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결혼했을까 -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애착의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유미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쩌자고 결혼했을까‘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것을 확인했고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결혼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은데요. 일본은 3분의 1이, 미국은 2분의 1 가량이 이혼한다고 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연애기간을 거쳐 서로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어쩌다가 결혼후에는 서로가 증오의 대상이 되는걸까요?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유년 시절에 형성된 애착‘과 그로 인해 형성된 ‘성격유형‘, 옥시토신 호르몬이라는 신경생리학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저자의 그동안 상담한 수 만건의 사례를 21가지로 정리한 사례와 처방을 읽노라면 현대인들이 겪는 처절한 결혼생활을 볼 수 있는데요.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한 부모가 세상을 바꾼다 - 슈퍼맨을 꿈꾸는 부모에게 들려주는 정신과 전문의 이나미의 교육처방전
이나미 지음 / 이랑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진다‘

유년시절이 불행했던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행복해지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본인의 치열한 노력이나 주변 환경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행복해지기는 손쉬운 일이지요.

유년 시절의 대부분의 행,불행은 부모에 따라 좌지우지됩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 또한 행복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불행할 텐데요.

그렇다면 나의 자녀가 자라서 행복한 삶을 살게 하려면 바로 나 자신부터 행복한 삶을 살면 됩니다. 자녀는 부모의 삶을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배우기 때문인데요. 즉 ‘자녀를 위해서 나 자신을 희생한다‘는 육아방식은 종국에는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것을요. 그렇다면 이것은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나도 행복! 자녀도 행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들의 아버지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돼지다‘

아내가 나의 배를 보고 말합니다. 흠칫! 코로나19로 인해 집콕했던 4개월여만의 결과인거죠. ㅠㅠ 육체미에 대한 생각이 변한 탓도 있지만 어쨌거나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버렸습니다. 부지런히 운동해야죠.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인류의 빅퀘스천을 찾아가는 베르나르의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보고 ‘돼지‘라는 ‘종‘을 생각해봅니다. 돼지는 고양이보다 더 깔끔하고 개보다 더 충실하다고 합니다. 영리하고 다감하고 예민하기도 하고요. 심지어 가족 의식이 있고 부부 개념도 있다고 말합니다. 켁. 앞으로 돼지고기를 어찌 먹어얄지 고민이 앞서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보를 찾아봐야겠습다.

가장 놀랄만한 사실은 인체기관과 돼지기관이 서로 호환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들의 ‘아버지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허... 이제는 마무리를 어찌 할지가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베르나르의 상상력에는 언제나 허를 찔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년의 수업 - 나와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9가지 질문
김헌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살아야 만족스럽고 행복할까?‘

오늘도 나는 타인의 언행에 의해 상처를 입고 자존감이 낮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루 종일 분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누구나 자기 인생이라는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다‘ 라는 문장을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의 주연은 바로 나입니다. 저 미운 사람 하나때문에 나의 무대에서 비켜설 순 없지요. 저 사람은 내 인생에서는 그저 지나가는 배경일 뿐입니다. 내일부터 그는 나에게 배경으로 처리되겠습니다.

그리스,로마 철학자들의 삶과 생각에서 현재를 지혜롭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김헌 교수의 수업을 듣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 라이크 미 - 흑인이 된 백인 이야기
존 하워드 그리핀 지음, 하윤숙 옮김 / 살림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와 다른 사람을 왜 증오하는가‘

비무장인 사람이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이 찍어누른 무릎에 목이 눌린 상태로 죽어갔습니다.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라는 그의 신음이 계속 귓전을 울리는군요. 그 영상은 제 인생에서 최초로 목도한 살인현장입니다. 주변을 지나는 행인들이 영상을 찍으며 무릎에 눌린 사람을 살려두라고 외치지만 경찰은 들은 척도 안하는데요. 오히려 비웃듯 ‘원하는게 뭐냐?‘고 합니다.

지난 25일 미국 미네아아폴리스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죽은 사람은 흑인이었고 경찰은 백인이었습니다. 지금 미네아폴리스에서는 시위가 한창 중인데요. 2020년인 현재도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가기란 지난한 일입니다. 미국의 내부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군요.

이 책은 1950년대말에 백인이 흑인으로 분장하고 미국 남부를 여행하면서 겪은 인종차별의 결과물입니다. 세상의 모든 차별과 편견에 관한 보고서랄까요. 지금같은 시기에 시의적절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