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지음, 이준석 옮김 / 아카넷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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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번역을 축하합니다! 이제 전자책으로 읽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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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캔자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토마스 프랭크 지음, 김병순 옮김 / 갈라파고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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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 읽었지만,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와 같은 투표 성향을 가진다고 생각함. 부자가 원하는 것은 ‘소유재산‘ 혹은 권리임. 가난한 사람이 원하는 것도 ‘소유재산‘임.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고 봐야지. 다만 부자는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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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의 세계 - 『듄』에 영감을 준 모든 것들
톰 허들스턴 지음, 강경아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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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된다... 전자책으로도 바로 나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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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글쓰기 전설들 - 콘텐츠 발굴에서 스토리텔링까지, 12인의 스타일리스트에게 묻다
조문희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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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서 구입했다. 서문을 쭉 읽는데 목에 턱 걸리는 이름 하나. 조갑제. 뭐 조갑제? 거기서 덮고 바로 반품했다. 이런 안목으로 기자질 하니까 기레기 소리 듣는데 그걸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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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23-12-2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갑제가 대단한 르포르타주 작가이긴 하지요. 군사정권 시절에 정권의 비리와 수사기관의 고문을 심층취재해서 보도했고, 그러다 본인이 안기부에서 고문을 당하기도 하고... 기자로서의 조갑제나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같은 그의 르포르타주는 인정할 만하지요. 그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아도... 저도 조갑제 좋아하진 않지만, 인터뷰는 흥미롭게 봤어요. 궁금하긴 합디다.

파파 2023-12-28 11:07   좋아요 0 | URL
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고 계신지. 그만큼 이 땅에 인재가 없다는 걸 반증할 뿐이라 봅니다.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 - 대서양 혁명에서 나폴레옹 집권까지
장 클레망 마르탱 지음, 주명철 옮김 / 여문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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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넣어두고 전자책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번역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찾아봤다.


원문:

Ne parlons pas des historiens, élevés dans les « structures » et gavés de méthodes, tournant autour de 1789-1799 comme autour d'un Saint-Graal réservé à des initiés. Plus que d'autres épisodes, la période révolutionnaire est entourée d'une historiographie qui en rend l'accès redou-table.


책의 번역: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구조들' 안에서 교육받고 온갖 방법론을 장착한 역사가들이 1789~1799년 주위를 도는 것을 보면서 전문가만이 접근할 수 있는 성배의 주위를 도는 역사가처럼 행동한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더, 혁명기를 다루는 역사 서술은 접근하기도 두려울 정도로 많은 실정이다.


디플 번역:

마치 입문자를 위한 성배인 것처럼 1789~1799년을 중심으로 '구조' 속에서 자랐고 방법론으로 가득 찬 역사학자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자. 다른 어떤 시대보다 혁명기는 접근하기 어려운 역사학에 가려져 있습니다.


내가 조금 손봄:

1789년부터 1799년까지의 시기를 마치 성배나 되는 양, '구조'에 얽매여 방법론으로 가득 찬 역사학자들처럼 바라볼 필요는 없다. 다른 어떤 시대보다 혁명의 시기는 접근하기 어려운 역사학에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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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쉽게 번역의 질을 확인해볼 수 있다. 나는 서문 앞부분까지만 비교해보았는데, 눈에 띄는 오역이 있다기 보다는 번역 문장을 그냥 원문이 읽히는 데로 술술 써버렸구나, 그걸 편집에서 제대로 교정하지 못했구나, 싶었다. 참고로 나는 프랑스어를 전혀 할 줄 모른다. 위의 내용들을 참고해서 읽기 쉽게 다듬어 봤을 뿐이다. 이처럼 보다 쉽게 문장을 다듬어서 뜻을 전달할 수 있었을 텐데도, 마감에 쫓겨서 혹은 전문 지식이 부족해서 그러지 못한 듯 하다. 교수님들이 번역한 책들은 대체로 이렇다. 이런 문제 때문에 인문도서 전문 편집자의 존재가 절실한데, 솔직히 우리나라 출판계에 이런 편집자가 몇이나 될까? 결국 한글로 된 문장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서 번역을 해야 하는 불필요한 과정이 요구되고 있고, 이 책도 그렇다는 걸 확인했다. 


선택은 여러분 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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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24-01-06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원 번역자의 번역이 제대로 된 번역인 듯.
저자의 뜻을 정확히 옮기는 게 중요하지, 읽기 편하게 옮기는 게 나은 번역이 아니죠?

파파 2024-01-07 10:12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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