의 자주를 키우기 위해 결국 독서라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ㅋㅋ

자강 2017-10-12 19:38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독서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독서를 파고 있어요. 그 끝은 도달할 수 없겠지만 가는 과정에서 깨달음이 어느정도는 있을것 같거던요. 서로 화이팅입니다.~
 
인간증발 - 사라진 일본인들을 찾아서
레나 모제 지음, 스테판 르멜 사진, 이주영 옮김 / 책세상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사려다가 보니 평이 너무 안좋아서 주저하게 되네요. 서점에서 눈으로 확인해봐얄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딸과 함께 서점에가서 데리고 온 친구들이다. 나의 피가 되고 살이 도어 나의 외로운 영혼을 흔들리지 않게 해줄거라 믿는다.

#로도스섬공방전 ㅡ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3부작 중 하나. 이분도 참 책을 많이 쓴다. 좋아하는 서양전쟁사라 자주 접하고 있다.

#책열권을동시에읽어라 ㅡ 독서 동기를 부여하는 용도로 선택했다.

#정재승의과학콘서트 ㅡ 알쓸신잡으로 인지도가 수직상승한 정재승 박사의 베스트셀러다.

#경제학콘서트2 ㅡ 팀 하포드의 2번째 책. 1편을 봤다면 자동으로 2편을 채워야 하지 않겠는가.ㅋ

#당신들의대한민국 ㅡ 러시아 귀향인 박노자의 저서. 한국을 바라보는 객관적 시선에 놀라지 말길.

#우리역사의수수께끼 ㅡ 미스테리한 우리역사 전문가 이덕일 저서. 학교 다닐 때 이런거 보고 반친구들한테 한참 설파했었는데 나이가 드니깐 말해줄 사람도 없다. 게다가 이런 성질의 정보는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되지만 호기심은 어쩔 수 없다.

#광기의역사 ㅡ 미셸 푸코 옹의 저서. 여러 책을 통해 이름만 들어본 책이다. 힘든 독서가 되겠지만 결과는 특별할것으로 예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