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높고 매사에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는 독서 육아 비법저자는 생각연필 대표이자 독서논술을 20년 이상 지도하고 있는 독서지도사이다.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과 책을 읽은 후 다양한 방식의 독후감 쓰기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아이들이 수업중 대답하기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라고 한다.-질문은 나도 힘들어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질문하는 수업을 통한 아이들의 변화>1. 책을 꼼꼼히 읽게 된다2.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태도를 갖게 된다3.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게 된다4.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5. 어른과 친구가 될 수 있다-어른들은 자신들에게 잔소리하고 지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들의 비슷한 눈높이에서 책을 소재로 함께 이야기하고 놀 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고 한다. P. 136<책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1. 스스로 책을 집어 들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2. 매일 꾸준히 하는 것3.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것아이들이 가장 자주 표현하는 불만 중 하나가 엄마는 책 안읽으면서 우리한테만 시킨다는 것이라고 한다. 항상 손에 책을 들고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된다.책을 읽은 후에는 자신이 읽은 것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독후감을 쓸 수 있게 고민하고 만든 여러가지 양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편지형식의 독후감, 동화독후감, 의견독후감, 인터뷰독후감, 마인드맵을 이용한 동시독후감, 과학독후감, 주인공 평가와 비교독후감, 작가되어보기독후감이 있다.독후감을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이 중에서 한가지 방식을 선택해서 써보면 책읽기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이들이 쓴 독후감이 각각의 방식마다 수록되어 있는데 난 편지형식의 독후감이 재미있었다.아이들에게 가끔 '3분 스피치'라는 숙제를 내 준다. 3분 동안 책 내용이나 정해진 주제를 부모님께 전달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 과제를 통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잘 요약 정리하는 것이 참 어렵다.''3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긴 시간이구나. 시간을 잘 사용해야겠다''상대방이 말을 할 때는 집중해서 들어야지.'P. 75''글 쓰는 기술보다는 제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P. 98'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백 번 듣는 것보다 직접 한번 경험해 보아야 확실히 알 수 있다. 책 읽기의 중요성을 백 번 듣는 것보다 스스로 한 번 책 읽기에 빠져 보는 것이 더 강력하고 효과적이다. P. 102엄마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되도록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에 읽어라. 그건 너무 '보여주기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해야 한다. P. 150책을 읽어야 하는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저자의 남편도 책을 놓은 후에는 다시 읽기가 쉽지 않았는데 조금씩 책을 읽고 있다고 한다.엄마뿐만이 아니라 아빠가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조금씩이라도 아이에게 보여주면 어떨까?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