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사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걱정하는 사람과 걱정이 없는 척하며 사는 사람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셈이다. 이것은 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이기 때문이다.

감정이란 내가 겪고 있는 경험에 대한 일종의 정신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걱정은 부정적 감정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다. 따라서 걱정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서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이 책은 걱정을 유발하는 부정적 감정인 불안, 외로움, 분노, 무기력, 열등감, 우울에 대한 정체와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걱정으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고 몸을 축내기도 많이 했다. 뭐가 그리 걱정이 많은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시작했던 건 아내에게 걱정거리 이야기하기, 나의 걱정을 글로 기록하기,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유산소 운동이었다. 이 3가지 방법이 나에겐 참 유효했다.

루소가 말하길 ‘이성이 인간을 만들어낸다면 감정은 인생을 이끌어간다‘고 했다. 특히나 지금은 자기만의 감정조절법이 필요한 시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싱크 어게인 - 모르는 것을 아는 힘
애덤 그랜트 지음, 이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왜 Rethink 인가?

우리는 자신의 ‘물건‘이 노후화되었을 때는 쉽게 바꾸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5년이 지난 자가용, 3년이 지난 TV, 2년이 지난 스마트폰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카탈로그를 만지작거린단 말이죠. 특히 옷이나 악세사리같은 과시적 물건들은 시즌마다 새로 단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것 중 물건이 아닌 ‘지식‘이나 ‘견해‘는 기존의 것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십 수년 전의 화석화된 지식이나 의견은 좀처럼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지요. 사람들은 의심할 때의 불편함보다는 확신할 때의 편안함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머리에서 번뜩 하고 번개가 치면서 어떤 생각의 스파크를 일어납니다. 시즌마다 새로 단장하는 패션처럼 나의 지식과 견해도 시즌마다 업데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말이죠. 이게 바로 Rethink 라고 합니다.

오리지널스와 마찬가지로 애덤 그랜트의 이번 신간도 앎의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셜 애니멀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가?

‘돈‘이 일순위로 떠올려집니다. 그렇죠? 하지만 수많은 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돈과 행복의 상관성은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일정 수준의 재산이상에서는 만족도 변화가 미미하다는데요.

이 연구에서 밝혀진 또 다른 사실은 ‘사람들은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무척 서툴다‘는 점입니다. 내가 누군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군요.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이 돈이라는 것이 확실치도 않고 심지어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서 행복과 확실한 상관성이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바로 ‘사회적인 유대‘라고 합니다. 인간 관계가 깊으면 깊을수록 사람은 더 행복하게 산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한 달에 한 차례 만나는 모임에 회원이 되는 것은 소득이 두 배로 오를 때와 동일한 행복을 누린다고 합니다.

독서 모임을 시급히 재개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사람들과 어울리면 행복해진대요. 그러나 코로나 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을 읽는 변호사 - 1만 명 의뢰인의 삶을 분석한 결과
니시나카 쓰토무 지음, 최서희 옮김 / 알투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운칠기삼‘

˝일은 사람이 도모하지만 성패는 하늘에 달려 있다˝고 삼국시대 최고의 지략가인 제갈량이 말했지요. 실력이 출중해도 운이 따라주지 못하면 일을 성사시키지 못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운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1만여명의 의뢰인들의 삶을 분석한 변호사가 있습니다. 그의 분석기에 의하면 사람에게 운이 따르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업을 한다는 것 -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인생바이블로 선언한 책 CEO의 서재 16
레이 크록 지음, 이영래 옮김, 손정의.야나이 다다시 해설 / 센시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레이 크록‘이 누군지 아십니까?  그가 누군지 생소하지요? 1950년대 로스엔젤레스에서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던 작은 햄버거가게를 미국에서 프랜차이즈화시킨 사업가인데요. 맥도널드라는 브랜드는 현재 ‘빅맥지수‘라는 용어로 세계 물가지표 중 하나로 사용될 정도로 세계적인 브랜드입니다. 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할 때 레이 크록의 나이는 52세였는데요. 그의 일대기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부한 구호보다도 더 큰 동기를 부여줍니다.

이 책은 지금의 맥도널드를 만든 사업가 ‘레이 크록‘의 자서전입니다. 맥도널드를 일궈나가는 과정과 그의 사업철학이 곳곳에 담겨 있는데요.책을 읽노라면 그들과 함께 맥도널드를 키워가는 듯 해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또한 그의 실패와 성공과정을 보면서 인생의 교훈을 배우는군요.

사업을 한다는 건 하루하루를 열정적으로 살아간다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비로소 세상이라는 무대 위로 올라간 것처럼 말이죠. 레이 크록의 삶을 읽고 오늘 저는 남은 인생에 큰 동기를 부여받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