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비스마르크 - 전환의 시대 리더의 발견
에버하르트 콜브 지음, 김희상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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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의 리더십 이야기‘

서유럽에 위치한 독일은 19세기까지 낙후된 나라였다. 방대한 영토를 가졌지만 크고 작은 수많은 연방국가들로 쪼개어져 있어서 국력이 약한 나라였다.  프랑스, 영국, 러시아,  합스부르크 제국들에게 포위(?)된 상태로 견제받았던 나라였다. 이 책은 그 독일을 통일한 정치가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강대국들의 견제 속에서 비스마르크는 어떻게 그  많은 연방국가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을까? 격변의 시기를 어떻게 지나왔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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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사회
로버트 프랭크.필립 쿡 지음, 권영경 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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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사회‘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구조인 승자독식은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부의 양극화가 심화시킨다. 형평성에 위배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경쟁비용의 증가로 오히려 사회적 비용만 올라간다. 하지만 시장은 승자독식시장들이 많이 생겨간다.

대중문화시장은 전형적인 승자독식구조다.특히 내가 좋아하는 도서출판시장과 영화 시장이 전형적인 승자독식 시장이다. 이 시장에서 나타나는 양(+)의 피드백 효과는 도서출간, 영화개봉 순간의 대대적인 홍보가 성공의 필수 요소임을 의미한다. 초반에 많은 판매부수를 올리지 못한 책은 서점의 구석으로, 초반에 많은 관객을 끌지 못한 영화는 상영관에서 곧 내려간다.

승자독식사회의 탄생, 구조, 폐해를 보며 현대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을 기르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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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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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구조‘는 결코 조정되지는 않는다. 사라지는 건 늘 그 ‘구조‘의 구성원들뿐이다.˝

주인공은 구조조정(?)의 컨설턴트다. 현실에서 알고 구조조정과는 결이 다르긴 하지만... 아직 초반부라 저자의 주장은 알 수 없지만 인상적인 문구가 눈에 밟힌다. 저자의 입담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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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오판 - 왜 리더는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까
유효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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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의사결정이 빗나가는 이유‘

사바나의 보잘 것 없던 유인원에서 오늘날의 지구행성을 지배할 수 있게된 진화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긴 수많은 편향들이 인간의 의사결정을 빗나가게 하지요.

사후 확증 편향, 앵커링, 프레이밍, 인지 부조화, 후광 효과 등이 대표적인 편향들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 편향들이 영향을 미치는 리더들의 의사결정사례들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하면 의사결정의 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까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해 보입니다. 공부는 ‘자기 인식‘을 포함해야 하는데요.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이 ‘모르는 것을 모른다‘ 는 사실을 인식하고 앎으로 채워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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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장 이야기 - 63세 임시 계약직 노인장의 노동 일지 우리시대의 논리 27
조정진 지음 / 후마니타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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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장 이야기‘

임씨 성을 가진 계장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임계장이란 ‘임시 계약직 노인장‘을 가리키지요. 38년간을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60세 정년퇴직 후에 비정규직을 전전하면서 경험한 업무일지입니다. 처음에는 버스 회사 배차 및 탁송일을 시작으로 아파트 경비원, 빌딩 경비원, 터미널 보안요원 일을 하게되는데요. 4곳의 직장에서 모두 아파서 그만두게 됩니다. 그렇지요. 아프면 해고됩니다. 아, 빌딩 경비직에서는 본부장 사모님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해고되는군요.

저자가 겪은 일들을 보면 공포가 밀려옵니다. 업무 자체의 어려움보다는 고용주의 태도에서 말이죠. 고용주들은 아파트 경비원, 청소원, 주차 관리원같은 비정규직 사람들은 사람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고용주들은 저들에게는 그저 시급만 계산해 주면 어떤 혹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지 신경도 쓰지 않는 소모품들이지요.

저자의 업무일지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내가 할 수도 있는 일, 내 부모형제가 할 수 있는 일, 퇴직을 앞둔 많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거던요.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가 사회를 바꾸는데 일조하길 바랍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이 모순적인 일과 자신이 사람 대접을 받기를 스스로 포기해야만 간신히 버틸 수 있는 근무환경은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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