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공이 나오는데 사람의 시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그런가 안드로이드 느낌이 많이 안 났던것 같음.
분량에 비해 씬이 많아서 더 그런듯. 안드로이드가 발정났다!
과거의 사건으로 안드로이드를 싫어하는 수인데 그런 것 치고 큰 갈등없이 공을 받아들여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 후루룩 넘어간다는 느낌이 있음.
거기다 이성애자에 안드로이드가 상대인데 왜 본인이 자연스럽게 깔리는지 나는 모르겠네...
계략남주라고 어디서 스치듯 봐서 남주 행동을 다 의심의 눈으로 봤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었네요.
여주 아빠한테 결혼 알리러 신하들 보냈을 때 여주한테 말만 그렇게 하고 여주 죽었다고 알리러간줄 알았는데...여주 부모님 간에도 더 심각한 사연이 있는줄.
매운맛 소설을 넘 많이 읽었나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