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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읽다 보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 134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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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저희 집에는 고1이나 중1이인 10대가 2명이나 있는데, 

한자 문맹이라고 할 정도로 한자를 잘 몰라요.

오히려 초등 저학년때 한자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꾸준히 하지 않았더니 그나마 외우고 알았던 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대요.. ㅠㅠ

그런데 큰아이가 고1이 되면서 내신 국어 시험 공부를 하다 보니 고사성어와 사자성어가 필수 문제로 출제가 된다는 거예요. 시험기간에 고사성어까지 외우려고 하니 공부해야할 양이 늘어나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중학생때 틈틈이 알아 놓았다면 따로 외워야 할 시간을 줄일 수 있잖아요.

그래서 둘째인 중1이에게는 미리 알게 해야 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10대를 위한, 읽다 보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 134'를 통해 고사성어를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불어 어휘력과 문해력도 다질 수 있겠죠!

'10대를 위한, 읽다 보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 134'는 교과서와 문학작품 중에서 수능과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134개의 고사성어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어요.

자주 출제되는 134개의 고사성어를 포함하여 총 275개의 사자성어가 수록되어 있어요.

275개를 모두 알고 있으면 어휘력 레벨이 몇단계나 상승할 것 같아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고사성어는 그 성어가 나오게 된 유래가 반드시 있으며, 그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힌 한자 성어를 말해요. 그것이 4자로 구성되어 있으면 사자성어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자성어는 고사성어를 포괄하는 더 큰 의미인거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성어의 겉 뜻 풀이 순서와 함께 속 뜻을 적어 놓아서 이해하기가 쉬워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의 역사적 배경과 유래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으며, 현재 어떤 상황에서 의미 있게 표현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이해력을 높였어요.

고사성어의 한자 성형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뜻을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한자 성어의 속뜻을 이해했으면 응용을 해봐야죠.

사자성어를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예문을 통해 표현하여 보여주고 있어요.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실생활에 자주 사용해 보고, 대화할 때 입으로 뱉어 내야지만 내 것이 되잖아요.

오리무중에 대해 얘기를 하고 적절한 표현을 만들어 보게 했는데요.

탐정 만화, 추리 소설 같은 사건이 일어나고 풀어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중딩이는 얼마 전, 영화관에서 상영한 명탐정 코난이 생각난다고 해요. 코난은 모든 사건을 해결한다는 법칙이 있다나요.


[표현 만들기]


"명탐정 코난은 오리무중에 빠진 사건이라도 반드시 해결한다!

코난법칙이 있다!"

고사성어의 뜻은 물론이고 한자까지 안보고 쓸 줄 알면 금상첨화겠지만, 한자를 한 자 한 자 외우는게 쉬운 일이 아니란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10대를 위한, 읽다 보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 134'를 통한 첫번째 목표는 고사성어의 뜻을 기억하고 그 뜻을 적절하고 다양하게 표현해서 써보도록 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휘와 문해력이 높아지는 고사성어 만점 공부법을 찾으신다면 '10대를 위한, 읽다 보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 134'를 추천드립니다.

#읽다보면똑똑해지는고사성어134, #10대를위한, #김한수, #하늘아래, #10대라면반드시알아야할, #필수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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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필사 노트 - NEW 미꽃체손글씨로 따라 쓰는 감성 필사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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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프린터라 불리는 미꽃체의 주인공 미꽃 최현미 작가의 'NEW 미꽃체 필사 노트'는 <미꽃체 손글씨 노트>, <미꽃체 필사 노트>, <NEW 미꽃체 손글씨 노트>에 이은 새롭게 선보이는 책으로 평소에 사랑하는 소중한 작품들을 새로운 미꽃체로 한 자 한 자 적어서 완성한 책이라고 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에는 안리타, 차정은, 정철, 서덕준, 권글, 홍현태, 이경선, 조병화, 윤동주, 김소월 작가와 소설의 한 구절을 포함한 손글씨 작품 38개가 실려 있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는 손글씨 연습에 편리하도록 펼침성이 접착성이 매우 우수해요. 

일반 책이나 노트 같으면 쫙 펴지지 않아서 손으로 꾹꾹 눌러서 사용해야 하는데 두께가 상당함에도 펼쳤을때 180도로 쫙 펼쳐져서 글씨 쓰기가 무척 편해요.

한 장 한 장의 종이도 두께감이 있는데 만년필로 써도 비치거나 번지지 않는 우수한 종이로 만들었다고 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에는 중간 중간에 수강생의 작품이 실려 있어요.

멋진 작품이예요.



필사해 볼께요!


제가 필사할 작품은 홍현태 작가의 '오늘 밤 자기 전에 할일'이예요.


오늘 밤 자기 전에 할 일

1. 걱정하기 않기

2. 후회하지 않기

3. 자책하지 않기

4. 예쁜 꿈 꾸기

- 홍현태 -



처음으로 써보는 미꽃체여서인지 노트에 나와 있는 따라 쓰기 문장을 한 글자 한글자 천천히 따라 써보는데도 잘 써지지 않더라구요.

좋은 글귀는 여러 번 써봐도 좋으니 반복해서 써보았어요.

투명 포스트잇 대고도 써보고, 그냥도 써보았죠.

점점 글씨가 예뻐지는 것 같아요.




?두번째 필사 작품은 권글 작가의 '서서히 스며들어'예요.

서서히 스며들어 깊은 인연으로 남을 수 있기를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서로가 웃을 수 있기를 

좋은 기억부터 생각날 수 있는 사람이기를

- 권글 - 


?두번째 필사는 첫번째보다는 조금 수월했어요.

한 글자 한 글자 또박 또박 글을 써본지게 정말 오랫만이예요.

글씨체 보고 한자 적고, 글보고 한자 적어 나가면서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아서 좋았습니다.

매일 꾸준히 연습해서 예쁜 미꽃체 완성해 봐야겠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로 아름다운 문장을 필사해 나가며 감성 어린 손글씨 작품집을 완성해 보세요.

지치고, 복잡했던 마음에 고요가 찾아올 거예요.





시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NEW미꽃체필사노트, #시원북스, #최현미, #미꽃, #손글씨, #글씨교정, #필사, #캘리그라피, #감성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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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 119가지로 질문하는 열두 달 환경 인문학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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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물의 생태를 알수록 우리의 삶도 여러 삶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자각이 들고, 

바로 이런 자각이 생태 감수성의 출발이 아닐까 해요.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 하나하나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면 알수록 그들이 온전히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고 그들의 서식지를 지켜 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의 저자 최원형 작가는 자연 탐구자로서 생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가 이해로 바뀌면서 역자사지의 마음의 길이 생겼다고 해요.

떠오르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가 이해로 바뀌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 이 점이라고 생각해요.

1년 12달 자연 생텨 현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과정에서 생태계 원리를 둘러싼 과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책을 읽는 독자도 함께 이해를 하게 만들게 한다는 점이예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119가지의 능동적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만나게 되고 내가 알던 그 생물이 예전의 생물로만 보이지 않게 되니 말이죠.



1년 12달, 달별로 12개의 챕터가 나뉘어져 있어서 계절에 따른 생물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질문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까지

그에 대한 해답을 답을 제시해 주면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를 읽으며 제가 흥미로웠던 질문들이에요.

- 하우스 비닐은 투명한데 밭에는 왜 검정 비닐을 씌울까?

- 사투리 쓰는 매미도, 새처럼 아름다운 소리로 우는 매미도 있다고?

- 갈등이라는 말이 식물에서 유래했다고?

-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일은 생태적일까?



사투리 쓰는 매미도, 새처럼 우는 매미도 있다고?


매미가 사투리를 쓴다니 너무나 신기한 일이죠.

매미도 종류에 따라 우는 소리가 달라요.

참매미는 "맴맴 매에엠~", 애매미는 "쓰름쓰름~", 참깽깽이매미는 "지이이이이이~"로

같은 매여도 육지에 사는 매미와 섬세 사는 매미소리가 다르다고 해요.

매미소리 연구가인 윤기상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육지와 울릉도에 사는 애매미 소리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울릉도 애매미 소리가 조금 더 단순하다는데요.

육지에서는 경쟁이 심하니까 짝 찾기에 유리하도록 자기만의 개성적은 소리를 내게 진화했다고 해요.




'더 알아보기'와 '관찰하기'를 제공하여 배경지식도 더욱 탄탄하게 쌓을 수 있어요.




질문을 하는 것은 주체적으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이죠.

나를 포함해 모두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많은 생명들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의 질문을 통해 이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태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작은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의 질문이예요.







블랙피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질문으로시작하는생태감수성수업, #블랙피쉬, #최원형, #환경인문학, #생태감수성, #질문생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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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이 왔다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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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원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 이전에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문제 발견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의 저자의 생각에 강한 동감을 합니다.



10대인 두 아이를 둔 부모로서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통해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부분이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조언이 될만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예요.

저희 자녀와 동일한 연령대의 아이들인데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지요. 



?변화를 만든다는 것은 이전에 있던 것을 개선하는 것일 수도,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일 수이 있으니 우리는 일상에서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재구성하고 때로는 넘어서야 합니다. 

그 해결의 결과는 다양한 제품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기술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서비스일 수도 있고, 어떤 의식과 방식이 될 수도 있어요.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거창한 것만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로 변화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있어요.

내 주변의 사소한 문제부터 사회문제까지, 이를 해결할 방법을 훈련하는 건 그 자체로 큰 자산이 되어요.

자유롭게 관찰하며 생각을 펼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부모는 내 아이들이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고정관념에 갇혀 틀에 박힌 사고로 아이들을 자유로움 사고를 간섭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의 저자가 제시하는 

세상을 거꾸로 만들 혁신 5단계를 정리해 봤어요.


1단계. 나의 관심 분야 찾기 - 일상 생활 속에서 찾아요.

2단계.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 - 스스로 질문하면서 공부해야 해요.

3단계 - 구체적인 활동 방식 구상하기 - 실행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작은 행동으로라도 옮길 수 있어요.

4단계 - 표현하고 동참 권유하기 - 대의 지지 활동과 공공의사 표현 방법을 통해 동참을 권유해요.

5단계 - 흩어진 '동감'을 하나로 연대하기 - 혼자서 하는 어려움을 '연대'로 함께 행동해요.




'똥 학교'의 오명을 씻어낸 76명의 영웅들


한 학년에 12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산 기장군 대변리에 위치한 이 학교의 이름은 '대변초등학교'이지만 아름답고 푸른 바닷가 근처에 있는 아주 근사한 학교예요. 아이들은 학교 이름으로 놀림을 받는 게 큰 스트레스였어요.

전교 부회장으로 출마한 한 학생이 학교 이름을 바꾸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2017년 2월 전교 부회장이 된 학생은 반대를 무릅쓰고 전교생과 연대하여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내고 부산광역시 교육청 공무원들까지 만나 2018년 3월 '용암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꾸는데 성공했어요.


복잡하고 무모한 일처럼 보일지라도 생각이 같은 친구들과 참여 단계부터 한단계 한단계 차분히 해결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불만을 갖고 투덜거리기 보다는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주네요.




자동차 덕후, 뺑소니 사건까지 해결하다 <김건>


우리나라에 사는 11살 소년 김건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자동차 덕후로 휠이나 라이트 등 자동차의 일부 사진만 보고도 차종을 단번에 알아맞히다고 해요. 주로 블랙박스와 CCTV만으로 수사해야 하는 경찰서 뺑소니 사고 전담반의 경우 건이의 도움이 필요하고, 건이가 정보를 준 덕분에 경찰은 1년 넘게 범인을 못 잡았던 미제사건의 뺑소니 사고 범인을 검거했다고 해요. 그 덕분에 건이는 경찰서에서 여러 번 표창장을 받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의 광고까지 찍었고 "대한민국의 뺑소니가 모두 사라지면 좋겠다"는 소원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건이의 자동차 덕후 능력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덕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덕질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는게 싫은게 부모 마음이라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지는 않는게 사실인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사회의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는 재능이 된다면 정말 멋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8천 개의 단백질 조사로 췌장암을 정복하다 <잭 안드리카>


2012년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 진담 키트를 개발한 열 다섯살 소년 과학자 잭 안드리카는 가깝게 지내던 이웃 아저씨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지 얼마 안 돼 갑자기 사망하는 슬픔을 겪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현대 의학이 엄청나게 발전했는데도 왜 췌장암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을 시작된 연구의 시작은 인터넷 검색이였고, 췌장암에 걸렸을 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은 8천개 나 되고, 전문가들이 쓴 어려운 논문을 해석하고 단백질 찾기를 4천 번째 시도에서 췌장암과 난소암, 폐얌에 걸렸을 때 '메소텔린'이라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어요.

연구실과 기자재의 지원을 얻기 위해 200여명의 췌장암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199번 거절당하는 좌절을 견뎌내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아니르반 마이트라 박사의 도움으러 7개월에 걸친 연구의 결점을 보안해 진단 속도가 168배나 빠르고, 거의 100%에 달하는 정확도를 보이며, 검사 비용은 약 3센트(원화로 약 30원)밖에 들지 않는 췌장암 조기 진단 키드 '옴미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냈어요.


저의 아이들은 생명공학, 과학 분야의 진로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더욱 관심있게 봤던 이야기예요.

의구심에서 시작된 동기부여와 강력한 인내력이 잭의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과학자가 지녀야 할 소양이자 덕목이네요.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에는 뛰어난 재능, 강력한 인내력,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작은 행동이라도 과잠히 행동하는 실천력,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용기 등을 가진 훌륭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 마음 속의 고민 등이 제각각인 아이들에게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에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청소년 자녀와 청소년 자녀들 두신 부모님께 추천드립니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세상을바꾼10대들, #그들은무엇이달랐을까, #미디어숲, #정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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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 - 나지훈 교수의 소아청소년 두통 길잡이
나지훈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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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의 저자는 

두통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기신 신경과 교수님의 말씀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해요.

"뇌졸증 환자를 치료하면, 환자는 '교수님께서 나를 살리셨습니다'라고 말을 하는데, 

두통 환자를 치료하면, 그 환자는 '교수님께서 제 인생을 바꾸셨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소아청소년기의 두통 환자들을 잘 진단하고 치료하면, 그들의 전반기 인생을 바꿀 수있고, 그들이 계속 꿈을 꾸게 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위로와 지침이 되고, 부모들에게는 답답함과 막연함에 위로가 뒤어주길 바란다고 해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는 두통의 증상, 원인, 치료, 약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을 담고 있어요.

두통에 대한 전문 의학 분야의 A~Z까지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일반인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술술 넘어갈 정도는 아니라 궁금한 점에 대해선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다시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저자는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어렵고, 복잡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의학적 지식이나 소견, 증상 등의 이야기를 하고 나면 주요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어요. 요점정리를 해주니 앞서 말한 많은 정보 들이 더욱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어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는 소아청소년의 두통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두통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소아청소년의 두통은 역사 속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해요.

아이들의 두통의 대부분 심리적인 문제이고, 정신력으로 미숙하거나, 공부를 하기 싫거나, 학교에 가기 싫거나, 학원을 가기 싫거나 하는 꾀병이라고 생각해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기 때문에 진단을 하거나 치료하기에도 쉽지 않으니 두통 진단의 1차 관문인 부모가 알아두었다가 알아차리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두통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는 흔한 증상이예요.

성인도 자신의 두통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데 어리아이들의 경우는 훨씬 어렵죠.

소아청소년의 두통과 성인기의 두통은 기준이 존재하지 않고, 특징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두통이 일차성 두통인가, 이차성두통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차두통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적절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더 중요하다고 하니 일차성 두통, 이차성 두통에 대해 알고 있어야겠죠.

일차두통은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을 말하고, 

이차두통은 외상, 감염, 혈관질환,종양, 중독, 철분 결빕 등으로 생기거나,여러 검사에서 원인이 발견되었고, 그 원인으로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두통, 정신과 질환으로 인한 두통을 말해요.




저도 편두통을 자주 겪고 있기도 하고,

청소년기,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 유병률이 높아 져서 성인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딸아이를 둔 엄마라 편두통 부분에 대해 더욱 열심히 보게 되었어요.

편두통장애평가 기준에 다라, 아이들은 자신의 고통과 일상 생활 장애의 정도를 의료진과 부모님에게 수치화해 공유할 수 있고, 편두통 환아들의 통증 정도를 평가하는 두통 강도 평가 기준에 따라 진단 및 치료 반응의 효과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로 이뤄지고, 궁극적으로는 생활습관교정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생활습관교정치료에는 좋은 수면 패턴을 확립하고, 좋은 식습관을 확립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기상후 물 1컵을 마시기 등을 지키는 것이예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에서는 편두통 약물치료에 사용하는 약제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저는 약제 처방을 받으면 궁금한 약제에 대해서는 약사님께 약성분에 대해 문의를 하거나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볼때가 있는데... 무엇보다 꼼꼼하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예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의 저자가 많은 환아들을 진료해본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는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 20'에는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아이들의 두통은 유전인가요?", "두통과 꾀병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아이의 두통이 어느 정도일 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뇌 CT와 뇌 MRI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두통에 특별히 좋은 운동이 있을까요?" 등등이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은 소아청소년의 두통이라는 세분화된 분야를 전문적인 정보로 제공해 주고 있으며, 두통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고통의 크기가 꽤 큰 질환인 것 같아요.

소아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니 두통 매뉴얼이라 생각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북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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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일차두통, #이차두통, #두통진단,#두통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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