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너머의 세계들 문 너머 시리즈 1
섀넌 맥과이어 지음, 이수현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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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세계에서 쫓겨난 이들의 이야기!! 말만 들어도 뭔가 재밌어보이지 않는가!! 대학교 들어가서 해리포터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의 세계로 다시 가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게다가 소재가 너무 참신했다, 마법 세계가 아니라 거기서 쫓겨난 이들의 이야기라니. 메이즈러너와 해리포터를 짬뽕해놓은 느낌이다.

👀이 책은 2016년에 첫 발간이 되었는데 많은 상을 받고 영화화도 확정이 되었다. 현재 2권까지 나왔는데, 조만간 3권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좋은 것은 이야기가 끊기지 않는다는 것, 해리포터마냥 전체 줄거리는 있지만 시리즈별로 에피소드는 따로이다. 그래서 다음 책이 나올 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책을 읽다보면 용어들이 어려울 수 있다. 마법 세계에 대한 별다른 설명 없이 전개가 시작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도통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사람들은 필기를 좀 하면서 읽기를 추천한다. 허나 여기서 쓰는 용어들을 다 이해하고 난다면 마법 세계에 푹 빠져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다 이해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해 안됐던 부분들을 읽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책을 읽을 사람들을 위해 위 마법 세계에 대한 설정을 알려주겠다. (위에서 말한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넘겨라 +_+) 아마 이것만 이해하면 책을 읽기가 훨 수월할 것이다. 책에는 2개의 세계가 있다. 마법 세계와 여행자들의 세계. 마법 세계에서 우연에 의해 혹은 특정 조건에 의해 '문을 넘어' 여행자들의 세계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곳에 들어간 사람(일명 여행자)들은 그곳에서 자신의 이상을 발견하고 헤어나오지 못한다. 허나, 어떤 이유에선지 종종 다시 마법 세계로 돌아오는 경우가 생기고 이 경우 여행자였던 사람들은 평생을 '문 너머'로 가고 싶어한다. 부모님들은 이걸 해결하고자 책에 나오는 기숙학교에 보낸다. (사실 그 기숙학교는 치료를 하는 곳은 아니고 여행자(였던) 애들을 모아 다시 여행을 갈 방법을 찾는 곳이다)

📗줄거리는 다소 간단하다. 주인공인 '낸시'가 들어오고 학교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살인사건의 범인과 범행동기를 찾는 이야기이다. 다만 이 이야기를 진행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빌드업이 이루어지는데 이 빌드업이 아주 흥미롭다. 아이들이 각기 어떤 여행을 했었고,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어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고, 문 너머로 가고 싶은건지, 아닌건지)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면 저절로 마법 세계에 빠져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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