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

띠링~
‘택배‘ 앱에서 ‘알림‘이 떴다.
확인해보니 예스24에서 책이 배송중이라고 한다.

응? 아내가 또 책을 샀나보다.

지난 2년간 틈만 나면 책을 모으고 읽는 나로 인해서 딸과 아내가 책을 바라보는 관점이 아주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외출을 하지 않는 주말에는 딸은 틈만나면 책을 사달라고 한다. ‘책을 읽고 싶은데 읽을 책이 없단다.‘ 이 패기에는 할 말이 없어진다.

게다가 요사이 주식을 비롯한 재테크에 몰입이 된 아내가 경제관련 책을 폭풍처럼 사들이고 있다.
경제관련책은 도무지 나랑 맞질 않아서 손이 잡히질 않지만 ‘무슨 책을 샀을까‘ 하는 호기심에 예스24의 주문내역을 살펴봤는데 글쎄.

‘아.무.것.도 산것이 없었다.‘

헉!!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스24에서 무엇인가가 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약간 소름이 돋는 순간이다.

이건 두가지 경우 중의 하나다. 이벤트에 당첨되었거나 누.군.가.가 나에게 선물을 보낸것이다.

최근 예스24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적은 없으니 이건 바로 ‘선물‘이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근을 한 나를 기다리는 것은 두둥~~
헐!~ 좋아서 기절할 뻔했다.

책이 큰박스와 작은 박스로 무려 2박스나 된다.
적지 않은 분량의 책들이 담겨 있음이다.

무슨 책이 있을지 궁금해하며 상자들을 개봉하는데 그 즐거움은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 박스안에는 무려 7권의 책들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내문장이이렇게이상한가요 - ‘서평쓰는법‘,‘어린이책읽는법‘으로 요즘 나에게 신뢰도가 급상하는 유유출판사다. 이 책을 통해 내 문장은 더욱 정교해질것이다. 므하하하하

#실패를모르는멋진문장들 - 말로만 듣던 서평가 금정연 작가의 책이다. 서문을 보니 역시 글이 살아있다. 이 책을 다 보면 나도 이제 금정연급 서평가로 거듭날 것이다. 그러하다. ㅎㅎㅎㅎㅎㅎ

#생각의기쁨 -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는 CD의 저서. 좋은 생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가 기대된다.

#말투하나바꿨을분인데 - 제목만 봐도 내용이 유추되지 않는가? 말투가 바뀌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나를 상상해본다.

#DT시대마케팅뉴노멀10 - 저자의 뛰어난 커리어에 주눅이 든다. 끙... 멋지다. IT시대에서 이제는 DT시대라고 한다. 시대의 변화에 당연히 마케팅도 달라져야 하며 저자가 말하는 10가지의 새로운 마케팅 표준을 들어볼까.

#카뮈-그르니에서한집 - 알베르카뮈와 그의 스승 장 그르니에가 주고받은 우정과 사색의 편지 235통을 묶은 책이다.

#신호와소음 - 데이터가 적어서라기보다는 과도하게 많아서 미래의 대한 예측이 실패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정보에서 소음을 제거하고 적확한 ‘신호‘찾기에 대한 이야기일까?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은 바로 ‘책‘이다.
이같이 최고의 선물을 해준 사람에게 최고의 보답은 무엇일까?

‘열심히 읽는 것이다.‘
얼른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또 선물해달라‘는 무언의 압박을 하리라 다짐한다.

이것으로 이번 연휴에 무슨 책을 읽을지는 정해졌다.
연휴를 이 책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아침부터 즐거운 하루였다.

#선물 #최고의선물 #책 #휴가때읽을책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7-08-12 17: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선물을 보내주신 분이 대단합니다. 책을 고르는 안목이 좋으신 것 같고, 자강님을 생각해서 책을 많이 보내주셨군요. ^^

리제 2017-08-14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선물 받으신 것도 부럽지만 책 위에 올려진 시바견이 정말 탐나는데요.ㅎ 즐거운 독서 되시길!

자강 2017-08-14 22:48   좋아요 0 | URL
ㅎㅎ 고맙습니다 시바견은 제 동료책상에 있던 피규어네요
 

‘지난 7월엔 어떤 책을 읽었나?
추천도서는 무엇인가?‘

월초가 도래했으니 자문자답의 시간이 왔다.

7월은 읽은 양에 비해서 추천도서가 많다.
좋은 징조다.

6월과 7월, 지난 2개월 동안은 ‘책읽기‘보다는 ‘책고르기‘에 시간을 좀더 투자해 보았다.

도대체 나는 왜 책을 보는 걸까? 그리고 무슨 책을 보고 싶은걸까?
초인이 되기 위해선가? 세상을 다스려 백성을 구하려는 경세제민이 목표인가?

책을 고르면서 아직까지 나에겐 뚜렷한 독서 방향이나 목표가 없음을 자각한다.
그래서 일단은 무조건 많이 보려고 한다.

얼마정도를 봐야 할까?
일단 1,000권 정도 읽으면서 내공이 쌓이면 다음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을 알것 같다.
그러니 읽자.

몇권읽었는지 중간점검해보자.

2016년 : 214권
2017년 : 177권 (7월31일 기준)

1월 32권
2월 22권
3월 25권
4월 32권
5월 24권
6월 21권
7월 21권

총 177권

<7월 독서 리스트 & 간단 소감>

1.권중사의 독서혁명(인문) / 권민창 - 현직군인 권중사가 말하는 독서의 유익함, 독서법, 추천도서가 나온다.

2.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역사도감(역사) / 라이프사이언스 - 인류의 역사는 종교의 역사다. 세계5대종교 이야기

3.은하영웅전설 4(소설) / 다나카 요시키 - 진부한 방법이지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두들 사용하는 거고, 모두들 사용하기 때문에 진부해지기도 하는거야.

4.유시민의 글쓰기특강 / 유시민 -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5.쩐의 세계사(역사) / 오무라 오지로 - 전직 국세조세관이 돈의 관점에서 본 세계사다. 역사를 움직인 것은 정치도 전쟁도 아닌 돈의 흐름이다.

6.군함도 2(소설) / 한수산 - 일제치하에서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처참한 삶을 둘러본다.

7.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사회) / 오찬호 - 성평등 지수 145개국 115위인 나라에서 ‘남자로 살기 너무 힘들어졌다‘며 한숨 쉬는 남자, 적반하장격인 남자에 대한 사회학자의 심층분석이 기다린다.

8.동물농장 (소설) / 조지 오웰 -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어떻게 국민을 속이고 핍박하는지를 정말 잘 보여주는 풍자소설이다. 러시아 혁명 후 독재자 스탈린에 의해 철저히 망가지는 러시아가 보인다.

9.기획은 2형식이다. (경제경영) / 남충식 - ‘기획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문제규정이 가장 중요하다.

10.냉소사회 (사회) / 김민하 - 우리를 둘러싼 열등감,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냉소 아니면 열망을 택할 수 밖에 없다.

11.태백산맥 7 (소설) / 조정래 - 한국전쟁 개전후 2개월여만에 퇴각하는 북한군. 그 사이 벌어지는 민족상잔의 비극은 차마 눈뜨고 보기가 힘들다.

12.공산당선언 (사회) / 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앵겔스 - 이제까지 사회의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13.어린이책읽는법(인문) / 김소영 - 책은 답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14.흐름을 꿰뚫는 세계사독해 (역사) / 사토 마사루 - 역사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날로지(유비or유추)‘적 사고가 필요하다.

15.기사단장 죽이기 1 (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 - 하루키 선생의 신묘한 작품에 빠져든다.

16.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2 (역사) / 김태권 - 편견의 무서움을 깨닫다. 시오노 나나미로 인해 생긴 편향된 로마관이 깨어질 것이다.

17.화날때 쓰는 엄마말 처방전 (육아) - 가와무라 교코 - 화내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18.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사회) / 이시가와 야스히로 -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했던 사상가가 바로 마르크스다.

19.통섭의 식탁 (인문) / 최재천 - 통섭의 최재천 교수의 추천도서 리스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의 북킷리스트는 한없이 추가된다.

20.료마가간다 3 (소설) / 시바 료타로 - 도사 번의 탈번, 가쓰 가이슈와의 만남. 그로 인해 독자적인 실리적 도막론을 구상하게 됨. 일본 막부말기 막부타도와 메이지유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

21.읽는인간 (인문) / 오에 겐자부로 - 렉토 에르고 숨 (Lecto, ergo sum)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 오에 겐자부로의 독서 경험이 궁금하다면.

추천도서 (굳이 3권만 택하라면 1,2,3번이다)

1.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작가의 저서 6권을 소장하고 있다.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그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글 잘쓰기 위한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2.동물농장 - 저자의 다른 저서 1984에 비하면 동화책 읽듯이 술술 넘겨진다. 우화를 통해 스탈린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재밌다.

3.공산당선언 - ˝‘공산당선언‘이야말로 이 세상 최고의 선동문!˝, 이 말에 궁금해서 봤다. 자본주의의 한계를 내다본 위대한 사상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4.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나 남녀차별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왔다. 대한민국에 만연한 남녀차별의 실태를 샅샅히 파헤쳐볼 수 있다.

5.기획은 2형식이다. -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의 올바른 ‘규정‘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해결이 될 수 있다.

6.기사단장 죽이기 1 - 무라카미 하루키 선생의 7월 신간이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7.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2 - 서양의 관점에서 지켜본 십자군 이야기가 얼마나 편향되었는지를 느꼈다. 사람은 역시 자기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게 되어 있다.

#7월독서활동 #추천도서 #독서 #책읽기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7-08-02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가 작가의 역사적 왜곡이 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강 2017-08-02 11:26   좋아요 1 | URL
아...역시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는가보네요. 그저 여러 방향의 관점이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야겠네요.
 

바로 이거거덩~~ 이제 알라딘으로 갈아타야 할듯요.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월17일, 퇴근하고 돌아오니 서재에 뙇!! 도착해서 나를 반갑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게 바로 당일배송 쇼핑의 매력아니겠는가.남은 2월도 이들과 함께 재미나게 보낼수 있겠다

1.#공터에서 -
김훈 작가의 소설이다. 이전의 작품인 ‘칼의노래‘,‘라면을 끓이며‘를 통해 김훈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이전과 같이 책제목에서 책의 내용을 예상하기도 어렵다. 김훈작가는 이 책을 통해 영웅적이지 않은 않은 등장인물들의 슬픔과 고통을 말하고 싶단다.

2.#전태일평전
한국현대사에 전태일 열사보다 더 큰 영향과 파문을 준 이가 없을 정도다. 지독한 가난과 사회적 멸시속에서 타락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저항한 그의 정신과 그 정신을 이어받은 사람들덕에 이 사회가 조금씩 나아지는게 아닐까 한다.1970년에 평화시장 앞에서 분신항거할 때의 나이가 고작 22살이었다.

3.#정관정요
이 책은 그의 연호인 ‘정관‘을 들어 ‘정관의치‘라는 중국 역사상 황금기를 구가했던 당태종이 그의 신하들과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는데 어떻게 소통해나며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비결을 알아볼까나~

4.#태백산맥 5
해방 후 이데올로기 차이로 발생한 계층간 갈등때문에 가슴앓이하는 한민족의 이야기, 필독서다. 이야기 전개상 곧 한국전쟁이 일어날듯 싶다.

5.#완벽한공부법
어렸을때부터 공부하기를 강요당하며 공부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우리들 대부분이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나면 공부하기가 싫어지는게 아닐까. 여기 최고의 공부법이 있나니...

6.#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라는 부제로 정보의 계량화, 수량화를 시도한다. 책에 대한 온갖 유명매체의 찬사로 그 가치는 검증되었으니 이제 읽기만 하면 된다. 과연 어떤 내용들이 있는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월도 어김없이 책을 샀다. 하필이면 그 많고 많은 책들 중에 나는 왜 이 책들을 샀을까.
이 책들을 고른 나의 사연은 이렇다.

1.#체게바라평전
의사출신으로 공산주의자이자 쿠바에서 혁명을 일으켰다가 죽은 이 정도로 알고 있었을 뿐이다.
공산주의는 이땅에서는 금기어이자 부정어이지 않은가.이름도 특이한 이 사람(책에봐라)의 일생에 대해서 평전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책 ‘열한계단‘을 통해서이다.

자신의 ‘신념‘이라는 것에 온 생애와 목숨을 다 바치는 자의 일생을 통해 나는 무엇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

2.#너의이름은
2016년, 일본에서 1300만이 봤다는 에니메이션의 원작소설이다. 궁금해서 쓱

3.#남자란무엇인가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한 남자사진의 커버와 진부한 제목에서 나의 관심사에서 보자마자 멀어진 책이었다.
서점에서 어마무시하게 프로모션을 하기에 혹시나 하고 펼쳐들었다. 서문, 역시 별 특이사항이 없더라.

저자의 이력때문에 좀더 읽어볼까 생각에 ‘부부가 말로 싸우면 대체로 아내가 이긴다. 여자는 남자보다 빨리 , 그리고 정확하게 말한다‘ 라는 문구를 보고 어라? 어쩌면 아내에게 말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도...

4.#1만권독서법
뭐 일단 제목보고 지른것, 1만권을 읽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한달에 서평만 60편 쓰기, 한해에 700권이상의 독서를 해오고 있다는 저자의 독서와 서평 노하우를 보러 왔다.

5.#리바이벌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최근작. 이 양반 작품은 처음 본다. 하도 유명하다길래 쓰윽

6.#나폴레옹평전
어릴때 집에 있던 위인전을 통해서 알게 된 나폴레옹, 어린 기억에서조차도 나폴레옹은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프랑스 본토가 아닌 코르시카라는 섬 출신, 군입대, 프랑스혁명, 유럽과의 전쟁, 승승장구, 러시아와의 전쟁. 패배. 워털루 전쟁. 세인트 헬레나 유배. 그리고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그의 일대기를 상세히 살펴보련다.

신을 되려 했던 인간, 그가 바로 나폴레옹이 아니었을까.

7,8.#로마인이야기4,5
이 책 2권은 시오노 나나미가 말한 로마가 낳은 창조적 천재,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야기다. 로마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이기도 할것이다. 앞서의 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두꺼워진 분량으로 그것도 무려 2권으로 ‘카이사르‘의 이야기를 유년시절부터 다룬다.

시오노 나나미의 카이사르에 대한 편애를 엿볼수 있음과 함께 로마역사에서 카이사르가 가지는 무게를 알 수가 있다. 창조적 천재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

9.#왜서양이지배할까
역사에 가정이 없다지만 동양이 서양을 지배했다면 남,북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운명은 어땠을까? 그리고 지금과 같은 독재정권과 가난은 없었을까?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길 수 있었을까? 있다면 어떠한 형태일까? 아프리카 노예무역은 없을수 있었나? 또한 아프리카의 지금과 같은 가난과 독재에 영향을 주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왜 동양이 아닌 서양이 지배하는걸까. 동양세력의 맹주인 중국은 앞으로 서양을 앞지를 수 있을까.
세상은 궁금한 점 투성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고양이라디오 2017-02-05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읽어보고 싶은 좋은 책들이네요. 책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