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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값진 교훈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
브로니 웨어 지음, 유윤한 옮김 / 피플트리 / 2013년 1월
평점 :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겠는가?
사실 사람이 죽을 때 후회를 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듯하다.
세상 모든 사람 중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에게 있어 죽음이란 것은 아직 까마득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실감도 잘 나지 않을 뿐더러, 죽음을 생각하기엔 내 인생은 아직 많이많이 남아있는 것만 같다.
그러나 죽지 않는 사람은 없으며, 나 또한 언제가는 죽기 마련이다.
나도 아마 그때가 되면 어떤 깨달음을 얻고 후회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후회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여러 환자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최소한 덜 후회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내 생의 마지막 순간에 깊은 후회를 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단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기 쉽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다.
<p.126>
"행복은 정말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야. 그렇지 않니?
(……) 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사람이 될 자격이 충분해.
오 세상에. 내가 왜 진작 그걸 몰랐을까. 시간 낭비였어!"
<p.198>
우리가 죽음을 받아들여 정직하게 직면할 수 있다면,
너무 늦기 전에 삶의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다.
(……) 그리고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들을 찾아서 하게 될 것이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남은 삶에서 좀 더 멋진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만족을 누릴 기회도 생긴다.
<pp.266-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