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 사회, 경제편 - 하루 30분, 영어 문해력이 자라는 신문 읽기의 힘 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성기홍(효린파파).송수영 지음, 마이클 A. 푸틀랙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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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어든 국어든 비문학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문학보다는 비문학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비문학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도 어느정도 있어야하고 지문을 읽어내는 독해력이 담보되어 있어야한다.

이런 비문학 독해력을 기르기에 신문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이 신문을 보겠는가.

국어나 영어관련 신문을 구독해주어도 읽고 분석해서 이해하려고 하면 힘들고 어려우니 잘 하지 않게 된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이지스에듀에서 이번에 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교재를 새롭게 출판하였다.

정말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힘이 되어주는 책이다. 신문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사회경제관련 지문을 실어두고 지문읽고 분석하여 독해력를 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영어교과서나 단어장보다 더 현실적이고 생생한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고 신문기사에는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자주 쓰는 단어나 문장을 많이 나온다. 그래서 진짜 리얼영어를 접할 수 있는 것이다. 신문기사는 어휘, 독해, 영ㅇ작, 회화까지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일긍면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총 30회 분량으로 되어 있으며 하루에 한 신문기사를 공부한다면 요즘같은 방학에는 한권을 모두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큐알코드로 충분히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읽기 등을 통하여 지문을 숙지하고 어휘공부를 한다음 내용을 확인 해보는 순서이다.

여기까지는 다른 독해서와 다른 점이 없지만 이 책의 장점은 3, 4단계인 것 같다. 기사를 직접 써보면서 영작까지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고 정리 및 토론 부분을 통해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장점이다.

기사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을 모두 확인해보는 과정에서 영작실력을 껑충 끌러올릴 수 있다.

방학동안 데일리로 학습계획을 세워 달성해본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인하여 알찬 방학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독해력과 영작실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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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아가
이해인 지음, 김진섭.유진 W. 자일펠더 옮김 / 열림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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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수녀님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문학적으로 유명한 분이다. 나도 어릴 때 수녀님의 민들레영토라는 시집을 접해본 적이 있다. 너무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시구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시는 다른 문학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모든 글들이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게 되지만 특히나 시는 더 그러하다. 같은 시를 읽어도 상상하는 것도 느껴지는 것도 다름이... 언어의 연금술을 부린다면 그것이 시문학이지 않을까.

그런데 요즘 현대오면서 점점 시를 읽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시집도 보기 드물게 된 것 같다.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지는 작품속에 녹아있는 감성을 천천히 느끼기엔 현재 우리들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속에 살고 있는 것인지.

정말 표지에서처럼 시들이 언어의 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느낀다. 이 책은 이해인 수녀님의 작품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실어두었다. 우리나라 한글의 그 느낌과 억양, 뉘양스 그 특유의 감성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가끔 한국드라마에서 사투리나 시대적인 배경을 알고 있어야지 느낄 수 있는 명대사를 영어로 번역한 것을 읽으면 안타까울 때가 있다. 그런데 이 도서에서는 그런 점들을 고려하여 한국어든 영어든 시의 느낌과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총 4 부분으로 자연, 사랑, 고독, 기도로 나눠어서 주옥같은 시들을 수록해두었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았다. 목차를 보고 제목이 눈에 먼저 들어오는 작품부터 천천히 읽어보았다. 제목만 보아도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드는 작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오랜만에 문학소녀로 돌아간 느낌이다. 이맛에 시집을 읽는 것인데 참 오래만에 느껴본다.

그중 인상깊은 작품들이 몇몇 있는데 [해 질 녁의 단상], [호박꽃], [선인장]이다.

[해 질 녁의 단상]은 읽으면서 나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회상되었다. 작품 속의 아이도 꿈이 흔들리면서도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지는 해를 바라보며 눈물이 핑 도는 이별의 슬픔을 배웠겠지.

나는 밝은 해가 떠오르는 아침보다는 이제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는 노을이 더 평화롭고 좋았다. 그냥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내었다는 일종의 안심이 되었나보다. 작품속 아이도 비바람을 견뎌내고 튼튼히 선 한 그루의 나무처럼 어쩔 수 없이 슬픔을 견뎌내고 점점 철이드는 것처럼 그래서 지금은 웃을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

이렇게 한 편의 시가 있고 그 뒤로 해당 시를 영어로 변역해 두었다.

[호박꽃]은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한 시였다. 어릴 적 부르던 동요에서 호박꽃이 나오지 않은가. 호박꽃도 꽃이냐며 놀리지만 노란색 호박꽃은 너무 탐스럽다. 정말 시에서 처럼 순둥순둥한 꽃이다. 까따롭지도 않고 웬만한 근심걱정은 다 묻어줄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호박꽃]에 비해 [선인장]은 가시가 돋히고 너무 무뚝뚝하다. 그러나 쓰디쓴 목마름이 있는 사막에서도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살아간다. 그러다가 몇 년에 한번 가장 긴 가시 끝에 가장 화려한 꽃 한송이를 피운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인장에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해인 수녀님의 특유의 감성을 시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작품같은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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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100인 - 한국을 지킨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이야기
주환선 지음, 김태훈 감수 / 바이킹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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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솔직히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큰 책이다. 요즘 초등5학년 큰 쌍둥이들이 한참 한국사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이제 석기시대를 지나 삼국, 발해, 통일 신라에 이어서 고려쯤 배우고 있다. 예전 내가 학교다닐 때에는 늘 조선시대까지는 열심히 배우다가 학기가 마무리되고 시험범위에도 포함되지 않아 일제강점기와 대한제국, 근현대사는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요즘은 근현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역사라는 것은 어느 한 부분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은 없겠지만 근현대사가 지금 현재에 미치니는 영향이 큰 만큼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근현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교육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한국을 지킨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100인을 소개하고 있다. 한 분 한 분 2~3페이지 분량으로 소개될 정도의 분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등학생수준으로 난이도를 맞춰서 호흡이 길지 않게 초등용 지문의 길이로 편집되어 소개된다. 이책의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고 특히하게도 독립운동가를 그리고 있다고 하니 남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많이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에서부터 나도 처음들어보는 독립운동가까지 100분을 소개하고 그분들의 활동을 간략하게 서술해놓았다. 여타 다른 도서와 다른 특이점은 외국인 독립운동가분들도 소개해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작고 힘이 없는 나라를 위해서 외국인들까지 독립운동을 하였다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아이들도 자기들 나라도 아닌데 우리나라의 독립에 애써주신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각 독립운동가분들의 초상화와 더불어 실사사진도 곳곳에 실어두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마지막에는 독립운동가 인물카드를 통하여 친구끼리 형제자매끼리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고 퀴즈를 내어보는 활동도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신경쓴 책이다.

현재 우리 시대는 일제강점기를 거치지 않은 세대들이다. 나라를 잃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든 시대이다. 이런 시대일수록 독립운동가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고 한 분 한 분 잊혀지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되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한다.

책의 표지 안쪽에 씌인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가 나의 마음에도 새겨지는 책이었다.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누리게 할 것이다.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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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일기 - 책과 사람을 잇는 어느 다정한 순간의 기록
여운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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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다. 물론 대형서점들은 각 도시별로 한 두개 씩은 있지만 동네서점말이다. 내가 어릴 때는 동네 중고등학교 학교앞에는 두 세 개씩 있었고 그 서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헌책방도 있었다. 이제는 헌 책방 거리를 따로 가지 않는다면 거의 동네에서 헌책방도 동네서점도 구경하기 힘든 현실이다.

동네서점과 동네 문방구, 어릴 적 나의 아지트와도 같은 곳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찾아보기 드물고 역사가 싶은 서점들도 하나둘씩 경영난에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추세라 안타깝다.

이 책의 작가는 서점에서 일하는 분이다. 서점에서 일한다고하면 늘 좋아하는 책이 있고 손님이 오면 책이나 문구류를 계산해주고 그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서점에서 일하려면 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분류법, 재고정리 등 알아야할 것이 많은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총 3부분으로 서점에 다니는 사람들 편에는 서점에 방문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속에는 흐뭇했던 일, 보람있었던 일, 즐거웠던 일, 그리고 다소 불쾌했던 일 등등 정말 다양한 나이, 직업에 사람들이 서점을 방문하는 목적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번째 부분 [서점을 읽다]에서는 내가 몰랐던 지식을 많이 알게 되었다. 바코드의 비밀이라는 부분은 그렇게 자주 책을 보면서도 책표지 뒷면의 숫자들의 의미를 생각해볼 기회가 적었는데 도서분류에 중요함을 느꼈고, 큐레이션이라는 것은 평소 공공도서관을 방문해보면 열람실 입구에 [이번달의 추천도서]등 계절과 시사적인 요소를 포괄하여 선정된 도서들을 전시해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큐레이션이 어떻게 선정, 진행되는 지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세 부분중 내가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마지막 [서점 밖 책방]. 서점일기인데 서점 밖의 이야기가 가장 무직하게 다가온다니.

서점 밖 책방이라지만 결국 그것도 서점, 책방에 관한 이야기였다.

함께 읽는 힘에서는 역시 독서의 힘을 강조하셨는데 나도 올해 상반기에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독서모임에 난생처음으로 참여하였다. 평소 혼자서 틈틈히 아니면 시간에 쫒기듯이 책을 읽곤 하였는데 독서모임을 하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모임회원들과 같은 책을 읽고 느낀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니 정말 또다른 세계가 거기에 있는 느낌 이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 몇가지를 추려보았다. 이 책은 수필집처럼 보인다. 술술 무리없이 읽히고 빠져들게 한다.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읽는 순간순간 뼈를 때리는 느낌도 들게 한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또는 혼자 근처 서점을 한 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이왕이면 동네서점으로 ~~ 대형서점과는 또다른 그냥 푸근한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는 나들이로 헌책방 거리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새책 냄새~손때묻은 헌책에서 오는 느낌은 각기 다르지만 종이 책이 주는 평온함은 어느쪽이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님의 여운체를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덮었다.

[밑줄 쫙~생각해보게 되는 부분]

책을 추천한다는 것은 그냥 단순한 일이 아닌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귀찬다는 듯이 마지못해 컴퓨터 앞에서 검색만 해보고 "없어요."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 철나의 순간이지만 길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해주는 길라잡이가 되는 일이다.

디지털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읽는'행위 자체가 위기일지도 모른다.

책과 사람, 서점이라는 공간은 살아있는 유기체이다.

독서로는 뇌 속 시냅스가 형성되고, 독서 모임으로는 삶 속에 관계가 형성된다. 머릿속에 지식을 쌓는 것에 머물지 않고, 책으로 배운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다채롭고 생생한 경험으로 이어져 삶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지식에 공감이나 배려 같은 것이 더해져 삶의 지혜가 되는 과정이 더없이 좋다. 사람을 통해 경험으로 깨달은 지식이야말로 비로소 내 것이 된다.

그림챍은 말 그대로 그림으로 그린 책이다. 글자가 하나도 없는 그림책도 있다. 글이 없어도, 글을 몰라도, 그러니까 굳이 파헤치고 분석하지 않아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 그림책을 보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야 또 그림책답다. 그러려면 천천히 보아야 한다. 오래 보아야 한다. 천천히 오래보도록 보아야 어여쁜 것은 풀꽃이나 사람만이 아니다. 그림책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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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요정 김켈리 1 : 한살이 여왕, 위기의 정원 - 생물 김켈리 과학 학습만화
김앵 그림, 이시현 글, 권경아 감수, 김켈리 원작, 김지현 정보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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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를 키우면서 독서를 강조하지만 학습만화는 제제하는 편이었다. 학습만화를 보기 시작하면 줄글책을 읽지 않으려고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분야와 다르게 과학쪽은 학습만화가 다양하게 나오고 그림과 사진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해서 학습만화를 허용하게 되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학습만화지만 지식적인 내용을 사이사이에 줄글의 형태로 들어간 학습만화를 선택하려고 하였다. 솔직히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김켈리유튜버님을 알지 못하였다. 구독자가 110만이라니 대단하신 분인 것 같다.

2022년 교육과정을 반영하였고,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 연구원이 감수하였다고 하니 믿음이 들었다.

이 책의 특장은 초등과학 교과서 속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시리즈중 첫번째 책인 이 책은 초등과학 생물편에서 꼭 알아야할 12가지 핵심주제와 내용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그리고 과학분야의 전문가 선생님이 주제를 선정하고 정보글을 집필하였고,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감수하였기 때문에 내용상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해당되는 부분의 교과서를 함께 보고 문제풀이로 점검한다면 과학분야의 기초지식을 튼튼히 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이 책은 주인공인 김켈리가 등장하고 네명의 요정들이 나온다. 각자 써니, 쿠아, 윈디, 샤샤로 나오는 요정들은 각자의 마법도구와 마법능력을 가지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만화적인 그림들이 나오니 아이들이 표지부터 흥미를 보이고 눈을 반짝이면서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리는 경우가 생겼다.

만화로 이야기는 진행되지만 주제별로 마지막 페이지에는 줄글형태로 요점정리가 되어있어서 교과서의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의 법칙과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과학은 어쩌면 우리 주변에 늘 함께 하고 있는 현상들인데 쉽게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이렇게 지식적으로 배우고 실제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다면 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책을 읽다보면 이야기에 빠지고 과학책을 읽고 있다보다는 만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속에 과학을 스며들어 아이들에게 지식으로 쌓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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