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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이미란 지음, 임소연 그림 / 바른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오늘도 그리운 마음은 그댈 향한다
흔들리는 감정
어쩌질 못하고
흘러넘치는 사랑
주워 담질 못해
오늘도 그리운 마음은
그댈 향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P. 26
빗속에서 우는 슬픈 아이야
하늘도 너와 함께 울어 준다
빗속에서 눈물을 맘껏 뿌려라
- 하늘도 너와 같이 울어 준다 중에서 P. 60
사무치도록 가슴 아프고
영혼마저도 사랑하고픈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
사랑하니까
사랑합니다
-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 중에서 P. 78
오늘도
눈물을 흘린다
너의 마음이
고맙고 고마워서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중에서 P. 82
진심이 된 심장
울다 하늘을 보다
바람처럼 살며시
너의 곁을 스쳐 간다
-눈부신 내 마음 바람에 날려 보내다 중에서 P. 94
너의 전부를 원해
나의 마음을
줄게
너의 마음을
날 줘
내 전부를
가져가고
사랑하는 널
날 줘 P. 95
참 예쁜 시집이다.
사랑의 아픔과 그리움이 담뿍 담겨있으면서도
예쁜 그림과 캘리가 살며시 미소짓게 했다.
비내리는 날 다시 이 시집을 읽어 봐야겠다.
나도 모르는 사이
오늘도 그리운 마음은 그댈 향한다...