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10만부 판매 기념 한정판 에디션)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삶의, 사랑의, 상처의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사랑하는 사람아. 나는 단지 이 말을 하고 싶었다.
버텨내느라 오늘도 참 애썼다. 살아내느라, 사랑하느라,
그리고 상처더받느라 무던히도 말이다.
그것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먹구름 가득한 하늘은 비를 쏟아야 맑은 하늘이 돼요.
그러니 지금 울어도 돼요.
금세 맑아질 거예요.
당신 마음도. p. 58

너의 하루가 별 볼 일 없는 하루라고 느껴지더라도,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하루일 것이야. p. 100

무언가 지운다는 것. 또 묻어두는 것. 또는 되돌리는 것.
이렇게나 힘들고 애처로운 일이다.
p. 189

마음아 부디 아무에게나 기대지 말고,
아무에게나 얹히지 말고.
너무 쉽게 주지 말고
너무 쉽게 받지도 말고. p. 252

이 책은 10만 부 판매 기념 한정판 에디션으로,
내가 좋아하는 예쁜 핑크핑크한 색의 예쁘고
감성 가득한 책이다. 글들이 너무 예쁘다.
그리고 힘들고 지친 내게 애썼다고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위로는 언제나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
내 마음에게 속삭인다.
오늘도 어떤 삶으로 부터 어떤 슬픔으로부터 애썼다고,
그것이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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