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반성문
정영학 지음 / 더난출판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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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켄지가 오랜 연구 끝에 ‘조직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절반이 실패한다‘ 고 결론냅니다. 그 이유는 리더가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더라도 구성원은 과거와 똑같이 행동하기 때문이라는군요.

톨스토이는 이런 인간의 본성을 관통하는 한 마디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세상을 바꾸려고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바꾸려하지 않는다˝ 라고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지점입니다. 과거의 자신에게서 변하려 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앞에 두고 리더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우선 리더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움찔) 이같은 자기반성을 통해 자신과 구성원의 생각과 마음가짐,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하는데요. 리더반성문을 통해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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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으로 산다는 건 - 팀장에 의한, 팀장을 위한, 진짜 대한민국 팀장의 책 팀장으로 산다는 건 1
김진영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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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세가지 능력‘

팀원일 때는 실무지식과 직무 능력같은 업무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팀원이 팀장이 되면 실무자때와는 완전히 다른 능력을 요구받게 되는데요.

팀장이라는 직책은 업무능력의 비중이 감소하고 대인 관계 능력과 개념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대인 관계 능력은 동기 유발, 관계 유지, 갈등 해결 능력 등을 말하구요. 개념화 능력은 현상을 보고 본질을 파악하여 의미를 부여하며 구조화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실무를 잘한다고 해서 팀장으로 승진시키면 안되겠지요. 팀장으로 승진시키기전에 본인의 의지와 충분한 리더십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겠습니다. 중간 관리자인 팀장은 대인 관계 능력과 개념화 능력을 갈고 닦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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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6-0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서 본 건게
팀장과 팀원의 차이는 그 사람이 없을 때라고 한 거 같아요
없으면 과제가 안되면 팀원 ㅎㅎ

그레이스 2021-06-09 23:48   좋아요 0 | URL
make sense!^^

세연아빠 2021-06-30 1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자강 2021-06-30 19:37   좋아요 0 | URL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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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권위의 차이

이 둘은 완전히 다르며 그 차이를 간과하면 낭패를 겪게 마련입니다. 권력은 항상 무력을 동반하며 상대를 겁박하는데요. 권력을 휘두르면 힘 없는 상대는 어쩔 수 없이 복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권위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상대는 그 능력을 자연스럽게 알아보고 인정하게 되지요. 권위는 상대를 기꺼이 따르게 만듭니다.

언제나 그렇듯 권력의 유혹을 참기란 쉽지 않습니다. 권력이 가진 속성인 사용의 편의성과 그 효과의 즉시성때문인데요. 하지만 권력의 유효기간은 아주 짧습니다. 이 점을 항시 유념해야 하지요.

오늘 하루 업무를 마치며 오늘도 나는 권력의 유혹을 잘 견뎠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내일도 무사히..

‘12가지 인생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조던 피터슨 교수의 신간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도 저에게 인식의 지평선을 열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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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대 생각의 시대 1
김용규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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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되는 법, 천재를 기르는 법에 대해서‘

‘이것만은 남에게 배울 수 없는 것이며, 천재의 표상이다. 왜냐하면 은유에 능하다는 것은 서로 다른 사물들의 유사성을 재빨리 간파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상 천재 중의 천재였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은유란 본래의 관념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의미를 유사한 특성의 다른 사물이 가진 관념을 써서 표현하는 비유법을 말하는데요. 

간단히 말하면 은유란 ‘서로 다른 관념을 가진 사물이나 대상의 유사성을 찾는 것‘ 입니다.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 라는 조언은 시간과 금의 유사성인 중요성을 표현한 것이죠. 

은유는 우리의 사고와 언어, 그리고 학문과 예술을 구성하는 가장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도구입니다. 보다 자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은유 없이는 우리의 사고도, 언어도, 학문도, 예술도 불가능하지요. 

‘은유‘는 표현력, 설득력, 창의력을 개발시켜주기 때문에 자신이나 자녀가 이런 능력들을 계발하고 싶다면 꾸준히 은유를 배우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학습방법은 바로 ‘시읽기‘라고 ‘생각의 시대‘에서 김용규 선생이 주장하지요. 

여러분!! 천재가 되고 싶으세요? 자녀를 천재로 키우고 싶으세요? 팀원을 천재로 키우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시를 많이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세계가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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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어게인 - 모르는 것을 아는 힘
애덤 그랜트 지음, 이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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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가보고 싶다‘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주비행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심리학팀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주 공간 경험이 인간 내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인데요.

우주에서 귀환한 직후에 우주 비행사들은 개인의 성취나 행복감보다는 인류 전체의 공동선에 더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것을 조망 효과라고 하는데요. 달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일상의 번다함은 물론 국제적인 분쟁조차 너무도 사소한 일입니다.

자기 밥그릇에만 정신팔려 있는 사람의 멱살을 잡고 지구 밖으로 끌고 가서 ‘저기 저 지구를 보고 정신 좀 차려라. 이 xx야‘라고 고함을 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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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5-30 02: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요전 테슬라와 아마존이 특히 우주에 관심을 가지는 걸 보고
아직도 다 알지 못하고 극히 일부만 탐사된 땅및과 바닷속이 더 ROI가 높지 않나라고 생각됩니다. :-)

자강 2021-05-30 20:51   좋아요 1 | URL
전에 어디선가 글을 봤는데요. 우주로 나가는 비용이 심해나 땅속을 들어가는 비용보다 낮다는 말을 들었어요. 좀 놀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