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언어 - 직장 언어 탐구 생활
김남인 지음 / 어크로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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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잘하고 싶다면 꾸준한 리마인드가..‘

경청을 잘해라. 질문을 잘해라. 유창하게 말하는 법. 메모의 기술. 프리젠테이션 잘하는 법, 단순/명료/정확하게 말하라 등등 회사생활에서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할 수 있는 방법들은 일부 선택받은 자들에게만 전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비롯한 수많은 매체를 통해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보고 읽을때만 다짐하고 자고나면 잊어버리는 자신에게 자괴감이 드는군요.

이 책은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벼운 처세술들의 나열이 아닙니다. 10년간의 기자 생활을 통해 체화된 관찰력과 탐사력으로 마치 사례 속에 함께 등장하는 이 대리, 김 차장, 성 부장이 된 듯한 착각이 들게 하네요. 몰입감과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이 책의 제목 ‘회사의 언어‘란 대답은 ‘다나까‘로 끝나야 한다던지. ‘오늘은 술한잔 생각나는 날이네‘라는 부장님의 독백에 선약을 취소해서라도 부장님과 술을 마셔라는 곰팡이가 슨 처세술이 아닙니다.

회사의 언어란 업무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데요. 회사는 학교와는 반대로 월급을 받으며 다니기때문에 최소한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의 마지막 바램은 이 책에 나오는 회사의 언어로 대화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지요.

비즈니스 애티튜드에 대한 책을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이 책 ‘회사의 언어‘를 권합니다

#회사의언어 #김남인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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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작가의 글감옥 탈출기 - 예비 작가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양정훈 외 지음 / 와일드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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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는 길'

책을 읽으면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집니다. 더 많은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쓴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자연스레 작가를 바라보는 시선이 '존경'으로 바뀌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나도 책을 낼 수 있을까' 는 저만의 고민이 아닐겁니다. 서점에 글쓰기 책이 많이 있는 이유도, 작가들이 글쓰기 책을 계속 쓰는 이유도, 그래서가 아닐까요? 

이 책은 작가가 목표인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9명의 공동집필인데요. 뭐야. 공동저자. 그것도 9명이나? 그정도는 나도 쓰겠다. 하고 코웃음 칠수도 있지만 그들은 어쨌든 작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그들 중 대부분은 이미 여러 권을 집필한 작가이거나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는 컬럼리스트들인데요. '꿈꾸는 만년필'이라는 1년간의 글쓰기 수업을 함께 들었던 수강생들과 코치가 함께 집필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작가지망생을 위한 내용이고요. '글쓰기란 무엇인가'에서부터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법. 글쓰기 교정. 책을 만들어가는 지난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초보작가 #작가 #글쓰기 #와일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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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글쓰기 -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90가지 계책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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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함께 필요한 것'

조지 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에서 글을 쓰는 4가지 이유를 말합니다. 그 중 한 가지가 '타자의 행동과 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글을 쓰는데요, 직장인들은 보고서, 제안서, 기획서를 이같은 목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잘 쓴 제안서라도 상대를 설득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책에 등장하는 '회장님'은 특정 기업의 회장이 아니라 직장인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대리, 과장,차장,부장,이사,대표와 같은 '상사'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회장으로 통칭되는 자신의 상사를 설득시킨다'라고 상상해보세요. 후... 눈앞이 아득해지지 않습니까? 가슴이 답답해지며 심장은 쿵쾅거리는군요. 어이쿠. 이마에는 식은 땀까지 맺힙니다.

2명의 대기업 회장과 2명의 대통령을 지척에서 모셨던 강원국 작가가 '회장님의 글쓰기'에서 그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회장님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완성도 높은 글도 중요하지만 우선 회장님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것 또한 놓쳐서는 안되는 조건입니다. 

회장님의 심리와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지론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처세술과 글쓰기의 하이브리드입니다. 상위레벨에서의 십 수년간에 걸친 노하우가 현실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상사에게 쩔쩔맬 수 밖에 없는 이 땅의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강원국 #글쓰기 #처세술 #회장님의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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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되는 법 -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지음, 김보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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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뭐가 되고 싶니?' 

우리가 자라면서 반드시 마주하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어느새 저는 자란다기보다는 내 몸의 세포들이 노화가 되어가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네요. 
잊어버렸던 이 질문을 마주하고 어릴 적 기억 속 그때를 향해 유영해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낸 숙제에 어떤 직업을 써 냈을텐데요. 아마도 '과학자'라고 별 생각없이 써냈던 것 같네요. (이마저도 제대로 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마주한 이 질문에 진지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많이 놀랍니다. 
헐...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이 질문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인생이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일테니까요.
이 명제를 저는 이 글을 쓰면서야 깨닫...습니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통은 '직업'으로 이해할텐데요. 
나이가 어릴 때일 수록 '판검사'를 비롯해서 의사,변호사, 심지어 대통령 등 포부가 하늘을 찌르다가 나이가 들수록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으로 목표를 하향조정합니다.
하지만 곧 '취업만이라도 하자'로 현실과 타협하지요. 이렇게 힘들게 선택했지만 강요되다시피한 이 '직업'이 과연 어릴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일까요? 

이 책 '모든 것이 되는 법'은 말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이 책의 주장은 '직업은 꼭 하나여야 한다는 믿음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인간은 한 가지이상의 여러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반드시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 단점도 있습니다만 장점을 살려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길 권합니다. 그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네요. 

'되고 싶은 것도 ,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당신에게' 권합니다. 

#모든것이되는법 #웅진지식하우스 #에밀리와프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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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서른 살 고시 5수생을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기적의 습관!
김범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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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먹고 살기 바쁜데 책 읽을 시간이 어디있나요?'

책읽기의 유용함과 필요성에는 모두들 동의하지만 책읽기를 하지 않는 자신을 변명하는 전가의 보도와 같은 답변입니다. 저 역시도 이와 같이 생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때는 인문학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되거나 천재가 된다는 L 작가의 말에 혹해서 읽기도 했었지요. 좀 더 책을 읽다보니 그게 아닌 걸 알았지만 다른 이유에서 책읽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고시 5수에 실패하고 동기들보다 늦게 직장생활을 하며 존재감없는 직장 10년차를 맞이한 김범준 저자의 신간인데요. 늦게 시작한 사회생활과 직장에서 존재감없었다는 그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 책은 그의 13번째 책이랍니다. 게다가 대기업, 공공기관, 학교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이같은 사회적 성공은 매일 책읽기를 통해서 얻게 된 것이라고 합니디. 책읽기의 효용. 책 고르는 방법. 책읽는 방법. 그리고 책읽는 습한에 관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독서만한 것이 없습니다. 책읽기를 시도해보려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물론 고수분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이지요.)

책읽기가 저에게 준 가장 큰 효용은 '저보다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는 겁니다. 책 속에서. 그리고 현실에서도요. 

#비즈니스북스 #김범준 #나는매일책을읽기로했다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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