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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이호정(하오팅캘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의미 없는 기록은 없다.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쓰고 싶은 대로 쓰자.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써 넣을 준비만 되어있다면 우리는 기록을 통해 한 층 더 단단해지고, 한 걸음 앞으로 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알지만, 계획이 없는 하루는 나를 느슨하게 만든다. 하루를 계획하고 기록하는 일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그렇게 나에겐 할 일을 적어두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 되었고, 하루의 시작이자 끝과도 같은 일이 되었다. (...)
그래서 나에게 노트, 다이어리는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다짐들이 눌러 담긴 책이며, 기록하는 순간은 어떤 일의 시작이면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마법 같은 순간이다. p.59
기록이란 건 내겐 늘 어렵고 멀기만 한 존재였는데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포커스를 ‘나’에게 맞추고,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적고, 남기고 싶은 것을 남기면 되는 것이었다. 내가 계속 기록하도록 만드는 힘은 바로 이것이었다. 기록하는 시간도, 또 그렇게 남은 결과물도 다른 누구도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 p.93
이 책은 노트, 다이어리 등에 사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법에 대해서 저자만의 기록법과 다이어리, 펜 등 문구들과 깨알 팁들이 담겨있다.
다이어리 꾸미기 에는 관심이 없어서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저자의 예쁜 글씨, 센스 있는 다이어리를 보고 넘 예뻐서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에 한층 더 좋았던 것 같다. (다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었다는~ ^^)
예전부터 일기를 쓰긴 했지만 매일 쓰지 않다보니까 일기장 한 권에 비어있는 종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캘린더나 메모장에 그날의 할 일들, 한 일들을 간단히 메모를 하고 있는 편이다.
내가 기록을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기억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날 뭐했지? 무슨 일이 있었지? 애써 떠올리지 않아도 메모한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어서 좋다.
기록은 대단한 것이 아닌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적고, 남기고 싶은 것을 남기면 되는 것. 그리고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란 글이 와 닿았다. 올해부터는 매일 길게 일기를 쓰지 못하더라도 한 줄이라도 남기려고 하고 있다.
기록, 사소한 일상을 나만의 특별한 일상으로 만드는 나만의 작은 습관.
다꾸에 관심이 있거나 기록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