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 까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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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안의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중서가 ‘단 한 권‘도 없었는데, 드디어 나온다. 까치가 대한민국 출판계에 작은 밑거름을 보탠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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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말 페이지터너스
보리스 사빈코프 지음, 정보라 옮김 / 빛소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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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재판되는군요. 반갑습니다. 부디 이번엔 ‘테러리스트의 수기‘까지 출간되면 좋겠어요. 진작에 번역은 끝난 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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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유주의의 기원 우리시대 리커버
이나미 지음 / 책세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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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의 민낯을 만날 수 있는 책. 드디어 모든 의문이 다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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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 고종 -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지도자
박종인 지음 / 와이즈맵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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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일보 출신이 쓴 글이라 선입견 없이 보기 힘들었다. 고종이 멍청해서 선진국으로 나갈 기회를 놓쳤다는 건, 자칫 잘못하면 일본 식민지배를 정당화할 수 있는 논리로 귀결된다. 그런 점을 조심해서 써야 하는데 대놓고 일본 조슈번 칭찬하는 대목이 나오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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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시바 료타로
산케이신문사 지음, 이한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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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료타로에 빙점을 찍고 봤는데, 읽고 나서는 신문기자에 빙점이 찍힌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런 시기에 왜? 라는 의문을 품기도 했으나, 곧 기레기가 넘쳐나는 시대니까 오히려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직업에 임하는 태도나 자세 같은 게 느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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