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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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무엇을 기대했나?‘

이 이야기는 ‘윌리엄 스토너‘라는 한 사내의 일생을 담담하게 서사해나간다. 특별한 사건이나 반전이 없음에도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희안하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스토너의 인생에 연민이 느껴지는 한편 어쩌면 우리네 삶도 이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넌 무엇을 기대했나?‘ 라고 자문은 내 가슴에 큰 울림을 준다.

나는 내 인생에서 무엇을 기대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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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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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무엇을 기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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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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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란 ‘지적 성숙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쌓으면 세상은 모순과 부조리가 뒤범벅이 되어 혼탁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는데요. 세상을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되는군요.

공부란 ‘지적 변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기 전과 후의 모습에 변화가 없다면 힘들여서 공부를 할 이유가 없겠지요. 변화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남을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 좀 힘들다 싶을 정도의 부하가 걸려야 하지요. 독서도 일종의 공부입니다. 자신에게 편한 책만 읽으면 아무리 많은 책을 읽더라도 변화할 수 없겠지요. 카프카의 말처럼 자신의 편견을 깨는 도끼같은 책도 읽어줘야겠습니다.

공부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안목을 높여줍니다. 안목이 높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대상을 섬세하고 촘촘하게 판별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공부를 깊이 할수록 돋보기가 아닌 현미경으로 대상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현미경으로 나뭇잎을 바라보는 사람은 돋보기만 낀 사람보다 훨씬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음은 자명합니다.

공부란 단순히 명문대라고 알려진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공부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란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평생의 과정이자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입니다. 게다가 나의 변화를 촉구하는 수단이기도 하지요. 한 사람이 변화하기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오죽하면 ‘죽기전까지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까요. 변화하기 위해서는 평생을 공부한다는 마음을 지녀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입시에 한정된 공부가 아닌 평생의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이 책 ‘공부란 무엇인가‘에서 저자는 29가지 꼭지로 ‘전인적 공부‘에 대해서 말합니다. 앞서에는 불과 3꼭지에 대해서만 살짝 언급했는데요. 이 책은 ‘대학에 가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성숙한 시민으로서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제언입니다.

오호라~ 하는 탄성으로 밑줄 긋다가 지칠때면 위트있는 문장이 배꼽을 잡게 만드는군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 다음 신간은 언제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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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 잊혀진 전쟁
안영배 지음 / 동아일보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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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쟁‘

임진왜란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군은 ‘정명가도‘라는 명분으로 조선을 침공하는데요. 이들은 100여년간 내전으로 단련된 전투전문가들이지요.

안온했던 조선은 개전 20일여만에 수도인 한양이 함락됩니다. 무능하고 염치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선조는 도망가기의 달인이었죠. 하지만 그뒤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들과 무엇보다도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분투로 일본은 물러갑니다. 이 전쟁은 임진왜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뒤 일본은 정유년 (1957년) 8월에 재침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유재란인데요.

정유재란의 목적은 명을 정벌하기 위해 길을 빌려달라는 임진년의 목적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일본은 한반도 남부를 ‘점령‘해서 지배하기 위해 침략했던 것이지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정유재란의 일본군은 경상도, 충청도, 특히 곡창지대인 전라도의 백성들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지배층에 의해 ‘정유재란‘은 잊혀져야 했습니다. 지배층의 무능과 무용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죠. 이 책은 정유재란의 본모습을 드러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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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의 탄생 -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모험
송동훈 지음 / 시공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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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지금의 라틴 아메리카, 남미의 국가들은 스페인어, 아니면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그것은 한때 저 광활한 대륙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음의 방증이다.

세계지도를 펼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찾아보면 서유럽 끝자락에 있는 조그마한 이베리아 반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놀랍게도 한때는 세계의 식민지를 브라질을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식민지로 구분했던 때가 있었다. 심지어 교황이 승인했는데 토르데시야스 조약이라고 불리운다.

이들의 두 나라, 십자군 원정이 만든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15~17세기 중반까지 제국이라 불리웠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다.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세계의 패권은 네델란드, 잉글랜드로 넘어가게 되는데...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어떻게 제국이 되었을까? 그리고 어쩌다가 몰락했을까? 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된다. 어째서 이 책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안타깝기까지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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